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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를 모른다면 공감할 수 없는 책 | 철학 생각 2018-01-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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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덕경 人德經

닛케이톱리더 편저/장수현 역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8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경영자에게 대의가 필요할까? 크게 성장하고 싶다면 대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고리타분하지 않은 경영자의 자세와 행동에 대한 이야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책에서는 묻습니다. "경영자의 사명은 무엇일까. 이익을 늘리는 것? 사업을 존속시키

는 것? 이러한 것들은 경영자가 생각해야 할 중요한 문제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는 기업의

사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이것보다는 경영자 개인에게 좀 더 초점을 맞춰 생각해 보고자

한다."

 

    엮은이 : 닛케이톱리더 → 중견/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한 리더로서의 마음가짐을 비롯해 역량

있는 CEO의 생생한 목소리, 경영의 실패 원인, 불황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는 회사의 비결 등, 회사를

강하게 키우기 위한 정보로 가득한 살아있는 교과서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에 사장일기, 글로벌 성장 기업의 비밀, 그리고 이나모리 가즈오와 세이와주쿠(이나모리 가

즈오(교세라 명예회장, KDDI  최고고문, JAL 명예회장)가 주재하는 경영 공부 모임. 1983년에 발족

하여 수많은 중소기업 경영자가 이곳에서 경영을 배워왔음. 그리고 최근 몇 년 사이에 특히 학생 수

가 급증하고 있음)의 학생의 증언 또는 발표로 이루어진 인덕경을 읽었습니다.  

 

    한 권은 어려운 경영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사장, 글로벌 기업이 되고 그리고 계속 존속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인덕경은 경영자인 당신은 이 질문에 대해 답을 가지고 있

어야 한다고 조곤조곤 때로는 광폭하게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제 경우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하는 데도 새롭게 들리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이마모리 가즈오의 1155일간의 투쟁과 인이관지에서 부족하다고 생

각했던 부분이 빼곡히 채워져 있었으니까 지겨울 틈이 없었다고 해야 맞을 듯 하네요. JAL을 회생

시키고 수조엔 대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의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와 그에게서 경영자의 자세를

배웠고 배우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박진감이 넘칩니다. 단, 이나모리 가즈오에 대해 다른 생

각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동의하기 어려울 수도 있음을 인정합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장 인, 덕, 경하라 13쪽

2장 왜 경영을 하는가 115쪽

   경영은 재능과는 상관없다

   경영이란 무엇인가

   틀렸다는 생각이 들 때, 그때부터가 시작이다

   더 높은 목표를 가져라

   혼을 담지 않으면 경영이 아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사리사욕을 버려라

   인생에 옳은 일을 하라

3장  당신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257쪽

 

    이제부터 저를 반성시킨 문장 또는 생각을 공유하겠습니다.

 

285쪽

    스파르타식으로 직원들을 채찍질하거나 고액 보수라는 당근을 눈앞에서 흔드는 것이 아니라 경영자

스스로가 불씨가 되어 조직에 열정이라는 불을 붙이는 것. 회사의 흥망성쇠가 온전히 경영자에게 달려

있다는 궁극의 리더십론. 이것이 이나모리 씨가 반세기에 걸쳐 한결같이 이야기하고 있는 바다.

 

276쪽

    이러한 부문별 채산제가 각 현장에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회사를 어떠한

회사로 만들고 싶은가 하는 경영자의 메시지를 직원들이 공유하고 경영자와 깊은 신뢰관계로 묶여있어야 함이 절대적 조건이다. 상호간에 그러한 유대와 신뢰가 없다면, 실무적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계수관리를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되어 조직이 오히려 피례해질 수 있다.

 

    철저한 계수관리와 심오한 이념의 공존, 전혀 다른 차원에 있는 경영의 두 가지 대명제가 양립할

스 있다는 것을 실제로 증명해냈다는 것이 바로 경영자 이나모리 가즈오 씨의 공적이자, 훌륭한 경

영자라 일컬어지는 이유이다.

 

244쪽

    이나모리씨가 교세라를 창립햇을 당시, 직원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청년이 대

부분이었다. 그런 젋은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여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낸 이나모리

씨의 말은 심오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 표현 자체만 놓고 보면 평이한 것들이 많다.

    또한 그의 말이 실용적이라는 점 또한 중요한 포인트이다. ......

그러니 경제와 도덕을 조화시킨 이나모리 철학에 중국인들이 몰려드는 것이다.

 

225쪽

    자네 회사는 시장 점유율이 몇 퍼센트나 되나? 자네는 안분지족이라는 말을 핑계 삼아 편해지려

할 뿐이야. 사회에 영향을 미칠 정도, 예컨대 독점금지법에 저촉될 정도의 규모라면 족함을 알아야

한다는 말에 해당이 될 테지. 그런데 매출이 고작 수억 엔밖에 안 되는 기업의 경영자가 안분지족

이 중요하니 이제 매상을 그만 늘리겠습니다라니, 자네 제정신인가? 그건 주제넘은 생각일세!

    이 말을 들은 오기야마 씨는 안분지족이라는 말이 뜻하는 바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안분

지족이란 탐욕을 버리라는 것이지, 노력을 덜 하라는 의미는 아닌 것이다.  

 

215쪽

    자본도 인재도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죽기살기로 노

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하늘조차 내 편으로 삼을 만큼 노력하라고 말씀하

셨지요. 마지막에 천운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가. 바로 이것이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의 노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13쪽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서양식 경영은 매니지먼트이지 경영이라 부를 수 없다. 혼을 담지 않으면 경영이 아니다.

 

194쪽

    우리의 영혼을 따뜻한 마음, 배려하는 마음, 아름다운 마음으로 채우면서, 처음 세상에 왔을 때

보다 더 멋진 영혼을 가지고 이 세상을 떠날 수 있도록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다.

 

173쪽

    남편이 떠난 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이미 오래전에 회사를 떠난 사람의 아내가 미련을 못

버리고 자꾸 이런 것을 보내선 안 된다고 늘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죄송하지만, 내년까지

만 너그러이 받아주세요. 남편이 살아 있었다면 내년에 정년을 맞게 됩니다. 남편이 니시이 주식회

사의 직원으로서 정년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가즈후미 씨는 감개 어린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성심을 다해 가족 같은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경영자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저의 입니다.

 

    감상적이 되면 안 되는 데, 이 대목에서는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정년까지 자신을 맡길

 수 있는 회사, 그리고 그 직원들을 아낄 수 있는 회사가 글로벌 성장 기업이 되면 얼마나

 대단하고 멋질까를 생각해봅니다. 지금 시작한다면 무슨 일을 통해 그런 회사를 만들 수

있을까요?

 

133쪽

    하지만 저는 스스로의 미숙함을 깨닫고 죽는 순간까지 노력할 수 있는 사람만이 경영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나이 먹고도 끝까지 뒤를 따르고 싶은 그런 스승을 가진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99쪽

    그 힘을 끌어내고 싶다면 진심을 다해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오. 우리 회사의 경영 목표는

이 안에 살고 있는 직원 여러분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 오로지 그것뿐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이러한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아 주십시오. 그러면 모든 이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줄 것

입니다. 전 직원이 진심으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게 되지요.

 

85쪽

    직원 하나하나가 회사의 파트너로서 내 회사라는 의식을 가진다면 회사는 더욱 발전하지 않

을까. 이러헌 의문이 아메바 경영의 출발이었습니다.    

 

71쪽

    그래서 저는 그날 이후로 제 안의 이기심과 싸우는 인생을 걸어왔습니다.

 

45쪽

    새로운 계획의 성취는 오직 불요불굴의 마음에 달렸음이라. 그러니 염원하고 또 염원하라. 고고하

게, 강하게, 한결같이, 새로운 계획은 성취하려 한다면 화살이 날아와도 피하지 않는 불요불굴의 정신

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순수한 열망을 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없습니다.  

 

43쪽

    만약 내 눈앞에 있는 벽이 정말로 바위나 콘크리트여서 도저히 뚫을 수가 없다면, 그땐 어떻게

그 벽을 기어오를지 생각해내면 됩니다. 일단은 시도해봐야지요.

 

    실제로 행하고 고생해서 이뤄낸 사람의 말은 무게가 가볍지 않고 신뢰하게 되지요.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음가짐과 철학을 적용해서 남은 세월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자신의 인생이 덧없었다는 생각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느낍니다. 배우고 익히고 행해야 인생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 리뷰는 운 좋게 서평단에 선정되어

yes24를 통해 제작사에서 증정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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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기업 중에서 계속 살아남기 | 경제시사 2018-01-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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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글로벌 성장기업의 법칙

나와 다카시 저/오세웅 역
스타리치북스 | 2017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글로벌 성장기업으로 계속 살아남기 위해서 해야할 일들 정리! * 간간이 나오는 오타는 수정보완 요망.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글로벌 성장 기업은 포춘지 선정 기업과는 다른 기준으로 선정되었다. 이 책 352쪽을 보겠습니다.

 

    포춘의 베스트 10중에서 이 책의 100대 글로벌 성장 기업에 들어가는 기업은 토요타뿐이다.   

이 책과 포춘지의 순위가 이토록 차이 나는 이유는 선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포춘 글로벌 500은

기업의 매출 규모를 지표로 삼지만, 이 책은 성장률을 선정 기준의 지표로 삼았다.

    1. 월마트 스토어즈, 2.로열 더치 쉘, 3. 중국석유화공(시노팩), 4.중국석유천연가스 그룹, 5.엑슨 모빌

    6. BP, 7. 국가전망공사, 8. 폭스바겐, 9. 토요타자동차, 10. 글렌코어.

          - 포춘 글로벌 500 상위 10대 기업(2014)

 

 353쪽

    이 책의 100대 글로벌 성장 기업의 공통 특징을 LEAP라는 프레임워크로 설명했다. 이 책의 순위에서

제외된 기업 대부분은 이 LEAP의 요건을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했다. 스마트하면서 동시에 린. 불변의

대의를 지키면서 계속해서 진화라는 이율배반을 풀어가는 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기업이다. 요인은 제각

각이지만 정적 요소인 규모와 동적 요소인 성자의 두 가지 요건을 동시에 실현하지 못했다는 점은 공통적

이다.

 

    글로벌 성장기업의 법칙은 LEAP에 대한 설명과 글로벌 성장 그리고 노마드를 설명하면 일단 기본

설명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우선 노마드를 간략히 살펴보면, 405쪽

 

    이 10개 사를 보면 농경형 경영을 하는 농부이면서 새로운 토지를 찾아내는 사냥꾼의 개척 정신이

있는 게 공통점이다. 즉 똑 같은 농경형 경영이라도 새로운 토지를 찾아낼 수 있는지의 여부가 큰 차이

점이다. 바꿔 말하면 유목민이 글로벌 성강기업의 조건이 된다. 똑같은 땅에서 농경을 계속하기에 틈새

시장을 노린 퀄리티 기업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몰라도, 글로벌 성장기업처럼 획기적인 성장은

기대할 수 없다.

 

    글로벌 성장기업에 대해 상당히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정의한 점이 눈에 뜨입니다. 위대한 기업으로

추앙받다가 사라진 기업들이 이미 많은 것도 2018년 현재의 현실이기에 계속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냉정하면서도 응원하는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썼다는 것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456쪽

    이 책의 LEAP 프레임워크를 평균적인 일본 기업에 적용시켜 보겠다. 많은 일본 기업은 린, 특별, 집

착, 대의라는 4가지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이들 정적 요건은 일본 기업의 강점이라고 말해도 좋다.

다만 그것만으로는 고품질의 Q기업만으로 끝나기 쉽다. 일본 기업에 부족한 점은 지렛대의 원리, 확대,

적응력, 한 발 앞으로의 4가지 요소다. 이 모두는 O기업의 특유의 동적 요건이다. Q기업으로의 특성을

확실히 유지하면서 O기업 성향의 움직임을 몸에 익힐 수 있다면 일본 기업도 G기업으로 얼마든지 진화

할 수 있다. 그러려면 축을 자사의 강점에 분명히 고정시키고, 한쪽 발을 다른 방향으로 내딛는 노력이

필요하다.

    Move on!

    이것이 가능한 일본기업은 G기업을 향해 착실히 전진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럼 LEAP의 출발점을 챙겨보겠습니다.

 

35쪽부터

    글로벌 시장의 승자에게 배우는 세 가지 포인트

스마트 Lean 혁명, 스마트 린은 바꿔 말하면 좋은 것을 저렴한 가격으로라는 지극히 당연한 것을 일컫

는다. 당연하지만 아주 어렵다. 좋은 것은 비싸지고, 저렴한 것은 질이 떨어진다. 이게 상식이다. 하지만

이번의 100대 글로벌 성장 기업은 좋은 것을 저렴하게의 경영 방침을 실현하고 있다.

    좋은 것이라 가격이 높아지면 고객이 많이 늘지 않는다. 볼륨이 커지지 않는다. 반면에 저렴한 것으로

고객을 늘릴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수익이 오르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인 월마

트를 100대 성장 기업에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는 이익률이 낮았기 때문이다.

 

37쪽

    트리플A전략 2.0

    아비트리지는 지역 차를 유효하게 사용하는 것

두 번째는 어댑트는 지역화의 의미다. 즉 되도록 그 지역에 밀착해서 지역 색깔을 냄으로써 고부가

가치를 실현한다. 세번째 애그리게이트는 표준화를 말한다. 지역 시장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산발적으

로 전개하면 생산성이 높아지지 앟아 비용이 많이 든다. 저비용을 위해 되도록 통일화, 획일화하려는

움직ㅇ미이 바로 애그리게이트다. ...... 세 가지 A가 활성화되려면 그 트레이드오프(모순적 관계)

를 어떻게 해소할지의 여부가 글로벌 전략의 핵심이라고 판카즈 게마와트는 주장한다.

 

39쪽

    크리에이티비티와 루틴은 상반되지만, 크리에이티브 륀은 새로운 루틴을 만들어내는 루틴을 뜻한다.

    어떤 분야에서 창출된 크리에이티브한 방식을 조직 전체의 루틴에 흡수시키려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으로 어댑트아 애그리케이트의 이율배반적인 요소를 초월할 수 있기 때문이다.

 

41쪽

    학습 우위의 경영

    일단 해보고 나서야 비로소 그때까지의 언패밀리어한 세계를 패밀리어한 세계로 바꿀 수 있다.

스스로 미지의 세계에 뛰어들어 고민하고, 거기서 새로운 것을 짜낸다. 이야말로 진정한 글로벌 승자

인 경영자가 해야 할 책무다.

 

45쪽 ~ 47쪽

    퀀텀 리프(양자 도약)를 꿈꾸라.

 

    늘 10배 이상을 목표로 삼지 않으면 회사는 좀체 성장하지 못한다.

 

    일본 안에서만 조용히 지내고 싶다고 말하는 창업자는 아무도 없다. 기본적으로 누구다도 어떡하

든 세상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창업했음에도 어느새 그 의지가 흐려지면서 이 정도면 됐지 않나

고 안주하게 된다. 지금이야말로 한 번 더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맞서야 한다.

 

50쪽

    G기업의 선정 조건 - 높은 매출 성잘률, 기업 가치 성쟝률, 평균 이익률

1. 매출이 2014년도 시점에서 10조원 이상

2. 매출 이익이 4% 이상

3. 기업 가치 성장률 4.5% 이상

4. 평균 이익률이 6% 이상

5. 자유 경쟁이 아닌 업계에 속하는 기업도 제외

 

63쪽

100대 글로벌 성장 기업의 두 가지 공통점

 

1. 특정 분야에 뛰어나다

2. X경영을 지향한다.

   - 확장

   - 이종 결합

   - 국경 초월

 

73쪽

    LEAP 모델 - G기업의 4가지 요건

L은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요소

E 비즈니스 모델의 배경이 되는 조직적인 힘, 코어 컴퍼넌스에 관한 요소

A 조직 고유의 기업 DNA

P  무엇 때문에 사는가 라는 대의

 

    이처럼 기업을 4가지 측면에서 바라보면 가각의 측면에서 이율배반적인 두 가지 특징이 필요하

다. 즉 생물의 DNA 특성인 이중 나선 구조가 필요하다.

1. 비즈니스 모델 : 린과 지렛대 원리

2. 코어 컴퍼턴스 : 에지와 확장

3. 기업 DNA : 집착력과 적응력

4. 대의의 요건 : 대의와 한 발 전진

    한 발은 대의라는 땅을 밟고 다른 발은 앞으로 나가는, 다른 곳으로 전진 Pivot하는 움직임이 요

구된다. 이것이 대의의 두 번째 요건이다.    

 

    스타벅스는 피봇이 능숙한 기업이다. 스타벅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제3의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 배경으로는 커피가 기본이 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는 대의가 있다. 그렇다면 제3의 장소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일반 가정이든, 가상공간이든 구애받지 않고 커피가 기본이 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

하는 제4, 제5의 시공간으로 진화하면 된다.

    일본 기업으로는 고마쓰(88위), 건설 기기만 파는 데 그치지 않고 공급 연쇄 관리와 수요 연쇄 관리

를 매칭시키는 마케팅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그 핵심이 되는 시스템이 GPS를

이용한 콤트랙스이다.

 

88쪽에서

퀄리티 기업에서 G기업으로 - 애플, 토요타

오퍼튜니티 기업에서 G기업으로 - 구글, 리쿠르트

지역 기업에서 G기업으로 - 알리바바, 아사히

중소기업에서 G기업으로 - 홀푸드마켓, 패스트 리테일링

 

94쪽

    스마트는 고객 체험의 퀄리티가 높음을. 린은 고객입장에서의 부담이 낮음을 가리킨다.

    이 두 가지를 양립시키면 이노베이션이 창출된다. 이것을 나는 스마트 린 모델이라고 부른다.

    최근엔 애플, 스타벅스 등 해외 세력이 스마트 린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높은

품질과 저렴한 비용이라는 이율배반을 초월함으로써 폭발적인 이노베이션을 창출해 성공했다.  

 

100쪽

    어떤 분야에서 창출된 창조적인 방식을 조직 전체의 루틴화로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어댑트와 애그리게이트의 이율배반을 초월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라는 창조성과 루틴이라는 정해진 형식을 이율배반이 아닌 동적 균형으로서 일체

화 시킨다. 이런한 변증법적 시점이야말로 노나카 이쿠지로의 지식 경영 이론의 핵심이다.

 

    개별 사례가 중요한 데 다 적을 수는 없기에 인상 깊은 몇 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134쪽 애플 3.0

고객, 특히 미고객의 시선에서 봤을 때 비로소 이노베이션의 출발점이 된다. 1. 고객 현장의 심층을

파악할 수 있다면 거기서 자사 독자의 조직 DNA으로 고객의 잠재 수요를 파악하는 게 승부수가 된다.

애플은 쉬운 사용을 철저히 파고드는 정적 DN를 환기시킴으로써 다음 단계에서 자사만의 독창성을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듯 미고객 수요를 자사 DNA로 풀어내면 3. 고객 통찰은 거의 자동적으로

보인다. 고객이 진정 바라는 체험 가치는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늘 휴대할 수 있는 것이라는 애플

의 통찰로부터 아이팟이 태어났다. 4. 성장 엔진과 비즈니스 현장이 애플 3.0의 보다 강한 특징이 되었

다.

 

169쪽

    알리바바는 상류, 급류, 물류라는 세 가지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렇지만 마윈만큼 사회적 목적의식을 강렬하게 지닌 경영자는 중국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고 보니 마윈이 이나모리 가즈오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이 납득이 간다.

 

178쪽

    실은 이스라엘이 가진 진짜 강점은 산학군의 제유이다. 이스라엘은 제2차 세계대전 후에도 다섯

차례나 큰 전쟁을 치렀고, 군사용으로 띠어난 기술을 개발했다. ……

군사용으로 개발된 뛰어난 기술을 민간 비즈니스를 통해 세계로 확장시킨 모델이야말로 이스라엘의

가장 큰 장점인 이기는 패턴이라고 말할 수 있다.

 

194쪽

    모리스 창의 전략, 실천의 타이트 커플링

배우는 것과 생각하는 것을 동시에 실천하라. 만일 배우는 것에만 치중하고 ㅐㅇ각하지 않으면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200쪽

    이건희 2010년

    "지금의 비즈니스는 10년 후에는 모두 없어진다고 생각한다."

 

206쪽

    슈나이더 일렉트릭

    고객이 원하는 가치 수준에 맞는 것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이노베이션이라고 슈나이더는 강조

한다. 이노베이션의 본질은 기술 혁신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임을 잘 이햐하고 있다. 신흥국

에서 사람을 키우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서, 그 결과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이 BIP BOP 전략의

본질이다. 대두분의 일본 회사에서는 이 사이클이 원활하게 가동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해왔던 고품질 지향을 언러닝/탈학습하고 현지의 수요에 맞는 해답을 현지의 시선으로

발굴하는 것/피봇팅이 신흥국 시장에서의 성공의 열쇠다.

 

231쪽

    현장에서는 창조성을 장려하고, 본사에서는 그것을 새로운 표준으로 편집하는 것을 지향했다.

하워드 슐츠는 이처럼 진화하는 프로세스를 현장에 심었다.

 

237쪽

    홀푸드

스테이크 홀더/이해당사자에게 지지받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통감했고, 그것이 소중한 체험이

되었다고 그는 나중에 술회했다. - 존 맥키

 

283쪽

    패스트 리테일링

    생명체는 ...... 자기 조직화라고 부르는 이러한 진화 과정을 기업에 대입할 때, 그 관건이 바로

크리에이티브 루틴이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개별적 점표 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시스템을 조직 전체에 뿌리

내리게 할 작정이다.

 

316쪽

    아사히 그룹

    아사히가 말하고 싶은 것은 비일상적인 경이로움이라기보다는 이토록 맛있는 맥주가 바로 곁에

있다니!라는 진짜로부터 받는 감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는 이것이 좋다가 아니라 이것으로

족하다라고 단언하는 무인양품의 사고방식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333쪽

    토요타의 시스템 구축력과 Why 5회.

    충분히 납득할 때까지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리는 데만 한달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토요타의 질긴

Why 공세에 말이 막혀 입을 다문 적도 있었지만, 많은 공부가 되엇다. ...... 그 정도까지 사물의 본질

에 다가서는 힘이야말로 토요타의 동적 DNA다.

 

347쪽

    초 후지오의 입장에서는 사덕이 모든 것. 덕이 없는 회사는 뭘 해도 안 된다는 철학이 뚜렷하다.

주위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기업이라고 인식되었을 때, 사덕을 핵심 축으로 삼은 경영이 선순환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400쪽

    빌 루 부사장. 산업 인터넷의 장래에 대해

    모든 기계가 인간처럼 비전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이 올것이다. 2015년 9월 18일.

 

454쪽

    멀리 보되, 작은 것부터 실행하라.

    착안대국, 착수소국.

패스트 리테일링의 야나이 다다시도 착안대국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목표로 삼는다. 하지만 한편으

로는 실행이 지극히 착실하다. 성장의 각도를 조금씩 끌어올림으로써 어느새 높은 목표를 실현시키

는 게 그가 발휘하는 놀라운 마술이다.

 

457쪽

    LEAP모델을 자사에(자신에게) 응용하려면

1. 대의를 조직에 불어넣는다

2. 기업의 DNA를 분석한다

3, 코어 컴퍼턴스를 향상시킨다

4.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한다

5. 한 발 앞으로 Pivot

    비특기의 영역 또는 미지의 영역이라도 이란 한 발 내디디면 특기 영역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비특기인 영역에서 이질적인 학습을 쌓음으로써 Q기업의 학습 능력을 G기업으로서의 학습능력으

로 진화시킬 수 있다.

 

467쪽

    베스트 프랙티스에 정답은 없다. - 매킨지 컨설팅의 한계

 

480쪽

    독자 자신이 차세대의 LEAP/도약을 목표로 삼아 학습 우위의 여행을 한시라도 빨리 서두르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자신의 강점을 확보하고 그것을 확대하고 이질적인 경험을 통해 학습 우위 경영을 하는 것이

개인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한국에서 성공을 쌓고 글로벌 G급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독서와 실천을 계속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업에 대해 알게 되고 (슈나이더나 홀푸드)

최신 동향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점이 이 책의 좋은 점이라 하겠습니다. 이 책을 읽고 고민하고

있는 독자 모두의 퀀텀 LEAP을 응원하겠습니다. 간만에 의지를 가다듬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이 리뷰는 운 좋게 서평단에 선정되어

yes24를 통해 증정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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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 하면 면책이 되는 세상 이야기 만은 아님. | 철학 생각 2018-01-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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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

황선미 글/노인경 그림/이보연 상담
위즈덤하우스 | 2018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홀로 남은 할머니와 사는 아이 박기훈의 생활 아주 조금. 그래도 밝은 이야기! 푸근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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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를 이렇게 시작하면 아주 별로 일듯하다.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나를 성장시키는 관계 수업. 조부모와 함께 산다는 것. 부모의 역할, 조부모 육아의 어려움, 조부모

와 제대로 관계 맺기 가족 간에 비밀 만들지 않기, 부지런히 행복과 추억 쌓기, 조부모와 협력하기,

또래와 함께 하기, 어른들과 잘 지내기." 이렇게 말하면 아주 무미 건조하고 재미 없기 그지 없을

이야기이지만 박기훈이라는 주인공과 할머니 그리고 친구들과 생활 환경 갈등과 해소, 그리고 다

른 갈등. 속마음과 겉으로 드러난 행동들이 보이면서 재미있게 읽은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무탈하신 양친 밑에서 잘 자라나서 예쁘고 현숙한 부인을 만나 결혼해서 딸 아들, 두 자녀를 두고

있고 인생 2막을 시작한 나! 별 걱정 없이 자랐을 것 같은 외모를 가진 내게도 아픈 기억과 힘든 것이

있는데 남들이 알 수는 없다. 말한 적도 없고 사실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친구나

다른 가까운 사이라면 다르지요. 남이 아니기 때문, 또는 남이지만 조금 가까운 관계이기에 공감하는

정도와 마음 아파하는 정도가 다를 것입니다. 분명 유치원에서 배우거나 일반적인 인간사의 진리로

듣거나 교육을 받아 알고 있는 자명한 사실들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있습니다. 인생 2막은 그런 것인

가 봅니다.

 

    할머니와 혼자 남은 손자. 사실은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막내아들은 죽고 고모는 이민을 가고

박장한이라는 손자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사람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다

행히 할아버지는 교육자셨고 손자에게 따뜻했고 할버니도 기훈이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반듯하게

잘 자라고 있는 손자. 특히 공부를 잘 해서 왠만한 핸디캡은 별로 장애가 되지 않는 아이, 그래도

할머니와 단 둘이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친구 재민이 하나와는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친하게 터놓고 지내고 있는데 이것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기훈이를 살뜰히 챙겨주어서 사람과 관계 맺는 것이 자연스러웠지 싶습니다. 물론 기훈

이의 속마음은 항상 착한 아이가 되고 싶은 것도 아니었고 하나나 재민이에게 잘 하고 싶은 마음만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지내는 편이었지요. 그러다가 어떤 일이 꼬이는 계기가 되면 다투거

나 토라지기도 하고 서로 말을 안 하기도 하지만 친구 사이가 어떤건데요. 사과를 하거나 다른 핑계

를 대면서 다시 말하고 좋게 지내는 사이가 되고는 하지요.

 

    저는 아내가 화를 내서 말을 안 할 때가 제일 무섭습니다. 세상에 혼자 버려진 느낌이 되기도

하고 정말 답답하고 아무 것도 되는 일이 없지요. 그래서 말을 다시 틀 때까지 고난의 시간을 거친

후에 다시 말을 트고는 '내가 얼마나 그녀를 좋아하고 내 세상의 전부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합니

다. 어린애 같지요. 그런 내 어린 시절을 보는 듯한 기훈이 이야기를 조금만 공유해보겠습니다.

 

14쪽 ~ 15쪽

    할머니는 자식을 셋이나 낳았지만 나하고만 산다. 막내아들은 해외로 자원봉사 떠났다가 사고로

죽었고, 고모는 자기 자식들에게 큰 세상을 알려 주고 싶다며 딴 나라로 가 버렸다. 큰 아들은......

    잘 모르겠다. 큰아들이 있기는 하다는데. 나는 아는 게 별로 없다.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뭘 하며

사는지도. 할머니 말마따나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른다. 할머니는 아무리 속상해도 큰아들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

    할머니한테 막내아들은 바라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만큼 기특한 자식이었고, 큰아들은 튀어나오

려는 말도 한숨으로 꾹 삼키고 마는 사람이었다.

    아마 나 때문일 거다. 내가 아는 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뭘 하며 사는지도 알 수 없는 큰아들이

내 아빠라는 정도.그리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무척 보고 싶어 했다는 것. 암도 설명하지 않았지

만, 나는 내 아빠라는 사람과 할아버지 사이가 나빴다고 짐작하고 있다.

    엄마는, 엄마도 잘 모르겠다. 여태까지 엄마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본 적도 없다. 그래서 내가

슬프다거나 고민에 빠진 적은 없다. 나는 그냥 처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았고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할아버지가 없으니 집안에 구멍이 생긴 듯 아직도 좀 이상하지만 어차피 사람은 늙으면 다 죽

는다.

 

16쪽

    할아버지는 나만 보면 그랬다. 귀한 내 새끼. 천사가 데려온 내 새끼.

    나는 할아버지가 나를 엄마나 사랑했는지 안다. 그 말은 참 슬프게 들렸지만 할아버지 유언이었다.

유언은 지켜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만 울었고 앞으로 착한 사람이 될 작정이다.    

 

23쪽

    내 속이 꼬였다면 아마도 그날부터였을 거다. 나한테 더럽다고 했던 아줌마. 사실은 내 손이 더럽

다는 소리였고, 실제로 내 손은 그때 더러웠다. 아마 똥 냄새도 좀 났을지 모른다. 쫄랑이가 말썽 부려

서 이리저리 뛰었고, 길바닥에 싼 똥을 치우다가 밟기도 했으니까.

 

    그날 상황이 당연히 그렇게 말할 만했다고 생각하지만 그 아줌마의 태도는 아무리 생각을 고쳐먹어도

괜찮아지지가 않는다. 나를 보면 표정. 무시하는 것 같던 말투.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속이 꼬인다.

 

33쪽

    하나가 내 여자 친구라거나 그래서는 아니다. 우리는 그저 오래된 친구다. 오래된 친구가 내가 아닌

전학생을 반장 후보로 추천했다. 그것도 맨 처음에. 그건 꼭 갑자기 당한 무슨 사고 같았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걸 알면서도 옆에 없다는 게 너무 이상하고 믿어지지 않았던 바로 그 기분. 배신당한 것

처럼 기가 막히고 자꾸만 화가 치밀고.

 

    여기서 문제가 되는 장루이 왠지 상황이 나쁠 때마다 장루이와 주인공 박기훈은 이상하게 꼬입니다.

왜 그런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글이 끝날 때까지 나오지 않지만 우리는 살짝 알 수 있지요. 장루이

와 주인공은 처한 상황이 다르니까. 될 수 없지만 되고 싶은 상태와 겹치니까요. 아지만 청소년용 책이

니 그런 것까지 자세히 또는 감정선이 나타나게 적지는 않았습니다.

 

88쪽

    내가 윤기를 아예 잘못 본 건 아니었다. 내가 본 대로 윤기는 평범한 애였다. 그러나 솔직하고 괜

찮은 애.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친구 순위를 매겼던 게 미안해졌다. 하나만큼이나 나도 심술궂

은 데가 있다는 걸 인정해야겠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참으로 간사하기도 하고 때로 정직하기도 하지요. 항상 올곧기를 그리고

참되기를 바라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지요. 친구에게 순위를 매기고 계산에 따라 행동하고 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본성이기에 강한 사람에게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한 것이 많이 나타나기에 인간에

대해 실망하기도 하지만 다른 강직한 모습을 보고 희망을 갖기도 하니까 참 알다가도 모를 존재들입

니다.

 

119쪽

    나 아직, 화 풀린 거 아니다.     -중략-

 

    웃음이 탁 터졌다. 우울해서 무겁던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하나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내

어깨를 쳤다. 그리고 앞서 갔다. 하마터면 눈물이 나올 뻔했다.

    우리가 오래된 친구라는 걸 나는 의심해 본 적 없었다. 그러나 하나를 재민이보다 친하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 그게 미안해졌다. 어쩌면 나는 친구라는 걸 그다지 믿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140쪽

    장루이는 얼마 전에 다른 학교로 갔다. 그런데 그 햑교 교복을 입고 여기 와서 오윤기를 쳐다보

고 있다. 그 표정이 좀 뜻밖이었다.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 도대체 언제 둘이 친해졌을까?

 

    이 파트는 좀 의외입니다. 왜 이런 진행을 굳이 넣은 걸까? 작가는 이 이야기를 좀더 길게 끌

고 나가고 싶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2권이나 속편이 나올 것 같습니다. 왜 주인공이

싫어하거나 오해했던 두 사람이 친하게 되고 속칭 좋은 학교로 옮기고 그 아이와 친해지는 것인

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하고는 이야기를 접어버린 관계로 괜한 상상을 키우게 됩니다.

 

144쪽

    할머니는 내가 몰랐으면 했단다. 박장한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사려 준 양아들인 것도, 할아버

지와 다투고 집을 떠났다는 것도, 내 아버지가 사실은 막내아들이라는 사실도.

    "그런데 왜 내가 그 사람 아들이야?"

    할머니는 대답을 피했다. 내가 아직 어려서 더 크면 맒해주겠다고만 했다.

 

    할머니는 말하는 내내 한숨 쉬고 눈물을 찍어 냈지만 내 머리는 한 가지 생각으로 분명해졌다.

어른들도 가끔은 바보 같다는 것. 애들처럼 실수하고, 정답처럼 똑바로 살지 못하고, 사과할 줄

모르고, 어리석게 시간을 낭비한다는 것.

 

148쪽

    그러고 보니 나 혼자 산책길을 걸어 본 적이 없었다. 이 길이 생겼을 때부터 쫄랑이와 함께

였다. 쫄랑이와 걸으면 내가 외로운 애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걸 나는 진작 알고 있었다.

 

159쪽

    장루이가 인사했다. 우리에게 아니, 내 옆의 어른에게. 마치 친구 아빠에게 인사하듯이. 남자에

게는 목례를 하고 나한테는 손을 들어 보였다. 그리고 지나갔다.

    장루이 행동은 너무너무 어색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어떻게 할까 몹시 고민한 게 틀림없었다.

    친구니?

남자가 물었다.

 

161쪽

    어쩌면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날. 장루이는 개를 보고 있었던 게 아닐까? 우리 또래 애들에게

개는 꽤 탐나는 대상이니까. 딱 보기에도 장루이는 개를 다룰 줄 모른다. 그 어설픈 꼴을 보며

나는 방긋 웃었다. 

 

    술술 읽혔습니다. 순식간에 읽고 리뷰를 적었습니다. 장루이와 하나와 재민이 등 친구와의 갈등, 

소소한 일상에서 기훈이가 겪어야 했고 누구에게 물을 수도 없었던 어려움과 할머니가 기훈을 위해 후견

인을 만들고자 하는 이야기와 갑자기 마트에서 배달된 고기며 치킨 등등을 보고 "우리 것이 아니니

먹을 수 없다."고 말하는 기훈이와 할머니까지 그리고 수상한 물건은 사실 양아들인 박장한이 보내

온 것이라는 것 등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교훈을 주면서 이것이 정답이야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벌어진 사건(?)을 보면서

독자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썼지 싶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읽었을 때는

다른 스토리 라인이 그려지더군요. 우엣든 간만에 편하게 읽은 글이었습니다. 우울하지 않고 밝은

마음으로 인생을 따뜻하게 볼 수 있고, 마음 먹기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 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다른 면에서 우리는 언제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후견인을 기다리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여지

껏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나를 챙겨줄 수 있는 후견인이 내 뒤에서 나를 지켜보고 돕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면 마음 든든하지 않겠어요. 그 후견인이 종교 상의 신일 수도 있고 자신의 신념일 수도 있고 근

자감일 수도 있고 내가 사랑하는 그 남자나 그 여자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엣든 할머니와 수상한 그

림자는 책에 있는 일러스트 처럼 따스했습니다.

 

 

 

이 리뷰는 운좋게 서평단에 선정되어

yes24를 통해 출판사에서 증정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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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연경 선수가 세계 최고가 되기까지 숨겨진 비결 | 알고 싶잖아 읽고 싶잖아 2018-01-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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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사랑방

이 내용은 사랑지기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고 1 때 키가 171cm였다. 한일전산여고 농구부에서 같은 학년 중 키가 제일 작았다. 배구는 키가 큰 영향을 미치는 종목이다. 벤치에 앉아 있는 날이 많았다. 그녀는 코트 밖을 서성거리며 운을 기다리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극복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공이 마치 내 몸의 일부인 것처럼 느껴질 때까지 연습을 해보자."

 

그날부터 틈만 나면 튕겨보거나 굴리면서 배구공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이든 했다. 또하나 떠올린 것은 수비였다. 단신의 선수에게 가장 적합한 역할이자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역할은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수비수였다. 키가 작은 선수라면 리시브를 잘 하면 된다. 리시브에 특출한 선수가 되어서 팀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자. 돌아설 수 없다면 정면으로 돌파하는 길뿐.

 

고2에 올라가면서 반전이 시작되었다. 키가 좀 자라는가 싶더니 그야말로 쑥쑥 크기 시작했다. 1년 사이에 171cm에서 183cm까지, 무려 12cm가 큰 것이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현재 키인 192cm까지 자랐으니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보통 어릴 때부터 키가 큰 선수들은 공격 위주로 훈련을 해서 수비에 약하다. 긴 팔다리의 움직임에 익숙해져 움직이는 속도도 빠르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김연경 선수는 그동안 작은 키에 맞추어 수비를 강화하고 속도를 높여왔으니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가 가진 약점을 의도치 않게 수년 동안 보안해 온 것이나 다름없었다.

 

공격과 블로킹 그리고 수비 등 모든 부분에서 단연 돋보였다. 마침내 여고를 졸업할 무렵 김연경 선수는 드래프트 1순위에 올랐다. 그녀는 일본, 터키를 거쳐 작년 10월부터 중국 상하이 구오후아 라이프에서 뛰고 있다. 터키 페네르바체 시절 2012년부터 6시즌 동안 5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상하이는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가 2명이 뛰었음에도 정규리그 6위로 마감했다. 중국 국가대표팀에는 소속 선수가 한 명도 없다. 현재 상하이는 김연경 선수의 맹활약으로 2017~2018 슈퍼리그에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고, 2001~2002시즌 이후 16년 만에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1월 26일 현재 상하이는 2라운드에서 9승 3패로 1위에 올라 있다. 김연경 선수의 연봉은 15억 원 선으로 세계 랭킹 1위.

 

"앞으로 돌파해 나가기를 결정했다면, 부정적인 목소리에는 더 이상 귀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 내 인생은 나 자신만의 것이고 스스로 결정하고 나아가는 것이다. 내가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면, 힘 빠지게 만드는 이야기나 머릿속의 변명들은 뒤로하고 매일 도전하고 이겨내야 한다. 그러면 어느 순간 막연히 머릿속에만 그리던 꿈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125쪽)

 

아직 끝이 아니다

김연경 저
가연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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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나모리 가즈오 인덕경』 서평단 발표 | 경영자 2018-01-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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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 인덕경

닛케이톱리더 편
한경BP | 2018년 01월

 




ID(abc)
ca**r
ss**ib
ca**usjuice
de**te48
kj**78
sc**sm
hw**gtj
du**116
ch**eun
wj**e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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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인들이 존경하는 경영인 이나모리 가즈오

그가 우리에게 다시금 일깨워주는 경영자의 덕목!


높은 매출을 올리는 경영자가 성공한 경영자일까?

최고의 경영자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이것이 필요하다!

이나모리 가즈오와 그의 가르침을 실천해 기사회생한 7명의 CEO가 말하는 

‘진정한 경영자’란 무엇인가


흔히 높은 매출을 올리고 눈부신 성과를 기록한 경영자를 성공한 경영자라 말한다. 그리고 많은 경영자들이 이를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과연 ‘높은 매출’과 ‘눈부신 성과’를 기록한 경영자를 ‘존경받는 경영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일본의 가장 존경받는 3대 경제인 중 1명인 교세라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가 말하는 경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을 담고 있다. 그는 매출이나 실적에 초점을 맞추어 이렇게 하면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경영스킬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경영자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어 경영자는 인간 중심과 대의에 의한 경영철학을 가질 것과 경영자 개인의 금욕적이고 자기 절제적인 인간성을 경영의 핵으로 삼을 것을 주문하며, 경영자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논하고 있다. 이렇게 먼저 참된 인간이 되어야 직원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고, 그러한 존경심은 직원들의 애사심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높은 매출로 나타난다고 이나모리 가즈오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인 ‘인덕경’은 이러한 이나모리의 철학에서 따온 것으로, 사람(人)을 중시하고 경영자 개인이 덕(德)을 갖추어 경영(經營)해야 한다는 그의 핵심 논지를 축약한 것이다.


이 책은 전체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이나모리 가즈오가 말하는 인간 중심의 경영철학에 대해 이나모리 본인의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2장에서는 세이와주쿠, 즉 이나모리 가즈오가 주재하는 경영 스터디 모임에서 그의 가르침을 받고 실제로 적용시켜 효과를 보았던 7명의 제자들의 체험 수기를 소개하고 있다. 그들은 ‘이나모리식 경영방침’을 도입하면서 수익률이 상승하고 경영이 안정되었으며, 직원들의 경영자 의식이 높아졌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러한 실전 체험 사례를 통해 독자들은 이나모리의 경영철학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어떻게 적용시키면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동안 이나모리식 경영방침이 과연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의문을 가져왔던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좋은 해답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참된 경영자란 무엇이며 왜 경영을 하는가에 관해 다시 한 번 고찰해 본다.


이 책을 통해 이나모리 가즈오는 당신에게 그냥 ‘경영인’으로 머물 것인지, 아니면 ‘존경받는 최고의 경영자’로 발돋움 할 것인지 질문하고 있다. 어떠한 경영자로 남을 것인가? 그것은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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