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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오지 비가 오냐, 닿을 듯 닿을 수 없음에, 사는 게 꽃 같네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 | 기본 카테고리 2017-10-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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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니가 오지 비가 오냐, 닿을 듯 닿을 수 없음에, 사는 게 꽃 같네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

용용일기,민감성,문영진 공저
경향비피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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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는 것 보다 침묵하는 것이 더 깊고 많은 의미를 전달할 수가 있듯이, 글로 가득 찬 책보다 하얀 여백이 많은 책이 더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음을 이 책을 읽으며 확인하게 됩니다. 이 책의 크기는 손바닥에 담길 만큼 작기도 합니다.

 

그나마 각 페이지마다 실린 글들은 여백이 더 많아서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글보다 큰 나머지 여백은 손으로 그린 그림이나 예쁜 그림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눈이 호사스러울 정도입니다.

 

몇 백 페이지의 책 한권을 읽을 경우, 마음에 새겨질 한 줄의 글이나 짧은 내용을 건진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글로 표현한 것 보다 하얀 여백이나 삽화나 그림에 담겨진 의미가 깊어서 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 없는 책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로, [양보다 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책은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책입니다.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SNS의 글들은 감각적인 글들이 대세입니다. 제한된 시간과 공간이라는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밀도 높은 글들이 필요합니다.

 

길고 복잡한 내용을 간결한 글들로 요약, 핵심을 정리한다는 것은 많은 글쓰기의 내공이 없이는 불가능한 작업입니다. 몇 마디의 간결한 표현에서 깊고 넓은 내용을 담기 위해서는 일상의 글들로는 불가능하고, 고도의 비유와 상징 등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글들은 정신적인 카타르시스의 상쾌함을 주기도 합니다.

풀어 쓴 긴 문장의 글들은 지루하게 느껴져서 글 읽는 재미를 반감시키거나 정신적인 게으름에서 느끼게 되는 반작용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생략과 도치가 주는 묘미와 의미의 확장은 생각에 자양분이 되기도 하고, 대리만족이나 힐링을 맛보는 재미도 있어서 글을 읽는 즐거움을 맛보게 합니다. 시간이 나는 대로 읽을 수 있되, 현실의 문제들을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나도 순간순간 떠오르는 단상들을 모아 놓았다가 이런 절편의 책을 낼 수도 있겠구나 자신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책을 쓰기위해서는 비범한 감각이 필요한 사람만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주저하게 만듭니다.

 

한 사람을 변화시키고, 인생을 바꾸는 데는 몇 마디의 촌철살인과 같은 말이 더 주효함을 절감하는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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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대화하는 색채 심리학 | 기본 카테고리 2017-10-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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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화와 대화하는 색채 심리학

이지현 저
율도국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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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심리학, 근래에는 [컬러 테라피]라는 말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색채를 가지고, 건강상태도 체크하고, 심리상태도 확인하고, 성격도 파악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그림을 그리도록 하여서, 그림의 종류와 형태, 그 그림에 사용한 색을 통해서 문제가 된 사람의 내재된 정신적인 문제를 알아내기도 합니다.

색채 테라피에서는 색채를 가지고 정신적인 결함을 파악하기도 합니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나 할아버지에게 간단한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에 색을 칠하도록 해서 사람들의 내적인 상태를 간파하기고 합니다.

그림과 색채에는 잠재의식이 표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그림을 보면, 그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심적인 건강상태와 문제점을 알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색채학 전공 박사 과정]을 수료한 분입니다.

화가이기도 하며, 색채심리사, 색채학, 색채심리, 색채미술사를 가르치기도 하는 색채에 관한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11명의 화가와 그가 그린 그림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나는 열 한 명의 화가 중 유일하게 아는 화가는 [빈센트 반 고흐] 밖에 없습니다. 저자는 화가를 한 사람 한 사람 소개하면서 그 화가가 그린 그림과 관련된 화가의 개인사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그 설명과 그 화가가 그린 그림을 매칭시키면서 그림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화가의 속마음들을 프로이트와 같은 유명한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근거로 설명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저자의 이런 설명이 없었다면 그림에 녹아 있는 화가의 진면목은 보지 못한 채, 그저 그림을 보이는 대로만 건조하게 보았겠지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저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심미안으로 그림을 감상하게 되니, 전혀 그림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내용들을 볼 수 있어서 큰 소득이 됩니다.

 

이처럼 한 장의 그림 속에는 화가의 인생과 삶, 가치관과 세계관 등이 종합적으로 표현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림을 보면서 화가를 깊이 알게 되니 그 화가를 진심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프리다 칼로가 그린 [부러진 척추]의 그림이나 로트랙의 만화같이 그린 [자화상]이 절로 이해가 됩니다. 아마 이 책을 읽지 못하였다면, ‘뭐 이런 그림이 다 있어하고 짜증을 내거나 실망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니, 우리가 잘 아는 유명한 화가들의 내용이 소개된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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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 | 기본 카테고리 2017-10-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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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

피터 수 저/장려진 역
보아스 | 2017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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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타이완의 젊은 작가가 쓴 여행에 관한 에세이입니다.

그리고, 많은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저자가 여행한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의 치앙마이, 중국, 미국, 호주 그리고, 타이완 국내여행지가 예쁜 사진들과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여느 여행 에세이와는 다릅니다. 여행 에세이하면 자연히 여행한 나라나 지역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저자의 감상과 느낌을 중심으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 책 제목인 [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이라는 의미에 충실하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의미 있는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풍경이나 보고, 사진으로 남기는 볼거리 위주의 여행은 아닐 것입니다. 익숙한 생활이나 환경을 떠나서 익숙하지 않은 낯선 경험을 하고, 일부러 길을 잃고 헤매는 등의 불편을 겪으면서 얻는 여행일 것입니다.

 

저자는 여행을 하는 목적이 나를 만나러 가는데 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일상이라는 굴레와 짐에 눌려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각박하고도 치열하게 사는 삶을 잠시 떠나는 것이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집을 떠나면 고생은 하겠지만, 집을 떠나야 집의 평안함이나 부모나 식구들과의 관계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과 같겠지요. 한 집에서 살다 보면, 좋은 때만 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때로는 불편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한 상황이나 경우를 당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멀리 떠나 온 여행지에서 그런 상황을 차분하게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집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시각과 인식을 새롭게 하면서 생각의 넓이와 깊이를 더 하면서 성숙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눈으로 여행의 겉을 보는 책이 아니라, 심안으로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책입니다.

그러기에 그냥 겉모습의 풍광과 사람들을 보는 여행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자신의 내면을 반추해 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자신을 내면을 반추해 보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자신이 발견한 특별하고도 귀한 깨달음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와 깊이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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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아더의 어떻게 성경을 공부하는가? | 기본 카테고리 2017-10-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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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존 맥아더의 어떻게 성경을 공부하는가?

존 맥아더 저/임지연 역
코리아닷컴(Korea.com) | 2017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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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가 쓴 성경 공부 방법에 대한 책입니다.

이 목사님은 5대째 목회자 집안에서 태어나 현재의 교회에서 40년 넘게 목회하고 계신 분이기도 합니다.

 

이 분이 특이한 점은 이 교회에 부임할 때의 조건이, 당신은 설교만 하는 조건을 내 걸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교회의 행정이나, 심방이나 전도 등의 업무를 제외하여 오로지 말씀 전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성경에서 정한 내용과 같습니다. 필시 이 목사님은 좋은 설교를 하기 위해서는 기도를 열심히 하셨으리라 생각할 수 있으므로, 초대교회의 사도들처럼, 오로지 말씀을 전하고 기도에 전념하도록 조치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목사님은 자신이 약속한대로 오직 설교의 말씀만으로 1 만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나 능력을 실증시키는 유력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성경을 공부해야만 하는 이유,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6가지 실제적인 조건으로, [믿는 자가 되어라, 성실하라, 간절히 원해라, 거룩해라, 영을 따라라, 늘 기도하라]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공부하는 실제적인 방법으로 [성경을 읽고, 해석하고, 묵상하고, 가르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 목사님이 성경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이유는 [공부하는 사람들이 공부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도록 자극하는 것(101p)]이라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말의 내용을 확장하여 보면, 설교도 일종의 가르침이라고 정의해 볼 때, 자신의 설교를 듣는 자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 내용을 전하라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성경을 자주 묵상합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에 대한 영적인 지식을 습득한다는 현실적인 필요에서 성경을 읽고 묵상했던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니, 나만 혼자 아는데 머물지 말고,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전할 때에야 비로소 성경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성경공부를 통해서 얻게 되는 6가지의 유익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말씀을 통해서 진리와 만난다, 행복으로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죄에 맞서 승리를 거두게 한다, 우리를 성장하게 한다, 우리에게 영적인 힘을 불어 넣어 준다, 성령님이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신다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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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보혈의 능력 | 기본 카테고리 2017-10-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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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수의 보혈의 능력

앤드류 머레이 저/원광연 역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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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수의 보혈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된 한 권의 책이지만, 실제적으로는 두 권의 책을 합본한 책입니다. 저자는 19세기 말 네델란드 개혁교회를 대표하는 복음주의 설교자입니다.

 

이 분은 유럽을 여행하는 중에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에 대하여 거룩한 궁금증을 갖게 되었고, 이 문제를 묵상하게 되었고, 그가 사역하던 웰링턴의 교회에서 고난주간 동안 모두 20차례에 걸쳐서 이 주제에 대해서 강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열 차례의 강론은 이 책 전반부인 [예수의 보혈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였고, 나머지 열 차례의 강론은 [십자가의 보혈]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이 두 권의 책을 한 권의 책으로 나누어 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교회에서 자주 부르는 찬송가, ‘주의 보혈 능력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로마 병정들에게 잡히셔서 채찍에 맞고 쓰러지시면서 흘리신 피와 십자가에서 손과 발에 못 박히고, 옆구리에 창을 맞아 흘리신 붉은 피가 떠오릅니다.

 

주님이 흘리신 대속의 피를 우리들은 높여서, 보배로운 피, 즉 보혈이라고 높여 부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 보혈을 말씀에 입각하여 깊이 있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피는 곧 성령과 동일한 의미임도 성경적인 근거를 통해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피는 생명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주님의 피는 곧 십자가의 죽음으로 완성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우리를 사서 하나님께 드리신 분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을 희생하여서 우리의 죄 값을 치르시고, 사단에 잡혀 있던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옮겨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설교가 아니라 잘 정리된 강의록입니다.

각 제목의 강의마다 소제목과 함께 참고 성경말씀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에서 설명할 내용의 총론을 소개하면서, 내용 전개에서 진행할 내용들을 소제목으로 소개한 다음, 그 소제목을 따라 심층적으로 설명해 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단순하게 알고 있는 예수님이 흘리신 대속, 또는 화목에 대한 피를 전체의 성경내용을 조감하여 깊고 넓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책의 내용은 결코 만만한 내용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전문적이며 신학적인 고찰이기에 신학을 전공하는 분들을 위해서 쓰인 책 같기도 하지만, 저자의 세심한 배려가 신학에 문외한인 나 같은 수준의 사람도 충분히 이해가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인 앤드류 머레이목사님을 왜 19세기 말, 복음주의 설교가이며 신학교육과 선교각성운동의 중심인물이라고 하는지 저절로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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