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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나, 꿈 하나 | 기본 카테고리 2020-03-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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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랑 하나, 꿈 하나

박중장 저
보름달데이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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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시집을 읽으며, 시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시란 무엇일까? 어떤 내용과 형식을 갖추어야 하는가? 지금까지 수 없이 많이 읽었고, 배웠고, 나름 연습해서 써 보았던 시와 이 책에 있는 시들은 얼마나 닮아 있고, 또 틀려 있나?

 

시를 논하거나 정의할만한 제대로 된 지식도 없는 형편이라 그저 느낌만으로 말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이 책의 시인은 자신을 늙은 청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니, 수십 개의 나쁜 것 속에서 사랑하나와 꿈 하나가 허덕이고 있는 형국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자각은 우리 모두들에게 엇비슷하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잘 한 일 보다는 그렇지 못한 일들이 많다고 부끄러워하는 자세가 시인의 품성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여리고 약한 감성이 시를 쓰는데 필요한 소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일정의 형식이나 제한 없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있는 그대로 글로 적어 놓았습니다. 그러기에 일정한 형식과 음율을 갖추고 있는 일반적인 시들보다 훨씬 깊고 순수한 감흥을 줍니다.

 

이런 파격이 시인들이나 평론가들의 입장에서 보면, 시로서는 부족하게 보일지 모르겠으나, 시를 감정에 충실한 기준으로 본다면, 이 책의 시는 그만큼 탁월한 시라고 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이 시를 읽으며, 겁 없이 대책 없이 나도 시인이 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그저 감정대로, 느낌대로, 생각에서 우러나온 대로 거짓이나 꾸밈없이 서투르고 부족한 대로 시를 쓰고 싶다는 충동이 생깁니다.

 

다듬지 않는 투박한 언어, 세련되지 않는 날 것으로 표현된 문장, 잘 갈무리되지 않는 생각의 미숙함 같은 것들이 오히려 진솔하고도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태어나서 죽는 이 순간까지 그녀 말고는 사랑한 이 없기에(89p)’사랑일 수밖에 없는 사랑과 같은 순애보적인 사랑을 받고 사는 이는 얼마나 행복할까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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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벤허 : 그리스도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0-03-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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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판본 벤허 : 그리스도 이야기

루 월리스 저/공경희 역
더스토리 | 202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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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1900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의 그리스도 이야기, 초판본을 기준으로 하면, 120년의 시차가 있습니다. 그 동안 많은 번역본으로 출판되었고, 영화나 연극 등으로 수차례 소개된 고전 중의 고전입니다.

 

나는 이 책을 지난 326일에 받았고, 받자마자 읽기 시작하여, 오늘 아침에 완독하였습니다. 800페지에 이르는 분량으로,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의 느낌은 두꺼운 사전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부담이 된 채로 책장을 넘겼습니다. 그러나, 그런 부담감은 첫 장을 넘기면서 책을 읽는 데 정신을 팔려서 자다가도 일어나서 읽을 정도로 매료되었습니다.

 

, 이런 책이 고전이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입장에서 우선 이 책의 1부를 이루고 있는 내용: 세 명의 동방박사들이 별을 따라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내용은 이 책의 서론부분이기도 하지만, 이 책의 전체적인 배경의 역할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전체적인 배경은 성경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그 바탕에 한 땀 한 땀 아기자기한 수를 놓듯이 지배국인 로마와 피지배국인 유대의 역사, 그리고, 이 역사를 중심으로 이스라엘을 로마로부터 해방시키는 세상적인 의미의 왕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다른 한 편으로는 세상을 구원하는 메시아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새끼줄의 두 가닥처럼 미묘하게 얽혀 놓았습니다.

 

벤허는 원래 선친으로부터 로마와 우호적인 관계에서 부유하게 살았는데, 실수로 총독인 그리투스를 살해하려는 역모로 몰려서 그의 집안과 가족은 풍비박산이 나고, 이 사건을 계기로 벤허와 그 친구인 메살라는 평생 원수가 되었습니다.

 

메살라는 벤허의 사건을 통하여, 벤허의 재산을 차지하고, 그의 어머니와 동생은 절망적인 나환자가 되지만, 그들은 고침을 받고 천신만고 끝에 벤허와 만나고, 옛집으로 돌아 와서 함께 살게 됩니다.

 

로마로부터 독립을 꿈꾸며, 예수님을 따랐던 벤허는 심적인 갈등을 겪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을 때, 예수님의 모범적인 제자로 돌아오는 대장정이 벤허의 로맨스 등을 가미하여 지루하지 않게 책이 끝날 때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비하면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성경보다 더 성경적인 내용을 루 월리스라는 작가를 통하여 더 깊은 영감을 보태어 흥미진진하기만 합니다. 오래토록 진한 감동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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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갈증을 풀어주는 영어 해설 | 기본 카테고리 2020-03-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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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어의 갈증을 풀어주는 영어 해설

오석태 저
Pub.365 | 202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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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영어 시리즈1’의 책입니다

시니어는 주니어에 대응하는 나이든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영어의 갈증을 풀어주는 영어 해설 책입니다.

 

이 책 뒷면에는 영어 4각지대 시니어 영어의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초보영어나 중급영어가 아닌, ‘단계 상승이 이루어지고 지식과 정보가 채워 지는 영어, 그것이 바로 시니어 영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배우고 익히면, 지식도 얻고 정보도 함께 얻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인 셈입니다. 이 책은 크게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의 두 파트는 시니어들이 잘 알만한 최고의 배우인 더스틴 호프만과 오프라 윈프리와 관련된 내용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그리고, 두 파트는 영어 발음과 영어원서 읽기를 위한 내용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류를 하고 보니, 영화를 보면서 동 방송을 보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생활화하고 익히는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음을 갈게 됩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우리나라 방송영어세대를 이끌어 가는 진행자답게 예문을 제시하고, 예문의 문장을 통하여, 문법과 숙어, 연음, 소리의 강세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 가면서 지금껏 내가 알고 있는 머리에만 암기하는 문어적인 영어가 아니라 상대방과 대화하고, 말하고 듣는 실제적인 살아 있는 영어의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공히 예문을 제시해 놓고, 그 내용들을 섬세하게 분리하여 놓고, 단락별로 아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 회화를 위한 영어 발음의 설명이 아주 유익합니다.

 

회화에 필수적인 두 가지 요소인 어휘와 문법을 매우 자세하고 꼼꼼히 설명하고 있어서, 영어 회화에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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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 기본 카테고리 2020-03-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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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김상현 저
필름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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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책 제목이 강한 임팩트를 줍니다.

나의 장례식이라면 나는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이므로, 누가 오고 갔는지를 알 수가 없겠지요.

 

다만, 문상객들의 다과와 그들이 보여 주는 망자와의 관계나 살아 있을 때의 추억담 등을 서로 나누며, 나의 사람됨을 헤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해 봅니다.

 

그러나, 이 책은 죽음이 아니라 희망찬 삶을 한창 펼쳐가는 스물일곱 살 청년이 쓴 책입니다. 반전이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 실린 내용은 책 제목과는 전혀 연결되지 않는 내용들로서, 작가의 진지한 삶의 실제들이 가득합니다.

 

이 책은 크기도 작지만, 책에 쓰인 활자도 작아서 시력이 좋지 않는 나로서는 읽기에 약간은 불편할 정도입니다. 작은 글씨로 된 책을 읽다보니, 옛날 책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물일곱 살이면, 한창 현업에서 치열하게 부딪히고 열심히 뛰어 다니느라고 잠시도 쉬지도 못하고 여유 있는 생각도 갖지 못할 수 있겠다 싶은데, 이 책의 내용은 나이가 지긋한 인생의 후반기를 보내는 사람이 삶을 돌아보는 여유와 호흡이 느껴집니다.

 

그만큼 생각의 알맹이가 단단하고, 경험의 진폭이 느껴집니다.

작가는 책도 쓰지만, 강연도 자주 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글로 또는 직접 사람들을 만나면서 세상의 변화를 몸으로 체감하고 사는 분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작가는 이 책 171페이지에서, ‘지금의 나는 삶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아니, 만족을 넘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정말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았을 뿐더러,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함께 한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근래에 우리 일상과 삶을 흔들어 놓은 코로나 바이러스 19 때문에, 외출도 자제하고, 거리두기를 권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 책을 읽으니, 갑자기 외계인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어서 빨리 괴질이 사라지고, 저자의 글과 같이 행복한 일상을 사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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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3-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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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

박보영,김효선 공저
예미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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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편집자 두 사람이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과는 다릅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책들은 그 자체로 상품입니다. 이 책은 그런 책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즉 책에 대한 안내서인 셈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들이 일반 독자가 아니라 책을 내기 위하여 글을 쓰는 예비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참고가 될 만한 내용들을 싣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책을 쓰는 작가의 입장이 아니라, 그 반대인 독자의 입장에서 어떤 책을 쓸 것인가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간추리면, ‘매 꼭지마다 이야깃거리 + 메시지/정보를 설계해서 써야 한다(148p)‘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책을 쓰는 작가의 입장이 아닌, 그 반대인 책을 사고 읽는 독자의 위치와 시선을 의식하며 책을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 독자들이 사고 싶어 하는 내용의 책을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결국, ‘상업성 있는 콘텐츠를 가지고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책의 시장성을 고려하여 출판을 결정하기 때문에, 그런 기준에 맞지 않는 책이라면, 자신의 비용으로 출판하는 자비출판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작가가 책을 쓸 때, ‘어떻게 쓸까? 얼마나 쓸까? 언제 쓸까? 누구의 눈높이에 맞출까?’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글이란, ‘독자의 눈으로 읽었을 때 쉽게 읽히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152p)’글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을 쓴 두 사람은 적어도 10년 많게는 20년을 넘게 출판편집자의 일을 업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기획단계에서 출판, 서점의 매대에 비치되어, 독자의 손에 들려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요점식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책을 내고 싶은 예비 저자들이나, 일반 독자의 입장에서도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에 대한 기술적인 면에서 많은 참고가 되는 내용들입니다.특히 서평을 하고 있는 나에게 좋은 서평을 쓰는 내용은 매우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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