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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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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소설 속 마음에 드는 구절을 기록해요/ 인스타: @lian_boo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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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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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 의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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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사능력검정 시험, 에듀윌한국사 2주 끝장 심화로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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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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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안녕하세요, lian 입니다. 한능껌 서포터즈 1기로서 오늘은 공부를 키워드로 포스팅을 써요. 교직이수를 하고 있는 저는... 한능검 시험을 꼭 봐야 한답니다. 그래서 한국사 교재로 뭐가 있을까... 하다가 에듀윌한국사 2주 끝장을 알게 되었어요!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을 열심히 풀어서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저는 앞으로 2주 동안 이 2주 끝장과 함께 한능검 시험을 위해 달릴 거예요! 현재 다른 교재도 함께 있기에 둘을 번갈아 가며 열심히 풀어보겠습니다.
1. 한능검 합격을 위한 에듀윌만의 포인트!
- 눈에 띄는 표지
딱 눈에 들어오는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 홀로그램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문제집이라도 이렇게 표지가 중요하죠. 시선을 사로잡는 노란색이라 어디 있어도 눈에 띈답니다.
- 맞춤형 플랜
나 대신 플랜까지 적어준다? 이건... 이건 짱이죠. 4주 플랜과 2주 플랜이 함께 있습니다. 너무 착한 거 아니냐구요... 저 같은 느림보를 위한 2주 플랜을 함께 짜주다니!! 이 플랜대로 차근차근 해가야겠어요.
사실 4주전부터 계획했는데 3강 들어놓고 댕가댕가 놀았습니다. 정신차리고 2주 동안 바짝 해야해요. 정신차리자~~~!! 2주 동안 한능검 딸 수 있도록! 플랜과 함께 해보겠습니다. : )
- 큐알코드를 활용한 영상
세상에... 영상까지 있습니다. 선생님이 친절히 알려주세요. 직접 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에겐 아주 편한 큐알 코드가 있잖아요. : ) 핸드폰 카메라에 이것만 가져다 대면 영상 재생 너무 편합니다.
- 3개년 기출 빅데이터
최신 정보들로 구성된 이 빅데이터. 어디에도 없죠? 에듀윌에 있습니다! 주제까지 알려주고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빈도까지 알려줘요. 너무 친절하다. 진짜.
오래된 정보들 아니에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딱 최근 3년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문제도 트렌드잖아요. 요즘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걱정 말라구요??
- 기출선지 빅데이터
기출 빅데이터의 연장선입니다. 기출 선지까지도 있어요.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전부 나와있으니 공부하기에 너무 쉽겠죠?
- 기출 선지 제압하기
한능검 시험에는 주관식이 없지만, 이렇게 빈칸 넣기를 해서 외우면 정말 잘 외울 수 있어요. 이게 이거지?! 하고 바로바로 기억해낼 수 있죠. 기억할 수 있는 것을 다양하게 해서 여러 지식을 쌓게 도와줍니다.
- 기출 문제
문제도 걱정 마세요! 기출 문제로 채워져 있습니다. 문제 양이 적어서 좀 걱정이 될 수 있겠지만, 포인트만 사용하면 주는 에듀윌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자료 키워드 훈련으로 보충할 수 있어요.
- 자료 분석, 정답 분석, 오답 분석
세개로 파트를 나누어서 더 정확히 알 수 있게 도와줘요. 줄줄이 나열되어 있으면 파악하기가 좀 힘들 수 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 있으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그럼 여기까지! 한능검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와앙 먹어버리자구요!!!
본 게시글은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 도서를 직접 구매 및 학습 후 작성한 솔직한 후기이며,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소정의 혜택을 지급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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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녹이는 봄이 오기까지, 사춘기를 견뎌내기까지 : 호수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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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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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얼음을 녹이는 봄이 오기까지, 사춘기를 견뎌내기까지
: 호수의 일
0. 인트로
창비에서 신작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서평단을 모집한다고 했고, 믿고 읽는 출판사였기에, 바로 지원했답니다.
읽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먹먹한 여운이 문득문득 차올랐습니다. 저는 사춘기가 미우면서도 고마워요. 그 치기어린 마음이 있었기에 묵묵히 삼킨 마음을 내어 보일 수 있었던 건 아닐까.
그럼 얼음을 녹이는 봄이 오기까지, 사춘기를 견뎌내기까지의 성장소설, 호수의 일 서평 시작합니다. 저를 택해주신 창비 @changbi_insta 감사합니다. 모두 팔로팔로미!
<차례>
1. 출판사 소개/ 2. 책 소개/ 3. 좋았던 점 /4. 아쉬웠던 점/ 5. 총평/ 6. 추천
*인상 깊은 문구는 앞 게시물, 어울리는 노래 추천은 뒷 게시물에 올라와 있습니다.
1. 출판사 소개
창비는 1966년 1월에 창간된 계간 '창작과 비평'을 시작으로 1974년부터 본격적으로 단행본을 출판합니다. '창비'라는 출판사 이름 또한 '창작과 비평'의 준말에서 탄생했어요. 그때부터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한 출판사죠.
2. 책 소개
'호수의 일'은 주인공 호정의 사춘기를 다룬 성장소설이에요.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주인공이 보는 또래 친구들의 사춘기도 함께 담겨 있답니다. 내가 꼭 소설 속의 그 일들을 겪지 않았더라도 '사춘기'라는 단어만으로도 소설 속 인물들을 공감할 수 있었어요.
제목인 '호수의 일'. 소설은 '내 마음은 얼어붙은 호수와 같아 나는 매우 안전했다'라는 고백과 함께 시작해요. 이 문장을 보며 얼어붙은 호수가 정말 안전할까? 란 생각을 했어요. 얼었다면 바람에 수면이 일렁일 일도 없고, 그 얼음이 호수를 보호한다고도 느낄 수 있겠죠. 하지만, 그 얼음 밑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알 수 없잖아요. 호수가 마음이라면, 얼음은 그 마음 위에 씌워진 가림막일테죠. 저 문장을 읽으며 주인공이 많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겠구나 싶었습니다. 그 상처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리기 위해 스스로 얼음을 만들어낸 게 아닐까 싶었어요.
'호수의 일'에서 호수 = 주인공의 마음이에요. 주인공의 마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적어낸 소설입니다. 때문에 감정묘사가 아주 섬세해요.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혼란스러운 마음과 그 마음의 치유까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은 '호정'이라는 여자 인물이고, 호정을 둘러싼 몇몇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그 중에서도 호정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은 '은기'입니다.
호정은 은기로 인해 변화합니다. 은기는 상처를 받아도 계속 참고 살던 호정이 터지고 마는 것의 시작점이 되죠. 은기가 사라지며 호정이 겪는 혼란, 불안, 걱정, 분노는 극에 달하게 돼요.
소설 속에서는 호정의 마음이 폭발하는 계기가 들어가야 했기에 그 시작점이 꽤나 분명하게 드러나 있지만, 실제에서 이 일들의 시작점은 분명하지 않아요. 사춘기라는 이유로 겪게되는 많은 일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호정은 그때를 지난, 지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자화상일 겁니다.
3. 좋았던 점
하나, 글의 배치
내내 언질만 하다, 갈등이 해소 되고 결말 부분에서 이 신문기사 전문이 나오는데요. 이러면서 독자들의 궁금증도 풀어주고, 신문 속 내용을 통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도 명확히 와닿습니다.
둘, 1인칭 주인공 시점
이 이야기를 가장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시점이었어요. 1인칭 주인공 시점이었기에 주인공에게 더 이입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셋, 비유
소설은 사춘기를 겨울에 빗댑니다. 겨울이 있다면 언젠가는 봄이 오듯, 이들의 마음에도 언젠가는 봄이 오리란 것을 암시하며 희망을 줍니다.
4. 아쉬웠던 점
하나, 10이 에필로그였으면 어땠을까.
개인적인 취향으로, 둘의 재회가 있었던 9에서 딱 끊어냈으면 좀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5. 총평
읽고 나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임. 한동안 짙은 푸른색 여운을 남김. 사춘기를 겪은지 얼마 되지 않은 나는 읽는 내내 그때의 내가 생각나 코끝이 찡해졌음. 그때를 겪는 사람들이 읽으면 위안을, 그때를 지났어도 여전히 위로를 추는 책임.
6. 추천
성장소설인 만큼 청소년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합니다. 특히 부모님들께 추천드려요. 소설 속은 아이들에게 '부모'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 청소년기의 아이들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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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초보들을 위하여 :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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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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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세상의 모든 초보들을 위하여
: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0. 인트로
책을 펼치자 마자 작가님의 운전면허 도전기가 나오더라고요. 저도 운전면허 에피소드가 있거든요. 저는 기능 시험을 무려 세 번이나 응시했답니다.
그 과정을 통해 배운 게 있다면 '처음'에는 자신감이 꼭 필요하단 거예요. 이 자신감은 성공한 사람들의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생기죠. 책에 나온 것처럼요. 제가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결국은 기능시험을 패스한 것처럼요!
그럼 세상의 모든 처음을 위한 에세이,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서평 시작합니다. 저를 택해주신 김영사 @gimmyoung 감사합니다. 모두 팔로팔로미!
<차례> 1. 출판사 소개/ 2. 작가 소개/ 3. 책 소개/ 4. 좋았던 점 /5. 아쉬웠던 점/ 6. 총평/ 7. 추천
*인상 깊은 문구는 앞 게시물, 어울리는 노래 추천은 뒷 게시물에 올라와 있습니다.
1. 출판사 소개
먼저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을 출판한 '김영사'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정말 유명한 출판사죠. 회사의 캐치 프레이즈는 '세계로 미래로 책으로' 입니다. 책으로 다양한 세계를 느끼게 하겠다는 포부가 엿보입니다. 무엇보다 이 프레이즈에서 '미래로'를 눈여겨봐야 하는데요. 김영사는 미래를 위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어요. 이 책 또한 재생지를 사용했다고 해요.
2. 작가 소개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의 작가님은 '강이슬' 작가님이에요. 강이슬 작가님은 방송작가인 동시에 문학작가이시죠. 방송작가로는 그 유명한 '놀라운 토요일'을 작업하셨다고 해요. 놀토 애청자로서... 이걸 알게 된 순간 잠들어있던 덕후 DNA가 깨어났습니다. 작가님 사랑해요..? 놀토 포에버...
책을 읽으면서 요즘 세대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갖춰서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 가볍지도 않은. 센스 있고 파이팅을 주는 에세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작가님과 PD님들이 계셔서 그렁 거였구나 싶었답니다.:)
3. 책 소개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은 세상의 모든 초보들을 위한 에세이에요. 마냥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에세이인만큼 작가님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운전면허 도전기, 비건 도전기 등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도전 뿐만 아니라 눈사람 만들기, 부모님 이해시키기 등 자잘한 도전까지 적혀 있기에 여러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답니다.
책의 일러두기에 적혀 있듯 이 책은 약간의 사투리와 비속어 등이 그대로 실려 있어요. 그게 바로 이 책의 포인트랍니다. 거칠면서도(?) 매력있는 문체예요.
"하여튼 뚱뚱한 궁둥이의 계시 덕에 나는 이도 저도 아닌 완벽주의자 말고 완벽한 헐렁주의자로 살아버리겠다 결심했고..."
읽다가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이 너무 무거운 문체였다면 이렇게 재미있게 읽지는 못했겠죠. 이 '재미'를 노리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이 주는 무거움보다 처음의 재미를 느끼길 바라신 게 아닐까. 아마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초보인간일 확률이 높으니까요. 책에는 작가님이 초보인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초보인간(올챙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개구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함께 있어요. 작가님만의 위로 방식과 일침이 이 위트로 드러났다 생각했습니다.
4. 좋았던 점
하나, 작가님의 글맛을 살린 것
이 글맛이 사라졌다면 작가님이 전하고자 하는 의도와 책의 매력이 사라졌을 거예요.
둘, 위트있으면서 뼈있는 말
정말 뼈있는 말이 웃음코드로 장벽을 쌓고 있어요. 웃으며 말하지만, 그 내용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죠.
5. 아쉬웠던 점
아쉬웠던 점을 찾기가 힘들었는데요. 정말 고르고 고르자면 이거 하나가 있을 것 같아요.
하나, 너무 긴 문장 아주 가끔씩 너무 긴 문장들이 보였어요. 두 문장으로 잘랐으면 읽기에 좀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그래도 쉼표들로 어느 정도 표시가 된 문장들이었기에 괜찮았습니다.
6. 총평
처음을 겪는 사람이 읽으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책, 처음을 겪은 사람이 읽으면 그때의 자신을 도닥일 수 있는 책, 처음을 잊은 사람이 읽으면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책임. 작가님 글맛이 살아있는 문장들이 정말 매력적임.
7. 추천
처음을 겪었던 사람, 겪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처음을 잊은 사람에게도 추천해요. '개구리 올챙이적을 생각하자' 이 책을 꿰뚫는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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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알못에게 한 줄기 빛 같은 책 : 1일 1로그 100일 완성 IT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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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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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0. 인트로
컴활 1급 필기 3번이나 떨어진 사람...? 나야나...ㅠ 필기 2주면 딴다고 한 사람 누구야. 나와봐.ㅠㅠㅠ
이젠 반쯤 포기 상태에 이르렀는데요. 이런 제게 한 줄기 빛 같은 존재가 생기니 그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1일 1로그 100일 완성 IT 지식
어떤 책인지 궁금하시다구요? 그럼 팔로팔로 미~! 먼저 서평단으로 저를 택해주신 인사이트 @insightbook.co.kr 감사합니다. 그럼 서평, 시작합니다. : )
<차례> 1. 출판사 소개/ 2. 책 소개/ 3. 좋았던 점/ 4. 아쉬웠던 점 /5. 총평/ 6. 추천 *인상 깊은 문구는 앞 게시물, 추천과 어울리는 노래 추천은 뒷 게시물에 올라와 있습니다.
1. 출판사 소개
먼저 '1일 1로그 100일 완성 IT 지식'를 출판한 도서출판 '인사이트'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이번 서평을 쓰며 처음으로 알게 된 출판사예요. 인사이트는 전자책과 프로그래밍과 IT 관련 도서를 판매합니다.
인스타그램에 나온 회사의 캐치 프레이즈는 'Code in Your Life' 입니다.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있는 컴퓨팅을 느끼게 하는 문구죠. 센스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2. 책 소개
'1일 1로그 100일 완성 IT 지식'은 컴퓨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책의 서문에는 지금의 우리에게 이 책이 왜 필요한지, IT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찬찬히 설명하며 독자를 설득합니다.
정말 컴알못을 위한 책이에요. 컴퓨터에서 가장 기본적인 개념인 CPU와 RAM, 그리고 디스크 같은 용어를 몰라도 친절히 전부 다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쓰신 분이 이 분야의 정점에 서 계신 교수님이라 그런지 설명도 차분하고 이해가 쏙쏙 잘 됩니다.
"프로세서, 주 기억 장치, 보조 기억 장치, 다른 다양한 구성 요소가 있으며, 그 중간에 정보를 전달하는 버스bus라는 여러개의 전선이 있어 서로 연결된다."
제 2장, 앞 부분에는 이런 말이 나오는데요. 저는 이 bus를 보며 진짜 돌아다니는 버스를 떠올렸어요! (교육 심리학에서는 이와 같은 시연을 정교화 시연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bus는 옵니버스(omnibus)에서 버스(bus)만 살아남은 단어예요. 버스는 이곳저곳 다니며 지역을 이어주죠. 컴퓨터에서는 이 버스가 요소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러. 나! 전부 쉬운 내용만 존재하지는 않아요.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내용이 상당히 어려워서 읽다가도 이해가 안 갑니다. 이렇게 어려운 부분들은 따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바로 아래의 '?' 표시로 그걸 알 수 있어요. 얼마나 친철한 책이에요! 내용이 전부 이어져 있지는 않기에 차례를 보고 이 별 표시가 된 장은 넘어가도 된답니다.
이 책의 제목이 1일 1로그 100일 완성 IT 지식인 만큼 100일 동안 책을 찬찬히 읽으며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가장 앞 쪽에 표시할 수 있는 란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는 동봉해주신 도장을 찍어가며 체크 하고 있어요.
3. 좋았던 점
하나, 용어 설명
가장 마지막 부분에 용어가 정리 되어 있어요. 해당 용어가 설명되어 있는 쪽수까지 나와 있습니다. 독자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한 책입니다.
둘, 필요한 내용
읽으면서 이 책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적혀 있다고 생각했어요.
셋, 기초체력 챌린지
이 단어 선택도 진짜 센스 만점. 체력이 받쳐줘야 달리리 수 있기에, 이 책으로 그 IT 관련 체력을 기르라는 의미가 담긴 이름이에요.
4. 아쉬웠던 점
없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 용어 설명 나오는 순간 '완벽하다' 싶었어요. 정말 쉬운 책이다, 라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친절한 책'이라고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 총평
컴알못들에게 추천하는 책. 챕터 별로 읽고 싶은 부분들을 따로따로 읽어도 되고 차례차례 읽어도 됨. 100일의 챌린지 란을 차차 채워가는 재미가 있는 책임. 쉬운 내용의 책은 아니지만 설명 자체가 친절해서 어려운 내용들도 잘 이해할 수 있음.
6. 추천
컴활을 따고 싶으신 분들이나, 살아가며 IT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비전공자여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진짜 강추합니다.
기술의 속도는 가속화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 이 책도 흐름에서 뒤쳐지는 책이 될 거예요. 책에서도 나오듯이 말이죠. (앞 게시물 참고!) 그러나 디지털 시스템의 기본 아이디어는 일정하게 유지될테니, 지금 그 기본 아이디어를 알아두고 훗날 발전된 내용을 다시 접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안다고 해가 될 내용은 절대 아니니까요. IT 세상 속에서 나를 지키기 위해 정말 필요한 내용들이 적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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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에 존재하는 불평등함에 대하여: 불평등한 선진국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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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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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선진국인데도 곳곳에 불평등함이 남아있죠. 왜 그런지, 그 원인은 무엇인지, 불평등의 양상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자료의 양이 상당하고요. 수치화되고 객관화된 자료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글쓴이의 근거가 되고요. 대학생이라면 이 책을 레포트의 자료로 사용해도 좋을만큼 다양한 자료들이 실려있습니다.
워낙 책의 내용이 상당하다보니 읽다가 놓치는 부분, 또는 잊는 부분이 생기는데요. 포인트는 다시 상기할 수 있도록 퀴즈가 부분부분 들어가 있습니다. 그걸 풀면서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3부의 불평등의 중심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진학한 저와 가장 맞닿아있는 장이었으니까요. 장의 시작에서 나오는 '정시에서 성적이 좋은 아이가 좋은 대학에 가는 게 가장 공정한 방법이 아니냐고 하지만, 정시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이뤄지는 대학입시입니다'라는 부분이 가장 공감 되었어요. 책을 읽으면 이 '기울어진 운동장'의 의미를 알게 되실 겁니다.
사회현상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교사가 되실 분들이라면 꼭 한 번은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정말 추천하는 책이에요. 책 두께가 두꺼운데 책에 몰입하며 읽으면 바로바로 읽힌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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