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프라이드를 운영하는 제1가문의 후계자 차태준은 비행기 사고로 제1 가문 사람들이 모두 잃게된다.
제3가문으로 밀려나는 것을 막기 위해 열성 오메가와 베타라고 내쳐진 자신의 누나 태정과 아들 차이현을 불러들인다.
하지만 베타로 알았던 이현이 열성 오메가로 발현을 하자 가문을 위해 이를 숨기다 점점 이현에게 빠져들고 그의 히트사이클에 관계까지 갖게 된다.
가문만 위해 살던 태준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변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페로몬에 휩쓸려 짐승같이 되지 않으려한 모습이 애처롭네요.
이현이 태준을 아빠라고 부르는 장면은 좀 거북했어요.
그냥 읽다보니 대충 전개가 예상이 되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