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hjh8s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hjh8s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hjh8s
hjh8s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1월 스타지수 : 별3,18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서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18 / 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ㅈ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글
오늘 15 | 전체 24855
2016-04-11 개설

2018-11-08 의 전체보기
다 같이 함께하면_ 잊지 마, 친구들은 곁에 있다는 걸 | 나의 서재 2018-11-08 12:59
http://blog.yes24.com/document/1082040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다 같이 함께하면

브리타 테큰트럽 글그림/김경연 역
미디어창비 | 2018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이야기, '함께'라서 좋아!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책장을 넘길 때 마다 펼쳐지는 다채로운 색감과 따듯한 이야기가 주는 감동의 그림책!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이야기, '함께'라서 좋아!

 

 

   얼마 전, 동네에서 할로윈 축제가 열렸습니다. 시에서 참여한 축제라 행사 참여 차 갖가지 할로윈 분장을 한 이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득했었지요. 4살인 제 아이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광경에 눈이 휘둥그레 졌다가 이내 낯선 이들과 하이파이브도 하고, 외국인들의 영어 인사에"hi." "hello."를 신나게 외치기도 했습니다. 피부색이 다르지만 또래 외국인 아이들과 손인사도 주고받고 서슴없이 다가서기도 하는 아이의 모습은 저에게 색다른 기분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아이 역시 한동안 축제 때의 흥분과 즐거움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던 걸 보면 그 날의 경험은 꽤나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게 바로 "함께"한다는 의미가 주는 감동이겠지요?

 

 

 

   그 날의 경험덕분인지 저는 공동체와 다문화, 인종, 공존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도 조금씩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줄 수 있다면 참 좋겠다 싶었지요. 굳이 말로 설명해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꼈던 할로윈 축제의 그 날처럼, 이왕이면 그런 주제를 다룬 책이 있다면 좋을 텐데 아무리 뒤져봐도 아이의 책장에는 그러한 내용의 책이 없었던 거예요. 그런데 때마침 낯익은 그림체의 신간 도서 하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브리타 테큰트럽의 <다 같이 함께하면>입니다.

 

 

 

 

 

 

우린 모두 다르지만 하나라서 더 특별해질 수 있는 거야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예전에는 몰랐던 그림책의 세계가 얼마나 무궁무진하고 아름다우며 철학적이기까지 한지 한 번씩 놀랄 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계절>로 먼저 만난 적 있는 브리타 테큰트럽의 그림책은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모두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특히 자연과 동물, 사람, 계절의 질감을 풍성하게 다룰 줄 아는 특유의 색채감은 이 땅의 풍요로움을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합니다.

 

 

 

우린 하나하나 다 특별해.

저마다 꿈이 다를지도 몰라.

하지만 손에 손을 잡고, 모두 함께하면

우린 한 팀이야.

 

 

 

   푸른 언덕 위, 아이들이 띄워놓은 연이 하늘 위로 두둥실 날아갑니다. 아이들이 들판 위를 마음껏 뛰어다니며 새파란 하늘 위로 띄워놓았을 연을 보고 있으려니 우리 아이들의 꿈도 훨훨 날아오르는 것만 같습니다. 솟구치며 날아오르는 새처럼 말입니다. 비록 폭풍우 구름이 몰려와 거센 비가 쏟아지고, 흔들흔들 출렁이는 바다 위는 때로 위태롭지만 하나둘씩 모여든 아이들이 함께 용기를 북돋우는 합창을 하고, 서로를 격려하면 오르지 못할 것 같은 높은 산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삶의 색깔을 보듬으면 삶을 더 밝아질 것'이라는 글은 매우 시적이면서 아름답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세상의 모든 빛깔을 아름답게 보듬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보게 되네요.

 

 

 

너무 외로우면

큰소리로 외치는 거야.

"함께 모여 손을 잡고

행복한 한 팀이 되자!"

 

 

 

 

 

 

   <다 같이 함께하면>이 전하는 메시지는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더욱 뚜렷해집니다. 두 명의 소년과 소녀에서 네 명으로 늘어나고, 또 여섯으로 늘어나면서 하나의 원을 그리기까지 인종과 성별을 불문하고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특별하고 아름다운 존재임을 깨닫게 합니다. 특히 '천공 기법'을 이용해 책을 읽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재미와 책의 주요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합니다. 4살인 저의 아이는 "엄마, 구멍이 점점 늘어나. 우아, 친구들이 엄청 많아졌어."하고 신기해하기도 했지요.

 

 

 

 

 

 

   이렇듯 책은 어느 한 페이지도 그냥 흘려보내는 법이 없이 다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는 브리타 테큰트럽 만의 작가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굳이 글을 읽어주지 않아도 아이가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게 하는 만큼 계속 곁에 두고 보았음 하는 바람이네요. 끝으로 한 마음으로 모인 아이들처럼, 우리 아이가 함께 하는 즐거움을 내내 누리며 살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