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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일기 | 기본 카테고리 2021-02-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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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양이 일기

사쿠마 가오루 글,그림/현승희 역
해피북스투유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 아니 함께 한다는 것... 그 마음 씀씀이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있다.

사실 개와 달리 고양이는 키웠다고 말할 수가 없을 것 같기는 하다.

그냥 그 고양이는 자기가 있고 싶을 때 그냥 집에 있는 것이지 내가 키워서 있는 것같지는 않았다.

어쩌다가 불러도 제대로 온 기억이 거의 없던 듯... ㅡ.ㅡ

 

어릴 적 살던 집은 연탄 보일러를 사용했었다.

지하실 한켠에 연탄이 쌓여있었는 데 대개의 경우 우리 고양이 털 색이 까만색이었던가? 싶었던 기억만...

 

요즘은 개나 고양이를 키우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최근 강아지 한마리를 로드킬로 보내고 난 뒤에는 더더욱...

이런 류의 책 중에서 가장 잘읽었던 책은 "웅자"하고 "내 마음의 눈, 쿠이루" 정도...

책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던 부부가 연이어 아기 고양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생활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고양이와의 생활... 점점 더 커다란 고양이가 되어 가고 있는 듯한 부부의 모습을 보면서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 씀씀이는 이렇구나... 난 그동안 이정도로 마음을 써주지 않았었구나 싶다.

점점 더 많이 동물 복지에 대해 생각하게되는 요즘...

"이전에는 밖에서 고양이를 보면 마냥 좋았는 데, 요즘은 밥은 잘 먹는지 걱정이 됩니다." (142, 후기 중에서)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처럼 지금 나와 같이 하지 않더라도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졌다.

과연 나는??? 이라는 의문이 있기는 하지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리뷰어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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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한다는 것 | 기본 카테고리 2021-02-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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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해한다는 것

윤슬 저
담다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표지는 파스텔톤으로 깔끔... 왠지 나를 들킨 것같은 동질감이 가득한 그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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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가 파스텔톤으로 아주 간명하게 되어있는 것이 깔끔하다.

무언가 화려하다기 보다는 다른 느낌을 주는 듯...

이것이 첫 감상...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는 내 또래가 아닐까 싶었다.

요즘 이야기는 왠지 모르게 내 자신을 들킨 것같은 부끄럼을 몰고온다고 해야하려나...

"여기서 끝까지 버티는 거 말고, 지금부터라도 다르게 살아보고 싶어...

그렇게 살아보고 싶은데... 안될까?"

"그러니까... 어..."

(끝까지 버티는 거 말고. p30)

50대가 되어 자꾸 (수익을 얻고자 하는 귀농이 아니라) 귀촌해서 시골에서 몸을 써가며 생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경기도 어렵고 하고 있는 일은 언제까지 할 수 있을 지도 불안하고...

저 부부도 귀촌귀농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었다.

남편 생각에 대한 아내의 대답은...

내 마누라도 저렇게 생각하겠지? 상상은 해봤지만 점점 자꾸 현실화되어갈 듯한 불안감 뭐 그런 것이 있지는 않을까?

사실 난 내 용기없음을 탓하며 오늘도 그냥 지금의 일을 버티며 하고 있는데...

나도 막상 귀촌이 무섭다... ㅡ.ㅡ

"나는 몰라도 당신은... 당신은... 세상 소리에 관심없는 줄 알았어..."

(이사간 건 아니겠지?, p199)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 소녀로부터 할아버지 소리를 들은 남편은 내심 충격을 받아 젊어보이려고 새치 염색도 하고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는다. 이런 모습을 보는 아내는 낯설다. 바람이라도 난 것일까?

난 머리가 하얗다. 새치 정도가 아닌... 유전... 아버지 머리카락이 하얗다.

아니 까맣다. 염색을 하시니... 하지만 내 어린 나이때부터 아버지는 염색을 하셨다. 그래서 사실 아버지의 진짜 머리카락 색깔은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없다.

여튼 난 하얗다. 할아버지 소리를 들은 것이 한두번도 아니다.

아이들에겐 미안할 때도 있다. 할아버지같은 아빠를 가졌다는 것에 대해...

그런데 난 이런 내 모습이 좋다. 그래서 꿈쩍도 안하지... 저 남편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다.

'사람은 모름지기 자기 나이에 맞게 그런 얼굴을 가지고 사는 것이여...'

한참동안 이런 감성적인 글을 읽지 않았다.

자꾸 나이 나이 하는 것 같아 쫌 그렇지만 갱년기였을까? 자꾸 감정이 복받쳐서...

그러다가 읽은 책은 그래서인지 더 내 이야기를 하는 듯 싶다. 아직도 갱년기에 있는 중일까? 아님 감성 빵빵일까?

복잡하게 얽혀있는 세상에서 이해한다는 것은 '확장'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내가 몰랐던 보이지 않았던 아니 어쩌면 보려고 하지 않았던 그런 것들을 좀더 들여다보고 함께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진다.

50대. 지천명. 하늘의 명을 알게되는 나이

60대. 이순. 귀가 순해져서 모든 말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나이...

이 둘의 중간을 향해가는 나이... 좀 더 열리고 내려놓아야 한다고 알려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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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트 | 기본 카테고리 2021-02-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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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투자노트 Investing notes

이상우 저
이상미디랩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투자노트... 내 돈을 투자하는 데 있어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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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들을 위한 습관 정립서"

처음엔 이게 무슨 말일까 싶었다.

실천력없고 지구력없는 내게는 뭐랄까 자기계발서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참 많던데...

흠...

뭐랄까... 이 책은 책이라기 보다는 일기라고 해야하는 것이 딱 맞을 듯...

투자 노트가 아니라 투자 일기...

책을 넘기다 문득 든 생각...

월별로 정리된 키워드와 테마를 보니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고려해야하는 것이 많구나...

얼마안되는 돈이라고 생각하지만 내 돈을 투자한다는 것은 이만큼 공부가 필요한 것이구나...

기분따라 차트보다 언뜻 떠오른 감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구나...

투자하기 전에도 후에도 나름의 연구가 필요하구나...

...

...

투자노트를 작성하기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왠지 시간이 흐른 다음에 문득 눈에 들어온 오래된 일기장, 다짐하며 시작했지만 계속 이어지지 못한 가계부를 보고 있는 듯한 근거없는 뿌듯함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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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2-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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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리커버 에디션)

장원청 저/김혜림 역
미디어숲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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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가지 인간 심리에 대한 이야기... 그 수많은 효과와 법칙들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두가지 저장... 해두어야 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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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에 대해서 얼마나 알까?

지금 하는 어떤 행위가 무슨 이유가 있으며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하는 것인지 다 알 수 있는 것일까?

그동안의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인간 심리에 대해 많은 부분이 알려진 것도 같다.

저자는 무려 자그마치 75가지의 이런 저런 알려진 땡땡 효과와 법칙 등을 모아서 사례를 붙여 설명해주고 있다.

어떤 것들은 이리보면 이런 것 같고 저리보면 저런 것 같아서 결국은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냥 내 귀가 얇은 탓이려나? ㅠㅠ

이렇게 우리 자신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은 과연 좋은 일일까 아니면 그 반대일까...

알아서 뭐하려고... 그냥 내 스스로 내키는 데로 살아가는 건데...

나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을 분석하고 이해하고 나와 비교하려고?

이래야만 살아갈 수 있을까? 아니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일까?

그냥 내 마음가는 데로 내 눈길 가는 데로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 싶은...

그래도 아직은 내게 그렇게만 살 수 있는 용기가 없으니...

누군가의 연구와 노력에 살짝 기대어보련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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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 기본 카테고리 2021-02-06 08:41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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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제이미 셸먼 저/박진희 역
리드리드출판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여유와 배려가 느껴지는 이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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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가 눈에 확띄는 그런 책...

저자는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자신의 직업을 십분 발휘하여 책을 쓴 것 같다.

일단 이쁘다라는 느낌?

유화의 느낌은 왠지 캔버스를 어느 한부분 남기지 않고 물감으로 꽉 채워할 것 같은데...

이렇게 스케치에 약간의 색감을 입힌 삽화, 일러스트는 무언가 남겨진 것이 있어 여유가 느껴진다고 할까?

그림을 잘그린다는 것에 대해 막연한 동경심과 더불어 존경심을 갖고 있는 내게 이런 류의 도서는 좀 편안하다는...

더구나 일러스트와 어울리게 배치되었다고 해야할 몇 줄의 글귀는 이 책을 단 하루만에 읽어버리게 한 바로 그것이리라.

고양이를 보면서

고양이의 시각에서

고양이의 생활에서 우러난 무언가를

고양이의 화법 (이건 내가 썼지만 잘모르겠다. 정말 고양이의 화법이었을까?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잘모르겠다. ㅠㅠ)으로

저자는 자신이 느낀 감상을 잔잔하게 쓴 것같다.

모처럼 읽은 감성적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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