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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행 중] 역사서 최초의 밀리언셀러 시리즈 완결판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서평단 모집! | 이벤트 모음 2017-08-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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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집필 기간 21년, 역사 분야 최초의 밀리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 완결판

1870년대 개항기부터 1940년대 민족 분단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역설적이고 생동감 넘치던

시대에 관한 기록

 

도서 소개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200만 독자의 사랑으로 시작된 22년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린
다. 이번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은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동시에, 우리에게 모순과 역동의 시기였던 일제강점 시대를 총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다루고 있다.
늘 우리에게 수치와 분노를 자아냈던 ‘아픈 손가락’이자 일본의 지배와 그에 대한 저항이라는 구
도로만 서술되어왔던 모순의 시기를, 저자는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이 시기 역시 유장한
우리 역사의 중요한 일부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독립투사와 민족운동가뿐 아니라 일본의 통감과 총독, 한국의 변절자들에게도
렌즈를 들이대며, 자유시참변이나 완바오산(만보산)사건 등의 아픈 사건들도 지나치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 현실의 모든 모순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또한 양복과 백화점의 근대를 열어젖힌 역
설의 시대, 그간 우리 역사의 어두운 그늘로만 있었던 이 시기 역시 찬란한 우리 역사의 일부임
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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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서평단 모집 ★

 

1. 기간 : 2017 8 16 ~ 8 22

 

2. 당첨자 발표 : 8월 23일

 

3. 모집인원: 10명

 

 4. 참여방법

 

   하나,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 (필수)

 

두울,  "서평단 신청합니다" 라는 댓글을 달아주세요.

 

 5.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도서 바로가기

▼▼▼▼▼▼▼▼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박영규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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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가 말해줄게요』 서평단 모집 | 이벤트 모음 2017-08-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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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내가 말해줄게요』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8월 23일(수)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8월 24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


강주은이 전하는 마술의 소통법 

우아하고 당당하게 소통하자

타인의 입장에 서는 일은 상상력이 필요한 일 


명배우의 아내이자 사랑스러운 엄마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방송인 강주은의 인생과 결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인터뷰집이다. 그녀의 남다른 소통 능력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남편, 부모, 아이들과 나눴던 소통의 순간들을 공유하며, 그녀만의 특별한 팁들을 그대로 전한다. 타고난 경청자이자 이야기꾼인 그녀는 소통의 전문가로서 <어린 시절>, <문화 차이>, <부부 소통>, <자녀 교육> 등 총 4개의 주제를 관통하며 자신의 인생사를 전한다. 23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한국으로 시집와 가부장적인 가정의 모습이 전부라고 믿은 남편과 함께 좌충우돌 서로 상처를 주고받으며 평범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내력이 담겨 있다. 


소통이란 것은 실은 가장 친밀한 가족에게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하는 그녀는 감사하다고 말하는 것, 미소 짓는 것,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 손을 잡아주는 것, 안아주는 것 등 일상에서 마땅히 해야 하는 긍정적인 표현들만 성실히 해도 소통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말>은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상대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일뿐이라는 그녀의 메시지를 듣고 있자면 <소통>에 대해 가졌던 알게 모르게 굳어져 있던 생각들이 조금은 더 확장되고 여유로워진다. 자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그녀의 바람대로 이 책이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자극제가 되길 바란다.


---


* 리뷰 작성 최소 분량은 800자로, 800자 이하로 리뷰를 작성해 주시면 다음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림책, 이미지 중심 책은 이미지 1장 이상 500자 이상)

* 수령일로부터 2주일 이내 리뷰를 작성해주십시오.

예스24 리뷰어클럽에서 제공받은 상품인 만큼, 다른 서점 블로그에 똑같은 리뷰를 올리는 걸 금합니다. 발견 시, 앞으로 서평단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포털 블로그 및 카페는 적극 올려주시되, 올리실 때도 원문 출처를 꼭 예스 블로그로 밝혀 주셔야 합니다.

* 상품의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품 상세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포스트 하단 '스크랩하기'로 본인 블로그에 퍼 가셔서 상품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상품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주소 미변경으로 수령 못한 책 재배송 불가)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 리뷰 작성시 아래 문구를 리뷰 맨 마지막에 첨가해 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 블로그, 처음오셨나요? 

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 이곳을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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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겁없이 살아 본 미국 | B리뷰 2017-08-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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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겁 없이 살아본 미국

박민경 글, 사진
행복우물 | 2017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까다롭지만 그 까다로움이 이 곳을 지켜나갈 수 있는 힘이다"
P41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기회'는 사람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사람이 연결고리가 되었을 때는 결과와 사람 두 가지 모두 남길 수 있어 행복한데, <겁없이 살아 본 미국> 속 가족의 경우도 비슷해 보였다. 그들은 열정적으로  도전했고 글로벌한 좋은 이웃들을 만났으며 다양한 문화를 추억으로 남겼다. 부러울만큼.



사실 그들이 선택한 '클레어몬트'는 생소한 곳이었다. 인구 3만 5천명 규모의 클레어몬트는 거주자 다섯 명 중 한 명이 대학생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단위 면적 내 대학이 많은 도시라고 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피자헛, 맥도날드 같은 프랜차이즈 샵이 없는 동네였다. 백발의 터줏대감 노인들이 허락하지 않은 프랜차이즈점 대신 100년 된 빵집, 30년 된 카페, 20년 된 수제 아이스크림이 있다는 곳. 참 궁금해진다.



꼰대들이 불통의 자세로 대접받기만을 바라며 안하무인식으로 살고 있는 곳이 아니었다. 이 지역 노인들은 퇴직 후 학교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봉사하며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분들이었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발륜티어 할머니인 샐리와 함께 책을 읽고 싶어 신청한 아이들이 수두룩했으며, 우연히 마주친 인연으로 저자의 가족을 친가족이상으로 아껴준 히데 역시 35년 베테랑 언어치료사였던 경험을 100퍼센터 발휘하며 이들이 영어에 빨리 익숙해지도록 지도해주었다. 진정한 어른들을 만나는 기분은 이런 느낌일까. 바라고 희망했던 어른들의 모습을 책 속에서 발견하게 될 줄이야.

 

 



가진 것은 즐겁게 나누고 주어진 내일은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살 것!!!

 

 



K-POP에 심취해 한국 가수들의 공연을 보러 가는 히데 할머니, 73세의 나이에 발목잡히지 않고 익스트림 스포츠에 심취한 짐 할아버지처럼 멋진 노인으로 늙어가고 싶다. 처음엔 미국 생활기가 실려 있는 책이라고 해서 세련되고 멋진 도시인의 삶을 엿보게 될 줄 알았는데, 클레어몬트에서 이 가족이 누렸던 시간은 상상이상의 것이었다. 어린 아이와 은퇴한 어른들이 서로 존중하며 평화롭게 삶을 나눌 수 있는 곳, 필요한 사람에게 계산없이 도움을 나누면서도 인생의 여유로움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곳. 지상낙원을 만난 기분이랄까. 아메리칸 드림이 아닌 꽉찬 슬로우 해피 라이프를 엿볼 수 있는 '미국행'이어서 너무나 부러웠다.

 

인종차별의 서러움, 총기를 든 강도와 마주치는 두려움은 잠시 접어두어도 좋다. 책을 읽는 내내 인생 곳곳에 얼마나 많은 기회들과 다정한 이웃들이 산재해 있을지 기대감이 커졌다. 최근 몇년 간 사람에 대한 실망이 쌓이고 있었는데 실망스러운 곳을 떠나면 또 새로운 인연들을 만날 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이 샘솟기 시작했다. 물론 핑크빛 라이프만 경험한 것은 아니었다. 저자의 가족은 500불, 300불 짜리 교통 범칙금을 받기도 했고 문화가 달라 교통 경찰관에게 항의를 하다가 총에 맞을 뻔 하기도(하마터면)했다. 하지만 분명 그들이 누렸던 미국 생활은 대한민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값진 시간이었으리라!!



사주에 역마살이 붙어 있어서인지 어릴 적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여러 곳을 전전하면서 살고 있다. 한 곳에 오래 머무는 것도 이젠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도중 '다시 미국에 가고 싶다'는 저자처럼 내게도 그런 곳이 있는지 잠시 페이지를 덮고 떠올려보았다. 안타깝게도 단 한 곳도 없었다. 기회를 준 도시도 있었고, 많은 인연들을 남긴 도시도 있었고, 연봉이 쭉쭉 올랐던 곳도 있었지만 단 한 곳도 되돌아가서 살고 싶은 곳은 없었다. 그래서 무척이나 부러웠다. 읽는 내내.

 

 

성숙함은 반드시 나이와 비례하지 않는다는데, 나는 매일매일을 유연한 태도와 이해, 공감력을 높이며 살고 있는 것일까. 내일을 맞기 전에 오늘을 반성하게 만드는 어제가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그래서 나는 책을 쉽게 손에서 놓지 못했다. 아직도.



내일 아침, 다시 첫 장을 펼쳐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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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홈트 다이어트 플래너 | B리뷰 2017-08-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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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미홈트 다이어트 플래너

박스미 저
청림Life | 2017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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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얇은 책이었다. 그래서 별책부록인가? 싶어서 그냥 지나쳤던 책인데 2번, 3번은 그냥 스쳐지나쳤다가 어느날 문득 호기심이 일어 넘겨본 책 <스미홈트 다이어트 플래너>. 다이어리처럼 비워진 공간들이 많았고 군데군데 짧게 글들이 적혀 있었지만 의외로 좋은 내용들로 가득차 있었다.

▶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은 30분 내로 마칠 것. 절대 무리하지 말 것. 대신 오후에 간단한 근력 운동 병행
▶ 필요한 영양제는 유산균, 코엔자임큐텐, 종합 비타민, 오메가3 정도
▶ 몸무게 체크는 2주마다하는 것이 적당함. 2주마다 마음을 다잡으며 좋은습관 굳히기

책을 읽으며 메모해 둔 3가지다. 다이어트에도 좋겠지만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필요한 내용들이라 메모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 좋은 습관이 건강한 삶을 유지시켜주는 가장 좋은 비결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식습관의 변화가 몸무게의 변화를 불러 있으켰음으로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너무 말랐을 때도 너무 뚱뚱해졌을 때도 볼 수 있도록 다이어리 제일 앞 장에 크게 다시 적어두었다.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 같으면서 잘 지켜지지 않는 것. 다이어트의 실패는 의지부족이 아닌 나쁜 습관탓이라는 책의 충고가 너무나 적절해서 더 잘 와 닿았다. 3년 같은 세 달을 진행하고나면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질거라는 기대감 역시 진실이기를.....!

 

<스미홈트 다이어트 플래너>는 눈으로만 읽는 책이 아니다. 실천하면서 기록을 병행하는 책이어서 그 사용 예시부터 보여준다. 무엇보다 복잡하지 않아서 매일매일 짬짬이 적어나가기 쉽다. 물섭취에 대한 공식도 마찬가지. 아주 쉽게 풀이되어 있다. 무조건 2L를 마셔라가 아니다. 공식에 대비 본인에게 필요한 하루 섭취량을 스스로 산출해볼 수 있으며 왜 마셔야 하는지 +-가 되는 점들은 어떤어떤 점들이 있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스스로 수긍하기도 쉽다. 이해했다면 실천하는 것은 역시 본인의 의지이므로.

 

 

영양제를 딱 기본으로만 먹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몇 가지 더 늘려야겠다. 역시 20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체력임을 통감하면서 앞으로 꾸준하고 좋은 습관, 좋은 음식, 필요 영양제를 챙기면서 건강한 1년, 1년을 늘려가려 한다. 무슨 배짱인지 수영, 헬스, 1시간 걷기, 요가를 번갈아가며 매년 꾸준히 해왔던 20대보다 더 게을러져 있었다. 운동 휴식기. 더 해도 모자랄판에 놀고 있었다니....그러니 게으름과 함께 불필요한 살들이 붙어 버린 듯. 슬슬 운동도 워밍업을 시작해야겠다. 당장 고강도의 운동을 할 순 없겠지만 유산소운동부터 저녁 홈셀프 근력운동정도는 당장 시작해도 좋을 듯 하다.

책 한권이 이렇게 의지를 불태우게 만들 줄 몰랐는데, 역시 사람이나 책이나 적절한 타이밍에 만나는 것이 중요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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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일 음식일기 | B리뷰 2017-08-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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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365일 음식일기

김연미 저
이봄 | 2017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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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을 먹어야 한다지만 사계절 내내 갖종 채소나 과일을 볼 수 있는 요즘, 제철음식에 대한 개념은 옅어져버렸다. 간혹 건강을 위해 제철음식들을 검색해볼 정도다.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포토그래퍼 커플을 봐 왔던 내게 이 둘의 작업이 합쳐진 '푸드 포토그래퍼'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 김연미의 삶은 부러움 그 자체였다. 아름다움과 함께 한다는 점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그녀의 삶엔 즐거운 기다림이 있었다. 나 역시 요리하는 엄마의 딸로 살았건만 우리는 참 달랐다.

 

 

 

 

채소와 과일에게는 저마다의 계절이 있습니다
저는 그들만의 계절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빨리빨리를 외치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 서울을 벗어났는데, 게을러진 것 외엔 소득이 없는 것 같다. 심적 성숙은 1도 채워지지 않는 듯 했고 기본이 지켜지지 않는 것에 대한 분노는 이 곳에서도 여전했다. 적어도 최소한의 상식이 통하기를 바랬건만. 그 분노를 잠재우기에 <365일 음식일기>만한 책이 없었다. 매일 사진 한 장과 짧은 글 몇 줄 남겨진 것이 전부지만 그 한 페이지를 읽고나면 얻어지는 마음의 여유분은 참 컸다. 그래서 아까운 마음이 들고 말았다. 하루하루 해당 날짜의 페이지만 읽을 것! 꼭 한 페이지씩만 읽으면서 그래도 아직 꽤 많이 남았음에 행복해하는 중이다.

 

 

그러고보니 언제나 책을 다 읽고 리뷰를 올렸는데, 이 책만큼은 읽는 도중에 올리고 있다. 이 속도로 읽는다면 책읽기는 12월 31일에 끝난다. 그리고 평소대로 쓴다면 12월 31일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바로 그 감동을 이어 쓰거나 그 다음날인 2018년 1월 1일에 리뷰를 쓰게 될텐데. 너무 좋아서, 알려주고 싶어서, 같은 감성을 가진 분들과 공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거리기 시작했다. 


 
좋은 건 나누고 싶어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 오지랖이 넓은 편도 아닌데 늘 그랬다.



우아하게 부어진 차 한 잔, 검은색과 자색의 대비가 멋드러지진 안나수이 수프(자색고구마), 2월에는 유채나물이 향긋하다고 했고, 5월에는 아스파라거스가 한참이었다. 에세이처럼 편안하게 쓰여진 그녀의 짧은 일기 속에서 계절이 지나고 있었다.

 

 

 

8월 13일의 음식일기장엔 발사믹 식초가 곁들여진 '파스타 샐러드'가 올려져 있다. 다음 페이지를 열어보고 싶지만 '마시멜로우 효과'를 기대하듯 내일의 장은 내일에. 그래서 아직 8월 13일 이후의 페이지에 담긴 계절음식은 알지 못한다. 궁금한 건 못참는 편인데도 신기하게 참아진다. 오히려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다. 이 마음 그대로 인생의 고비고비도 여유를 갖고 넘어갈수만 있다면, 이 책은 내게 그 어떤 마음공부서적보다 좋은 친구로 남을텐데......!


사계절동안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계절이 담긴 사진일기를 쓴다는 일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의 노고와 비교할 순 없겠지만 감동받은 독자의 한 사람으로 빼놓지 않고 2017년 말일까지 꾸준히 한 페이지씩 펼쳐볼 생각이다. 이렇게 읽고 싶은 마음이 든 순간부터 이 책은 내게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하는 하루 일과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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