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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愛 물들다 | 독서 후기(서평) 2022-04-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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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컬러愛 물들다

밥 햄블리 저/최진선 역
리드리드출판 | 202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컬러가 가져다 준 신선한 이야기들. 다채로운 색처럼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는 컬러애물들다 책을 통해 컬러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는 시간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컬러물들다 /밥 햄블리


 

 

해마다 올해의 색이라고 해서 팬톤컬러를 찾아본다. 색에 대한 트렌드도 궁금하고, 내가 몰랐던 색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재밌다.

이번에는 색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에 빠지고 싶어 컬러애 물들다 책으로 컬러여행을 떠나봤다.

색에 대한 이야기. 일상에서 익숙하게 봐왔던 색깔들이 어떠한 의미를 지녔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어원은 어떻게 되는지 등 색에 대한 다양한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컬러애 물들다 저자는 뉴욕타임스, 타임, 선데이 매거진 등 여러매체에서 일러스트레이트로 활동하며, 색과 관련한 모든 활동에 필수적인 사람이다.

책에서는 색깔에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 있는 유용한 이야기를 담아,색이 들려주는 문화와 전통, 역사와 자연의 섭리를 발견하기를 바라고 있다.

내가 해마다 찾아본다는, 색채 연구 기업 팬톤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색은, 선정하는 과정 또한 굉장히 까다롭다고 한다. 세계적인 패션쇼를 관람하고, 새로운 색상 동향을 파악하며, 예술계뿐 아니라 과학분야와 새로운 기술 산업까지 조사하고, 동식물 보며 색의 조합을 떠올리는 등 오랜 시간 분석과 조사 끝에 나오는 올해의 색. 그만큼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색이었던 것이다.

이발소에서 1500년대 이전에는 이발 면도 외에도 머리에 이를 잡아주고, 치아도 뽑아주고 , 피 뽑기 등의 외과적 시술도 행해왔다고 하며 이러한 모든 과정을 담은 상징물이 회전 간판이라고 한다. 이런 회전 간판의 색 유래부터, 파란색은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졌는데 케첩과 머스터드를 보면서 빨간색과 노란색이 가져다 주는 잠재의식 자극으로 기분과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내용과, 운송 체계에 따른 컨테이너 색깔 고려까지 흥미로운 내용으로 시작하는 컬러애 물들다


 

 

색의 이야기

60p 최고를 상징하는 파란 리본

파란 리본의 전통을 알기 위해서는 프랑스 국왕 앙리 3세가 '성령의 기사단Ordre des Chevaliers du Saint Esprit'을 결성한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왕의 선택을 받은 당대 최고의 기사들은 업적과 공로, 기사도 정신을 인정받아 파란 리본에 달린 '성령의 십자가'를 하사받았다. 이들은 이 십자가를 명예롭게 목에 걸고 다녔는데 이후로 파란 리본(프랑스어로 르 코르동 블루_옮긴이)이 성력의 기사단 표상이 되었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 변화에 따라 지금의 파란 리본은 '최고중의 최고'를 나타내는 상징이다.'

76p 믿기 어렵겠지만 지구상에는 파란 바닷가재도 존재한다. 체내에 특정 단백질이 과잉 생산되면서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 파란색 몸통이 된다고 한다. 자연적 현상이 변주하며 창조해 낸 뜻밖의 선물이라 할 수 있다.

94-97p에서, 블루스는 찬송과와 흑인 영가로부터 발전했다는데, 악마같은 주인에게 억압받던 노예의 우울했던 삶이 담겨있는 블루스는 술에서 어원을 찾아 볼수 있다고 한다. 과거 그리스, 로마, 중국, 이집트 문화에서는 정신질환이 악마 때문에 생긴 것이라 믿었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에 알코올 금단 현상으로 환각을 겪는 상태를 '블루 데빌'이라고 불렀다고. 우울증, 떨림 , 환각 증상이 시작되면 '블루 데빌이 찾아왔다'라고 표현하며 깊은 상실에 빠졌다는데 세원이 흐른뒤 이 단어가 축약 돼 '블루스'가 되었다고 한다. 블루스는 음악계에서는 '쓸쓸함'과 '투쟁', 문학계에서는 '슬픔', 미술계에서 블루는 '희망'을 주는 색.

'블루'는 전 세계 국기의 53%를 포함하고 있을 만큼의 대중적인 색이라고 하며, 인간 감정의 양 끝단을 표현할 수 있는 변화무쌍한 색이라고 말한다. 과거로부터 가져오는 블루가 만들어낸 느낌, 분위기가 신비롭게 다가온다.

 

138p. 제목이나 단락의 개념이 없던 시대에는 새로운 절의 첫 단어의 첫 글자는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중요한 날을 빨간색으로 표기했던 달력과 마찬가지로, 이 빨간 글자는 단락의 구분없이 계속 이어지는 글에서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며 독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렇게 빨간색으로 강조한 부분을 '루브릭rubric' 이라 한다. '빨간 망토'또는 '빨간 석회암'을 의미하는 라틴어 '루브리카rubrica'에서 유래했다. 우리가 중요한 날에 빨간 동그라미를 치는 이유돟 여기에서 기인한 것이지 싶다.

218p 에서, 범죄 예방 효과를 노린 푸른 빛

유럽에는 공중화장실에 푸른 형광등을 설치한다고 하는데, 이는 밝고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함만이 아닌, 주사기를 이용한 마약 투여에 있어 정맥이 잘 보이지 않게 하고, 마약 배색 가루도 잘 보이지 않게 된다고 한다. 특히 흰색 표면에 가루를 놔두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데, 물론 마약 범죄를 방지하겠다는 푸른색 조명의 사용에는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논란의 여지도 있다고한다. 많은 약물 사용자들이 푸른빛이 가득한 화장실에 들어가기전 미리 정맥에 표시한다는 거 보니깐. 아무래도 범죄를 저지르려면 무언듯 못할까. ㅎ

184p에서 나왔던 분홍색도, 분홍색이 사람을 수동적으로 만든다는 이론으로 1979년, 아이오아대학 소속 풋볼팀 호크아이에 수석 코치로 부임한 헤이든 프라이가 원정팀의 탈의실을 분홍색으로 바꿔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1979년, 분홍색이 공격적인 행동을 눈에 띄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되어 분홍색 감옥이 재소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까지하여 '베이커 밀러 핑크'라는 색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색에 대한 이론으로 이런 저런 시도를 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막상, 베이커 밀러 핑크가 감방, 정신병동, 청소년 클리닉, 유치장 등 여러공간에 활용되지만 후속 연구에 의하면 분홍색의 진정효과는 고작 15분에서 30분 정도라고 했다. 분홍 감방의 재소자들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여, 분홍색 속옷을 입게 까지한 교도소도 있었다는데

뭔가 컬러가 주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효과를 기대해보는 등 많은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다만 긍정적인 확실한 효과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ㅎ 일시적인 효과에 그쳐 아쉬운 것 같다.

 

컬러가 가져다 준 신선한 이야기들.

다채로운 색처럼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는 컬러애물들다 책을 통해 컬러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는 시간이었다.

컬러는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묻어져 있고, 컬러로부터 오는 분위기와 감정이 다 다르기 때문에 매력있는 영역이 아닐 수 없다.

그저 스치듯 지나가는 컬러가 아니라, 더 많은 관심으로 컬러가 만들어주는 찬란한 세상, 흥미로운 세상에 대해 흠뻑 빠지고 싶게 만든 책이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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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 독서 후기(서평) 2022-04-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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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저/오정화 역
밀리언서재 | 202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게으른 행동과 미루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조금의 움직임이라도 안겨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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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개인적인 일에는 미루기가 습관인 나. 내 삶의 활기를 위해서 움직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 어렵다. 생각만하고 행동개시하지 않는 이 아쉬운 실천력, 추친력. 그만 아쉽고 싶은데, 이 게으른 뇌를 어떻게 부지런하게 만들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 구체적인 답안을 내놓는 책,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를 읽었다. 나의 그간 행동 패턴도 살피게 되고,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는 이 행동을 고칠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꿈이나 목표는 있지만 그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지 않고 성과만 기대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하며, 책에서는 성격이나 약한 의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움직일 수 있는 혹은 움직이고 싶어지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 37가지 행동 패턴, '바로 행동하는 스위치' 찾게 해주는 책.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 책의 목차.

PART 01 미루는 습관이 사라진다. 행동의 ' 시작 속도'를 높이는 방법

PART 02. 놀라울 만큼 집중력이 계속된다. '행동 브레이크'를 제거하는 방법

PART 03.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다 . 행동 마인드를 갖추는 방법

PART 04. 바빠서 움직일 수 없다는 핑계가 사라진다 .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

PART 05. 꿈과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내디딘다. 행동 사고를 익히는 방법

PART 02. - 15. 나와의 약속에도 '마감'을 설정한다.

다른 사람과의 약속은 꼭 지켜야한다는 생각이 강해, 나름 잘 지켜왔다. 하지만 내 일에 관해 계획은 ..기한을 두지 않고 미루고 미루다.... 그 계획이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혼자 또 자책하고, 또 반복되는 모습. 책에서 나와의 약속도 중요하다고 말하며, 스스로 마감을 일정표에 적는 등의 행동을 구체화하라고 말한다. 아, 내 스스로 나와 하는 약속에 대해서는 너무 쉽게 , 가볍게 생각했던 거구나 , 이런 내 모습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시 다져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102~103P. 스스로 정한 마감은 '자신과의 약속'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소중한 사람'과의 약속은 제일 먼저 일정표애 기입하고,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반드시 지킨다. (중략)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 있어서 나 자신도 '중요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과 한 약속처럼 자신과의 약속도 똑같이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일정으로 등록하여 반드시 사수하자.

PART 03 - 23. 무의식중에 내뱉는 '변명'을 깨닫는다.

요즘에는 피곤하다는 생각에 집에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이런 저런 피곤한 핑계를 대면서, 가계부 정리도 해야지 해놓고 안하고, 결국에 미루고 미루다 엄청 오랜 시간에 걸쳐 정리한다.피곤하니 미루게 되는 내 행동들로 더 피곤을 낳는 상황이다.

책에서는 변명을 멈추기 위해서 자신이 변명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가장 첫 단계가 되어야 한다며, 행동하지 않는 것을 정당화하는 변명을 얼마나 말했는지 되짚어보는 습관을 길러보라고 말한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자각할 수 있고, 이것만으로도 큰 발전이라며, 알아차린 후에는 그 변명을 다른 표현으로 바꾸어 말할 것을 알려준다.

P149 예시로 '시간이 없어서 무리다 '시간이 없어서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거야' ' 시간이 부족하니 아침 시간에 하자' 등 상황에 맞아떨어질 다른 표현을 찾으라고 한다.

미리 변명에 대해 바꿔 말할 표현을 정해두는 것도 좋다고 한다.

시간이 없다. → 시간이 부족하니 쓸데없이 허비하는 시간을 줄여 시간을 확보한다.

자신이 없다 →자신은 없지만, 과거에 도전하여 성공한 사례가 있으니 일단 움직인다 등의 할 수 있는 이유를 저절로 떠오르게 되도록 표현 바꾸기에 노력해봐야겠다.

 

미루지 않고 바로 실행하는 사람의 행동 패턴을 가지고 방법을 제시해주는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

어떤 사람에게 어떠한 행동 패턴이 필요한지 알려주고, 바로 행동하는 비법에 대해 명확히 제시해준다.

업무나 생활이 너무 바쁜 사람에게도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략적인 시간표를 세우게 한다. 일정을 너무 세세하게 나누지 않고서, 적어도 하고 싶은 일을 정해 일정을 쪼개 사용하도록 알려준다.

게으른 행동에 답답해 하고 있었는데, 시원시원하게 필요했던 이야기들을 던져주어,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볼 수 있도록 의지를 심어줬다.

방법들이 타이트하지 않고 유연하다. 자연스럽게 습관화 시킬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므로, 갑자기 무리 할 필요 없다는 것. 부담감 없이 행동할 자세를 알려주고 있으니 더 현실적인 방법으로 느껴졌다.

마음가짐에 있어서도 부정적이기 보다 긍정적일 수있도록 말로 뱉는 습관도 서서히 고쳐 나가고, 글씨로 쓰든, 이미지화를 시키든 행동에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가보고 싶다.

저자 또한 마지막까지 미루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그러다 뇌 과학 ,심리학을 배우면서 12P. 행동하지 못하는 나의 상태가 의지가 약하거나 야무지지 못한 성격의 탓이 아니라, '행동의 스위미를 켜는 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미루기만 했던 인생'에서 '일단 씨앗을 심어보는 인생'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변화에는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 마음의 소리를 듣고, 일단 움직여보고 행동해보는 습관을 익히라고 말한다.

매번 맥없는 소리만 할 것이 아니라, 조금씩 움직이자. 힘빠지는 부정적인 언어보다 힘을 낼 수 있는 긍정의 단어를 사용해보자. 후회를 덜 남길 수 있도록, 더 많이 나를 들여다보며 행동 스위치를 켜보자!!!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할 것없이 바로 실행하는 사람의 행동 패턴을 알려주는 책으로, 게으른 행동과 미루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조금의 움직임이라도 안겨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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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 독서 후기(서평) 2022-04-0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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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스리커버]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판덩 저/이서연 역
미디어숲 | 2022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책은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공감할 만큼의 인생의 어려움 등에 처해 있을 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게 마음을 정돈 시키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인생 교훈을 얻어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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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판덩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모든 고민, 걱정들에 대해 지혜로운 해답을 주는 논어. 이러한 '논어'는 수많은 해석본 등의 책이 있지만 특히 더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논어'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 ,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논어에 대한 설명, 논어에 대해 공부 할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여 읽었다. 처음에는 어려운 책인가 싶었는데 어린 친구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편안하게 설명되어 있는 책이라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72P 부중즉부위 不重則不威 진중함과 위엄이 가진 위력

공자가 말하길 " 군자가 진중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으니 학문도 견고할 수 없다. 충성과 믿음을 중시하며 자신보다 못한 사람은 사귀지 말고,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 "

책에서는 이 문장이 가장 유면한 문장이자 가장 해석하기 힘든 문장이라고 한다.

" 군자가 진중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으니 => 진중으로 해석된 무거울 중은 위엄이 있고 점잖다. " 저자는 이 문장이 공자의 인격을 가장 적합하게 묘사했다고 보고 있으며, 공자의 제자 중 자장이 말한 공자는 바라보면 엄숙하고 가까이 가면 온화하다는 말하기도 했다. 여기에서 공자가 이야기한 '위엄과 진중함' 에 대해 , 저자는 자신만의 원칙과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며, 73P" 가장이 되거나 직장에서 요직에 오르는 30,40대가 되면 자신의 확고한 원칙과 입장이 필요하다. 담장 위에 자란 풀처럼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해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려서는 안 되는 것이다. " 74P "아무런 욕심이 없는 사람이 되라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모든 욕심을 버린다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작은 유혹에는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 악행을 저지르고 인품이 망가지게 되는 이유는 사소한 유혹에 휘둘려 근본을 잃고 원칙을 버리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다. 직장생활과도 접목시켜 우리가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를 안내해주고 있다.

113P 불환인지부기지 不患人之不己知 나쁜 씨앗을 뿌리고 훌륭한 결실을 바라지 마라

공자가 말하길 "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걸 걱정하지 말고, 내가 다른 사람을 알아주지 않는 걸 걱정해야 한다. "

저자는 115P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 것은 원인이지 결과가 아니다. 결과는 엎지러진 물이며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평범한 사람은 항상 결과를 감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자신이 손해를 보지 않기를 바란다. 반면 부처는 원인을 두려워했다. 나쁜원인이 있으면 결과도 나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강조하자면 원인에 따른 결과는 피할 수 없다. (중략) 자신의 영향권 안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바꿀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라고 말한다.

몇번이나 느끼지만 사람들은 생각처럼 나에게 관심이 많은 건 아니다는 것이며, 그저 가십거리같은 것을 즐기는 어쩌면 그건 정말 별것도 아닌, 시간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다. 온전히 내가 나를 위한 관심을 가지고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한 미련이나 걱정따위를 안고 가지 않아야겠다.

197P 부지위부지 不知爲不知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진정한 지식인이다.

공자가 말하길 " 유야, 안다는 게 뭔지 알려줄까 ? 안다는 걸 안다고 말하고,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하는 게 아는 것이다. "

책에서 데이비드 더닝과 저스틴 크루거가 말한 인지 편향 현상인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 Kruger effect)' 즉 자신의 부족함을 인지 하지 못하는 상태,를 알려줬다. 일을 해낼 수 없는 능력이 없음에도 자신감에 넘쳐 자신의 부족함을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더닝 크루거 효과에 빠지지 말아야 할 것이다.

196P 우리를 망가뜨리는 건 무지가 아니라 자만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자신이 모른다는 걸 인정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있으며, 자신이 부족하다는 걸 인정하고 모든 지식을 겸허히, 그리고 신중하게 대하는 사람에게는 성정할 기회가 있다. 가장 무서운 것은 자신이 무지하다는 사실을 모른 채 득의양양하는 것이다.

삶을 처음 살아가는 우리는 모든 것을 처음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배워가고 배우면서 내것이 되어간다. 하지만 늘 부족함을 느낀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며 부족함을 계속 채워가고 싶다. 가끔 많은 걸 안다고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무언가 아냐며, 모르면 알려준다고 실컷 떠들든지, 아니면 모른다고 타박하든지 하는 경우가 있어 몰라도 아는 척 지나가고 싶을 때가있다. 이래저래 참 피곤한 일이다. 그래도 굳이 선택해야한다면 몰라서 알아가는 게 나으려나.

이 생각과 이어서, 책에서 논어의 매사문이 나온다.

287P 매사문 每事問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 이것이 예이다.

공자는 태묘에 들어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사사건건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15살에 학문에 뜻을 두고 서른살에 자립했다는 공자가 책에서 읽은 내용이 있어 지식을 갖고 있더라도 실제로는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어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하고 싶었을 수도 있다는 것과 사실 모든 것을 알고 있어도 질문에 대한 답변을 위한 것이 아닌 존경을 표현했다는 것이다. 전자에 대한 설명으로 다른사람들에게 모르는 걸 들키고 싶지 않아 몰라도 아는 척 묻지 않는 경우 결국 제대로 알지 못해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이며, 후자에 대한 설명을 예를들어 다른 사람집에 방문했을때 집주인의 소장품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며 질문하는 것이 상대방을 인정해주는 것, 바로 이런 자세로 질문하는 것이 예의 표현이라 말하고 있다.

291P-292P '새로운 곳에 가서 질문하지 않고 아는 척하다가 실수하는 것이 가장 큰 실수'라는 것 (중략) 모르는 것을 물었을 때 다른 사람이 그것도 모르냐며 놀리더라도 "이것이 예입니다"라고 말해줄 수 있는 진중함이 필요하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모르는 걸 질책한 사람보다 더 높은 경지에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267P 어떤 일이든 아주 낮은 자리에서부터 시작하더라도 열심히 일해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하늘의 이치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부당한 방법을 사용하지 말고 오로지 스스로 노력하고 배워서 발전해야 한다.

읽기 전에는 지루할지도 모를 책이라 생각했는데, 곱씹으며 읽을 수록 삶의 지혜를 배우는 재미로 흥미로웠다. 예전에 논어는 한번은 읽어봐야하는 책이라 들었다. 읽어도 무슨 말일지 모를 것이라 생각해 딱히 관심을 갖지 못하다가 이렇게 논어를 설명해주는 책을 읽어보니, 아.. 왜 논어를 읽으라고 하는지 조금은 알것 같다. 그리고 고전 책이라고 하더라도 그 안에서 주는 교훈은 현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유익한 인생조언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다.

저자는 삶이 불안할 때 논어를 읽었다고 한다.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책은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공감할 만큼의 인생의 어려움 등에 처해 있을 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게 마음을 정돈 시키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인생 교훈을 얻어갈 수 있겠다.

 

제공받은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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