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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이 나를 부를 때 | 기본 카테고리 2018-07-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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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낯선 곳이 나를 부를 때

유호동 저
책과나무 | 2018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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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는 국내나 해외여행에 대한 책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냥 해외여행을 가 보지 않아도 해외여행을 자주 하는 사람들의 책을 읽으며 외국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또, 여행 전문 작가들도 많아서 전문적으로 여행에 대한 정보와 글들을 쓴 책들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글을 잘 쓰는 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 저자들은 자신들의 취향과 관점에 따라서 여행에 관한 글들을 쓰기 때문에 같은 장소라도 다 다른 느낌의 글들을 쓰기 때문에 독자들은 책 종류만큼 다양한 글들을 읽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이 책은 전문작가가 아닌 분이 쓴 책입니다. 그러므로, 글을 전문으로 쓰는 사람들에 비하면 약간은 투박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 대신에 진솔한 감정과 신선미가 돋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책의 글들은 문어체보다는 그냥 지인들에게 꾸밈없이 대화를 하는 것처럼 구어체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미국 인턴을 하면서 여행을 한 기록이기에 전문적으로 여행을 한 사람들의 입장과 질적으로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 여행을 위한 단기간의 체류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 곳에서 계속 사는 입장도 아닌, 14개월 동안의 체류상태에서 쓴 기록이기에, 단기간의 여행자와 장기 체류자의 입장을 잘 섞어 놓기에 적당한 기록으로 보여 집니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첫째 부분은 미국에 체류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8가지의 필요 준비사항을 자신이 겪은 경험을 중심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자가 신청할 때 나누었던 상황과 실제 대화까지 세세하게 기록해 주고 있어서 실제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내용은 저자가 여행한 관광지를 보고 느끼고 생각난 그대로를 잘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역시 미국은 넓은 나라이고, 볼거리가 많은 나라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자가 표시한 미국지도를 보면, 서부지역과 뉴욕과 워싱턴 등의 동부지역까지 걸쳐 있고, 알래스카와 캐나다 벤쿠버까지입니다. 저자의 꾸밈없는 말솜씨(?)와 어울려 더 재미있고, 생생하게 보입니다.

 

나는 그랜드케니언만 있는 줄 알았는데, 브라이스캐니언, 자이언캐니언 등이 있음도 알았습니다. 저자는 이런 곳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 주위의 도시까지 나오는 오프라인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꿀팁을 주고 있습니다.

 

세쿼이아 국립공원, 모하비 사막과 화이트센즈도 알게 되었고, 알게 되니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또 이름만 들어도 오싹 소름이 돋는 죽음의 계곡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저자의 때 묻지 않는 감성으로 씌여진 글과 잘 나온 풍광사진들이 이 무더운 더위를 가시게 하는 청량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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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경쟁하지 않는다 | 기본 카테고리 2018-07-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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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성공은 경쟁하지 않는다

조철선 저
전략시티 | 2018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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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성공하고 싶다면 경쟁을 통해 남의 것을 빼앗기보다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13p)], [진정 성공하고 싶다면 경쟁하지 않을 용기가 필요하다(15p)] 두 마디로 정리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경쟁하지 않는 길이 열리고 있다(131p)'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지금은 과잉 경쟁이 지배하는 글로벌 저성장 시대라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변화했는데도 우리들은 여전히 과거의 경쟁 패러다임을 고집한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정형화된 모범생들이 성공을 하고 출세를 하고,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이런 평범한 모범생들은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제 세상은 오히려 비주류, 낙오자, 소외자, 외톨이 등으로 분류된 아웃사이더들이 더 각광받는 시대가 되었고, 결국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런 사람들과 같이 살아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꽉 막힌 도로에는 제 아무리 성능이 좋은 외제차라도 속도를 낼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샛길을 빠져 나가면, 국산 소형차라도 쌩쌩 달릴 수 있다는 실례를 비교합니다.

그러면서, 이런 대표적인 사람들로 외국 사람으로는 스티브잡스, 리처드 브랜슨, 제임스 다이슨, 조엔 롤링 등의 성공담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개통령 강형욱, 웹툰 작가 윤태호, B급 가수 싸이, 제주 올레의 서명숙, 역사 강사 설민석, 바리스타 박이추, 의대 출신 세프 김훈, 게이머 임요한 등의 성공스토리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이 성공 할 수 있었던 요소를 열정을 불사를 일, 색다른 독특함, 탄탄대로라고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요구되는 가치는 다름 사람들의 평가가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는 게 아니라, 오로지 자신을 목적으로 삼고 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 말미에서 저자는 [경쟁하지 않는 길이 경쟁하는 길 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결론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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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재주는 없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18-07-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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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말재주는 없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오수향 저
책들의정원 | 2018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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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참 재미있고 익숙합니다. 책 제목이라기보다는 그냥 일상 대화의 한 마디 같습니다. ‘말 재주는 없지만,’ 아마 이 범주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자타가 공인한 말 잘하는 특별한 몇몇 사람을 빼 놓고는 다 여기에 포함된 사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책 제목으로서 이미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제목 하나만 봐도, 저자가 우리나라 대표 심리대화법 전문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곧 바로 이어지는 한 마디 하겠습니다의 힘과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말 재주는 없지만, 한 마디를 하겠다는 것은 그만큼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필수적 상황임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머뭇머뭇, 쭈뼛쭈뼛, 주저주저 하는 당신의 말문을 뻥 뚫어드립니다]는 부제목을 자연적으로 돋보이게 합니다.

 

이 책 제목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면, 부제목은 그 호기심의 실체를 보임으로서 독자들을 가독성을 사로잡는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이 책에는 말을 잘 못하는 이유와 잘 하는 이유 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 그런 맥락과 기준에서 말을 잘 하는 손석희 아나운서나 유재석씨, 김구라씨나 외국의 버락 오바마나 스티브잡스 같은 유명 인사들의 사례를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저자가 만든 기준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말은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한다는 기능만을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우리가 일상 사용하는 말에도 일정한 기준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니, ‘그렇구나, 이런 기준들이 있었구나하고 알게 됩니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나도 이렇게 하면 잘 할 수 있었는데, 깨닫게도 됩니다.

특히 이 책에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면접 시의 요령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취직을 앞두고 면접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보면 피가 되고 살이 될 아주 유익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또한 저자는 GS홈쇼핑 전담 트레이너답게, 영업현장이나 프리젠테이션에서 활용할 꿀팁도 탑재되어 있기에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강추하고 싶습니다.

 

말은 우리의 호흡처럼, 삶을 살아가는 데 한 시도 우리와 떨어질 수 없는 동반자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말 재주가 없는 나 같은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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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를 떠나보내며 | 기본 카테고리 2018-07-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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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재를 떠나보내며

알베르토 망겔 저/이종인 역
더난출판사 | 2018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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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를 떠나보내며], 매우 정감 있는 제목의 따뜻하고 애틋한 느낌의 책입니다.

책 표지에는 정리하다만 책장사진이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저자 알베르토 망겔은 현제 아르헨티나 국립 도서관장이고, 작가이며 편집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분입니다.

 

그가 펴낸 책들은 전 세계 30여 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고 하니, 만만치 않은 작가임이 분명합니다. 저자는 이스라엘 대사인 아버지를 따라서 어려서부터 많은 책들과 인연을 맺었다고 술회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책을 무척 좋아해서, 그의 비서를 통해서 수례로 책을 사 모으고, 비서는 그렇게 구해 온 책들을 서가에 맞도록, 암녹색 가죽으로 책을 다시 제본하여 소장하였는데, 그 책갈피의 색깔 때문에 서재는 마치 숲속 같은 분위기를 띠었다고 회고하고 있습니다.

 

이 분의 책을 읽으니, 나와 많이 닮은 점이 있음을 확인합니다.

이 분은 책을 빌려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의 책이나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면, 책에 언더라인을 친다거나 여백에 글을 쓸 수가 없어서 책을 읽은 것 같지 않아서 자신의 소유의 책 읽기를 고집한다고 합니다.

 

, 책을 보면, 그 책에 욕심이 생긴다는 말도 합니다. 그리고, 전자책도 많이 이용하는데, 나는 저자와 같이 질감이 느껴지는 종이 책이 좋습니다.

공공도서관 등에서는 많은 책을 쉽게 찾고 색인하기 위하여 일정한 방법으로 정리해 두고 있지만, 저자는 일정한 카탈로그나 구획, 순서도 없이 오직 자신망의 방법으로 자신의 기준에 따라서 책을 보관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제든지 필요한 책들을 찾아 낼 수 있었다고 회고합니다.

 

나는 몇 번 서고를 정리했고, 그 때마다 많은 책을 폐기하거나 기부를 했습니다.

내 손 때가 묻고, 나름의 개인적인 사연과 정이 든 책들을 떠나보낼 때마다 울적한 기분들을 한 동안 경험하곤 했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 5상실과 창조에 소개된 우리 모두의 도서관의 모범이 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을 아프게 하고, 진한 아쉬움을 갖게 합니다.

속담 중에, ‘노인 한 명을 잃는 일은 큰 도서관 하나를 잃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서관이며, 많은 희귀한 책들을 잃었다고 생각하니, 전 세계적으로 큰 재앙과 맞먹는 손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는 책들과 어떤 인연과 관계인가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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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언덕에서 나를 용서하다 | 기본 카테고리 2018-07-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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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용서의 언덕에서 나를 용서하다

김미송 저
청년정신 | 2018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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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동안 커리어 우먼으로 살다가 갑자기 삶에 대한 회의가 들어서 아무런 대책 없이 사표를 냈다는 용감무쌍한 저자의 용기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 분은 기혼자이고, 자녀까지 둔 형편이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산티아고 800키로 미터의 대장정의 성지순례 길, 노란 화살표를 따라가는 고난의 길을 자청한 고행이 약간은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나는 이 책 말고도 산티아고 순례에 대한 몇 권의 책들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성지순례 길의 내용에 대하여는 이미 학습한 교과서처럼 익숙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 제목으로 차용한 용서의 언덕이 그 순례 길에 있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 봅니다.

팜플로나에서 푸엔테 라 레이나노중에 이 언덕이 있다고 합니다.

 

참 이 순례의 길과 의미에 잘 맞는 지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자는 이 코스를 지나면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어야 하는 길이었다. 욕심, 욕망을 털어내고, 시기 질투 미움을 내려놓고, 분노를 식히며 아주 천천히 걸어야 하는 길이었다고 적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길이 산티아고 순례 길과 흡사하다고 비유해 놓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노정에 있는 이 용서의 묵상은 인생 전체를 축약하는 의미로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먹고 살기 위해서, 또 남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앞만 보고 살아 온 것을 생각해 보면, 저자를 포함한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40이 넘은 중년 여자의 체력으로, 새벽에 길을 나서서 저녁 10시까지 평균 하루 20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순례 길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발에 물집이 터진 곳에 또 새로운 물집이

잡히고, 발을 말리려고 신을 벗은 후 또 신을 신으려하면, 부풀어 오른 발 때문에 신 신기도 어려웠다는 간증이 그 고난의 행군을 잘 상징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중요한 지점의 사진이 실려 있어서, 책의 내용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이 책은 아주 잘 쓰여 있습니다. 책을 전문으로 쓴 사람처럼 내용도 충실하고 표현하는 기술과 깊은 통찰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참 좋은 책입니다. 읽을거리와 생각거리가 잘 갖추어진 느낌입니다.

산티아고를 걸으며, 저자가 보고 느낀 개인적인 단상과 함께 그 곳에서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곁들어서 이 책을 다 읽는 동안 저자와 함께 산티아고를 동행하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유익한 순례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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