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1120 | YES 블로그

이책은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중2아들의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소나기가 눈에 띄어 먼저 읽어보게되었다.

많은 단편소설들이

읽기 편하게 정리되어 있고

중간중간 삽화가 들어가 있어서 지루함 없이 단편소설을 쭈욱 읽어 나갈수 있었다.

(전개가 빠른 단편 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이랄까?)

오랫만에 읽게 되는 단편소설들이여서

재미있게 읽어볼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내용을 읽기전에

작품길잡이와 인물의 관계도, 구성과 줄거리를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작품을 읽어나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익히 알고 있었던 작품이외의

내가 알지 못했던 단편소설들이 제법많았던터라

소설의 부가적인 설명해주는

요소들이 마음에 들었다.

어쩌면 부연설명없이 소설만 읽어나갔다면

딱딱한 구성때문에 금방 지루해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독자가 중ㆍ고생이 라는 시선에서 이책을 읽게 된다면 분명 고마움을 느꼈을것이다.

(정리잘되어 있고 ^^설명잘해주고 있고^^)

수록된 [수난이대]를 읽고난후

[ 생각해볼까요]를 통해서 다시한번

소설 내용을 정리해보며 마무리 지어 볼 수 있었다.

사실 읽어나가기 바쁜 단편소설이지만

이렇게 쉬어가는 구성으로 정리를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았다.

주요작품MP3 해설 파일도 제공해주고 있는데

소설을 읽기전ㆍ후 로 한번더 활용해보면 좋을것 같다.

수능 출제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을 두 권에 선정해서 수록했다고 하니 중고생이라면 한번쯤

꼬옥 읽어 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