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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3일, 오늘의 추천신간 | 인문 교양 MD 리뷰 2012-02-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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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총선과 대선을 모두 치르게 됩니다. 만약 어느 한 당이 양대 선거를 모두 승리한다면 4년 동안 국정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12년의 선거는 훨씬 더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기회를 쥐기 위해서 혹은 그런 기회를 넘겨주지 않기 위해서. 

 

대선 직후 총선이 있었던 현 정부 역시 국회 다수당과 4년을 함께 운영해왔습니다. 야당을 의식할 필요가 약했으므로, 상대적으로 원하는 것들을 차례차례 처리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정부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SNS때문인지는 몰라도, 체감하기론 역대 최고일 수도 있겠습니다. 2012년 선거를 앞두고 야당으로 분위기가 넘어가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선거는 한 사회를 운영할 큰 권한을 특정인/정당/세력에 승인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투표로 세상을 바꾸자'같은 구호도 나옵니다. 하지만 선거는 불충분하기도 합니다. 당선만 되면 칼자루는 국민에게 있지 않습니다. 당선이 되고 나서도 눈치를 보게 할 큰 힘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사회운동'이 그런 역할을 해왔죠. 2012년 이후의 한국은 어디로 갈까요? 선거의 결과에 따라, 어떤 의제로 어떤 운동이 얼마나 강력하게 벌어지냐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오늘은 선거가 지닐 수 있는 의미에 관한 신간과 주목해야 하는 운동을 소개하는 신간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제임스 길리건 저/이희재 역
교양인 | 2012년 02월

이 책의 표지를 보면 "보수가 집권하면 왜 자살과 살인이 급증하는가"라는 카피가 눈에 띕니다. 그리 유별날 것 없는 진보 성향의 정치비평서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정신의학자입니다. 수십 년 동안 '폭력'을 연구해왔다고 하네요.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던 평범한 어느 날, 기묘한 통계를 만났다고 합니다. 1900년부터 2007년까지의 통계를 보니 미국의 자살율과 살인율이 동시에 증가했다가, 동시에 떨어졌던 것이죠.

 

과연 어떤 원인이 자살과, 살인을 동시에 유발시키고 동시에 감소시킬까? 이 질문을 저자는 붙들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자살과 남의 목숨을 앗는 살인이 같은 요인에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하기 쉽지 않았죠.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합니다.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 바뀌는 것과 연관이 있었던 것이죠. 즉, 공화당 대통령이 집권하는 시기엔 자살율과 살인율이 증가하고, 민주당 대통령이 집권하면 자살율과 살인율이 떨어졌던 겁니다. 싱크로율이 90% 이상이었죠.

 

어떻습니까? 호기심이 생기지 않나요? 책은 이제 그 이유를 파고들어갑니다. 만약 이 책의 주장이 설득력 있다면 우리의 투표는 목숨과도 관계가 있는 것이겠죠. 물론 이 사례는 한국과는 좀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선 민주당 집권기에도 몇 번의 소강국면을 제외하곤 자살율과 살인율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떨어질 줄 모르는 대세 상승기죠. 다만 현 정부에서 증가곡선이 더 가팔라지긴 했습니다.그래도 미국의 사례에서 참고점을 얻을 수 있진 않을까요? 공화당 집권기와 민주당 집권기가 어떤 차이가 있었길래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요? 관심을 가져볼 만한 대목입니다.

 

 
  

점령하라

시위자(Writers for 99%) 저/임명주 역
북돋움 | 2012년 02월

점령하라

주디스 버틀러 저/우석훈 편/슬라보예 지젝 저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2년 02월

이 두 권의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OCCUPY WALL STREET"(월가를 점령하라) 운동에 관한 내용입니다. 시위 현장에 직접 참여했던 시위자들의 얘기, 그리고 그 운동에 적극 결합하거나 의견을 개진했던 지식인들의 목소리를 2권의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가계부채로, 정부는 금융권을 살리느라 재정적자로 곤욕을 치를 때, 월가는 사상 최대의 보너스 파티를 벌였죠.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해 은행들이 사상 최대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실물 경제는 껍데기만 남고, 금융은 고수익을 올리는 것이 신자유주의의 특징인데요. 월가는 부시 때나 오바마 때나 승승장구했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참여정부 때나 MB정부 때나 금융경쟁력 강화를 외쳤죠. 정부가 바뀐다고 다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나 신자유주의 세계화 시대의 금융은 더더욱 그런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점령하라' 운동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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