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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이유 | 기본 카테고리 2020-07-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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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희망의 이유

최영선 저
두리반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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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에서 찾아 낸 보석]이라는 부제가 책 제목보다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고난하면, 힘들고 어려움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 속에서 보석을 찾았다니, 이런 대 반전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전체적으로 이런 반전의 기록이라고 할 만합니다.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지옥으로 가야 할 영혼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함께 영생무궁토록 복락을 누린다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했고, 미국으로 건너가서 대학원을 다니고, 13년간 미국의 광고업계에 종사했고, 20여년 간을 의류사업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은퇴하여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며 책도 쓰며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둘째 아들 내외가 미국 모 대학교 교수로 살고 있어서 미국이라는 말만 들어도 반갑기만 합니다.

 

이 책은 저자의 개인 신앙고백이며, 묵상집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도 하나님을 믿고 있지만, 하나님은 우주에 가득하신 신묘 막측하신 분이라 가히 상상이나 측량도 불가하고,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듯이 우리는 제각각으로 하나님을 인식하고 삽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런 하나님을 저자의 인식과 경험, 은혜를 간증하는 글들로 채우고 있습니다. 이 책의 글들은 단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행간의 의미와 깊은 묵상까지 헤아리면 결코 쉽게 넘길 수 없는 책입니다.

 

우리가 유명한 곳을 여행할 때, 아름다운 풍광이나 역사적인 유적지를 관람할 때, 그냥 한 번 슬쩍 보고 스쳐 지나지 못하고, 오랫동안 멈추어 서서 묵상하고, 새겨 보는 것과 같습니다.

 

저자의 생각과 느낌을 따라 가서, 저자가 보았던 지점을 보고, 그 때의 정서를 공유하며, 하나님을 묵상해 보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책장을 넘기지도 못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우리가 고통과 고난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나보다 나를 더 아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 때문이요, 우리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입니다의 책 뒤표지의 글이 마음에 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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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인공지능이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7-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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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것이 인공지능이다

김명락 저
슬로디미디어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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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이제는 어느 정도 사회에 인식되는 낱말입니다.

그러나 그 개념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인 듯합니다.

 

이 인공지능이 세상에 임팩트하게 알려진 것은 구글의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알파고와 이창호 기사와의 대국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대국에서 이창호기사가 한 번 이기기는 했으나, 알파고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은 촉발되었고, 알파고와의 상생과 관련하여 긍정과 부정의 시선들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인공지능의 존재는 인정을 받는 분위기이며, 점차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긍정적인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교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핵융합장치를 제어하는 연구를 수행한 이후, 지금도 대학의 강단이나 금융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강의하며 후학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분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인공지능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를 업무에 적용하는 데 인문적인 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고 역설합니다. 가치 판단이나 창조적인 결과가 기대되는 업무에는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잘 할 수 없는 등 모든 업무에 인공지능이 다 좋고 맞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소양, 통계, 수학적 지식, 경영에 대한 기본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전략 기획이나 신사업 추진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술만 도입하는 것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178p)’고 설명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은 하나의 수단이지, 이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더 주요한 것은 인공지능은 단번에 이루어 낼 수 있는 성과가 아니며, 한 두 사람의 전문 기술인이 아닌 전체 공동체가 동의하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장기간에 걸쳐서 개선시키는 업무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인공지능,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인식할 때, 무조건 두려워하거나 경원시 하지 말고, 인공지능의 친화적인 자세로 접근해야 함을 이 책을 통해서 잘 알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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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데믹, 끝나지 않는 전염병 | 기본 카테고리 2020-07-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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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에코데믹, 끝나지 않는 전염병

마크 제롬 월터스 저/이한음 역
책세상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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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데믹, 환경전염병이나 생태병으로 번역되는 단어입니다.

지금 당하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중첩이 되니 그 의미가 더 직접적이고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작년 연말부터 중국 우한지방에서 시작,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우리의 생활을 완전히 뒤바꿔 놓고 있습니다. 서로 만나지 못하게 하고, 마스크를 끼며 출입을 해야 하는 생활이 일상으로 자리 잡아 가는 듯 하여 답답할 뿐입니다.

 

백신이 언제 개발될지 알 수도 없고, 치료약도 없는 형편이니 출입을 자제하고 접촉을 피하는 것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최선 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19와 관련하여 사계의 학자들은 이 상황이 오래 갈 것같다는 전망을 내 놓고 있으며, 더 나아가 제삼의 전염병의 출현도 우려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 책에는 광우병, 에이즈, 살모넬라 DT104, 라임병, 한타 바이러스, 웨스트나일뇌염 등 6가지 전염병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에 있었던 사드나 메르스 등은 비교적 가볍게 지나간 듯합니다.

 

우리가 전염병하면, 13세기 유럽에서 발생하여 1억 명의 사상자를 낸 흑사병이라고 하는 페스트를 떠 올립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 때의 형편과 크게 다릅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수의학을 전공한 분이기에 우리 인간에게 닥치는 전염병의 원인을 환경이나 생태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들의 편의나 수익때문에 자연을 훼손시키고, 짐승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폐해를 우리가 고스란히 당하고 있다는 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광우병은 소와 양을 가루로 빻아 만든 사료를 소에게 먹여서 생긴 질병이라고 하며, 에이즈는 감염된 야생동물에서 전염된다고 하며, 농장에 쓰인 항생제는 가축의 세균을 특정한 항생제에 내성을 지니도록 만들 뿐 아니라 그것을 먹는 사람들에게 이입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우리가 지금처럼 환경파괴를 계속하는 한 광우병이나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얼마든지 더 위험한 전염병이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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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버드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나이키에서 배웠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7-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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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하버드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나이키에서 배웠다

신인철 저
빈티지하우스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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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버드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나이키에서 배웠다]는 책인데, 나는 작가가 독학으로 배운 것을 이 책에 정리한 것을 참고했을 때, [나는 하버드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독학으로 배웠다]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420페이지의 두꺼운 내용으로서, 스무 번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원래 대학교 다닐 때 한문학을 전공한 사람입니다. 첫 직장에 출근하고 자신의 부족을 절감하고, 직장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MBA의 교육이 필요함을 깨닫고, 하루에 세 시간만 자고 준비하며 1년 반을 준비한 결과 꽤 괜찮은 미국 MBA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쓰러진 어머니를 두고 유학을 갈 수가 없어서, 세계적인 70여명에게 편지를 보내서, 2, 4학기의 커리큐럼을 만들어 시작한 공부가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소개합니다.

 

결론적인 말씀이지만, 이 책의 내용과 수준으로 보면, 작가의 전공이나 능력과 전혀 매치가 되지 않습니다. 이 책의 주제는 나이키이지만, 나이키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나이키의 전신인 블루리본스포츠의 히스토리부터, 필 나이트와 빌 보워먼의 공동 창업자. 그리고, 나이키의 이름을 만든 장본인인 나이키의 로고를 만든 캐롤린 데이비슨, 위대한 팀원인 마크 파커 등등 나이키에 관하여 태동과 성장 배경을 아는 것부터, 나이키가 추구하는 11가지 격언 등이 매우 유익하기만 합니다.

 

특히 나이키는 단 하나, 고객의 가치에 관심을 둔다는 내용이 깊은 인상을 줍니다. 나이키를 생각할 때, 마이클 조던이나 호날두가 먼저 생각납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나이키가 골프 사업에도 진출하여, 투어 애큐러시, 솔리드볼이라는 골프공을 개발했다는 내용도 알았습니다.

 

또한, 스모 스퀘어 드라이버 등을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롱 텀 리서치 팀을 신설해서 장기 플랜을 진행하고 있으며, 타이거 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도 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지 나이키의 얘기만 하는 게 아닙니다. 시장을 석권했던 초우량 기업에서부터 몰락한 기업들을 통해서 경영학적인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고 있어서 이 분야에 종사하거나 전공하는 사람이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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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으로 | 기본 카테고리 2020-07-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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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쁜 마음으로

박해석 저
파라북스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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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석 시선집, ‘기쁜 마음으로라는 제목의 시집입니다.

하얀 표지에 이 책 가장 처음으로 소개된 동명의 시가 보일 듯 말 듯 음각되어 있습니다.

 

이 시집을 읽기까지 이 시인에 대하여 전혀 아는 것이 없어서, 네이버에서 당해 시인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았더니, 이 시인은 경희대 문예장학생으로서, 정호승시인과 같은 나이의 학번으로서, 김수영시인의 시 정신을 잇는 귀한 시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시인은 시보다 절친인 정호승시인이 쓴 시집의 발문으로 먼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특이한 이력 때문에 문단에서는 박시인을 발문 시인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그러다가, 기존에는 너덧 편만으로 등단작을 고르던 폐단을 시정하기 위하여, 94년도에 한 명당 시 50편씩을 심사하는 문학상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그 첫 수상자로 등단했다고 하니, 대기만성 시인입니다.

 

이 시인은 벌써 다섯 권의 시집을 낸 바 있고, 아마 이 시집이 다섯 번째 시집인 듯합니다. 등단 때부터 이미 시인으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입증한 시인으로서, 이 책에 실린 시 또한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시인은 항상 고단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아마 이런 아픈 곡절 때문에 남들보다 늦게 등단하였으나, 그 대신 삶으로 체화된 시 속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선지자적인 시각을 가졌다고 보여 집니다.

 

대표적으로 이 책에 한 밤 중에 우는 아기에게라는 시가 있습니다.

한 밤 중에 우는 아가의 울음을 들으며, 시인도 함께 공감합니다.

시 속에서, 시인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말을 인용하면서도, ‘우리는 너무나 많이 속고 속이며 살아왔음을 말하며, 아무래도 기뻐 울 일보다 슬퍼 울 때가 많을 것이므로 그때마다 울 울음을 남겨두라고고언하고 있습니다.

 

이 말이 뇌리를 떠나지 않고 맴을 돕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 듯 하여 시인의 역사인식에 소름이 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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