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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러지지 않는 마음 | B리뷰 2015-12-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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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러지지 않는 마음

사이토 다카시 저/김영주 역
국일미디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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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행복한 동화가 아니다. 매번 화려한 파티의 주인공처럼 살 수도 없고, 믿었던 지인들이 지구가 쫑나는 그날까지 내 편일리도 없다.사람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그럼 한 번 상처받았다고 해서 쉽게 부러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으로 살 수 있느냐...그것 또한 힘들다. 사람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이자 일본 최고의 교육심리학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 인연을 소중히 여길 것
2. 타인과 깊이 있게 사귈 것
3. 정체성에 뿌리를 내려둘 것

얼핏보면 그 반대로 살아야 마음에 금이 가는 일 없이 살 수 있지 않을까 싶겠지만 세상살이는 혼자 할 수 없으므로 나보다 오래 살아온 그의 충고를 귀담아 들으며 그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살표보기 시작했다.  에피소드들 중 송사에 휘말렸던 상대방 변호사와 '이것도 인연이다'는 말을 나누며 인연의 물고를 튼 이야기도 흥미로운 것이었으며 화가가 되려했지만 세계적인 감독이 된 구로사와 아키라에 얽힌 에피소드도 가슴에 담아둘 만한 이야기였다.

p42   차분히 기다리면 길은 스스로 열린다

특히 이 구절이 참 맘에 든다.    사람이 성장하는 시기에는 누구와 만나고 인연을 맺는지가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말. 사실 책 속에서 언급된 구절들은 이미 어딘가에서 읽거나 들었던 말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예습이 아닌 복습 읽기처럼 느껴졌지만 그럼 어떤가. 좋은 말은 듣고 또 들어도 좋은 말인것을...

 

 


물론 때때로 끊어야하는 관계도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인생을 긴 안목으로 바라볼 때, 나는 행복하게도 끊어야 하는 인간관계보다는 서로를 끌어당기는 인연을 많이 만나왔다. '운'도 참 좋은 편이었다. 그 운의 원동력이 사람이었기 때문에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왔다.

몇 년 사이, 그 운이 좀 주춤한 듯 했지만 동트기 전 가장 어두운 시기를 지난다는 생각으로 올 한해를 굳건히 버텨냈다.

오작동 했던 인연감지 센서(?)도 내년부터는 제 기능을 발휘해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내게 그 구절들이 이미 익숙한 것들이라 할지라도 인생예습본이 되어 긍정의 분위기를 가져다주기 충분한 서적이었다. 마치 제비가 박씨를 물어단 준 것 마냥...

 

p 220  사회적으로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자기 자신을 긍정하지 못하면 행복하다고 할 수 없다 
 

 

어떤 기회를 통해 특별히 맺어진 인연을 '기연'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인연은 우연성, 관계성, 타이밍이 얽혀 찾아오는 것이라면..기연 역시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더욱 더 소중히 여겨야 하는 인연이 아닌가 싶다. 2015년, 인생의 정체기 속에서 만난 인연 중에서는 기연이라고 불러도 좋을 몇몇 이웃들이 있다. 몽땅 버리고 싶은 인연 속에서 그들은 내게 그래도 2015년을 건너뛰지 않고 살아서 좋은 이유가 되어 주었다. 

 

 

마음이 부러진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 얼마전 나 역시 마음이 똑 부러지는 일을 경험했다. 아무리 강하게 마음먹고 살아간다고 해도 인생의 변수 앞에서는 인간은 파도 앞의 작은 고깃배마냥 힘없는 존재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고만 것이다. 정말 위험한 것은 나 자신의 감염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변명하고 싶고 말을 하고 싶어지는 상태로 전락해 버리는 순간이다.

이렇게 나약했나 싶을 정도로 스스로에게 실망했던 내게, 이 책은 나를 다시 똑바로 세울 수 있는 의지가 되어 주었고 삶의 태도를 비추어주는 거울의 역할을 톡톡히 해 주었다. 자신을 긍정할 수 있는 사람의 마음은 좀처럼 부러지는 법이 없다고 했던가. 그 문장 하나를 가슴속에 깊이 새기면서 며칠 안 남은 2015년과 잘 이별할 수 있도록 조용한 마무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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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악마다 | B리뷰 2015-12-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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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람이 악마다

안창근 저
창해(새우와 고래) | 2015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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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을 연쇄살인범이 잡는다??

 

미국 드라마 < 덱스터 > 이야기?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이 이야기는 <사람이 악마다>라는 제목의 한국 소설 속 이야기다. 심지어 그 역시 경찰이다. 덱스터처럼 혈액 감정 전문 경찰이 아닌 전직 프로파일러 강민수. 그는 희대의 연쇄 살인범이라는 죄목으로 수감된 상태. 고요하게 모범수로 죄값을 치르고 있는 그를 세상 밖 연쇄살인범인 '유령'이 도발하기 시작했다.

 

 

p172   보기 싫어도 죽을 때까지 공생해야 하는 관계

 

 

제 1회 황금펜 영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던 <블랙>의 저자 안창근은 크라임 소설을 고르는 취향은 나와 비슷했다. 제프리 디버, 요 네스뵈 등 영미와 북유럽 작가들에게 매료되어 있다는 점에서...또한 그들의 치밀하면서도 전문적인 소재에 반해 있다는 점에서도...좋아하는 것이 비슷한 사람에 대한 호의적인 마음을 담아 읽기 시작한 <사람이 악마다>는 영상이 떠올려지기 보다는 도표를 자꾸 그리게 만든 소설이어서 특이했다.

 

미친 놈으로부터 날아온 살인 예고장을 두고 경찰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할 수 밖에 없었다. 누군가의 장난일 수도 있을 이 예고장이 다름아닌 지역이 젊음의 거리 홍대였기 때문. 하필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플래시몹이 펼쳐질때 한 여성이 여기저기 칼에 찔린 채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오페라의 유령과 흡사한 면이 많은 숫자 '5'에 집착하는 '유령'이라 불리는 연쇄살인범. 그는 왜 대체 강간당한 적 있는 여자들만 골라 살해하는 것일까.

 

친절한(?) 연쇄살인범이 키드(명탐정 코난에 등장)처럼 예고장을 보내지만 경찰 내에서는 그의 의중을 꼬집어낼 코난 같은 녀석이 없었다. 아니 그를 감옥안에 가두어 두고 있었다. 사실 그는 살인범일망정 연쇄살인범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한 사람을 죽이는 것과 여러 명을 죽이는 것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사실 적당한 답이 없다. 하지만 과실치사나 우발적 살인으로 조사할 수도 있는 사건을 두고 경찰들은 경찰인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단죄했다.

 

한 때 최고의 프로파일러였던 강민수. 유령의 도발적 다잉메시지를 전하기에는 그의 전 여친이자 뛰어난 감을 지닌 후배 프로파일러인 노희진이 적절한 카드였다. 게다가 그녀 역시 과거 성범죄의 희생자 중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범인에게 던져질 미끼로도 훌륭했으리라. 여기에 한 사람. 범인의 메시지를 글로 전하는 황기자까지 더해져 이야기는 흥미롭게 진행된다

 

다만...<사람이 악마다>라는 제목과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의 표지에 비해 그 결말이 너무 선하게 결말지어진 것은 아닌지....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이야기는 한 번 펼쳐 끝까지 읽을만큼의 가독성 강한 스토리로 독자를 마지막 무대까지 이끌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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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리 베스트셀러, 아내의 식탁2 _ 서평단 모집 | 이벤트 모음 2015-12-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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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구독자가 믿고 따라하는 공감 요리,

카카오 스토리 요리 분야 1! 「아내의 식탁」

 

1년의 시간만큼 더 숙성되고 맛깔스러워진 아내의 식탁 2!

 

 

 

요리 베스트셀러 아내의 식탁, 두 번째 이야기

 

v 요즘 아내들이 만들고 싶은 요리 총집합

v 요리가 즐거워지는 탐나는 살림살이 엿보기

v 작은 아이디어로 스타일리시해지는 테이블 세팅 노하우

 

 

 

▶ 책소개

 

요리 과정은 더 알기 쉽게, 감성 식탁은 업그레이드

구독자들의 궁금증은 속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2014년 봄 처음 카카오 스토리에 문을 열어 그해 말 첫 책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아내의 식탁」이 1년 만에 새 책을 선보인다. 「아내의 식탁」이 카카오 스토리 요리 분야 1위 채널로 자리매김한 것은 단순히 눈으로 보고 즐기는 요리가 아니라 직접 만들고 싶고 맛보고 싶은 요리이기 때문이다. 간단하지만 건강한 집밥, 정갈한 식탁을 마주하면 소중한 사람에게 이런 식탁을 차려주고 싶다는 마음까지 전해온다. 시간이 흐른 만큼 더욱 알차게 아낌없이 꽉꽉 채운 <<아내의 식탁2>>는 따뜻한 집밥 레시피, 새롭고 트렌디한 레시피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단비가 되어줄 것이다.

 

"오늘 저녁 메뉴는 이걸로 할래요!" " 요리로 가족들에게 칭찬받았어요!"

아내들이 꼼꼼하게 만들고 100만 구독자들이 깐깐하게 검증한 요리를 책으로 만나자

 

실제 주부인 저자들은 친정엄마에게 배운 레시피를 요리 초보인 새댁도 뚝딱 만들 수 있는 간단 레시피로 변신시키고, 유명 레스토랑이나 맛집에서 먹고 반한 요리를 열심히 연구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도록 풀어서 소개해준다. 실제로 많은 구독자들이 레시피를 구경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날 저녁 메뉴로 아내의 식탁을 참고하고 큰 도움을 받았다는 인사를 전한다. 지면을 통해 만나는 <<아내의 식탁2>>에는 SNS상에 담지 못했던 자세한 과정 사진과 요리팁은 물론 구독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상세한 답변까지 Q&A로 담았다. 그뿐만 아니라 주물 냄비 활용법, 나무 도마를 활용한 플레이팅, 갖춰두면 좋은 그릇과 살림살이 같은 유용한 리빙 정보도 가득해 살림하는 여자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매일 먹는 집밥을 특별한 파티로 만들어보세요

아내들의 소박한 홈파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아내의 식탁이 선보인 요리를 활용해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식탁을 제안한다는 점이다. 최근 경제불황이 계속되고 집에서 음식을 함께 나누는 ‘킨포크 라이프스타일’이 유행하면서 홈파티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지만 막상 누군가를 초대하려면 부담감이 앞선다. 이 책에는 만드는 이도 부담 없고 먹는 이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소박하지만 편안한 홈파티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작은 아이디어로 식탁이 예뻐지는 테이블 세팅 노하우도 함께 담았다.

 

이 책의 1장에는 ‘남편과 둘이서, 오붓한 밥상’에 어울리는 간단하고 폼 나는 덮밥 요리와 반찬, 2장에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주말 브런치’를 요리를 소개한다. 3장에는 ‘어른들 오시는 날, 초대 요리’로 다양한 한식 요리를 선보이며 4장은 ‘키즈 파티’를 주제로 ‘맛있는 아이 간식’을 만날 수 있다. 5장은 집들이 파티와 부부 모임에 어울리는 각종 퓨전 요리를 담았으며, 마지막으로 6장은 ‘스페셜 데이, 홈파티’를 테마로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술과 함께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요리를 모았다. 또한, 각 테마에 맞는 스타일리시한 상차림과 저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포토 에세이가 곁들여져 볼거리,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 저자

 

홍진희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리고 손으로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해 미대에 진학해 동양화를 전공했다. 결혼 후, 가정을 예쁘게 꾸려나가는 아내가 되고 싶은 마음이 요리로 이어져 한 폭의 그림을 그리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상을 차린다. 맛있는 요리를 예쁘게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더 많은 사람들과 요리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2014년 봄 카카오 스토리 「아내의 식탁」을 시작했다.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와 정갈한 상차림은 많은 이의 공감을 얻어 요리 분야 1위 채널로 자리매김했으며 첫 번째 책 《아내의 식탁》을 출간해 큰 사랑을 받았다. 어떻게 하면 더 간단하고 맛있게 요리를 만들고 예쁘게 상차림을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의 연속이지만, 덕분에 오늘 반찬 걱정을덜었다는 이들의 칭찬을 들을 때마다 한없이 기쁘다.

 

용경희

어린 시절부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해 자연스럽게 요리를 전공하고 요리 강사와 특급 호텔 조리사로 활동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 직접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재미에 푹 빠져 살다 현재는 카카오 스토리 「아내의 식탁」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맛있는 레시피와 요리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가정을 이루고 엄마가 되면서 화려한 요리보다는 소박하고 건강하게 차린 식탁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피곤에 지쳐 돌아온 남편이 내 음식으로 힘을 내고 딸아이가 환하게 웃으며 엄지를 척 올려줄 때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

 

카카오 스토리 아이디 아내의 식탁

카카오 스토리 채널 story.kakao.com/ch/wifetable/app

 

 


 

▶ 목차

 

Prologue

요리가 즐거워지는 살림살이 이야기

 

첫 번째 식탁

남편과 둘이서, 오붓한 밥상

주꾸미삽겹살치즈볶음

참치타다키

일본식달걀찜

꽈리고추멸치볶음

뿌리채소볶음

달걀말이

단호박샐러드

묵은지닭볶음탕

갈낙탕

달래청국장
차돌박이덮밥

장어지라시초밥

매콤닭고기덮밥

가지덮밥

튀김두부덮밥

강된장비빔밥

충무김밥

차돌박이초밥

알타리장아찌

오이양파장아찌

비트물김치

 

두 번째 식탁

친구들과 함께하는 주말 브런치

에그베네딕트

관자그라탱

딸기피자

허니치즈파니니

해산물로제파스타

달걀샌드위치

불고기샌드위치

무화과샐러드

과일샌드위치

후무스

파스타샐러드

당근머핀

호두파이

복숭아토르테

한라봉잼

양파피클

 

세 번째 식탁

어른들 오시는 날, 초대 요리

LA갈비와 부추무침

동파육

월과채

새우김치만두

닭냉채

두부파채샐러드

버섯굴전골

누룽지삼계탕
홍합밥

곤드레밥

꼬막비빔밥

곰취제육쌈밥

바지락죽

갈치조림

황태구이

삼치간장조림

오징어무조림

우메기떡

 

네 번째 식탁

키즈 파티, 맛있는 아이 간식

할로윈오픈버거

카레주먹밥

단호박크로켓

감자치즈볼

일본식주먹밥

단호박팬케이크

새우파인애플피자

국물떡볶이

팝콘치킨

메론빙수

떡꼬치구이

비스킷

땅콩쿠키

망고아이스크림

 

다섯 번째 식탁

집들이 파티, 부부 모임 상차림

갈비찜

냉메밀

해물잡채

훈제오리월남쌈

탕수두부

조개샤브샤브

굴보쌈

파닭

스키야키

오징어초무침

연두부샐러드
포항초샐러드

돈가스샐러드

불고기토마토샐러드

사과코울슬로

새우완자전골

육개장

호두크림치즈김밥

 

여섯 번째 식탁

스페셜 데이, 홈파티

갈릭스테이크

목살스테이크

치킨윙

양파튀김

버섯오픈샌드위치

허브오일&마늘오일

브로콜리수프

단호박수프

시저샐러드

오징어샐러드

연어감자샐러드

버섯샐러드

까수엘라

구겔호프

자몽모히또

뱅쇼

 

 

 

 

 

 [서평단 모집]

 


 

 

 이벤트기간 : 2015.12.28(월) ~ 2016.1.3(일)
 당첨자발표 : 1월 4일

 

 리뷰기간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

 

 모집인원: 10명

 참여방법 : 
 - <아내의 식탁2>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서평단에 당첨되신 분은 리뷰 기간동안 'YES24'에 리뷰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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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 B리뷰 2015-12-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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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파울 페르하에허 저/장혜경 역
반비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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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판 괴테상을 수상한 <정상성과 장애에 관하여>의 저자 파울 페르하에허는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에서 "요즘엔 왜 이렇게 싸이코가 많을까?"에 대한 분석을 풀어헤쳐놓았다. 인간에게서 악이 낯선 주제였던가. 한나 아렌트의 표현처럼 악은 어쩌면 '이기적 유전자'의 표출일지도 모른다.

 

"세상에 사이코패스가 정말 많다" 2015년 올 한 해, 화가날때마다 외쳐댔던 말이다. 그러면서 문득 무서워진 것은 그들이 겉으로는 멀쩡한 삶을 살고 있다는 거였다. 올해 마주쳤던 몇몇의 그들은 정말 멀쩡한 사람들이었다. 가족과 친구도 있고 적을 두고 있는 직장이나 학교도 있었으며 심지어 일이 붉어지기 전까지는 내게도 좋은 인상을 남겼던 사람들이었다. 물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오해도 있을 수 있고 서로 의견이 다를 수도 있으며 인연을 끊게 되는 일들도 일어난다. 하지만 그때마다 상대를 모두 사이코패스로 보며 살지는 않았다. 하지만 올해 인연을 끊은 그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잘못을 인지하지도 못했으며 윤리적인 잣대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듯 했다. 또한 책임에 대한 의무조차 이해하지 못했던 것은 물론 죄책감은 커녕 감정선까지 매말라 있었다. 생명을 경시한 스스로의 행동 앞에 감정선이 없다는 것. 그런 유형의 인간과 처음 마주하였기에 나는 '사이코패스와 마주하는 기분'이 바로 이 느낌이겠구나 직감적으로 느껴졌고 나 외 그와 마주했던 몇몇의 사람들조차 그를 사이코패스로 인지하고 모른 척 하고 지내고 있다고 전해왔다.

 

이제 세상은 나와 같은가? 같지 않은가? 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정상인가? 그렇지 못한가? 로 나뉘며 조심해야할 인간 유형들을 분석하게 만들고 있다. <헝거게임>이나 <테스팅>처럼 국가가 정해주는 서바이벌 라인이 아닌 개개인 스스로 조심해야할 서바이벌 라인이 그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미 우리는 많은 충격에 노출되어 왠만한 사건에는 크게 놀라거나 허둥대지 않는다. 그런 우리들에게도 사이코패스는 삶을 함께 나누기 무서운 괴물인 것이다.

 

좋은 관습 = 좋은 성격으로 정의내렸던 고대의 윤리나 원죄를 강조하는 기독교의 윤리를 너머 20세기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세상은 종교의 힘보다는 과학의 힘에 기대기 시작했고 유토피아를 꿈꾸기 시작했다고 책은 전한다. 하지만 정말 진화를 진보로 착각했던 것일까? 가장 잘 살고 있지만 가장 기분 나쁜 시대를 살고 있다는 서양인들, 교육수준도 높아지고 똑똑해졌지만 돈을 못버는 현대인들...발전이 편리한 삶을 가져다준 것은 맞지만 더 만족스러운 삶의 질을 가져다주진 못했다는 것을 우리는 이제 인정해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p86  사회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각각의 남자와 여자, 가족이 있을 뿐이지요   

      마거릿 대처(1987년 10월 인터뷰)

 

 

'심리장애'가 사회문제라고 정의내리면서도 진짜 질병인 경우는 드물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학교에서조차 재능이 뛰어난 아이들과 장애아들, 두 종류의 학생만 남았다는 극단적인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내내 헷갈렸고 어렵게 느껴졌다. 전문용어가 난무한 것도 아니고 쉽게쉽게 풀어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생각과 정의가 공감이가면서도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페이지를 되돌려가며 다시 읽기를 해야만 했다.

 

'나는 정상인가?'라는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 다만 이 책 한 권을 읽고나면 올 한해 내내 나를 괴롭혔던 '왜 사이코패스가 점점 많아지고 있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책은 그 해답은 주지 않았다. 하지만 소득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최고의 능력을 갖춘 사람들, 열정적인 사람들이 왜 최고의 제품이나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세상을 조금더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제 3의 눈을 달게 된 것은 분명 큰 소득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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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구경 | B리뷰 2015-12-0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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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법구경

신흥식 저
글로벌콘텐츠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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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에는 유독 좋은 말씀들이 많다. 종교인은 아니지만 그 좋은 말씀을 쫓아 여러 해석본들을 보며 명언 수집하듯 메모노트에 담아왔다. 하지만 새로운 출판사의 새로운 번역본이 나오면 어김없이 또 손에 쥐게 된다. 법구경은 하나일진데....도대체 나는 왜 이러는 것일까. 매번.

 

글로벌콘텐츠에서 편찬한 <<법구경>>은 팔리어본이 아닌 한역본의 해석서로 부처님의 말씀이 아닌 여러 경전에 분포되어 있는 게송으로 인도의 법구가 처음 팔리어로 편집하였고 이후 중국에서 한역되었다고 전한다. 그 본디 이름은 '담마파다'라는데 팔리어로 이는 '진리의 말씀'이라고 했다.

 

진리의 말씀이라....석가탄신일에 방영되는 특별 영화속 성우의 더빙 목소리가 귓전을 스치듯 읽는 내내 맴돌았고 그 경건함이 그대로 전해져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꼿꼿한 자세로 읽다보니 책 한 권을 다 읽고나서 삭신이 쑤셔오는 부작용을 겪게 되고 말았다. 발도 저리고 머리도 지끈지끈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많은 좋은 말씀들을 내 가슴에 던져주었다.

 

 

176  단 한 번 법에서 벗어난 허물이었다고 이르길 망령되게 말하는 사람은

       후세에도 '과보를'면치 못하고 악업에 휩쓸려서 고치지 못하게 되느니라.

 

 

단 한 번 인데 어때라는 흐트러진 마음가짐으로 산다면 한 번만으로 끝낼 리 없다는 거다. 하늘에 닿을 만한 욕망이 있다 해도 지혜롭게 놓아서 탐욕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도 이때문이 아닐까. 삼존(불/연락/아라한), 오도(지옥/아귀/축생/인간/천상/오취) 등이 귀에 익을만큼 살아왔지만 이 나이가 되어도 아직 마음을 다스리는 법은 잘 알지 못한 채 산다. 삶이 이미 편안한 것은 근심할 만한 일에도 근심하지 않기 때문이라지만 살면서 없는 근심도 만들어 하는 생명이 바로 인간이기에 나 역시 근심없도록 행하며 살기 참으로 힘들어 여러번 좌절할 때가 많았다.

 

페이지를 넘기다가 익숙한 구절을 보고 슬며시 웃음이 지어졌다.

 

210  사랑하는 바를 만들지 말고 또한 미워함도 만들지 말게나

       사랑하는 사람은 만나지 못해서 괴롭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만나면 괴로우니라.

 

라는 구절은 연인들 사이 인연에 관한 명언이려니...했거늘 법구경 속에서 마주하게 될 줄 누가 알았으랴. 또한 마치 달이 구름을 헤치고 나오듯이....로 이어지는 172장과 173장은 그 문장이 마치 시와 같아서 향기롭게 느껴졌다. 말씀대로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우리는 법구경의 현구를 쫓되 그 말씀대로 100%  살 수 없는 환경에 내던져져있다. 환경을 탓하는 것부터가 법구경에 저해되는 일일 것이지만 사실을 부정하고 진실에 다가설 수 없으니 현실을 인정하고 그에 맞게 법구경의 말씀을 적용하며 살아야겠다 싶어졌다.

 

우리는 사람으로 살 수도 있지만 괴물로 살아갈 수도 있다. 작은 선택 하나하나가 모여 그 인생을 조각보 잇듯 이어나가다보면 인생이라는 큰 결과물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그제서야 살아온 날들이 어떻 모양, 어떤 크기, 어떤 색인지 알게 된다. 뒤늦은 후회도 소용없게 되기 전에 그 마음을 다잡아 보려 <<법구경>>의 좋은 말씀들을 다시 펼쳐들었다. 최근 마음을 흐트러뜨리던 일들에서 벗어나 냉철한 이성과 차가운 시선으로 주변을 다시 살펴보려 한다. 그래도 법구경에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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