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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스카이 - 인간이 모든 것을 장악할 수 있다는 오만에 대하여 | 기본 카테고리 2022-09-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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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화이트 스카이

엘리자베스 콜버트 저/김보영 역
쌤앤파커스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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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이, 인간의 힘으로 환경을 바꿀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은 아닐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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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스카이, 책 제목이 주는 느낌은 그다지 이질감이 없고, 맑은 하늘이라는 뜻인가? 정도로 다가왔다. 하지만 화이트 스카이(white sky), 말 그대로 하얀 하늘은 대기오염을 인간이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자연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가볍게 훑고자 하면 그저 지구 곳곳에서 다양한 생태연구, 지구공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단면만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정도로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책 후반부로 갈수록 이 생생한 묘사와 현상들이 시사하는 바가 어찌나 크고 광범위하게 다가오던지.

 

작금의 기후위기, 환경오염은 인간 활동의 결과물이다. 오늘날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거나 '기후위기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행동들도, 사실상 모두 환경을 통제하려는 인간활동의 일환이다.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현장들을 담담하게 묘사하는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기후위기에 대한 해결방안'이랍시고 사람들이 재차 자연에 개입하는 것이 맞나, 싶은 생각도 든다. 인간 활동에 의해 초래된 생태계 변화를 다시 인간 활동으로 제어한다는 생각 자체가 오만방자한 것 아닐지 우려하게 된다. 물론 이대로 아무것도 안하면 말 그대로 동반자살인 셈이지만 말이다. 

 

아래 두 문장을 보며 자연 속에 존재하는 인간, 자연 위에 군림하려는 인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187p - 킹스노스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이 뭔가를 하는 것보다 낫다. 또 때로는 그 반대다."

185p - 우리가 단 하나의 유전자만 더 옮겨서 이전의 비극적인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다면 미국밤나무를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명체의 분자 자체를 수정할 능력"을 갖게 된 이상 우리에게 어떤 의무가 부여된 것이라는 주장이 가능하다. 

 

인간은 자연 위에 군림할 수 있는 무소불위의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그릇된 믿음에 근거해 지난 수 세기 동안 자연을 헤쳐 왔으며 생태계가 본디부터 지녀 온 균형을 무너뜨려 왔다. 이미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자체가 불가해진 것이다. 그렇다면, 화이트 스카이로 대표되는 어느 정도(혹은 생활양식의 변화를 주는 정도까지라도)의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인류 전체가 지닌 역량을 활용해 어떤 것이라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 물론 이전의 오만한 태도는 버리고 자연 속에 속한 개체 중 한 종, 수많은 개체 중 하나인 인류로서 그 위치를 자각해야 할 것이다.

 

기후위기는 시작되었고 실재하고 있으며, 자연재해/생태계교란/새로운 질병의 출현 등으로 인류세를 살아가는 우리 인류의 삶을 더더욱 고달프게 할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조상이 초래한 이 팍팍한 삶을 조금이라도 덜 험난하게 함께 견뎌낼 방안은 공동자살이 아닌, 공동대응이 될 것이다. 인류가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 하에 초래된 결과가 얼마나 처참한지를 잊지 않고, 자연 통제가 아닌 자연과의 조화를 통한 상생이라는 기조로 대응해 나간다면, 푸른 하늘을 잃더라도 하얀 하늘 아래에 함께 견뎌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게 된다.

 

지구과학, 지구공학 및 기후위기를 다루는 책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대자연 앞에 인간은 한없이 나약하다는 것이다. 그 나약한 개체가 모여 집단을 이루어 꾸준함을 무기로 자연을 무너뜨리는 것이 참으로 어리석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우리에게 기회라는 것이, 시간이라는 것이 넉넉히 주어지지 않은 지금, 엘리자베스 콜버트의 책은 거대한 자연의 질서 앞에 인간이라는 작은 존재를 다시금 실감하게 하며, 겸손함을 가지고 기후위기에 맞서야 할 필요성과 마음가짐을 가지게끔 한다. 

 

물론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감정만 들지는 않는다. 그간 기후위기의 행적, 이론적인 이야기들만 내리 읽다가 오늘날의 인류가 어느 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려 하고 있는지를 읽다 보니 마냥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삶의 터전이 모두 침수되어 기후난민이 되는 것보단 하얀 하늘만 보며 사는 것이 상대적으로 나으니까). 자고로 기후위기를 대하는 태도란 신기술에 대한 투자와 믿음 (?) 그리고 겸손함을 기반으로 한 경각심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듯 하다. 다시금 깨닫는다. 

 

미국의 지형, 지명 등이 익숙지 않아 초반에 책장을 넘기며 익숙해 지는 데 애를 좀 먹었다만, 저자가 나타내고자 하는 바가 단지 미국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닐 것임을 인지하고, 큰 흐름과 맥락을 본다면 좀 더 독서가 수월해질 것이다. 언론인이라 그런가 글 투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사실만을 명확히 전달한다. 논픽션을 읽는다는 건 이런거군, 하며 책장을 넘기게 된다. 과학적 기본지식이 없더라도 읽기 쉬운 내용이니 한 번쯤 읽어본다면 좋을 듯 하다. 물론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사람이라면 도통 와닿지 않는 내용일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관심,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도서를 읽어본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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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미술관 - 잠들기 전 머리맡에서 듣는 미술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2-09-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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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로의 미술관

진병관 저
빅피시 | 202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말 그대로 위로가 되는 미술이야기. 여행이 제한되는 코시국에, 마음만은 유럽 미술관을 돌아다니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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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참 잘 지은 책이다.

많이 완화되긴 했지만, 코로나가 무섭게 확산하면서 국내외 여행 - 특히 해외여행 - 이 극도로 제한되었고, 외국 거장들의 명화를 직접 감상할 기회를 빼앗긴 요즈음에 꼭 필요한 책이다. 

침대 머리맡에 두고 잠들기 전에 한 챕터씩 읽었는데, 조용한 미술관에서 도슨트가 나만을 위해서 이야기를 해 주는 기분이라 편안하게 읽기 좋았다. 특히, 각 장마다 이야기의 호흡이 너무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고 정말 흥미롭게 알아둘 수 있는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서 잠들기 전 지난 하루를, 일주일을, 길게는 지난 날들 모두를 찬찬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었다. 

무언가에 매진해 온 삶을 다 바친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본 책에서 소개되는 화가들은 어느 한 명 허투루 그림을 그린 사람이 없었다. 그러니까 거장이 된 것이겠지만서도, 모든 것을 다 바쳐가며 본인만의 신념, 가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데에는 얼마나 큰 용기와 굳은 심지가 필요한 것인지 감히 상상하기도 버겁다.

 

신체적 결함이 있을지언정,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외면당할지언정, 모두에게 놀림거리가 될 지언정 아름답다고 믿는 것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화폭에 옮겨낸 화가들의 삶을 읽고, 그 결과물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침대에 안온하게 누워 있는 내 삶이 굉장히 편하고, 오늘 하루 느꼈던 고민들과 번뇌들이 부질없이 느껴지곤 했다. 명화가 주는 감동은 이런 것이 아닐까?

 

화려한 기교, 섬세한 묘사 그리고 완연한 시대상처럼 얼핏 눈으로만 보아도 느껴지는 아름다움만을 논하기에는, 저자가 소개하는 그림들이 내포하는 의미는 한층 더 깊고 진하다. 그림을 그린/그림의 모델이 된 사람들의 삶이 느껴지고, 그들이 그림에 담아내려 했던 찰나의 아름다움과 정서가 시대를 건너 오늘날의 내 방 침대에까지 다다르는 것 자체가 이 명화들의 힘이 아닐런지, 하고 작게나마 감탄해 본다.

 

요즈음 인스타그램 감성으로 마티스의 그림이 핫하다. 마냥 단순하고 힙한 그림으로 인식했던 그림 뒤에 숨은 마티스의 삶, 왜 그리 선이 단순해지고 간결해졌는지, 초기 야수파의 강렬한 색상과 과감한 묘사가 간결한 스케치로 변모하기까지의 과정을 전래동화 듣듯 읽고 나면 일순간 마음의 평화가 찾아들었다.

 

여성 화가 발라동의 이야기도 인상깊었다. 그 시대에 여자 화가로 붓질을 이어나가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인데, 천하게 여겨지던 직업(모델)도 숨김없이 드러내며 본인만의 화풍을 이어나간 그녀의 용기와 뚝심을 종이 위의 그림으로 느껴보고 있자면 내일의 나에게 닥칠 어려움은 아무렇지 않게 이겨낼 법도 하단 자신감이 생기곤 했다.

 

이미 잘 알던 화가와 그림, 이름만 알던 화가, 어디서 본 적은 있는 그림에서부터 난생 처음 듣고 보는 화가의 그림까지 거부감없이 즐길 수 있는 책이었다. 영 미술엔 소질이 없지만 이렇게 쉽게 설명해주는 친절한 책 덕에 오늘도 내 세상은 한 뼘 더 확장된다. 코로나 때문에 오르세 미술관으로 떠나는 비행기에 오르지 못하면 어떠하리, 내 방 침대에 편히 누워 재미있는 미술 이야기를 간편히 볼 수 있는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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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 이젠 감성이 아니라 이성으로 무장할 때 | 기본 카테고리 2022-09-0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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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유별나지 않다

헨리 스티븐스 솔트 저/서나연 역
이다북스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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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들이 감성적이라 채식을 하는 것이 아닌데 왜 육식주의자들은 모를까? 무논리로 점철된 육식주의자들에게 논리와 이성으로 대응할 때에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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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채식주의는 도덕적, 논리적 완전무결성을 강요받는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너 채식주의자라더니 왜 계란 먹어? 그것도 동물성 식품이야" 라던가, "너 채식주의자라더니 회식가서 소고기는 먹더라?" 라는 등의 참견이다. 오늘날의 채식주의자는 대략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 동물 보호에 진심인 사람, 동물 보호를 위해 계란/우유와 같은 동물성 식품 일체를 소비하지 않는 사람, 인간에게 꼭 필요한 영양 성분 일부를 포기하더라도 육식을 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논리와 이성을 상실한 채 '무언가'를 결핍된 채로 살아가는 사람.

 

이 책은 채식주의를 둘러싼 이런 애매모호한 편견과 논리적 오류들을 하나하나 나열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한다. 독실한 종교주의자, 육식주의자, 인류학자 그리고 탐미주의자까지 다양한 집단의 사람들이 가진 편견을 속속들이 반박하는 모습은 쾌감을 불러 일으키기 까지 한다. 물론 이는, 채식주의가 얼마나 다양한 집단에게 폄하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편견으로 점철되어 있는 지를 방증하는 바이기도 하다. 

 

마지막 장을 시작하는 문장이 인상깊었다.

이 책의 주된 목적은 채식주의 원칙의 논리적 온당함을 증명하고, 흔히 근거를 대기 위한 미봉책으로 채식주의자들은 너그럽지만 "마음이 머리보다 나은" 머리 빈 열정가라는 진부한 조롱의 공허함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책장을 넘기는 내내, 채식주의에 대한 논리적 기반을 확보하고 내 신념에 대한 근거를 확인해 나가는 중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저자의 의도였다니! 이처럼 명쾌한 책이 있을까? 

 

굳이 멀리까지 나가 인류학자를 찾지 않아도 좋다. 누군가가 "채식을 한다"라고 말했을 때 쏟아지는 주위의 시선은 그닥 긍정적이진 않다. 주로, '피곤하게 산다'는 반응이다. 저자에 따르면, 채식주의는 그저 감성에 의한 선택이 아니라, 매우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과학적이기까지 한 선택이다. 인류는 오랜 시간 건강하게, 자연과 공생하며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채식이라는 방법을 모르쇠하며, 육식이 만들어낸 선입견에 갇혀 잔인하고 야만적인 식습관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육식주의자들 혹은 반 채식주의자들이 염려하는 바와 같이, 완전 채식으로의 전환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독자인 나조차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점이었다. 완전 채식으로의 전환이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사람들이 우려하듯 모든 분야에서 한꺼번에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점진적으로, 수 세기에 걸쳐, 대부분의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천천히 변화할 것이다. 인류의 큰 특성을 바꾸는 것이란 그렇게 긴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이고, 이를 위해 현재 인류가 한 끼씩 채식으로 바꿔나가는 작은 습관의 변화가 중요한 것이다. 

 

물론, 오늘날까지 육식을 해 온 삶을 포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술을 많이 마셨다고 알코올의 유용성이 입증되지 않는 것처럼, 과거의 사람들이 육식을 많이 했다고 해서 육식의 유용성이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이제라도 과학적 측면에서 채식의 유용성, 인도적 측면에서의 육식의 부당함을 깨닫게 되었다면 하루빨리 식습관 전환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선택이며, 물론 가능한 선택이다. 

 

저자가 탐미주의자에게 육식을 위해 불가피한 도축 과정을 설명해주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자연이 인간을 육식으로 이끌었다면, 우리는 잘 익은 과일을 보았을 때처럼 날고기를 보고도 똑같이 본능적인 식욕을 느껴야 하고, 과수원보다 도축장에서 더 즐거워해야 할 것이다. 육식자의 수호신은 자연이 아니라 관습이다. 

 

도축장에서 행해지는 살육, 그 행위 제반을 묘사하는 글을 보고도 역겨움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삼시세끼 매번 채식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일관성 있게 잔인하기보다는, 차라리 일관성 없게 인도적인 태도일 것이다. 채식주의 전체를 모르쇠하고 눈닫는 것은 무자비한 도축과정 전체를 지지하는 일이고, 육식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일이다. 매일이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에 불과하더라도 채식을 하고 채식의 논리와 합당성을 공부하고 주변에 알리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최근 기후위기에 대해 많은 책과 글, 기사를 접하며 자연스레 채식, 비거니즘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조차도 채식주의자를 '동물권에 민감한 사람들,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들'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책을 읽으며 스스로의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번역이 매끄럽게 되지 않은 것인지, 글 자체가 조금 어렵게 쓰인 것인지 분간하기는 어렵지만, 글 자체를 쉽게 쉽게 읽어 넘길 수는 없었다. 글투의 문제만으로 치부하기는 어렵고, 담고 있는 내용 자체가 심오하고 인류 대부분의 편견을 뒤집고 반박하는 내용이라 생각할 거리가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인덱싱을 자주 하며 읽었다. 언젠가 나의 신념, 채식주의와 기후위기에 대한 개인의 대응에 반박 당하거나 조롱당할 때, 꼭 저자가 말한 논거들을 나열하며 상대방의 논리적 허점을 짚어낼 것이다. 논리로 무력화시키는 것을 넘어 상대방에게도 채식의 정당성과 유익함을 전파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권할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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