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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아버지 | 기본 카테고리 2013-09-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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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맙습니다, 아버지

신현락 저
지식의숲 | 201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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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말한다. 힘들고 지칠 때 아버지가 생각난다고,

나는 어떤가? 힘들고 지칠 때 어머니가 생각난다.

 

누구를 그리워하고 생각한다는 것은 정해진 도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사정과 형편에 따라 각각 다르게 경험되는 것이라고 본다.

작가는 책 뒤편에 나의 아버지를 요약해서 정리해 두었다.

 

작가는 이 책을 쓰면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다고 몹시 미안해 한다.

그러나, 작가가 이 책에 기록한 아버지에 대한 회상과 추억을 비교해 보면 나를 한 없이 부끄럽게 한다.

 

빛이 바래고 너덜거리는 흑백사진을 가진 것만해도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작가의 아버지는 연좌제에 묶여서,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나쁜 행동을 할 수 없는 천성 때문에 평생 고생을 한 분이다.

 

오로지, 타고 난 근면함과 건강한 맨 몸으로 그 험한 세파와 맞서면서 가장의 무거운 짐을 감당하며 그의 역할을 다하였던 것이다.

이 책의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눈을 피해 겨우 소학교(지금의 기준으로 초등학교) 4학년이 배움의 전부였다.

 

배움이 없는 그는 소학교를 마치자마자 생활 전선에 뛰어 집안 살림을 거들다가, 열 다섯 살 때 만주로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탄광으로 전전하면서 돈을 모았고, 1,4후퇴 때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었다.

 

그리고, 5남매의 자녀를 낳고 지난한 한 세월을 노동으로 일관하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말처럼 일요일도 없는 인생학교를 다녔던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지내온 시대를 이 작가도 똑 같이 살았음을 발견하고 반가웠다.

기성회비를 내지 못하여 학교에서 쫒김을 당했던 어려운 시절, 미국에서 나온 옥수수 배급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던 이야기는 잊고 있었던 추억의 한 페이지를 들추어내게 하였다.

 

저자의 아버지는 간암으로 69세에 돌아 가셨다.

형제 중에 동생인 저자가 혼전에 낳은 딸을 데리고 29년 만에 아버지의 고향에 있는 조부의 산소에 세배를 했다는 이야기가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그 손주가 보고 싶어 먹을 것을 갖다 주는 심부름을 핑계로 저자의 집을 왕래했다는 따뜻함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

 

저자는 살아생전 딸 손주를 안겨 준 것 밖에, 아버지에 대하여 효를 한 것이 없다고 미안해 한다. 아버지란 어떤 존재인가를 깊이 생각하게 한다.

내 경우, 아버지에 대한 변변한 추억하나 생각나지 않으니, 얼마나 불효하고 무능한 지식인가를 절감하게 된다.

 

아버지에 대하여, 이토록 절절하게 미안하다고 말할 수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를 생각해 본다. 아버지인 나는 아들들에게 어떤 존재일까? 궁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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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길을 떠나 날다 | 기본 카테고리 2013-09-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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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이들, 길을 떠나 날다

김향미,양학용 공저
예담 | 2013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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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나면 개고생이다는 광고카피가 생각난다.

이 말 속에는 에 세상에서 집이 가장 편안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값비싼 저택에 산다하더라도 내 집만큼 편안하지 못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근 한 달 동안 집을 떠나서 여행을 끝낸 사람들의 입에서 집에 돌아가기 싫다는 말이 나왔으니, 정신을 감정해 보아야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생각할만하다.

[삶이 단순해서 좋았는데 집에 돌아가면 다시 머리만 복잡해 질 것 같아(239페이지)]라는 게 그 이유다.

 

이 말을 한 주인공은 일명 라오스 여행학교에 참가한 열 세 명의 학생들이다.

열 세 명의 배낭여행에 참가한 학생들은 중학교 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의 학생이다.

이 여행을 기획한 부부는 이 여행을 철저히 자유로움을 보장하고, 책임을 스스로 지도록 의도하였다.

 

13명의 학생들은 모두 해외여행을 처음 해 보는 초보자들이다.

이들을 3-5명의 모둠(조 또는 그룹)으로 나누어서, 모둠별로 숙소와 식사를 하도록 하였고, 여행일정마저도 알아서 짜도록 하였다.

그리고, 각 학생들은 매일 매일 일기를 쓰도록 과제를 주어 지키도록 하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자유를 주는 것은 아니었고, 안전사고나 인원파악을 위해서 체크를 하되 최대한 그들의 자유가 침해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였다.

여행학교를 기획하면서, ‘여행 프로그램에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스스로 여행의 주체가 되도록 의도한 것이다.

 

언뜻 보아서는 인솔자가 없는 여행이니 아주 프리하고 쉬울 것 같지만, 이 여행은 인솔자가 있는 일반 여행에 비해 훨씬 어려운 여행인 것이다.

그들을 일일이 원거리에서 체크해야 하고, 무슨 일이 생기지 않게 사전에 예방하여야 하며, 급한 일이 발생할 때는 적시에 해결해 주어야 하는 시스템을 가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인솔하는 부부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인솔 부부는 자신들도 여행의 일원으로만 활동하여 다른 대원들과 똑 같이 행동하기로 하였다.

준비 단계부터 여행을 끝마치고 해산할 때까지 이 원칙이 잘 준수되도록 철저히 기획을 해 놓았던 것이다.

 

그래서 이 책도 한 사람이 쓴 것이 아니라, 이 여행에 참여한 열 다섯 사람이 다 참여하였다.책 중간 중간에 아름다운 현지의 컬러 사진이 배치되어 있고, 여행에 참가한 학생들이 작성한 엽서와 일기를 삽입하여 사실감과 현장감을 한층 배가시켜 주고 있다.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 학생들이 느끼는 심적 부담감은, [하지 말아야 할 것과 반드시 해야 할 것]의 둘 사이에 끼어 살아왔던 이들의 짐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요즈음 학생들이 느끼는 삶의 진솔한 실체와 항상 어린애로만 알고 있었던 부모님들의 생각과는 달리 그들도 스스로 책임 있는 행동을 하는 독립적인 인격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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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추적자들 | 기본 카테고리 2013-09-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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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에덴 추적자들

브룩 윌렌스키 랜포드 저/김소정 역
푸른지식 | 2013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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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창세기 210절에서 14절에 기록된 말씀을 중심으로 에덴동산을 찾으려는 시도가 지금도 열심이다.

지금까지 에덴동산이 있다는 곳은 북극을 포함하여 아프리카의 잠비아에 있는 17 곳에 이르고, 이 책에서는 그 추적자들 중 14명의 이론들을 정리해 놓았다.

 

사실, 성경의 기록들이 일점일획도 오류가 없는 진실한 기록이라는 전제하에서 당연히 인류의 시원인 무대인 에덴의 시튜에이션은 중요한 테마임이 분명하다.

과학의 발달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중요한 사건들이 하나씩 사실로 확인되는 것을 보면, 아마 에덴의 장소도 머지않아 확인되리라는 기대를 갖는 것도 무리한 시도가 아닌 듯하다.

 

예를 들어, 여호수아서에서 아말렉과 전쟁 중에 거의 하루 동안 해가 지지 않고 멈춘 기록이라거나 노아의 홍수 사건 등이 속속 발견되고 있음이 이를 증명한다.

이 책에 소개된 14명은 직업도 출신도 태어난 국가나 시대도 다 제각각이다.

단지, 에덴동산을 추적한다는 목적과 그 열정은 다 동일하다고 하겠다.

 

이 책을 쓴 저자가 에덴에 대하여 탐구욕이 발동한 것은 아버지로부터 그의 할아버지가 에덴동산을 찾으려 했다는 말을 듣고부터 시작되었다.

그 할아버지는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유명한 알레르기 학자였다. 그리고, 그 증조할아버지도 같은 대학교의 교수를 지낸 분이셨다.

 

어쨋거나 이 선조들은 하나님을 믿는 분들이었고, 비행기를 타고 에덴동산을 추적하려는 구체적인 실행계획까지 세웠음을 알게 되었다.

그분들이 에덴을 찾겠다는 생각을 한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으리라는 판단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하게 되었고, 해당 자료를 작성한 14명이 주장한 가설을 바탕으로 이 책을 만든 것이다.

 

14명의 추적자들은 크게 두 부류로 분류할 수 있다.

그 한 부류는 에덴동산을 중심으로 흘렀던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을 중심으로 삼는 사람들과 그 강과는 무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로 나누인다.

 

또한 이들 중에는 에덴은 이 지구상에 없다고 주장하는 학자까지 있었다.

프리드리히 델리치 같은 학자는 극단적으로 성경을 부정하고 에덴을 주장하기도 했으며, 이 학자의 아버지인 프란츠 델리치는 에덴은 지구에서는 찾을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던 것이다.

 

감리교 목사인 윌리엄 페어필드 워런 목사같은 사람은 성서 밖에 있는 신학 증거를 바탕으로 에덴은 북극에 있다고 주장했다.

보스턴 대학교의 학장이기도 한 그는 수 백 만 년 전에는 지구가 굉장히 따뜻했다는 가설에 근거해서 이런 주장을 했던 것인데, 이 주장은 황당하게 들린다.

그 당시 과학 형편으로는 북극은 탐험 불가능 지대임을 감안한 지극히 계산된 주장으로 보인다.

 

웨스트라는 미국 목사는 원주민의 자긍심 고취 등 인간적인 관점에서 미국의 오하이오 주에 에덴동산이 있었다고 교묘히 활용하기도 하였다.

헨리 세이스 같은 교수는 프리드리히 델리치와 일치하거나 서로 다른 주장을 펴기도 하면서 에디누를 에덴이라고 주장한다.

 

, 의사인 새들러부부는 30년 동안 400명과 함께 [유란시아서]를 만들고, 지중해 동부 해안에 에덴동산의 후보지로 선정했는데, 화산활동으로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모르몬교는 에덴은 미국 미주리 인디펜던스라고 주장하는 등 열 네 사람들은 각각 생각만큼 가설도, 장소도 다 다르다.

 

에덴에 대하여 많은 장소가 거론되어 있는 것은 결국 한 군데도 정확하지 않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하늘나라의 존재에 대하여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결국 에덴은 우리의 마음 곳에 있음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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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서 영성을 만나다 | 기본 카테고리 2013-09-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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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화학에서 영성을 만나다

황영애 저
더숲 | 201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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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영성, 언뜻 보면 부조화하게 보이고 언바란스한 조합처럼 낯설기도 생경하게 보이기도 하다. 그러나 좀 더 찬찬히 견주어 보면, 화학과 영성은 요철처럼 잘 아귀가 맞고, 조화롭게 보이기도 한다.

 

평생 화학을 가르쳐 온 교수님이 영성을 말하는 것이 전공을 일탈한 행동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이미 이 [화학에서 인생을 배우다]라는 책을 펴내신 이력이 있으신 분임을 알게 되면, [화학에서 영성을 만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발전으로 받아 들어진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화학을 바탕으로 성경을 전개하고 있다.

화학적인 법칙과 현상을 통해 드러나고 확인된 내용을 관련된 성경의 내용을 연결하여 설명함으로써 깊은 설득력을 획득하고 있다.

 

그냥 화학과 성경의 내용을 독립적으로 설명할 때 보다 두 내용을 연결하여 설명하는 것이 훨씬 이해가 빠름을 알게 된다.

하나님의 영성은 우주 만물에 가득하기 때문에 비단 화학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내용을 바울 사도는 로마인들에게 보낸 로마서 120절에서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 지니라]라고 선언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즐겨 먹는 김치를 맛있게 담기 위해서는 정제염을 쓰지 않고, 천일염을 쓰는 이유에 대하여 삼투현상을 예로 들어 설명해 주고 있다.

하나님은 믿는자들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로 살아가라고 명령하셨는데, 여기에서 언급한 소금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머금고 사람들의 삶을 감칠 맛나게 해 주는 천일염라고 적고 있다.

 

또한 제설제와 부동액을 설명하면서, [마음이라는 물속에 기도라는 물질을 충분히 넣어 쉽사리 냉혹해지거나 분노로 끓어오르지 않게 된다(135페이지)]는 기도의 원리가 닫힌 영성을 활짝 열어 주기도 한다.

 

저자가 제주에서 보낸 눈꽃피정 때, 연두색의 바나나 꽃송이를 통해서 깨닫게 되는 모성애가 깊은 감동을 주기도 한다.

우리는 흔히 철이 산화하여 생기는 녹은 끝내는 단단한 철도 부식시켜서 철을 부서뜨리는 것으로만 알았다.

 

그러나, 녹 중에서 검은 녹은 순수한 철보다도[자성이 더 강하고 단단하며, 물에 녹지 않아 병장기의 부식을 막는(187페이지)] 유용성이 있음을 설명하면서, 정신이나 영혼의 첨가물을 가진 노인이 이웃에 축복이 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깊은 사유의 세계를 펼쳐 보이기도 한다.

 

영성은 아무나 볼 수 있는 보편적인 지식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을 받은 특별한 사람만이 볼 수 있는 혜안이라고 하겠다.

아무나 볼 수 없는 신비한 이치를 삶과 현실에서 짚어 내는 통찰력을 가진 사람에게만 허락된 은총의 선물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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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 기본 카테고리 2013-09-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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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저/류시화 역
연금술사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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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08년 조화로운 출판사에서 [NOW]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했으나 곧 절판한 책을 이번에 제목을 바꾸어 재 출판했다한다.

400페이지에 가까운 두꺼운 책을 다시 번역하고, 일본어 번역본을 참고로 윤문을 거치다 보니, 오히려 원문과 괴리가 있어서 처음부터 다시 원서와 대조 작업을 하면서 근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그 사이 출판사도 두 군데나 바뀌는 사태가 발생했다.

 

책을 만들어 놓고도 적당한 제목을 찾기 위해 반 년 넘게 시간이 필요했고, [에고와 생각에 파 묻혀 삶으로부터 멀어진 자신을 다시, 지금 이 순간의 삶으로 데려 오는 일이 주제였기에[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라는 제목을 정하게 되었단다.

 

이 책의 저자인 에크하르트는 20세기의 대표적인 영적교사인 크리슈나무르티에 비견될만한 인물로서 그가 경험했던 불안감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철학, 심리학, 문학 등의 방대한 학문을 폭넓게 접했고, 크리슈나무르티를 비롯하여 라마나 마하리쉬, 노자, 루미, 하피즈, 랄프 왈도 에머슨, 돈 미겔 루이스 등의 영적 스승들의 가르침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의 사상은 선불교, 수피즘, 하시디즘, 티베트 불교, 힌두교, 성경, 바가바드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 책은 전반부 내내 지루할 만큼 [에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에고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참다운 삶으로 다시 떠오르지 못하기 때문에 에고의 실체와 개념정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에고와 가장 가까운 것은 고통체라고 한다.

[양쪽은 서로를 필요로 하고 고통체를 촉발시키는 사건과 상황은 몹시 감정적인 에고의 화면을 통해 해석되고 반응을 일으킨다.(226페이지)]

 

우리는 현존과 에고를 구별하지 못하고 동일시함으로써 에고의 지배를 받는다고 한다.

저자는 에고를 알아차리라고 권한다. 이 알아차림이 영적깨달음이라고 말한다.

이 책이 주고자하는 메시지도 다름 아닌 에고의 알아차림이다.

 

에고로부터 자유하기 위해서는 사물을 의식하는 공간의식을 가지라고 한다.

[공간의식은 에고로부터 자유를 의미할 뿐 아니라 이 세상의 일들, 물질주의와 물질성에 대한 의존으로부터의 자유이기도 하다(288페이지)]고 설파한다.

 

열정과 에고는 공존할 수 없는 가치라고 한다.

열정을 통해서 외부로 향하는 우주의 창조원리와 완전하게 연결되지만, 그 창조 행위와 자신을 동일화, 즉 에고는 없다는 것이다.

동일화가 고통의 원인인 에고라는 것이다.

 

순수한 있음과 현존을 알 때 거기에 행복과 기쁨의 비결이 있다는 것이다.

에고가 없다면 집착도 없고, 평화와 고요가 깃든다고 말하는 현자의 가르침이 이해가 되는 듯도 하지만, 영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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