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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꼭 알아야 할 재테크의 모든 것 | B리뷰 2009-05-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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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자가 꼭 알아야 할 재테크의 모든 것

정지영 저
눈과마음 | 200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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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마음]이라는 출판사는 달콤한 내용의 책들만 만들어내는 줄 알았다.

재미있게 읽었던 대부분의 책들엔 [눈과마음]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으니까.

이라샤, 내가 사랑한 외계인, 대한민국 변호사, 내이름은 김삼순 등등....

 

그런 출판사에서 재테크에 대한 책이 나왔다니. 처음에는 어리둥절했다.

왠지 미스매치인 듯해 보이는 것은 왜였을까.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편견에서 빠져나오기 어렵듯이 나도 책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나만의 작은 벽속에 갇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 책은 귀찮음을 반성하면서 읽게 된 책이었다.

재테크. 누구나 다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누구도 부자가 되고 난 뒤의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부자가 되기만을 바래볼 뿐이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는 있다. 하늘이 낸 정도의 부자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바라는 정도의 부자는 될 수 있을 것이다. 크게 운이 나쁘지만 않다면 말이다.

그러나 부자가 되면 뭘하나. 관리가 되지 않으면 손아래 모래처럼 사라져 버리는 것이 돈인 것을.

 

나 역시도 그랬다. 왠지 귀찮았다. 재테크에 대한 공부는. 경제면에 대한 공부는. 정치면과 더불어 가장 싫어하는 신문지면이었다.

하지만 언젠가 부자가 된다면 내 돈 정도는 내가 관리해야겠다고 올해의 시작점에서 마음을 달리 먹으면서부터

조금씩 공부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 그리고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통장의 이자만큼이나 불어나는 것이 바로 재미라는 녀석임을 알게 되었다.

 

재테크의 고수를 노리는 책들이 참 많다.

연봉 얼마얼마...를 외치던 책보다 재테크를 어떻게~라는 방법론적인 책들이 부쩍 많아진 것도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고 있는 좋은 예일것이다.

게으름을 잠시만 묻어두면 어떨까.

귀찮더라도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우리는 우리 손 안의 것들을 놓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한여름 공포영화에서만 두려움을 느끼기 보다는 이런 현실 속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일어나고 있는 두려움에 대해서 더 민감해져야하지 않을까.

 

취직한지 얼마안된 녀석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야, 사회에 나와보니까 먹고살기 정말 힘들다. 원래 이렇냐?"

그런 녀석이 아니었는데,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힘들때마다 위로해주던 녀석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다니.

충격적이기도 했지만 녀석의 말이 맞는 말이기도 해서 섣불리 위로해주기 힘들었었다.

 

녀석보다 먼저 사회에 나와 치열하게 살아남아온 나는 잘 알고 있었다.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그렇기에 두눈 동그랗게 뜨고 지켜내야 할 것이 많음도 알고 있다. 하지만 축쳐져 있을 필요 있을까.

정답없는 문제란 없다. 정답을 찾지 못했을 뿐이지.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또한 많다. 즐겁지 못한 상황에 갇혀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

 

어떤 페이지든 꼼꼼하게 읽어야 할 책이 있다. 바로 이 책처럼.

책의 페이지페이지가 모두 사금덩어리이며, 노다지 땅이다.

알아야 할 것들이며 모르면 손해보는 내용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명품관거리처럼.

 

미래에 투자하라. 하지만 현재는 공부하라.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깨닫게 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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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여자나이50 | B리뷰 2009-05-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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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자 나이 50

마르깃 쇤베르거 저/윤미원 역
눈과마음 | 200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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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그 나이에~"라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이 있다.

워낙 부정적인 사람이다보니 주변에 친구가 없는 그런 사람이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관찰한 캐릭터중에 가장 고독한 그런 인류였다.

회사를 그만 두어야겠다고 결심을 했을때도 그 사람은 삐딱하게 등돌리고 서서 말했었다.

 

"그 나이에~ 어디가서 뭘 하겠냐고?" "여기서 나가면 누가 널 받아주겠냐?"고.

물론 그 이후에도 나는 용기있게 회사들을 들락날락 거렸고, 그분의 우려와는 달리 날 받아주는 곳은 아주 많았다.

참고로 나는 이제껏 원했던 곳에 입사를 하지 못했던 적이 없었다. 면접의 달인이라는 명예와 함께.

그 나이에 박차고 나와도 날 받아주는 곳이 많은...세상은 아직은 따뜻한 곳이므로.

 

세월이 지나면 깨닫게 되는 것이 많이 있다. 그래서 주름살이 세월의 훈장이라고들 하시나보다.

이제야 깨닫는다. 그 사람의 냉소적이고 차가운 껍질 속에 감춰져 있던 건 두려움이었음을. 그저 용기없는 사람이었음을.

그는 성공보다는 실패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여자나이 50을 펼쳐들면서 그런 생각들이 들었다.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좀 더 편안해지는 사람들도 있고, 용기가 사라지는 사람들도 있고...

세월만큼 재미난 드라마가 있을까. 성공스토리도 있고, 코믹물도 있고, 공포물도 있고, 막장 드라마도 있고, 복수에 반전도 있고,,,,

하지만 내 인생에서 만큼은 나는 행복한 드라마의 주인공이고 싶다. 책에서처럼 "날마다 봄날"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일년 365일을 기념일로 생각하고 행복해지려는 노력은 해봄직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점점 더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다. 어디가나 불친절한 세상.

우리는 참으로 불친절한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나 하나쯤은 친절한 사람으로 거듭나도 좋지 않을까.

 

나는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 그것도 한 분야가 아니라 여러분야의 사람들과 친하다. 그리고 금새 친해지는 편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이런 단순한 나를 사서 걱정해주지만 나는 알고 있다.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저 이대로 50이 되면 어떨까.라고 상상해본다. 책에서처럼 멋지게 고쳐가면서 살아도 좋겠지만, 이렇게 나답게 살아내는 것도 의미있지 않을까. 내 나이 50이 되었을때 나는 어떤 얼굴로 거울을 보고 있을까.

 

적어도 행복하게 미소짓고 있는 얼굴이긴 하겠지..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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