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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벤트 참여]여행, 떠나도 괜찮을까?에 스스로 답하기 | 알고 싶잖아 읽고 싶잖아 2018-05-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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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1) 올해 2018년, 여행 계획 있으신가요? 어떤 곳에 언제 가실 예정이신가요? 

  아내와 인생 2막을 여는 여행을 갈 예정이고 대상은 러시아, 일본 그리고 중국 계림인데

온전히 아내 선택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단, 저는 편하게 쉬다 오는 여행을 선호한다고 분

명히 밝혔고 여행지가 비수기일 때를 노린다고 하였는데 아직 어부인께서 말씀이 없으시

네요.

 

2) 좋은 추억으로 남은 여행지가 있으신가요? 알려주세요!

  작년초에 아무 계획 없이 강원도 경포호에 가서 '경포호가 이렇게 잘 가꾸어졌네.'라고

느꼈고, "인무원려"면 "난성대업"이라는 화두도 받았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짬뽕 순두부는

불맛과 함께 개운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주문이라 인상 깊네요.

 

3) 여행 갈 때 함께하면 좋을 책, 영화, 음악을 추천해주세요!

  이번에는 모모와 그리스인 조르바가 땡기네요. 영화는 로베르토 베니니가 나오는 인생은

아름다워와 액션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보고 싶네요. 음악은 카르미나 부라나

하고 우리 다시는 헤어지지 말아요(Mai Piu Cosi Lontano)

 

4) 그리고 여행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포스팅~ 부탁 드립니다!

  - 여행은 집이 좋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 떠나는 것이다.

  - 여행은 젊고 건강할 때 다녀야 한다.

  - 당신이 언제 편하게 여행 한 번 다니게 했어요!

  이런 말들이 여행하면 생각납니다. 요즘은 2주나 3주 정도 현지에서 생활하는 유럽식

여행이 부럽고 해보고 싶네요. 아니라면 변산에서 백합을 맛나게 먹으면서 한 4박 5일

동안 주변을 유유자적하면서 돌아다니고 싶기도 합니다.

 

  여행도 각자의 몫이 있고 인생의 일부분이라는 것. 인생이 한 편의 각본 없는 여행이라

는 생각도 들고요.  우엣든 여행은 가족들과 행복하기 위해 또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 떠나

는 것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랑블루에서 장 르노(엔조), 쟝 마르 바(자크)가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둘이 서로를 참 좋아했다는 것과 사람보다 깊은 바닷속을 더 좋아

했다는 것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저는 사람들과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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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아주 어렵지는 않아요! | 그냥 읽고 싶은 책 2018-05-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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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빠표 어린이 게임 코딩

이상진 저
남가람북스 | 2018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이해하기 쉽게 쓴 코딩 입문서, 아니면 맛보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두 번을 읽었습니다. 그제사 내용이 제대로 보이더군요. 부제가 "게임 세계에 갇힌 아빠를 구

하라!"인데 제목처럼 흰 모자 마섭사와 햄스터 토리의 도움 등을 받으며 게임세게에서 검은 마

법사에게 갇힌 아빠를 구하는 내용입니다. 그 과정에서 게임을 만드는 코딩을 익히게 되지요.

 

  컴퓨터 게임을 만드는 방법은 코딩을 시작하는 마법 지팡이, 파이썬을 이용하여 시작하고요.

게임을 만드는 주문서, 파이게임을 알아야 하지요.

 

  파이썬은 우리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쓰는 것처럼 컴퓨터에게 말을 걸 수 있는 언어도 아주

다양합니다. ...... 그중에서도 우리는 쉽고 강력한 파이썬 python을 사용할 거에요. 파이썬은 게임

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인공지능 연구에서도 많이 사용할 정도로 널리 쓰이는 언어

랍니다. 24쪽

 

  게임을 만들 주문서, 바로 파이게임이라는 거야. 파이썬으로 게임 개발을 쉽게 해주는 모듈이야.

  모듈...? 그게 뭐에요?

  모듈은 미리 코딩해 둔 파일을 말하는 거란다. 설치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 시작 버튼을 클릭한

다음, 키보드로 영어 C M D를 하나씩 누르면 명령 프롬프트 아이들 IDLE 아이콘을 볼 수 있어.

  복잡해보이지만, 해석하자면 간단해. 이제 정말로 게임 코딩을 시작할 준비가 다 됐다는 뜻이지.

  32쪽.

 

  게임 속 우주선을 움직이려면 변수가 필요하고 게임에 꼭 필요한 반복문 while과 범위를 이용한

반복문 for를 배웁니다. 랜덤모듈과 변수를 이용해서 에측할 수 없어 게임을 재밌게 만들게 되네요.

그리고 함수로 아바타를 만들고 게임을 개발하는 A to Z까지 알게되면 마무리! 잘 안되는 부분은

QR코드를 통해 보는 동영상으로 다시 배울 수도 있어요.

 

  게임속 우주선을 움직이려면 변수가 필요해!

  게임에서 우주선이 움직이는 건 우주선의 위치가 바뀌는 거야. 우주선이 그래프 위에 놓여있다고

생각해보자, 2차원에서 위치는 가로 축과 세로 축으로 이루어진다는 거는 알지!

  이처럼 변하는 값을 담아두는 상자를 변수라고 하지. 즉, 변하는 숫자라는 뜻이야.

  우주선의 위치를 변수에다가 저장해 두는 거야. 그리고 변수에 저장된 값을 바꾸면, 우주선이 움직

이는 거지. 47쪽

 

  1부터 4까지 4개의 숫자 중 아무 숫자나 선택된 거야. 즉 아무리 똑같은 코드를 여러 번 입력해도

매번 다른 숫자가 나오는 거지. 어디 진짜인지 계속 random.randint(1,4)를 입력해볼까?

  정말이네요. 4, 1, 1, 4, 2, 3... 숫자가 제멋대로 나와요. 86쪽

 

  게임속 랜덤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가 그리도

힘들고 어떤 때는 뜬금없이 좋은 아이템이 떨어지는 것이었군요. 랜덤이었어요. 특별한 법칙이 있

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 함정!

 

  함수란 쉽게 말하면 일을 시키는 거야.

  일을 시키려면 먼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어야겠지? 이걸 함수를 정의한다고 해. 그럼

게임 창을 만드는 함수를 먼저 정의해볼까?

  import pygame

  def init_game ( ) :    ← 게임 윈도우를 만드는 함수 init_gmae   103쪽

 

  게임의 세계로 간 시경은 게임을 완성시키고 검은 모자 마법사가 숨겨둔 버그를 해결하고 검은

모자 마법사의 소스를 delete 시켜서 아빠를 구해냅니다.

 

  이런 종류 게임의 개발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기화 및 종료 처리, 이벤트 루프, 배경 화면 그리기, 주인공 그리기, 키보드 이벤트 처리,

주인공을 키보드로 움직이기, 악당 그리기, 드래곤 움직이기, 드래곤 불 뿜기, 주인공의 공격

충돌 점검, 게임 종료. 계속할지 물어보기, 남은 생명 수 보여주기, 주인공의 공격 : 창던지기

 

  총 10 페이지 정도의 코딩을 하면 불 뿜는 용을 주인공이 창으로 쓰러트리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파이썬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움직이는 주인공과

용이 나오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요. 아마 3D영화나 다른 실사 영화들도 이런

방식의 고급 버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엣든 재미있게 코딩을 맛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 리뷰는 예스24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증정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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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다크 사이드』 | 알고 싶잖아 읽고 싶잖아 2018-05-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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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사이드

토드 카시단,로버트 비스워스 디너 공저/강예진 역
한빛비즈 | 2018년 05월

 

신청 기간 : ~6 6일 24:00

모집 인원 : 5명

발표 : 6 7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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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B』『오리지널스』 애덤 그랜트 추천
[뉴욕 매거진] 선정 최고의 심리학 도서
[아마존 오더블] 선정 2017년 베스트셀러
[Inc 매거진] 선정 지금 당장 읽어야 할 최고의 비즈니스 서적
[버클리대학 그레이트 굿 사이언스 센터] 선정 베스트셀러

행복을 넘어 온전함을 향해
『다크사이드』의 저자인 토드 카시단과 로버트 비스워스 디너는 행복한 감정만 좇거나 부정적 감정에 집중하는 식으로 어느 한쪽 방향을 추구하기보다 양쪽 모두 살피라고 제안한다. 즉 균형감 있게 온전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감정의 앞면과 뒷면을 적절하게 뒤집을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타고난 감정을 전방위로 활용하고,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 모두를 편안하게 느끼는 사람, 그리고 그 결과 모든 범위의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가장 건강하다. 또한 그런 사람들이 대체로 큰 성공을 거둔다. 

행복 이상의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는가? 성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가? 그러려면 지금까지 주의를 기울이거나 인정하지 않았던 당신의 일부를 꺼내 통합해야 한다. 이 책 『다크사이드』는 당신이 어떻게 하면 정서적, 사회적, 정신적으로 좀 더 민첩해질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당신에게 드리워진 어두운 면을 가장 유용한 순간에 끌어올리려는 도전에 응한다면, 당신은 태어나 처음으로 온전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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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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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당신이 생각만큼 생각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 | 알고 싶잖아 읽고 싶잖아 2018-05-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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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판매] 당신이 생각만큼 생각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

앨런 제이콥스 저/김태훈 역
코리아닷컴(Korea.com) | 2018년 06월


신청 기간 : ~6 6일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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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있다면 우리는 생각을 더 잘할 수 있다

생각하기 싫어하는 지식인을 열광케 한 아마존 최고의 베스트셀러!


우리는 왜 자주 오류와 편향에 빠지는가? 무엇이 우리의 생각을 이끄는가?

이 시대 유독 첨예한 갈등과 논쟁이 많은 까닭은 사람들이 ‘제대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생각의 오류와 편향에 빠진다. 넘쳐나는 가짜 뉴스, 편파적인 논쟁, 정보의 과잉에 쉽게 넘어지며, 생각의 속도를 넘어선 소셜 미디어에서 길을 잃는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제대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말 한마디로 상대의 논리를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기술 따위는 없다. 오히려 당신이 논쟁에서 질 수 있고, 깊이 생각할수록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며, 더 지적이며 인간다워지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희망적인 것은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제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얻게 된다는 사실이다.


책 속으로 


오래 전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낀 적이 있다. 의사는 무엇이 문제인지 밝히지 못했다. 나는 꾸준히 운동해 왔고, 심장도 튼튼했으며, 뚜렷하게 잘못된 것이 없었다. 그래도 통증이 계속 재발되자 덜컥 겁이 났다. 다행히 한 의사가 문제를 밝히기 위한 질문들을 던진 끝에 통증이 시작되기 전 장기간 심한 기침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기침이 가슴 근육에 부담을 주어 통증을 유발한 것이었다. 게다가 흉통 때문에 근심에 휩싸이면서 그에 따른 불안이 근육을 더욱 긴장시키고 통증을 악화시켰다. 이는 다시 불안을 심화시켰다. 부정적 요소들이 서로를 강화하는 전형적인 악순환이었다. 내가 최선의 치료법이 무엇인지 묻자 의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진단이 곧 치료입니다. 이제 심각한 병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고, 머릿속에서 스트레스가 줄면 가슴 근육이 받는 스트레스도 줄어들 겁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고쳐집니다.” 

마찬가지로 지금부터 긍정적인 처방을 제시하겠지만, 참된 성찰을 방해하는 힘들이 무엇인지 ‘알고’,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기만 해도 치료의 첫 단계를 밟는 셈이다.

--- 「들어가는 글. 우리가 생각만큼 생각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서


다른 사람들 없이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설령 가능하다고 해도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은 반드시, 철저히, 멋지게도 사회적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고 말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스스로 생각했다’는 칭찬에 담긴 속뜻은 대개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처럼 말하지 않고 내가 인정하는 사람들처럼 말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옳다고 믿는 길에서 벗어나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대개 그가 어디서 악영향을 받았는지 살핀다. 누군가로부터 나쁜 물이 들었다거나, 특정한 종류의 책들을 너무 많이 읽었다거나, 특정한 말들을 너무 많이 들었다거나, 특정한 영화들을 너무 많이 봤다는 식이다. (중략) 

우리는 어떤 것이 진실이라고 믿을 때, 그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도 명확하고 객관적이어서 혼자서 해낼 수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 봐도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주성과 정확성, 혹은 사회적 사고와 오류는 아무 상관이 없다.

--- 「Chap. 1 생각 시작하기: 혼자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은 이유」 중에서


내부 패거리의 끌어들이는 힘은 대단히 강력한 부패성을 지닌다. 절대 스스로 사악함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일조차 없다. 루이스는 이런 사실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예언’을 한다. “여러분 가운데 10명 중 9명은 악당이 될지 말지 선택하는 순간을 맞을 텐데, 그 순간은 그렇게 요란하지 않을 겁니다. (중략) 그저 커피를 마시며 농담을 나눌 때 사소한 문제인 것처럼 슬쩍 암시가 들어올 겁니다.” 그 순간을 맞았을 때 “버티지 않으면 끌려 들어가는 겁니다. 이득을 보거나 편해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단지 그 순간 따뜻한 차가 입술 근처에 있는데 다시 추운 바깥세상으로 내몰리는 걸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직 아주 나쁘지 않은’ 사람들은 이처럼 교묘한 수단을 통해 ‘아주 나쁜 짓을 하도록’ 이끌린다. 그리고 이런 행동으로 인해 결국 아주 나쁜 사람이 된다.

--- 「Chap. 2 이끌림: 좋은 사람들이 나쁜 생각에 이끌리는 이유」 중에서


많은 사람이 상대가 다른 집단 소속이라면 기꺼이 부당하게 대한다. 게다가 가장 시사적이면서도 염려스러운 사실은 외집단을 처벌하려는 욕구가 내집단을 지지하려는 욕구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이다. (중략)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언제나 주도권을 쥐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정치적 행동에 나서야 한다. 다시 말해서 민주적 사회 질서 하에서는 정치철학자들이 말하는 ‘절차주의’, 즉 정치적으로 적대적이라 해도 같은 규칙을 따르는 데 동의하는 정신을 지키는 것이 타당하고 현명하다. 그래야 평화로운 사회 질서를 유지할 수 있다.

--- 「Chap. 3 혐오: 우리가 생각보다 관용을 베풀지 못하는 이유」 중에서


대다수 사람은 흥미롭게도 자신의 입장을 강화하려고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다. 즉, 다른 목소리나 관점을 솎아내는 식으로 자신을 억제하고 통제한다. 주요 소셜 미디어는 너무나 방대하고 이용자들이 많아서 수신하는 메시지를 통제하는 한편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 (중략) 내부 패거리와 진정한 멤버십을 이룰 수 있는 공동체와의 차이를 구분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는 그 차이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외집단이 지닌 생각에 대한 태도를 통해 자신이 속한 사회적 환경이 생각의 측면에서 건강한지 판단할 수 있다. 인정받지 못한 사람의 글을 인용하거나 내집단의 입장과 다른 편에 있는 ‘잘못된’ 웹사이트를 열었을 때 누군가가 끼어들어서 “그런 쓰레기를 왜 읽느냐”고 타박한다면 대개 좋은 신호가 아니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읽는 책이 히틀러가 쓴 《나의 투쟁》이라고 해도 말이다. --- 「Chap. 6 열린 자세와 닫힌 자세: 열린 자세를 갖지 못하는 이유와 열린 자세가 좋지 않은 이유」 중에서


추천평 


“잘못된 생각의 핵심을 짚은 책, 절대적으로 훌륭하다!” 

- [뉴욕타임스]


“생각은 의지의 문제임을 현명하고도 유쾌하게 짚어낸 책!” 

- [월스트리트저널]


“위트 있고 희망적이며 지금 시대에 절실히 필요한 책!” 

- [위클리]


“생각을 건강하게 만드는 훌륭한 음식과 같은 책!”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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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세계에서 똑바로 생각하면서 살기 | 철학 생각 2018-05-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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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 권으로 읽는 지젝

켈시 우드 저/박현정 역
인간사랑 | 2018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헤겔의 정신현상학 이후로 만난 강적이지만 왠지 똑똑해질 것 같은 느낌을 받음.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인간사랑 출판사에 직간접적으로 압력(?)을 행사해서 얻은 책. 직접적인 압력은 읽고 싶다는

의사 표현이었고 간접적인 압박은 같은 블로거로서 쌓은 그간의 친분 정도였을 겁니다.

 

  우선 용어 정의가 굉장히 필요한 책입니다. 용어 정의를 마친 후에 읽으면 어느 정도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용어에서 막히면 읽는 속도가 참 느려집니다. 그래서 불편했냐구요? 네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왠지 뿌듯한 느낌을 갖고 읽었습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제는 상식인 얘기 한

자락, 쉬운 책만 읽으면 뇌는 쉬운 책에 길들여져서 고전이나 생각을 요구하는 책을 읽기 싫어하

게되고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뇌로 바뀌게 되지요. "한 권으로 읽는 지젝", 이 책은 고전에 준하는

곤란함을 제공함으로써 쉬운 책이 아닌 동시에 자본주의사회에 대해 무력감과 불평등과 구조적

문제를 느끼고 있던 저에게 "이래서 이래! 그래도 가만히 있을래?"라는 주장을 하는 듯이 보입니

다. 그래서 이해가 안 되어도 읽고 이해가 쉽게 되면 반가운 마음에 읽었습니다.

 

  반가웠거나 곤란했던 문장들을 공유해보겠습니다.

 

  마르크스에 대한 일반적 해석에서 "이데올로기적 응시는 사회관계들의 총체성을 간파하는 부분

적 응시다." 그러나 지젝의 라캉적 관점에서 볼 때 이데올로기는 "그 자신의 불가능성의 흔적들을

지우도록 작동하는 하나의 총체성을 가리킨다."(숭고, 49) 이것이 부정성이라는 헤겔적 주제를 다

시 활성화사기 위해 지젝이 라캉의 이론을 어떻게 활용했는가를 보여준다. ...... 단순히 말해 상징

적 현실은 우리를 실재로부터 보호하는 이데올로기적 환상을 통해 구성된 가상이다. 99쪽

 

  만일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오로지 현상들뿐이라면 현상이 아닌 것이라고는 없는데, 어떻

게 현상과 같은 용어 자체가 의미를 가질 수 있겠는가? 지젝은 이것이 바로 헤겔의 물음이라고 주장

한다. 그리고 그의 헤겔 해석은 모든 완전히 실현된 변증법적 종합을 가로막는 근본적인 부정성의

계기를 강조한다. 198쪽

 

  이런 맥락에서 지젝은, 서구의 목격자들에게 참을 수 없었던 것은 사라예보 거주자들이 몸서리쳐

지는 고통이 아니라 이 사람들이 우리 자신처럼 그저 평범한 시민이라는 생각이었다고 말한다. 바로

이 때문에 서구의 자유민주주의적 주체들은 인종적이고 문화적인 차이들에 주목한 표면적이고 "탈

정치화된" 설명에 빠져, 보스니아 분쟁의 더 깊은 정치적 경제적 원인들을 인식하는 데 완전히 실패

했다.

  [전이]의 1부에서 지젝은 특히 인종적이고 종교적인 비관용에 주목해 보스니아 분쟁의 원인을 문

화 충돌로 보는 통상적인 걸명들을 반박한다. ...... 참된 원인은 인종적이고 종교적인 긴장 아래, 세

계 시장의 범세계화에 함축적인 권력 투쟁에 놓여있다. 요컨대 폭력은 범세계적 자본주의의 권력 관

계들에서 구조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208쪽

  사라예보 사태도 소말리아 내전도 그리고 5.18사태도 생각나게 하는 부분입니다. 범세계적 자본주

의 또는 거대 자본의 이익을 위해 벌어진 또 벌어지고 있는 많은 일들을 실재라고 느끼지 못하고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한, 그리고 지젝의 주장처럼 사라예보 사람들도 같은 사람들이었고 그들이

겪은 고통이 다시는 발생하면 안 된다는 신념과 구조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는한 이런 폭력은 반복될

것이기 때문에 세계시민들은 똑바로 실재를 직시하고 고개들 돌리지 말아야겠습니다.  

 

  예를 들어 소말리족은 참된 클라인학파적 분열을 겪어 선하면서도 악한 대상이 된다. 그들은 한편으로

는 선한 대상, 즉 수동적 피해자들, 고통받는 굶주린 아이들과 여자들이 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나쁜

대상, 즉 그들의 권력 혹은 그들의 이데올로기적 목적들을 그들 국민들의 복지보다 더 중시하는 광신

적인 군 지도자가 된다. 선한 타인은 피해자의 익명적이고 수동적인 보편성 속에서만 산다. 우리가 실

재의/능동적인 타자와 마추지는 순간, 비난거리는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그들은 가부장적이나 광

적이고 비관용적일 것이다.([전이]. 215)

 

  프로이드가 사유했던 빅토리아 시대에 초자아가 패권적으로 기능하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후기 자

본주의 시대 두드러진 초자아의 명령은 부패, 기회의 불공평 그리고 다가오는 생태적 재앙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단순하게 "즐기라!"는 것이다.

  [까다로운 주제]는 부성적 은유가 쇠락하고 윤리적 정치적 원칙들은 효력을 갖지 못하는 오늘날에도,

범세계적 자본주의의 생산 관계들이 실제로는 항상 새로운 방식의 금지를 통해 균질화된 사회 현실을

구성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참된 공표는 범세계적 자본의 보편성 아래 숨겨진 개별적 내용물이 아니라 오히려, 자본이 실로 맹목

적으로 제 길을 달리는 어떤 익명의 범세계적 기계라는 사실, 실제로는 그것을 움직이는 어떠한 개별적

비밀 요원도 없다는 것에 놓여있다. ...... 오늘날 목소리를 높이는 다문화주의의 문제의식은 그것이 대

립자, 즉 범세계적 체계인 자본주의의 위대한 현존이 현상하는 형식이라는 것이다. 즉 그것은 우리 세

계의 전례 없는 균질화를 증명한다.([까다로운 주체], 218)

 

  지젝의 라캉은 ...... 실재, 상상계, 상징계라는 라캉의 유명한 삼위관계에서의 첫 번째 범주인 실재

를 사유하는 라캉이다. 276쪽

 

  이 변증법적 역동은 대립자들의 역설적 일치로 끝나는데, 이로써 우리는 오늘날 해로운 속성들을 제

거한 제품군들 카페인 없는 커피, 지방 없는 크림, 알코올 없는 맥주 등등이 시장을 가득 채운 모습을

보게 된다. 가상공간은 가상의 섹스, 섹스 없는 섹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디지털 전투 기술은 사상자가

없는 전쟁, 결국 전투 없는 전투를 약속하는 그럴듯한 외양을 제공한다(환영, 11) 370쪽

 

  지젝은 소위 테러와의 전쟁이 실제로는 반세계화 운동을 억누르고 그로부터 주의를 돌리는 하나의

방법일 가능성을 제기한다(이라크 61) 만일 이러한 제안이 편집증적으로 보인다면, 다음을 기억하는

것이 유의미할 것이다.

  그렇다면 2002년 12월, 이라크의 대량 살상 무기에 대한 11800페이지짜리 보고서가 안전보장 이사

회에 제출되었을 때, 그 보고서를 미국이 먼저 걸러냈다는 것, 그래서 유엔에 도달하기 전에 미국의

이라크와의 공조를 문서화한 수천 페이지!를 빼돌렸다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이라크, 65)

430쪽

 

  만일 우리가 그러한 거절의 몸짓에 참여한다면, 우리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결정적인 정치적 행

위의 가능성을 인식학 될 것이다. 결롸적으로 우리가 연합하여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현실화한다면,

혁명적 주체들의 공종체가 전체 사회정치적 질서의 조직을 변형해낼지 모른다.

  그것이 라캉이 강조한 프로이드적 메타심리학의 결정적 통찰이다. 금지의 기능은 천진함이 이전에

누리던 낙원적 안식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공포를 일으키는 교착상태를 해소하는 것이다.

(시차, 89) 457쪽

 

  근본주의자들의 정념은 거짓된 것인 반면 창백한 자유주의적 관용은 부인된 도착적 정념에 근거한

다. 근본주의와 자유주의 간의 구분은 공유된 근본적 특질에 의해 지탱된다. 그들은 모두 분개라는 부

정적 정념에 의해 관통된다.(옹호, 333), 492쪽

 

  지젝의 입장은 철학에서는 헤겔적이고 정신분석에서는 라캉적이며 종교에서는 기독교-유물론적,

정치에서는 공산주의적이다. 571쪽 

 

  이 책은 지젝의 대표작 24편을 다룸으로써 지젝의 핵심적인 사유를 밝혀 보여준다. 옮기고 다듬으

면서 파악한 이 책의 미덕은 무엇보다 책 전체에서 저자의 지젝 해석과 지젝 본인의 목소리가 절묘

하게 어우려진다는 데 있다. 한편으로 저자는 각 저서 내부의 흐름을 존중하여 충실히 기술하려 할

뿐, 지나치게 간략한 문구로 그것들을 일목요연하게 비교 정리하려고 들지 않는다. 우리는 어렴풋하

게만 알아들은 내용이 책의 진행에 따른 거듭되는 중복 속에서 보완되고 명표해지는 것을 경험한

다. 607쪽

 

  정말 거듭되는 중복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중복을 따르다보면 '아 이게 이런 의미였구나.'하는 것을 느

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말에 첫 술에 배부르랴라는 말이 있지요. 지하철을 타고 오고가며 읽었는데

어느 파트는 어렵게 어느 파트는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었지만 상상력을 발휘하거나 상황에 대입해

서 느껴보려하니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카사블랑카나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로스트 하이웨이에

대하여 : 우스꽝스러운 숭고의 기술"을 읽으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기회주신 인간사랑님과 예스24와의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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