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든’ 소개 부탁드립니다.
‘든’은 다양성이 존중받는 세계를 지향합니다. ‘당신이 누구든 무엇을 원하든 어디로 향하든 어떤 방법을 택하든 든은 언제나 당신의 세계를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설,에세이,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펴내고 있습니다.‘든’ 책에는 한 가지 특별함이 있습니다.바로 책날개 부분을 책갈피로 뜯어 쓸 수 있게 제작하였다는 점입니다. 좀 더 세심하게 독자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 없을까 고민하다 책 속에 책갈피라는 요소를 넣게 되었습니다.
독자들은 출판사 이름으로 책을 찾기도 합니다.한 글자로 이뤄진 출판사 이름은, 검색할 때 다소 불편한데요. 출판사 ‘든’ 책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든’이라는 키워드 보다는 『숨을 참던 나날』 혹은 『우린 괜찮아』 등과 같이 도서명으로 검색을 해주시면 ‘든’ 포스트나 인스타그램에 좀 더 쉽게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
든의 대표작을 꼽아 주시고,추천하시는 이유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디아 유크나비치의 『숨을 참던 나날』
니나 라쿠르의 『우린 괜찮아』
결이 전혀 다른 두 타이틀의 공통된 키워드는 ‘성장’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한 번 쯤 이 세상에서 나 혼자만 소외된 것 같은 외로움을 느끼곤 하는데요, 두 타이틀 모두 주인공이 외로움과 상처를 딛고 일어나 살아낼 수 있는 각자만의 이야기를 만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혼자라고 느껴 괴로우시다면 권해드리고 싶은 에세이와 소설입니다.
앞으로 나올 책 소개 부탁드립니다.
내년에는 풋풋한 10대 로맨스를 다룬 배키 앨버탤리,애덤 실베라의 『What if it's us』가 출간 예정이고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풀어내는 니나 라쿠르가 『우린 괜찮아』에 이어 새로운 성장 소설 『Hold Still』로 돌아옵니다.
출판사 이름,혹은 새로 시작하려는 서비스나 가게 이름을 한 글자로 하려고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한 글자다보니 이름에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아채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해 의미를 좀 더 잘 드러내는 방향으로 이름을 선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든의 대표작
 | 우린 괜찮아 니나 라쿠르 저/이진 역
든 | 2020년 04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