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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을 탐하다 | 기본 카테고리 2017-03-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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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소한 행복을 탐하다

양빙 저/이경진 역
인서트 | 2017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책은 제목부터 따뜻하고 아기자기하다. ‘소소한 행복이라는 주제가 친근하고 다정하다.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은 주제가 주는 다정함이 좋다. 우리가 흔히 행복이라고 말하거나 생각할 때면, 은근한 부담감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 책은 그런 부담감을 주지 않아서 좋다.

 

여행경영칼럼니스트이기도 한 저자는 스페인, 일본, 미국, 태국, 런던, 타이완, 홍콩, 이태리 등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끼고 체험한 아주 평범하고 소소한 것들을 이 책에 기록해 놓고 있다.

 

저자가 직접 찍은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사진과 예쁜 그림들이 달달한 글과 함께 어우러져서 이 책에서는 은은한 향기가 배어나는가 보다. 저자는 참 지적 눈과 감각이 예민한 사람인가 보다. 나 같으면 느끼거나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칠 평범한 일상의 풍경들을 이렇게도 의미 있고 인상 깊게 표현해 놓았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서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호흡하는 공기, 스치는 바람, 바라보는 하늘,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다 소소한 기쁨이고 행복이라는 저자의 발견은 내게는 콜롬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하는 만큼의 의미로 다가 온다.

 

현지인 집에서 묵기, 시장 구경, 맛있게 냠냠, 예술, 기웃 기웃의 다섯 내용으로 구분해서 정리해 놓은 내용마다 깨알 같은 저자의 정성이 전해진다. 저자가 여성이기에 보는 관점도 세심하고, 글로 표현한 내용도 세세하다.

 

그림을 그릴 때, 화필의 움직임에 따라 그림이 그려지고 완성되어 가듯이 한 땀 한 땀 글로 설명하면서 저자가 서 있는 곳에 독자를 함께 서 있게 하는 힘이 있다. 그래서 같은 곳을 같은 높이에서 같은 시선과 순간에 보고 있는 착각이 들게 한다.

 

소소한 것들을 스케치하듯 섬세하게 그려내는 글 솜씨가 압권이다.

내가 잊고 지냈던 무수한 행복의 순간들을 새롭게 포착해 내고, 발견해 내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 이러한 소소한 것들이 바로 행복임을 알게 해 주어서 고맙기도 하다.

 

나는 내가 사는 매 순간이 다 행복임을 알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비록 작은 책이지만, 감동은 폭풍과 같이 크고 힘이 있다. 이런 행복의 순간들이 전체의 인생에 가득하니 결국 인생 전체가 다 행복한 것임을 확신한다.

 

그러기에 소소한 행복은 결코 소소하지 않다. 소소한 행복의 집합은 크고도 대단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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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물과 마주하는 용기 | 기본 카테고리 2017-03-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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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눈물과 마주하는 용기

강선영 저
대림북스 | 2017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책을 읽으며, 아들러가 쓴 미움 받을 용기가 가장 먼저 생각되었다.

그 책은 제목대로, 미움 받을 각오를 하고, 이사람 저사람, 이 눈치 저 눈치 보지 말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며 편하게 살자는 것이 주 요지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평판을 의식하고 살다 보면, 자신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즉, 타인을 위한 삶이 되어 버리고 만다는 자성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단어가 눈물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방송과 책을 통해서 타인의 아픔과 슬픔을 치유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러면서, 치유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라고 결론짓고 있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내담자와 상담을 하면서, 과거의 상처를 아물게 하고 눈물을 통해서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고 회복시키는 실례를 소개해 주고 있다.

 

눈물의 힘과 치유의 효과를 실감나게 소개해 주고 있다.

이 책에는 자아, 상처, 사랑, 눈물, 자존감, 긍정이라는 여섯 챞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눈물에 촉촉이 젖어 있고, 금방이라도 눈물이 봇물처럼 흘러 넘칠 것 같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 눈물에 질척일 것이라는 선입견과는 반대로, 마음이 가벼워지고 상쾌해지는 청량감을 느낀다. 이는 결국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로 인한 힐링과 회복의 능력을 체험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마음에 가라앉아 있는 어둡고 칙칙한 생각들이 흐르는 눈물에 씻겨서 말갛게 벗겨지는 효과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슬픔을 풀어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소개해 준다. 그 중에서 이 책에는 눈물을 흘려보내는 방법과 글을 써서 정화시키는 방법이 유용하다고 소개해 주고 있다.

 

그리고, 가장 좋지 않는 방법은 억눌러 놓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슬픔은 슬픔으로, 눈물은 눈물로 풀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타인에게 슬픔을 숨기거나 감추지 말고 다 토해낼 때, 편안함과 새롭게 시작할 힘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손상되고 상처받은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눈물만큼 좋은 처방이 없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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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흔들릴 때, 인도 | 기본 카테고리 2017-03-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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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삶이 흔들릴 때, 인도

박재현 저
책과나무 | 2017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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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다섯 살, 직장에서 은퇴를 하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늘 똑 같고 뻔한 일상과 생활리듬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 계획한 인도 여행, 어쩌면 무모하게 보이는 [45일간의 나 홀로 인도 배낭여행]의 기록물이다.

 

이 책은 내가 나에게 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인도로 간다로 시작된다.

인도는 힌두교국가다. 그래서 어디를 가나 소를 신성시하고 있다. 그 나라의 국기는 주황색, 흰색과 녹색 삼색으로 되어 있고, 신분제도는 네 계급으로 되어 있는데, 각 신분을 상징하는 색깔은 흰색, 붉은색, 검은색, 노란색으로 되어 있다.

 

저자는 자신의 인도여행을 자신의 어머니가 맹신하고 있는 아홉수에 시도하는 모험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즉 마흔 다섯 살에 45일 동안, 그리고, 315일 귀국일정의 모든 숫자의 합이 우연하게 다 아홉수인 것이다.

인도는 우리나라에 비해서 인구로 치면 24배 이고, 면적으로 따지면 33배 쯤 되는 나라다.

이런 나라를 중년의 나이에 혼자서 배낭여행을 나선다는 것은 무모하게 보일 수도 있는 여정이다. 그러기에 자신의 지인 중에는 부러워하는 이도 있었지만, 무모하다고 여행을 말리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한다.

 

인도하면, 갠지스강에서 목욕을 하는 사람들의 사진만 생각나던 나에게는 신비의 나라이기에 이 책은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저자가 여행한 곳은 인도의 수도인 델리를 중심으로 한 횡단의 여정이다.

 

델리, 자이살메르, 우다이쁘르, 조드뿌르, 푸쉬카르, 자이쁘르, 바라나시, 다즐링, 갱톡, 아그라다. 여행의 일정 등은 여기서 소개한 지명만큼 복잡하고 난해하기만 하다. 그러나 저자의 빼어난 글 솜씨와 사진들이 저자가 인도여행에서 듣고자 한 이야기들을 아기자기하게 풀어 놓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같이 인도에 문외한들이라도 저자의 글과 사진들을 따라가다 보니 인도의 진면목을 만나는 기쁨을 만날 수가 있어서 참 유익했다. 인도는 여러 가지로 미개지이고, 여러 가지로 위험한 곳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도 하여 더 꼼꼼히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저자는 이 여행지에서 몇 몇 우리나라사람들을 조우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소개해 주고 있어서 그저 평면적으로 밋밋하게 전개될 내용도 흥미를 유발하기도 하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45일 동안의 여정으로, 그 나라의 오랜 역사와 문화, 종교와 교통 등을 설명하기에는 애초부터 무리이긴 하지만, 단편적이나마 이 책을 읽고 많은 부분에서 인도를 이해할 수 있어서 참 유익한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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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1 | 기본 카테고리 2017-03-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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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삼국지 조조전 1

왕샤오레이 저/하진이,홍민경 공역
다연 | 2017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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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삼국지를 읽어야 하다는 말들을 많이들 한다. 그러나 나는 지금껏 삼국지를 읽은 적이 없어서 삼국지 얘기만 나오면 괜히 위축되고 작아진 때가 많았다.

그러나, 단편적으로 삼국지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에 대한 에피소드는 단편적으로 많이 들어서인지 삼국지는 낯설지 않기도 하다.

 

내가 들어서 아는 지식으로는 꽤가 많고 지혜가 많은 사람을 조조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므로, 조조라고 부르는 사람은 꽤가 많은 사람정도로 이해한다. 프로 야구의 감독 중에도 조조라고 하는 감독이 있었다. 지금은 감독직에서 물러났지만, 신생팀을 나름의 훈련 방식과 용병술로 잘 이끌어서 그런 칭찬을 담은 별명을 붙인 것으로 안다.

 

이 책은 이처럼 무슨 일을 처리하는데 수완을 잘 발휘한 대표적인 인물인 조조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이미 300만부가 팔렸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탄핵의 정국과 대선의 준비로 어수선한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조조에 대한 책은 매우 시의적절학도 하여 가독성과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총 15권 중 첫 번째의 책으로서 430페이지나 되는 책이다.

15권의 책이 다 분량이 같다고 상정해서 계산해 보면 6,450페이지가 되는 방대한 분량이 될 것이다. 한 인물에 대하여 이처럼 많은 분량의 소설을 쓴다는 것은 내용의 여부를 떠나 대단한 작업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300만 독자가 열광한 화제작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한 소설이다.

조조의 어린 시절과 성장과정, 그 당시의 나라 정세와 집안의 내력 등이 아주 현실감 있고 흥미있게 전개되고 있어서 책을 펼치면 시간 가는 줄도 잊을 정도로 집중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또 그 다음의 이야기가 궁금하기만 하다.

그래서 나는 독서의 금단현상(?) 같은 것을 경험하고 있을 정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1권을 읽은 사람에게는 앞으로 서평 기회가 주어질 때 총 15권까지를 다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된다.

 

소설은 모두 기승전결의 장치가 되어 있다. 이 책은 앞으로 진행될 대하스토리의 단초가 될 만한 몇몇의 단서들이 희미하게 제시되어 있다. 이 희미하고 작은 단서들이 의미를 확대하고, 복잡하게 발전하면서 전개될 이후의 이야기가 벌써 궁금하여 안달이 난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서 조조의 흔적을 좇아 10년의 기간을 연구했다는 소개가 결코 헛말이 아님이 느껴진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나머지 책들도 꼭 읽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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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 기본 카테고리 2017-03-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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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한수희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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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책을 읽고 영화를 감상한다. 책을 좋아 하는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을 것이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영화를 많이 볼 것이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면서 느끼고, 깨달은 다양한 감상과 느낌들이 우리들의 삶에 반면교사가 되기도 하고, 강한 공감을 주기도 한다.

 

이 책은 저자가 그 동안 읽었던 25권의 책과 23편의 영화를 토대로 그 속에서 얻은 교훈과 감상들을 에피소드로 엮어서 자신의 삶과 형편을 녹여내는 에세이 글이다.

25권의 책이나 23편의 영화처럼 매우 다양한 색깔과 시선이 담아서 글로 써 놓았기 때문에 저자의 느낌이 바로 나의 느낌으로 공유되는 잇점이 있어서 유익하다.

 

저자가 살았던 여러 가지의 삶이 그녀가 읽고 보았던 다른 사람들과의 경험과 어우러지고 교차하면서 더 깊은 의미로 심화되고 발전되어서 또 다른 사유를 선물한다.

이런 것은 저자의 맛깔스런 글 솜씨가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저자는 여자로서 자신의 평가와는 다르게 대번한 면이 있고, 용감하리만큼 솔직하기도 하다.

그녀가 스물네 살 때, 혼자 인도를 여행했을 때는 아직 미혼 상태이고, 20대 때이니 약간은 무모하거나 위험하여 위태롭고 불안해 보이기도 한다.

 

이 여행에 저자는 콘돔을 챙겨갔다고 고백한다. 사용하지는 않고 왔다고는 하나, 그것을 준비해 간 목적이나 이유가 사뭇 궁금해지기도 하다. 아마 이런 에피소드는 보통의 여자들이라면 공개적으로 얘기하기가 쉽지 않은 내용일 것이다.

 

인도에서 당했던 위험한 경우를 아슬아슬하게 모면하는 모험담을 읽으면서, 함께 가슴을 쓸어 내린다. 그만큼 진실은 힘이 있고, 공감의 몰입도가 있다.

책 내용 중 이 세계의 가격은 깊은 공감을 준다.

 

우리는 소비시대에 살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소비를 통해 보살핌을 받는다. 소비사회에서 돈을 쓰지 않는다는 건 이방인, 열외 인간이 된다는 것을 뜻한다(151p)'고 자인하는 바탕에서, ‘김애란의 소설집 [비행운]에 실린 단편, ‘큐티클과 또 다른 책, ‘굿바이 쇼핑’, 제윤경의 착한 소비의 시작 굿바이 신용카드를 인용하여 쓴 글이다.

 

그녀는 이 글의 말미에서 결론적인 선언을 한다.

더도 덜도 말고 돈은 인생의 윤활유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아한 소비의 첫걸음일지도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피력해 놓고 있다.

 

자본주의 체제하의 소비활동에서 많은 참고가 된다.

, 그녀는 무모하게도 뒷골목에 카페를 운영하다가 문을 닫았던 이야기 등은 불경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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