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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 아이들 교육,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되시죠? | 기본 카테고리 2019-08-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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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래교육 인사이트

윤성혜,장지은,임현진,임지영 공저
지식과감성#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부모가 해야할 일이 뭔지 막연함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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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몇년전에 회사에서 "모바일!"을 외치기 시작하면서, 90년 전후에 태어난 아이들(ㅋㅋ)이 귀한 몸으로 급부상한 적이 있다. 대부분 신입사원이었는데, "이들은 뼛속부터 모바일 DNA를 탑재했다"며 회사의 미래 전략을 맡겼었다. 그들은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냈고, 풋풋한 열정으로 추진해보기도 했다. 근데 몇년이 지난 지금, 그 전략은 실패했고 서비스는 접었다. 이유는 뻔하다. '뼛속부터 모바일DNA'를 탑재한 아이들이 낸 기획안을 '뼛속부터 아날로그DNA'가 남아있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입맛에 이래저래 바꿨기 때문이다.

2.

기업하기 힘든 나라라고 한다.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뭔가 신사업을 해보려 해도, 이런저런 규제가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일들이 허다하다. 세상이 변하는 속도를, 정책 입안자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라디오에서 그랬다. 모바일뱅킹을 한번도 써보지 않은 의원님들이 어떻게 인터넷은행 사업을 지지할 수 있겠냐고.

3.

지금 내가 사는 곳은 약 25~6년 전에 조성된 1기신도시다. 내 동생이 여기서 초등학교를 나왔는데, 그로부터 25~26년이 지난 지금, 내 아이들이 바로 그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입학식 때 학교를 갔는데, 어쩜 그 옛날이랑 달라진게 없는지...교실도 책상도 칠판도 그대로다. 그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학생수는 절반으로 줄고, 교실 앞에 커다란 모니터가 있다는 것 정도? 그렇게 20세기에 교육받은 선생님과 부모들이 21세기 아이들을 가르친다.

4.

요즘 초등학생들은 장래 꿈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라고 한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하등에 쓸모도 없어보이는 영상들인데도, 아이들은 열광한다. 집에서 뭔가 만들기를 할 때도, 먹을때도, 게임을 할 때도.. 마치 자기가 유튜브 영상을 찍는 것 처럼 말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 멘트는 빼놓지 않는다. "구독과 좋아요 꾹 눌러주세요~" ㅋㅋ


이렇게 나와 너무나 다른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아마도 답이 없는 고민일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나 학교 다닐때를 기억하며 그 방식 그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건 아닌지. <미래교육 인사이트>는 이런 고민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던져준다. 교육공학자 4인이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쌓은 콘텐츠를 책으로 엮어냈는데, 그 짜임새가 탄탄하다.



미래 사회는 어떻게 변할지.

그래서 미래교육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체 미래에는 뭘 배우는지.

<미래교육 인사이트> 책 뒷부분에 미래학교 사례로 '덴마크의 오레스타드 고등학교'가 나왔는데, 깜짝 놀랐다. 공간부터 기존의 학교와는 다른 모습이다. 높은 천장에 통창으로 된 건물. 원형 교실, 그리고 나선형 계단으로 구성된 열린 공간. 우리에게 익숙한 복도-교실로 된 구조의 학교와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이런 공간에서는 없던 창의성도 생기겠다. 또 놀라웠던 건, 우리에게 익숙한 학교의 구조를 '판옵티콘(panopticon)'이라고 부르고, 그게 바로 감시하기 수월한 '감옥 건축양식'이라는 것. 아마도 과거에 넘쳐나는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좋은 구조였을 것이다.

VR과 AR, 디지털교과서, 플립러닝, MOOC 등 지금 교육현장에서 도입되고 있는 미래교육 사례들을 쭉 접하고나니, 막연했던 미래가 조금씩 구체화되는 느낌이다.한편으론 이런 생각이 든다. 어짜피 내가 이런 신기술들을 다 따라가긴 무리라고. 나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훨~씬 빠르고 영리하게 잘 익혀갈 거라고. 그렇다면 여기서 기성세대가 해야하는 미래교육이란 결론적으로 이거다.

어짜피 우리는 미래에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 기술이 활용될지 모른다. 그런데 모르면서 어떻게 가르치겠느냐, 우리는 학생들이 배우는 방법을 스스로 알도록 해야 한다

69쪽

그래. 가르치려 하지 말자.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는 방법을 터득하게하자.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자.

결국 부모가 해야하는 건 안내자의 역할이다.

[방문해볼 곳들]

dosomething.org

scratch.mit.edu

서울새활용플라자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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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아이큐/티파니보바] Growth IQ, 성공적 기업 경영을 위한 열 가지 전략 | 기본 카테고리 2019-08-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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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Growth IQ 그로스 아이큐

티파니 보바 저/안기순 역
안드로메디안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비즈니스 전략을 짜야하는 사람들에게, 사례 중심으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회사일 외에 내 사업을 해보고 싶다 생각하던 요즘, 즐겨보는 신박사TV와 뼈아대 유튜브 채널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한다"며 강추하는 책이 있었다.

<그로스 아이큐> 성공을 위한 10가지 경로.

IQ, EQ는 알아도, Growth IQ라니. 처음 접하는 개념이라 낯설어서 그랬는지, 장바구에 담아놓았지만 영...이상하게 결제버튼에 손이 안가던 책이었다. 그러던 중, 마침 서평단으로 책을 접할 기회가 생겨 요 며칠 가방에 넣고 다니게 되었다.


코믹스로 시작한 마블이 어떻게 MCU로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갔을까? 레드불이 어떻게 기능성 드링크 시장에서 몬스터를 인수한 코카콜라보다 월등히 높은 점유율, 판매량을 지킬 수 있었을까? 이 책, 《그로스 아이큐 Growth IQ》는 성공한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한 전략들을 이론과 데이터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출판사 책소개 중

저자인 '티파니 보바'는 세일즈포스에서 국제 고객 성장과 혁신 에반젤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에반젤리스트'라는 직업은 생소한데, 세일즈와 마케팅, 컨설팅을 아우르는 개념인 것 같다. 지난 20년 동안 스타트업부터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아우르는 여러 기업의 거대 수익 창출 부문을 이끌었다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어떤 전략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성장해갔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그리고 그 전략을 '10가지 경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1. 고객경험

2. 고객층 침투

3. 시장 가속화

4. 제품 확장

5. 고객/제품 다양화

6. 판매 최적화

7. 고객 이탈 최소화

8. 제휴관계

9. 협조적 경쟁

10. 비인습적 전략

각 항목마다 2-3개 기업의 사례가 등장하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들의 과거 '뻘짓' 이야기를 보면 꽤나 흥미롭다. 회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망해버린 기업도 있고, 적절한 위기대응 전략을 통해 더 크게 비상한 기업도 있다. 경영학을 접할 때 사례 공부는 꽤나 중요한데, 앞으로 기업을 경영할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챙겨야 하는지, 어떤 요소를 적용해야할지 벤치마킹할 거리가 가득하다.

책에서는 “기업 성장을 위한 단 하나의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이 책에서는 열가지 성장경로를 제시하지만, 그 경로들은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얽히고 설켜 시너지를 창출해낸다. 책에서 다양한 사례들을 애써 담아낸 것도,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기 보다는 다양한 결합이 어떻게 시너지를 내는지 보여주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다.

보통의 월급쟁이들은 기업 경영에 대해서 고민할 일이 별로 없다. 솔까.. 내 안정적인 회사생활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한, 회사가 어떤 전략을 취하든 나랑은 무관한 일이다. 월급만 제대로 나오면 회사가 어디로 가든 무슨 상관인가. 내가 주인도 아니고. 다만 내가 '전략'을 세우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면, 경영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내용의 훌륭함과는 무관하게, 왜 이렇게 책이 읽기 힘든가 싶어 살펴봤다.

먼저 번역이 영 어렵다. 직역을 해놓았는데, 아무래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말들과는 괴리감이 있어서 마치 새로운 개념인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솔직히 저 위에 적어놓은 10가지 중에서 '고객층 침투'라던가, '시장가속화', '비인습적 전략' 등은 뭘 말하는지 직관적이지 않다. '10가지 경로'라는 말도 차라리 '전략'이나 '방법' 이라는 단어로 바꿨으면 어땠을까. 뒤쪽에도 기업이 성장경로를 바꾸기 위한 타이밍을 잡기 위해 감시,준비,실행 세가지 요소를 고심해야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감시'라는 단어는 차라리 '모니터링'이라는 원 단어를 썼다면 더 이해하기 쉬울 걸 그랬다. 우리말을 읽고 있는데, 영어 원문을 찾아보게 되는 아이러니라니.

두번째로 책의 편집 형식이 독서의 흐름을 방해한다. 중간중간 사이드에 해당 기업의 관계자 코멘트가 작은 글씨로 써 있는 부분은 그냥 패스한다 쳐도, 삽화나 요약문이 본문 중간중간에 턱하니 박혀있어서, 텍스트의 흐름을 끊는다. 앞뒤로 책장 넘겨가며 봐야하는 구성이 이렇게 독서를 힘들게 할줄이야. 나중에는 적절히 패스하고 읽을 수 있게 되었지만, 1/3 정도 까지는 적응이 되지 않아서 시간을 꽤나 잡아먹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나 혹은 지금 사업을 하고 있지만 뭔가 잘 풀리지 않고 있는 경영자들에게는 충분히 참고할만한 내용이 될 것이다. 사례들이 너무 글로벌한 기업이라서 좀 멀게 느껴진다 하더라도, 사례를 읽다보면 가까운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사례들로 치환해 읽을 수도 있게 된다. 하다못해 '쇼핑몰 열어볼까?' 생각하고 있는 나도, 벤치마킹할 꺼리들을 한가득 얻었으니까. 비즈니스 전략을 짜야하는 사람들에게, 사례 중심으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경영책을 찾고있는 사람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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