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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2016년 여름호 | 문예지 한국문학 2016-06-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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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302 | 2016년 6월 1일 출간 | 값 10,000원

 

 

<목차>

1. 작가방에 머무는 상상력의 편린들/손보미/“어때요? 세상이 이제 좀 달라 보이시나요?”
                                                                       
2. 소설
  *백민석/비그늘 아래로
  *윤이형/5월 이야기
  *장강명/대외활동의 신
  *김가경/플라이

3. 신작시특집 
  * 신작시: 이준규/1 외 4편
  * 시세계: 조강석/아이러니 놀이를 하는 푸네스
     
4. 시
  * 최영철/최후의 만찬 외 1편
  * 이경림/안자 외 1편
  * 여정/향…나무―異床同夢 왜 외 1편
  * 우대식/당신의 젓가락 소리 외 1편
  * 황성희/구름이 새겨진 벽지 외 1편
  * 안희연/이것은 양피지가 아니다 외 1편

5. 산문/이혜경/경계(境界)를 경계(警戒)하는… 4/그때, 그 마지막 순간에

6. 작가가 만난 최고의 고전 1/이순원/내 인생에서 네 번 만난 『데미안』

7. 우리문학 다시읽기 62/김윤식/식민지 경성(京城)의 빈약한 현실과 이미 배워버린 모더니즘(하)―구보 박태원과 이상 김해경

8. 계간평
 *시: 조재룡/상호텍스트의 이름으로, 번역하고, 되돌아보며, 전진하는 시
 *소설: 양윤의/목소리 앞에서

9. 대학생 창작교실
  *시: 홍성은/제시/추천교수 문혜원(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소설: 오태환/뿔/추천교수 오현종(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편집후기>

* ‘작가방에 머무는 상상력의 편린들’에서 손보미 작가는 과거 수학과 과학에 막연한 적대감마저 가졌던 자신이 9년 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다르게 보기 위해서는 깊게 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 “세상이 조금 달라 보이”게 되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아울러 “소설가는 아픈 부분을 안고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애정을 가지고 들여다봐야 한다”는 작가로서의 길도 보여주고 있다.  
* 이번 호 소설란에는 백민석⋅윤이형⋅장강명⋅김가경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마침내 삶의 에너지를 소진해버리고 도래할 가능성과 미래에의 희망마저 탕진한 한 남자의 지난한 삶을 그린 소설 등 존재의 심연을 탐색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신작시 특집’에서는 이준규 시인을 모셨다. 이번 신작시에 대해 평론가 조강석은 “알레고리와 아이러니라는 짝패”가 공존하거나 아니면 어느 하나가 전면에 나서거나 하면서 시적 김장감을 유발한다고 평했다. 더불어 최영철⋅이경림⋅여정⋅우대식⋅황성희⋅안희연 시인의 시편들과 함께하시기 바란다.
* 이혜경 작가의 산문 “경계를 경계하는”의 최종회를 소개한다. “사람이 살며 넘는 가장 큰 경계 중의 하나인 죽음”에 대해 작가는 그간 살아오면서 마주한 숱한 그 순간의 의미를 반추하면서 앞으로 “그 마지막 순간” 따스한 웃음 짓게 할 기억들을 “보물창고”에 하나둘 모으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 이번 호부터 연재되는 산문 ‘작가가 만난 고전’에서 이순원 작가는 그간의 인생 속에서 네 번 만난 『데미안』이 그때마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그 내밀한 과정을 들려주고 있다.
* ‘우리 문학 다시 읽기’(김윤식)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식민지 경성의 빈약한 현실 속에서 두 개의 축을 이룬 구보 박태원과 이상의 문학을 비교 분석한 글을 실었다. 생활과 비생활 간의 큰 낙차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취한 것이 바로 ‘자기기만’의 게임인데, 이에 구보는 문체의 환각(자각적)으로, 이상은 일종의 즐김(자조적)으로 대응했음을 모더니즘 미학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 ‘계간평’에서는 조재룡⋅양윤의 두 분 평론가께서 지난 계절에 발표된 시와 소설을 분석해주셨다.
* ‘대학생 창작교실’에서는 아주대학교 문혜원 교수의 추천으로 홍성은 학생의 시를, 명지대학교 오현종 교수의 추천으로 오태환 학생의 소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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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2016년 봄호 | 문예지 한국문학 2016-06-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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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301 | 2016년 3월 1일 출간 | 값 10,000원

<목차>

1. 작가방에 머무는 상상력의 편린들/기준영/여름날 오후 세 시의 산책
                                                                       
2. 소설
  * 이만교/하루하루 편하게
  * 이장욱/낙천성 연습
  * 안보윤/때로는 아무것도
  * 조현/ 제인 도우, 마이 보스

 

3. 신작시특집 
  * 신작시: 함기석/회전체 원뿔여과기 외 4편
  * 시세계: 고봉준/시, 언어의 안과 밖
     
4. 시
  * 천양희/누군가의 한마디 외 1편
  * 복효근/두 나무 사이에 바위가 있어 외 1편
  * 이원/모자는 왜 외 1편
  * 강정/광부 외 1편
  * 박후기/問病 외 1편
  * 이근화/새의 가슴 외 1편


5. 산문/이혜경/경계(境界)를 경계(警戒)하는… 3/가장 견고하고 높다란 장벽은

6. 우리문학 다시읽기 61/김윤식/식민지 경성(京城)의 빈약한 현실과 이미 배워버린 모더니즘 (상)

7. 계간평
 *시: 김춘식/부재란, 그저 하나의 가능성이다
 *소설: 양윤의/다수(多數)는 어떻게 출현하는가

8. 대학생 창작교실
  *시: 왕민정/Numb dumb 외 1편/추천교수 채호기(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소설: 김지민/연탄/추천교수 이덕화(평택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편집후기>

* ‘작가방에 머무는 상상력의 편린들’에서 기준영 작가는 창작생활의 근간이 되어줄 “무의식의 한 도막, 특정한 단어들, 직간접 경험, 또 그로 인해 떠오른 질문이나 연상” 등을 펼쳐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작가의 내면을, 그리고 세상의 비밀을 건드리는 그 무엇에 작가의 관심이 가닿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번 호 소설란에는 이만교․이장욱․안보윤․조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가는 노년의 삶을 그린 작품, 과도한 신경과민증에 걸린 아버지의 이중적인 행동에 괴로워하는 아들의 심리상태를 그린 작품 등 간단치 않은 우리 삶의 과제들을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빚어낸 작품들이다.
* ‘신작시 특집’에서는 함기석 시인을 모셨다. “우리를 ‘시’에 관한 본질적 물음에 데려간” 시인의 이번 신작시에 대해 고봉준 씨는 “‘언어’의 이면에 은폐되어 있는 다른 얼굴, 다른 세계를 불러내는 주술적 언어행위에 가깝”다고 밝혔다. 비극적 사건에 대해서도 시인 자신의 슬픔이나 정서로 시적 진술을 이끌어가지 않은 채 시적 대상으로 재전유하는 것에 주목하며, 이것이 바로 시인의 운명일지도 모른다고 전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천양희․복효근․이원․강정․박후기․이근화 시인의 시편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
* 산문 ‘경계를 경계하는… 3’에서 이혜경 작가는 우리 삶에 놓인 무수한 경계 가운데 “가장 견고하고 높다란 장벽”으로 종교간 그리고 빈부간의 간극을 짚어 보이고 있다. “국경보다 더 넘기 힘든 그 장벽을 낮추는 방법은 없는 걸까”라는 작가의 물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 ‘우리문학 다시읽기’(김윤식)에서는 식민지 경성의 빈약한 현실 속에서 구인회 동인지에 참여한 편집자 이상의 눈높이를 통해 구보 박태원과 이상 문학의 다름과 같음을 분석한 글을 두 번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과 「오감도」의 대칭구조 및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과 「날개」의 비대칭구조에로의 전환 과정이 갖는 문학사적 의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계간평’에서는 김춘식․양윤의 두 분 평론가께서 지난 계절에 발표된 시와 소설을 분석해주셨다.
* ‘대학생 창작교실’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 채호기 교수의 추천으로 왕민정 학생의 시를, 평택대학교 이덕화 교수의 추천으로 김지민 학생의 소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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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2015년 겨울호 | 문예지 한국문학 2016-06-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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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300 | 2015년 12월 1일 출간 | 값 10,000원

<목차>

1. 작가방에 머무는 상상력의 편린들/윤성희/어리둥절의 세계는 이제 안녕!
                                                                       
2. 소설
  *김경욱/수학과 불
  *손홍규/환멸
  *배명훈/나를 서술한 스파이
  *백영옥/걸리버 여행기
  *전아리/겨울 나들이
  *정지돈/우리들

 

3. 신작시특집 
  * 신작시: 이수명/원주율 외 4편
  * 시세계: 이강진/실패하는 시인에 대하여
     
4. 시
  * 조정권/밤에 찾아오는 환자 외 1편
  * 나호열/서 있는 사내 외 1편
  * 안정옥/있다와 없다 앞에 쓰여 외 1편
  * 성미정/혀의 경 외 1편
  * 윤성택/암연(暗然) 외 1편
  * 안주철/궁금할 때마다 밤이다 외 1편

 

5. 산문/이혜경/경계(境界)를 경계(警戒)하는… 2/‘갑’과 ‘을’, 그 사이에 존재하는

 

6. 우리문학 다시읽기 60/김윤식/『문장강화』에서 『산문』까지의 거리 재기―이태준과 정지용, 그리고 「별첨」

 

7. 계간평
 *시: 김춘식/시가 우리 곁에 머물러 있는 순간,
 *소설: 양윤의/‘먼 곳’에 대한 또 다른 세 개의 주석

 

8. 대학생 창작교실
  *시: 유진수/별자리 카페/추천교수 박주택(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소설: 김관유/라스트 바나나/추천교수 김다은(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

   

<편집후기>

* ‘작가방에 머무는 상상력의 편린들’에서 윤성희 작가는 그간 “삶이란 이런 저런 것들을 쳐다보고 그냥 어리둥절해하는 일”임을 근저로 작가적 삶을 이어왔지만, 지난해 어느 봄날 이후 이러한 “감정의 사치”를 누리는 것조차 힘들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이 망할 놈의 인간들 가운데 내가 서 있다”는 작가의 자조적인 목소리에는 깊은 슬픔이 배어 있어 읽는 이의 가슴을 울린다. 
* 소설란에는 김경욱․손홍규․배명훈․백영옥․전아리․정지돈 작가의 여섯 작품을 소개한다. 독특한 소재와 묵직한 주제의식을 기저로 우리 삶의 심연을 꿰뚫는 수작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신작시 특집’에는 이수명 시인을 모셨다. 평론가 이강진 씨는 “이수명의 모든 시들은, 우리의 영혼이 어떻게 가장 사소한 표현들 속에서, 또는 현실을 이루는 모든 미세한 순간들 가운데에서 어떻게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가에 대한 서술들로 채워져 있”다고 평했다. 조정권․나호열․안정옥․성미정․윤성택․안주철 시인의 시편들과 함께 일독을 권한다.
* 지난 호에 이어 소설가 이혜경 씨의 산문 ‘경계(境界)를 경계(警戒)하는…’ 두 번째 글을 소개한다. 작가는 한국 사회에 ‘갑’과 ‘을’로 대비되는 이분법이 유행병처럼 퍼져 있으며, 이른바 ‘갑의 횡포’ 또한 만연하고 있음을 우려한다. ‘동방예의지국’에서 갈수록 멀어져 ‘인간에 대한 예의’를 아주 많이 잃어버린 나라가 되어가는 현실을 두 눈 부릅뜨고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 ‘우리 문학 다시 읽기’(김윤식)에서는 우리 근대문학의 ‘문장도’를 이태준과 정지용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해방 이전까지 이태준의 ‘전아유려’와 정지용의 모더니즘적 인공어가 쌍을 이루는 양상을 『문장강화』가 잘 보여주었는데, 8․15 해방 이후 이태준은 역사 속으로 뛰어들어 「해방 전후」를 쓰고 정지용은 ‘산문’ 쓰기로 향했으나 결국 ‘문학’에 도달하지 못함으로써 이 두 문학사적 거인이 비극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음을 밝혔다.
* ‘계간평’에서는 김춘식․양윤의 두 분 평론가께서 지난 계절에 발표된 작품들에 대해 날렵한 분석과 혜안으로 새롭게 조명해주셨다.
* ‘대학생 창작교실’에서는 경희대학교 박주택 교수의 추천으로 유진수 학생의 시를, 추계예술대학교 김다은 교수의 추천으로 김관유 학생의 소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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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2015년 가을호 | 문예지 한국문학 2016-06-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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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299 | 2015년 9월 1일 출간 | 값 10,000원

<목차>

1. 작가방에 머무는 상상력의 편린들/이영훈/탐정과 히어로
                                                                       
2. 소설
  *김숨/읍산요금소
  *이명랑/씨발쓰 가문의 왕들
  *방현희/타다 2
  *김서령/안녕하세요, 고대리
  *최진영/봄의 터미널

 

3. 신작시특집 
  * 신작시: 신영배/하얀 숲 외 4편
  * 시세계: 권희철/백색의 존재시론
     
4. 시
  * 이문재/향월암 외 1편
  * 최준/내 안의 운동장 외 1편
  * 이진명/삼백 년 전 이름 외 1편
  * 최정례/산경문전 그 사람 외 1편
  * 이재훈/수메르 외 1편
  * 하재연/무인양품 외 1편
  * 유병록/모자 외 1편

 

5. 산문/이혜경/경계(境界)를 경계(警戒)하는…/국경, 그리고 마음속의 국경들

 

6. 우리문학 다시읽기 59/김윤식/이태의 『남부군』과 이병주의 『지리산』(하)

 

7. 계간평
 *시: 김춘식/동어반복의 현실과 시적 모색
 *소설: 양윤의/노바디(nobody)가 당신을 사랑할 때 2

 

8. 대학생 창작교실
  *시: 김지섭/해바라기 근처 외 1편/추천교수 안도현(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소설: 윤지수/머나먼 오늘/추천교수 이승우(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편집후기>

* ‘작가방에 머무는 상상력의 편린들’에서 이영훈 작가는 눈앞의 가혹한 현실을 해결해줄 슈퍼 히어로나 불가사의한 사건의 진실의 정체를 밝혀내는 탐정 같은 존재를 꿈꾸는 어설픈 낙관과 나약한 생각은 그만두고, 정직하게 주어진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작가가 걸어갈 길임을 절연한 심정으로 밝히고 있다.   
* 이번 호 소설란에는 김숨․이명랑․방현희․김서령․최진영 작가의 다섯 작품을 소개한다.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서 점차 소멸되어 가는 인생을 그린 작품, 자기 앞에 놓인 인생을 직시하지 못한 채 또 다른 것을 꿈꾸는 사람들의 지난한 삶을 날렵하고 명쾌한 문체로 그린 작품 등을 통해 소설 읽는 재미에 빠져보시기 바란다.
* ‘신작시 특집’에서는 시인 신영배 시인을 모셨다. 이번 신작시에 대해 평론가 권희철 씨는 그간 “물의 원소를 통해서 환기되는 어떤 흐름, 욕망, 기미, 느낌 같은 것들에 접속”한 것으로 이해되어 ‘물의 시인’으로 알려졌던 시인이 “결코 완성할 수 없는 물의 꿈이 하나의 대상으로부터 빠져나와 이리저리 흘러다니며 낯선 무언가와 재접속하려는 모습들이 선명히 드러나” 있음을 환기하고 있다. 아울러 이문재․최준․이진명․최정례․이재훈․하재연․유병록 시인들의 시편들과 함께 깊은 시심에 젖어드시기 바란다.    
* 이번 호부터 소설가 이혜경 씨의 산문 ‘경계(境界)를 경계(警戒)하는…’을 연재한다. 그 첫 번째 글 「국경, 그리고 마음속의 국경들」에서는 혁명, 자연재해, 전쟁, 침략, 편견 등으로 인해 국경을 넘거나 또 그것을 지키는 사람들 안에 자리한 마음속 고통을 깊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경계(境界)의 넘나듦을 경계(警戒)하고 있다. 이쪽에도 또 저쪽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 채 경계에 놓인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한 작가의 따스한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우리 문학 다시 읽기’(김윤식)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이태의 『남부군』과 이병주의 『지리산』의 관계, 즉 이 두 작품이 어떤 점에서 닮았고, 또 다른지를 짚어주었다. 사실보도를 업으로 하는 기자 출신인 이태는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작업에 진력한 반면, 작가 이병주는 ‘이태의 수기’를 기초로 활용하여 소설로 형상화했음을 분석해 보이고 있다.
* ‘계간평’에서는 김춘식․양윤의 두 분 평론가께서 지난 계절에 발표된 작품들에 풍부한 해설을 더하여 새롭게 조명해주셨다.
* ‘대학생 창작교실’에서는 우석대학교 안도현 교수의 추천으로 김지섭 학생의 시를, 조선대학교 이승우 교수의 추천으로 윤지수 학생의 소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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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2015년 여름호 | 문예지 한국문학 2016-06-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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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298 | 2015년 6월 1일 출간 | 값 10,000원

 

 

<목차>

1. 작가방에 머무는 상상력의 편린들/이평재/아트픽티오 유희
                                                                       
2. 소설
  *권여선/역광

  *강영숙/맹지(盲地)
  *정미경/엄마, 나는 바보예요
  *김태용/차이밍량의 밤
  *백수린/첫사랑

3. 신작시특집 
  * 신작시: 조동범/소녀들 외 4편
  * 시세계: 장은석/고독의 속도
     
4. 시
  * 성선경/호박잎 다섯 장―엄지손가락 한 편 외 1편
  * 박라연/너에게도 남향이 외 1편
  * 문태준/연못과 제비 외 1편
  * 김언/나는 원했다 외 1편
  * 유형진/雲正 6 외 1편

5. 산문/서효인/야구 일상사 4/야구는 차별에 반대한다

6. 우리문학 다시읽기 58/김윤식/이태의 『남부군』과 이병주의 『지리산』(상)

7. 계간평
 *시: 김춘식/사라져가는 빛
 *소설: 양윤의/묵시록 시대의 소설 쓰기

8. 대학생 창작교실
  *시: 고은정/꿈 외 1편/추천교수 구명숙(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학부)
  *소설: 박신명/어쩔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무책임한 말/추천교수 박성원(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편집후기>

* ‘작가방에 머무는 상상력의 편린들’에서 이평재 작가는 권옥연 화백의 그림 8점이 불러일으킨 상상을 글로 옮겨냈다. 그림이 소설에 영감을 주고 소설이 그림에게 말을 건네면서 어우러진 또 하나의 독특한 ‘아트픽티오’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 이번 호 소설에는 권여선․강영숙․정미경․김태용․백수린 작가의 다섯 작품을 소개한다. 마치 역광 속에서는 사물의 실루엣만 보이듯 편견으로 세상을 보면 사물과 현상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허상과 환상에 빠지기 쉬운 상황을 짚어낸 소설, 성취지향적인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안전처를 찾아 부유하는 삶을 그린 소설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풍성하고 완성도 있는 소설들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 
* ‘신작시 특집’에서는 조동범 시인을 모셨다. 이번 신작시(「소녀들」외 4편)에 대해 평론가 장은석 씨는 “여러 시편들이 유사한 모티프들을 반복하면서 일정한 서사적 맥락을 형성하고 있어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평했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고독으로 이어지는 단순 구조보다는 그 이면을 들여다볼 때 비로소 신파로 전락할 위험을 넘어서 사랑과 고독의 구체적인 갈등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밝혔다. 성선경․박라연․문태준․김언․유형진․이제니․손미 시인들의 시편들과 함께 일독을 권한다.
* 그간 연재되었던 산문 ‘야구 일상사’(서효인)의 마지막 글을 소개한다. 적어도 야구에서만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는 미국처럼 우리의 야구계에도 인종, 여성, 지역 등 온갖 종류의 차별에서 벗어나야 하고, 여성을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여자’로 한정시키려는 사회적 (못된) 버릇인 맨스플레인에 아웃을 선언해야 하며, 오직 승패에만 열을 올리는 지금의 야구에서 처음 야구를 사랑했을 때처럼 야구 자체를 즐겼던 것으로 돌아가자는 시인의 자성 어린 글에서 건강한 야구와 우리 사회를 향한 강한 바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우리 문학 다시 읽기’(김윤식)에서는 이태의 『남부군』과 이병주의 『지리산』의 관계를 조명하였다. 최초로 공개되는 지리산 수기였던 『남부군』의 저자가 지칭한 표절 의혹 대상은 “이태의 수기”를 활용했음을 언급한 『지리산』의 작가 이병주가 아니라 “그동안 ‘빨치산’을 소재로 장편과 단편소설을 써온 작가들이 아닐까” 하는 분석을 내보이고 있다.
* 이번 호부터 ‘계간평’ 시 부문에는 김춘식, 소설 부문에는 양윤의 두 분께서 맡아주셨다. 지난 계절의 작품들을 섬세한 분석과 혜안으로 되짚어주실 것이다.
* ‘대학생 창작교실’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구명숙 교수의 추천으로 고은정 학생의 시를, 계명대학교 박성원 교수의 추천으로 박신명 학생의 소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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