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BL] 사이의 쉼표 4권 (완결)
요비비 저비욘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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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읽어서인지 읽는 내내 숨막힐듯한 괴로움이 동반했던 글이었어요. 너무나 현실적인 내용에 작가님 필력이 좋아서인지 몰입하면서 읽게 되네요. 너무 비참하게 애정을 구걸하던 유정이가 자꾸 생각나서 괴롭네요. 수민이 괴로워한다고 해도 유정이만큼 괴로웠을까 싶어서 둘이 다시 만나게 되었어도 막 반가운 마음이 들지는 않지만 유정이를 위해서라도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eBook][BL] 사이의 쉼표 3권
유정이 시종일관 담담해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물에 잠겨 한없이 밑으로 가라앉고 있는 모습처럼 보여서 너무 슬펐어요. 유정이 어떤 마음으로 저를 보내준건지 관심도 없었으면서 이제와서 유정이 했던 말들 되새기고 본인이 유정에게 뱉었던 말들 되새기고 저세상 뒷북을 치고 있는 수민이가 너무 짜증나서 답답했어요. 사랑을 믿을수 없다는 유정이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요.
[eBook][BL] 사이의 쉼표 2권
절절 끓는 연애를 하다가도 식어가는 과정이 있기 마련인데 이 유정과 수민의 관계처럼 처음부터 한쪽으로 치우친 연애라면 더 말할것도 없겠죠. 수민이 무슨 마음으로 애써 눈가리며 유정과 사귀게 된건지 유정의 자신에 대한 마음의 무게를 모르지 않았을텐데 너무너무 가볍게 대충이였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이렇게 일방적으로 버려놓고 역시 사랑은 너뿐이라면서 후회할꺼 생각하니 벌써부터 고구마네요.
[eBook][BL] 사이의 쉼표 1권
감정물로 추천을 많이 받았던 사이의 쉼표라 구매하고 바로 읽었습니다. 연애하다보면 사귀고 헤어지는 일이 다반사이긴 하지만 이 사이의 쉼표의 두 사람은 애초에 감정의 깊이가 달랐던게 화근이었던거 같달까요. 더 많이 좋아하는 쪽이 이별할때도 더 상처받을수 밖에 없겠죠. 어설픈 마음으로 몇년이나 상대방을 속이며 사귀는거 자체가 상대방을 농락하는거란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