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어릴때도 참 좋아했던 디즈니 공주이야기.
내 아이도 함께 좋아하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스토리가 같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웠다.
언제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공지아야기, 그 뒷이야기는 어땠을까...???
신데렐라만 해도 그렇다. 왕자와 결혼을 하면서 끝이나는데,
그 뒤는 과연행복할까???
현실을 빗대어 표현하자면.. 하녀들이 과연 신데렐라를 좋아할까???
그 궁금증, 이책이 해결해준다.
하인들과 친해지고싶은 신데렐라는 하녀의 복장을하고, 하루동안 하인들과 함께한다.
매일 은수저를 닦는일도, 무거운것을 직접들고 옮기는 것도, 무도회를 한번도 참석하지 못한것도....
신데렐라는 왕에게 말해서 하인들의 불편한점을 해결한다.
그리고, 하인들에게마저 인정받는 공주가 된다.
신데렐라의 지혜로움을 배울 수 있다.
미녀와야수에 나오는 벨의 현명함을 배울 수 있는 이야기.
고장난 물건들을 고치는데, 방법을 몰랐던 벨과 야수.
하지만 수많은 책 사이에서 생활의 지혜가 담긴 책을 찾아 성 곳곳을 수리하는데,
뭔가.. 동화속이아니라 일상의 이야기가 담긴듯해서 재밌었다.
총 12편의 공주들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책.
뻔한 스토리가아닌, 왕자없이도 공주스스로 자신을 찾아떠나는 모험담이 있는 책.
아이도 ,어른도 볼수록 빠져드는 책.
맘에 든다!!!
아마.... 한동안은 틈날때마다 펼쳐보지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