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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인생에 꼭 필요한 100가지 Speech | B리뷰 2011-02-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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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즐거운 인생에 꼭 필요한 100가지 스피치 Speech

사이토 시게타 저/박현주 역
지식여행 | 201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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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서 좋은 글이 있고 길어서 좋은 글이 있다. 
시는 시어의 함축성이 맘에 들고 소설은 그 특유의 묘사성이 맘에 들어 읽게 된다. 충고도 책읽기와 같다. 


짧든 길든 내가 듣고 싶은 혹은 들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글들은 소중하다. 대부분 그런 충고는 "나는 이렇게 살았지만 너는 이렇게 살아라"는 식이 아니라 더 맘에 든다. 심플하면서도 가지수로 보자면 언제나 넘칠만큼 충분한 사이토 시게타의 충고는 그래서 언제나 환영받는다. 

읽고 있는 동안엔 그가 정신의학 박사라는 사실을 잠시 잊고 마는데, [피너츠]가 고도의 심리상태를 반영시킨 작품이라는 사실을 잊은채 즐겁게 읽는 것과 같을 것이다. [마음을 리셋할 때 읽으면 좋은 71가지 어드바이스],[영혼을 맑게 해준 65가지 supplement],[자신을 리셋하고 싶을 때 읽는 66가지 hint]등을 통한 명쾌한 진단이 이번에 읽게 된 [즐거운 인생에 꼭 필요한 100가지 speech]에서도 이어져 100가지 중 내게 필요한 것들을 골라내게 만든다. 

이미 고인이 된 저자의 새 책이 줄줄이 계속 출판 되는 것 자체가 기적처럼 느껴지는 가운데 88세까지 현역의사로 근무했던 저자가 만 90세에 우리 앞에 내놓은 인생의 충고들은 열심히 살아온 사람의 것이라 더 숙연해질 수 밖에 없었다. 

살아보니, 인생도 급하게 걸으면 중요한 것을 지나친다는 말에선 천천히 걷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며 얻어지는 재산들을 귀중히 여기라는 충고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자 즐거운 인생이 발견되었다는 말에선 바쁘게만 살고 있는 오늘에 대한 반성이 담겨 다른 내일을 꿈꿔보게 만들고 강요하는 사라보다 이끌어내는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은 그 어떤 멘토의 충고보다 뼛속 깊이 새겨진다. 

그의 말처럼 다른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며 살면 우리네 인생에서 몇몇 싸움들은 없어질텐데.....

사실 지나치지 않고 소홀하지 않고 간섭하지 말아라는 말을 지키며 살기엔 너무 어렵다. 그 적당함이 어디까지인지 눈금자로 재어보며 살 수 없는 것고 감정적인 상황에서 그 적정선은 언제나 넘겨지고 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생을 요령껏, 적당히, 알맞게 살았을때 인간관계가 훨씬 깔끔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머릿속으로는 계산되어지는 일이기도 하다. 


사람도 시간도 인생 속에서는 다 여행이라는데 "완벽주의"보다 "우선주의"자가 되면 더 행복해질까.
만 90세에 하고 싶은 말들이 있어 책을 써낸 그는 90세가 되어도 알아야 할 것이 있다고 한다. 90세. 지금의 나이에서 생각하면 그 나이가 되면 알아야 할 것보다는 알아온 것들에 파묻혀 지내는 나이일 것만 같은데 그는 겸손하게도 삶의 자세에 대해 언급하며 심금을 울린다. 감사하는 마음과 편안한 마음을 통해 "깊은 멋이 있는 인생"을 알게 되는 절정기라고 말하는 90세.  이 나이가 되면 모두 그처럼 멋진 삶의 자세를 가지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죽어야지..."를 매달고 사는 노인의 삶보다 "90이 되어서야 알아지는 인생의 참맛을 즐기며 산다"고 말하는 노인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멋져 보일지 우리는 이제 안다. 

그 어떤 대도라 하더라도 인생을 훔치며 살 수는 없는 법. 자신이 만들어가는 오늘오늘을 웃는 인생으로, 느긋한 인생으로, 밝은 인생으로, 상쾌한 인생으로 만들어가도록 100가지 스피치 중에서 자신에게 적용가능한 충고들을 골라내어 다른 내일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게 만드는 것~!!90세의 사이토 시게타가 글을 쓰던 목적성은 거기에 있지 않을까. 

지나가 버린 시간도, 앞으로 펼쳐질 시간도 자신의 시간이 되면 언제나 소중한 시간으로 남는다. 그렇기에 100가지 처방전은 즐거운 인생에 꼭 필요한 100가지가 되어 짧으면서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차는 충고로 남는다. 언제나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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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겨진 자들 | B리뷰 2011-02-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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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남겨진 자들

제프리 디버 저/남명성 역
시작 | 2009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링컨 라임과 캐서린 댄서가 등장하지 않아도 제프리디버의 소설은 충분히 재미있다. 마치 인기 감독이나 작가가 자신들의 배우군단을 거느리는 것처럼 그는 자신만의 주인공들을 거느리고 있는 작가다.

 

방대한 책의 페이지량, 점층적으로 몰아가는 사건의 흡인력, 점점 거세어지는 갈등의 단계....진정 독자를 위한 작품이 무엇인지 알고 쓰는 똑똑한 작가의 책들이 내게 남겨지는 것이 "기적"처럼 느껴지는 요즘, 나는 제프리 디버의 작품들로 책장을 메워가고 있다.

 

한 작가의 책만으로 가득 채워져가는 책장 선반을 보는 뿌듯함이란 상장이나 칭찬을 받는 순간의 기쁨보다 더 오래 지속된다.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이 감정을 2011년 제프리 디버를 통해 다시 느껴보고 있다.

 

영한사전만큼이나 두꺼운 책들의 두께가 넓다랗고 시원스레 제목을 으시대며 나란히 줄지어 자리잡았고 그 제목들을 눈에 담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힘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기분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나할까.

 

[돌원숭이]에서는 "사라지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링컨과 아멜리아를 급파했다면 [남겨진자들]에서 제프리는 브린 매켄지를 급파했다. 남겨진 쪽도 사라지는 쪽도 아픔이 있기는 매한가지여서 호수를 끼고 도는 야산에서의 추격전은 빠르게 전개되는 영화의 한장면처럼 박진감 있게 묘사된다.

 

 

가정폭력으로 인한 이혼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부보안관 브린 매켄지. 쉬는 날이지만 호출을 받고 출동할 정도로 일에 있어서 열정적인 그녀는 몬텍호수가의 고요한 별장에서 살해된 스티븐과 에마의 시체를 발견한다. 시청 공무원이고 변호사인 그들 부부를 살해할 요주의 인물들이 몇몇 밝혀지는 가운데 그들 중 누군가가 사주했을 킬러들이 부부를 죽이는 것도 모자라 함께 있던 친구 미셸과 브린까지 죽이기 위해 다가오고 있었는데,

 

하트의 추격을 따돌리고 살아남은 브린이 집으로 미셸을 데러오자 그녀는 브린의 어머니를 총으로 쏘고 도주한다. 반전의 시작은 미셸 살해범이며 하트일당은 그녀가 고용한 인물들이었던 것. 학대하며 기르곤 있지만 입양한 두 자식을 빼앗기기 싫어 스티븐 부부를 죽이고자했던 미셸. 그런 그녀를 잡기까지 브린은 홀로 수사하고 탐방하며 수사망을 좁혀 들어갔다.

 

2009년 베스트 스릴러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링컨 라임이나 캐서린 댄스 없이도 제프리 디버가 얼마나 매력적인 캐릭터와 사건을 우리 앞에 내어놓을 수 있는 이야기거리많은 작가인지를 증명해주는 결과물이며 추격과 배신의 레이스가 독자들을 숨쉴 겨를 없이 몰고가 종국엔 감동으로 사로잡는 것을 증명해낸 작품이기도 하다.

 

기대해도 좋다~!!는 표현을 요즘 나는 많이 쓴다. 지인들에게 제프리의 작품을 추천하면서 항상 마지막엔 기대해도 좋다...는 말을 덧붙이게 된다. 재미면에선 그만큼 자신있게 추천할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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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원숭이 | B리뷰 2011-02-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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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돌원숭이

제프리 디버 저/유소영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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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링컨 라임 시리즈 4번째 작품인 [돌원숭이]는 [콜드문]같은 반전은 없었지만 [본 콜렉터]에서 [12번째 카드]로 이어지는 재미를 그대로 간직한 작품이다.

 

제목 돌원숭이보다 좀 더 근사한 제목이 붙어도 좋으련만 제프리 디버가 돌원숭이로 제목을 낙점한 것은 아마 그 상징성 때문일 것이다. 고스트에겐 수호의 의미가, 리에겐 살인범의 정체를 폭로할 단 하나의 증거물인 돌원숭이. 제프리 스스로가 밝혔듯이 상당부분 중국인의 감성을 담아 쓰기위해 고심한 부분들이 엿보인다. 하지만 역자의 말처럼 서양인의 그것을 완전히 빗겨가지는 못했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링컨은 아멜리아와의 관계 속에서 아이를 갖고자 하고 그에 따른 재활에 열심히인 것은 물론 좀 더 나은 몸상태를 위해 수술을 앞두고 있다. 이 시점에 그에게 맡겨진 임무는 스네이크헤드가 침몰시킨 드래곤 호의 생존자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스네이크 헤드의 정체를 밝히는 일이었다. 일명 고스트라 불리는 그는 살인, 인신매매, 폭행, 총기소지, 돈세탁에 이르기까지 안 걸쳐지는 죄목이 없었고 사이코 패스마냥 죄의식도 저 바다 밑 드래곤 호에 맡겨두고 살아남은 인간처럼 보였다.

 

링컨과 아멜리아가 그들을 쫓는 동안 중국인 경찰 소니 리 역시 밀입국 생존자들을 찾고 있었고 어느 시점에서 그들은 한 방향을 보며 나란히 그리고 같이 달리고 있었다.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문화와 문화가 얽히는 것처럼 미국의 기동력과 과학수사에 리의 집요함이 더해져 사건은 금새 마무리될 듯 보였지만 고스트는 그리 만만한 인물이 아니었다.

 

실망하라, 그러면 성취할 것이다.

배고프라. 그러면 만족할 것이다.

패배하라. 그러면 승리할 것이다.

 

라고 믿으며 살아온 고스트. 정체를 숨긴 채 우와 창의 가족을 노리면서 아멜리아까지 헤치려고 계획중인 이 반사회적 범죄자는 중국내 반체제 인사의 가족들을 수장시킬 목적으로 미국행 배에 태워오지만 계획과 달리 그들 중 일부가 살아남자 악착같이 쫓아 뉴욕 시내로 잠입한다. 가슴에 돌원숭이를 매단 채.

 

반면에,

 

더 잘 보기 위해 집을 떠날 필요는 없다.

창을 내다볼 필요도 없다.

그 대신 자신의 존재 한가운데서 살아라.

행하는 길은 존재에 있다.

 

고 노자의 말을 인용하는 리는 중국식 수사기법과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링컨과 아멜리아를 사로잡는다. 바둑을 가르쳐주고 풍수를 풀며, 유머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던 리의 죽음은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결국 고스트를 잡는 결정적인 한 방으로 작용한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사건, 그리고 방대한 읽을 거리 앞에서 언제나 작가에 대한 감탄을 감출 수 없게 만드는 제프리 디버. 그의 네번째 작품 역시 다른 링컨 라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마음의 기립박수를 치게 만든다.

 

말하고 싶은 게 너무나 많았지만 할 수 있는 말은 너무나 적었다는 말처럼 소설은 무한한 감동과 재미를 선물해주었지만 말로 표현하기엔 우리가 아는 표현법은 너무나 적은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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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래, 책이야!" 외치면 책선물이 왕창!! | 이벤트 모음 2011-02-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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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기간 : 2/25~3/18

* 당첨자 발표 : 3/23

 

* 아래 댓글로 참여해주세요!!

 

* 희망도서 다섯권을 적고, '그래, 책이야!'를 다섯번 적어주시면 됩니다.

  물론 다섯번 외치기도 하신분만 뽑아드릴겁니다.

  ㅎㅎ 외치셨는지 아닌지~ 다 알아요!! ^____^

 

* 문학동네 어린이책 모두보기(클릭)

 

 

 

그래, 책이야!
김경연 역/레인 스미스 글 | 문학동네어린이 | 201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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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번째 카드(1) | B리뷰 2011-02-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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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2번째 카드 1

제프리 디버 저/유소영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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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라임. 
홈즈, 루팡,긴다이치 코스케 처럼 자신의 시리즈 주인공이자 흡인력 있는 멋진 주인공인 링컨은 영화 속 덴젤 워싱턴의 이미지로 굳혀져 더 인상적인 인물이다.  영화 본콜렉터를 보면서 함께 열연한 안젤리나 졸리보다 가만히 누워있던 그의 연기가 더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뉴욕시경 감식반 반장이었던 링컨 라임은 전설적인 인물이다. 아첨하는 사람보다 실수를 지적하는 사람을 훨씬 존중하는 성격이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 누워 있으면서도 그는 범죄자들을 추적하는데 경찰의 신임을 전적으로 받고 있는 인물이며 그의 지식과 추리는 움직여서 현장에 서 있을 수 있는 사람의 머리 위에 존재한다. 

그런 링컨에게 한 소녀가 보내졌다.  작고 깡마른 흑인소녀 제네바 세틀은 아침 8시 15분경, 어둑어둑하고 곰팡내나는 열람실에서 한 괴한에게 습격당할뻔 했다. 기지를 발휘해 도망쳐나왔으나 사건주변에 있던 세명이 살해되고 계속되는 추적속에 링컨과 아멜리아는 소녀를 쫓는 범인을 역추적하기 시작했는데 범인이 쫓는 이유는 엉뚱하게도 그날 아침 제네바의 과제 때문에 비롯된 일이었다. 

100년 전 쓰여진 해방 노예의 편지가 도화선이 된 살인사건. 할렘가를 들쑤신 살인은 그 이유로 시작되었고 알고보니 고아로 살고 있는 제네바가 조상인 찰스 싱글턴의 역사를 찾는 도중 그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에 접근하자 추적자 톰슨 보이드는 총과 강간용품을 들고 제네바에게 접근했던 것이다. 
 
사지 중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신체는 왼손 약지 하나인 라임과 현장에 갈 수 없는 그를 위해 출동하는 아멜리아 색스는 12번째 카드의 비밀을 풀 수 있을까. 

1권을 읽는 내내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다시한번 덴젤 워싱턴과 안젤리나 졸리 콤비의 명연기를 시리즈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바램이 생겨났다. 아, 그들은 왜 본콜렉터 이후 시리즈물로 찍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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