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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도 고양이야! | 이벤트 모음 2017-07-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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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시몬이 새 친구들에게 인사해요!

"안녕? 내 이름은 시몬이야. 나는 고양이야. 너희들처럼!"

 

 

 고양이 시몬이 새 친구들에게 인사해요. “안녕? 내 이름은 시몬이야. 나는 고양이야, 너희들처럼!”이라고요. 그런데 시몬의 말을 들은 친구들이 눈을 둥그렇게 뜨더니 다들 푸하하하 웃지 않겠어요? 조그만 고양이가 어떻게 자기들하고 같을 수 있냐고 하면서 말이에요. 하지만 사실 호랑이도 사자도 치타도 모두 고양이랍니다. 왜일까요?

 

습성이나 몸의 특징 등 같은 점이 많은 동물을 묶어 ○○○과 동물이라고 합니다. 사자, 치타, 퓨마, 검은 표범, 호랑이, 고양이는 고양잇과 동물이에요. 고양잇과 동물들은 밤에도 잘 볼 수 있는 눈, 날카로운 발톱, 까끌까끌한 혀, 예민한 수염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와 같은 공통점들을 기준으로 동물을 분류했을 때는 조그만 고양이도 커다란 사자도 모두 고양이라고 볼 수 있어요.

 

<나도 고양이야!>의 영어 제목은 ‘I AM A CAT’이에요. 영어로 ‘Cat’은 고양이라는 뜻도 있지만 또 다른 뜻으로 고양잇과 동물을 통틀어 말할 때 쓰는 단어이기도 하거든요. 이처럼 <나도 고양이야!>는 한 단어에 담긴 두 가지 뜻을 재치 있게 쓰면서 고양잇과 동물의 특징을 재미있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고양이 시몬 앞에서 우쭐거리는 다른 동물들의 말을 잘 들어 보면 등장하는 동물들의 각각 특징과 고양잇과 동물들의 공통된 특징을 알 수 있어요. 이야기 끝에 고양잇과 동물들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정리할 수 있는 페이지를 덧붙여 이야기 속 동물들의 말을 한 번 더 곱씹어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벤트 도서 : 나도 고양이야!

이벤트 기간 :  ~ 08월 04일 / 당첨자 발표 : 08월 07일 / * 모집인원 : 10명

 

참여방법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기 + 읽고 싶은 이유와 주소를 댓글로 남기기

당첨 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내에 'YES 24'에 도서 리뷰를 꼭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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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겁 없이 살아본 미국』 서평단 모집 | 이벤트 모음 2017-07-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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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겁 없이 살아본 미국

박민경 글, 사진
행복우물 | 2017년 07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겁 없이 살아본 미국』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8월 2일(수) 24:00
모집 인원 : 20명 
발표 : 8월 3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


우연이 인연으로 바뀐 기록들, 겁 없는 가족의 이야기


온 가족이 함께 해외에서 ‘여행’이 아닌 ‘생활’을 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겁 없이 살아 본 미국』은 낯선 환경, 낯선 경험 중에 마주친 뜻밖의 소중한 인연, 현지인들과의 교류, 몸과 마음을 다해 있는 힘껏 부딪혔던 경험담을 담아냈다. 유명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 맛집의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 대신 그 곳에 살지 않으면 해보기 어려운 것들, 그 곳에 온전히 마음을 주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것들, 세상 어느 곳에서도 똑 같은 만남을 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누구는 회사를 다니다가 어떻게 MBA를 갈 수 있었는지 궁금해했고, 누구는 아이가 미국 학교에 어떻게 적응했는지,?누구는 어디를 여행 다녔는지,?누구는 엄마의 생활은 어떠했는지, 누구는 어떻게 현지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는지 궁금해했다...... 유명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맛집의 음식 사진 대신 그 곳에 살지 않으면 해보기 어려운 것들, 그 곳에 온전히 마음을 주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것들, 세상 어느 곳에서도 똑같은 만남을 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실었다.


쉼 없이 달린데 대한 보상으로 정신과에서 우울증 약과 수면제를 처방 받아, 밥은 안 먹어도 약은 먹어야 다음날 또 도돌이표같이 출근도장을 찍을 수 있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한국이 아닌 곳. 도돌이표 대신 쉼표를 찍을 수 있는 곳,?아이들이 학원 대신 공원에서 광합성을 할 수 있는 곳. 미국 조용한 시골 동네라면 가장 좋겠다 싶었다. 인생을 하나의 큰 여행이라고 본다면 다른 사람이 써 둔 여행 책자와 SNS 글을 참고하여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실천하면 중간 정도는 살아지겠으나 남이 가지 않은 길을 물어물어 다니면서 맛보는 기쁨과 행복에는 비할 수 없을 것이다. 


---


* 리뷰 작성 최소 분량은 800자로, 800자 이하로 리뷰를 작성해 주시면 다음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림책, 이미지 중심 책은 이미지 1장 이상 500자 이상)

* 수령일로부터 2주일 이내 리뷰를 작성해주십시오.

예스24 리뷰어클럽에서 제공받은 상품인 만큼, 다른 서점 블로그에 똑같은 리뷰를 올리는 걸 금합니다. 발견 시, 앞으로 서평단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포털 블로그 및 카페는 적극 올려주시되, 올리실 때도 원문 출처를 꼭 예스 블로그로 밝혀 주셔야 합니다.

* 상품의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품 상세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포스트 하단 '스크랩하기'로 본인 블로그에 퍼 가셔서 상품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상품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주소 미변경으로 수령 못한 책 재배송 불가)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 리뷰 작성시 아래 문구를 리뷰 맨 마지막에 첨가해 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 블로그, 처음오셨나요? 

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 이곳을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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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이벤트] 1cm+, 1cm 첫 번째 이야기, 1cm art [전 3권]《1cm 미니북 세트》 | 이벤트 모음 2017-07-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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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1cm 번째 이야기, 1cm art [ 3]

 

 

1cm 미니북 세트




* 소개 (온라인 서점용)



1cm 시리즈 60 , 270 돌파 기념!

일본, 중국 아시아 6개국 번역 출간

1cm+, 일본 에세이 분야 2016 베스트셀러

 

 

2013년 출간 이후, 1cm 돌풍’을 일으키며 그림에세이 시장에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1cm> 시리즈가 『한정판 MINI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60만 독자가 공감하고 사랑한 검증된 베스트셀러 《1cm+(일 센티 플러스),1cm 첫 번째 이야기》,1cm art(일 센티 아트)》 세 권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시에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1cm 미니북 세트》는 손안에 쏙 들어오도록 크기는 작아지고, 무게는 한결 가벼워졌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위트 있는 글과 재기발랄한 그림을 만날 수 있는 <1cm> 시리즈 특유의 즐거움을 보다 착하고 가볍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닌, 보고 느끼고 직접 참여하는 <1cm> 시리즈는 세 권을 함께 소장했을 때 비로소 그 완결성을 가지며, 재미와 가치는 배가 될 것이다. 『한정판 MINI 에디션』을 구매한 분들에게 MINI 컬러링 엽서 세트를 함께 증정하니, 지금 바로 만나 보자.


*출판사 서평

1cm+ 센티 플러스

재치와 위트, 감성을 한층 플러스 새로운 이야기

인생에 필요한 1cm 찾아가는 크리에이티브한 여정!

 

무심코 지나쳐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에서, 인생에 필요한 1cm만큼의 길이 혹은 깊이에 더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나선다. 읽는다기보다는 보고, 느끼고,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도록 이끄는 책으로, 따분한 일상에 청량감과 활기를 불어넣는다.

 

1cm 번째 이야기

<1cm> 시리즈 역사의 시작, 번째 이야기

인생이 자라면, 우리에겐 1cm만큼의 ( ) 필요하다!

 

탁월한 공감과 신선한 발상으로 일상에 특별함을 선물해 <1cm> 시리즈의 번째 이야기이다. 카피라이터 김은주 특유의 발상과 관찰력을 기발한 글에 아트디렉터 김재연의 재기발랄하고 인상적인 일러스트로 힘을 더했다.

 

1cm art 센티 아트

우리가 사랑한 <1cm> 시리즈의 완결판

예술보다 예술적인 일상의 숨은 의미와 가치를 찾아서!

 

일상의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19점의 동서양 예술 명작들과 다양하고 기발한 28가지 아트 미션을 가득 담았다. 일러스트 외에도 캘리그래피, 콜라주, 자수 다양한 기법과 콜라보 이미지들을 글과 함께 수록하여, 차원 업그레이드 위트와 공감을 만끽할 있다.





 


이벤트기간 : 2017.07.26(수) ~ 2017.08.03(목)

 당첨자발표 : 08월 04일
 리뷰기간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

 

 모집인원: 10명


[ 참여방법 ]

 - 1cm 미니북 세트》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서평단에 당첨되신 분은 리뷰 기간동안 'YES24'에 리뷰를 올려주세요. 

* 추가적으로 서평을 올려주실 수 있는 분들은, 서평단 이벤트 선정에 참고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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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하인드 도어 | B리뷰 2017-07-28 16:02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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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하인드 도어

B. A. 패리스 저/이수영 역
arte(아르테) | 2017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여름 더위가 찾아오고 곧 이어 극장가에 공포영화가 걸렸다. 하지만 극장 나들이 갈 새도 없이 단 한 권의 소설이 내 발목을 잡고 말았다. B.A 패리스의 데뷔작인 <<비하인드 도어>>는 '핑크빛 로맨스'의 반대적 결말을 보여주면서 현실감에 무게를 더하는 소설이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부부. 하지만 알고 보면 쇼윈도 부부이자 '푸른수염'보다 더 잔혹한 남편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그레이스의 두려움이 최악으로 기억된 실화 소설 <<룸>>(엠마 도노휴/2010년) 보다 결코 작지 않았다. 절망의 빈도, 공포의 사이즈가 비등비등한 소설인 <비하인드 도어>의 주인공 그레이스는 책임감이 남다른 여성이었다.

열일곱 살 차이가 나는 동생을 엄마가 마흔 여섯의 나이에 덜컥 낳았을 때도 다운 증후군 판정을 받은 밀리를 포기하지 않고 케어한 건 그레이스였다. 가정형편이 딱히 빈곤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식에 대한 책임은 회피한 채 어린 딸에게 늦둥이를 맡겨버리고 부부 둘만의 행복을 위해 이민이라는 도피행각을 택한 부모에게 그레이스 해링턴은 과한 딸이었다. 부모보다 나은 책임감을 가진 인간적인 딸. 사춘기 시절 반항은 커녕 동생을 책임지기 위해 대학을 포기하고 일자리를 찾았던 그녀. 열여섯 밀리까지 감당할 남자를 찾지 못해 서른 둘의 그레이스는 싱글 상태. 그때 마법처럼 나타난 완벽남이 잭이었다.

 

 

 

공원에서 밀리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던 남자는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 마치 인생에 미리 준비된 축복처럼 사귄 지 세달 무렵엔 도망갈 준비를 하긴 커녕 부모님을 만나 결혼승낙을 받아냈고 결혼에 앞서 아름다운 저택까지 마련되었다. 그동안의 세월을 보상받듯 찾아온 남자와의 로맨스는 딱 거기까지. 결혼해서 신혼여행을 가는 순간까지였고 첫날밤, 그는 사라졌다.

 

>>>>  첫날 밤을 함께 보내지 않은 남편, 무슨 문제라도???

 

 

숨겨둔 여자라도 있는 것일까? 아니면 폭력적이거나 변태성향의??? 그레이스의 머릿 속을 스쳤을 무한한 상상들이 독자의 머릿 속도 함께 헤집어놓는 가운데 작가는 상상하지 못한 거대한 폭탄을 투하했다. 공포로 사람을 조종하는 희열이 학습된 사이코패스. 그레이스의 남편 잭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성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사람'이 필요했고 부모로부터 단절된 그레이스와 밀리 자매는 그에게 눈앞에 차려진 진수성찬이나 다름 없었다.

시회와 차단된 채 필요할때만 인형처럼 잭이 곁에 서야했던 그레이스. 그리고 곧 그들과 함께 살게 될 밀리. 잭은 이미 결혼식날 밀리를 밀어 다치게 만들었고 애정을 듬뿍 쏟았던 반려견도 죽음으로 내몰았다. 양심의 가책은 커녕 그들로 인해 고통받고 슬퍼하는 그레이스의 상처를 웃음으로 즐기면서. 이런 남자와 평생을 함께 한다는 건 죽음보다 더한 공포가 아닐까. 그래서 그레이스의 선택은 살기위한 몸부림인 동시에 스스로를 구원하는 용기로 보여진다. 물론 도덕적 잣대로 따지자면 논란의 여지는 많다. 그러나 때때로 소설 속 주인공이 놓인 상황에서처럼 법보다 주먹이 가까울 때, 하나의 동앗줄처럼 내려진 단 한 번의 찬스를 놓치는 건 삶을 포기하는 신호밖에 되지 않는다.

 

 

'너랑 결혼했어'라는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예전에는 알지 못했다. 잭이 그 말을 내뱉을 때 얼마나 소름 돋았는지. 공포를 넘어선 분노를 느끼면서 마지막 장을 덮어야했다. 결과야 어찌 되었든 현실에서도 이런 남편, 어딘가에는 존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사람이 제일 무섭다. 살면서 든 생각이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진리와 함께 견고해져만 간다. 그저 평범하게 지나가는 오늘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특별할 필요도, 달콤할 필요도, 완벽한 남자도 기대하지 않는 일상. 지금이 좋다! 딱!

 

 

-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성실히 읽고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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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나는 북촌과 연애하기로 했다 | B리뷰 2017-07-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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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래서 나는 북촌과 연애하기로 했다

이소정 저
북앤트래블 | 2017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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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은 그냥 조용히 홀로 걷고 싶은 길이다. 얼마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잠시 등장했던 북촌 한옥마을. 손에 부채 하나 들고 생수 한 병 옆구리에 낀 채 조용히 걷고 또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마음이 고요해지지 않을까. 슬로우라이프가 따로 있나. 북촌은 그만큼 장소가 전하는 의미가 큰 곳이므로.

<그래서 나는 북촌과 연애하기로 했다>

는 전직 에디터이자 현 자유기고가로 활동중인 이소정 기자의 시선을 따라 천천히 진행된다. 여행이 아닌 머무름을 선택한 그녀.  여행지라고만 생각했던 혹은 외국인들의 숙박지라고 생각했던 '북촌'에서 여행자를 도와주는 여행자로 머물러 보는 것. 너무나 매력적인 시간을 보냈다. 저자는. 만원 안쪽으로 먹을 수 있는 '집밥' 메뉴들을 혼밥하면서 그 누구보다 자유로웠을 그녀. 참 부러워지는 대목이었다. 혼자만의 여행을 즐긴지가 얼마나 오래전 일인지.....! 특히나 고양이 여섯을 반려하면서는 2박 3일 이상은 집을 비울 수도 없어 장거리 여행은 그냥 접어두고 있었는데, 관광이나 휴양이 아닌 마음 수양하기 좋은 이런 인생 여행을 만나게 되면 또 마음에 역맛빛 바람이 분다. 부러움을 싣고.

 

 

 미로와 같은 한옥마을 골목길에서

길을 가장 잘 아는 건, 고양이들이다

 

    p107

 

책을 깔끔하게 편집되어 있다. 여행서처럼 너무 과한 정보를 담아내지도 않았고 에세이처럼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개인의 정서만 담겨 있지도 않았다. 가령 '발자취'라는 예쁜 표현 아래 여행일정이 지하철노선도처럼 보기쉽게 정리되어져 있었고 사진을 통해 흥미를 더했다. 마치 누군가의 여행일기를 읽듯 짧게 나누어진 여정 속에서 겪은 일들이 팁처럼 읽혀졌고 만난 사람, 마주친 고양이 한마리조차 사소하게 그냥 지나침이 없어서 페이지에 따라서는 그 감성을 읽는 느낌이 좋았다.

 

 

책이 소개하는 곳들은 시끄러운 동행이 아닌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든든해지는 친구와 걷고 싶은 곳들이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느 순간 수다가 그치고 정적이 흘러들어도 어색하지 않을 사이. 그런 친구와 언젠가 함께 걸어보고 싶은 곳이다. 다만 북촌은 내게 살아보고 싶은 곳이라기 보다는 여행지로서의 로망이 강해서 몇 년에 한 번씩 올레길 걷듯 한번씩 걷다 오고 싶어지는 마음 순례동선이다. 그래서 북촌에 관한 책이 눈에 띄이면 일년에 한 권 정도는 펼쳐보게 된다. 많이 변했을까? 라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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