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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순간이 되고 싶은 '모든 순간이 너였다' | 나의 리뷰 2018-04-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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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저
위즈덤하우스 | 2018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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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순간, 순간들을 바라보니
어쩌면 그 순간들은 두 가지로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너를 만나기 전과 너를 만난 후.
또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순간과 사랑하지 않는 순간.
모든 순간이 당신일 때와 당신이 아닐 때.

한 때 나의 모든 순간이었던 너를 떠올려 보기도 하고,
지금 나의 모든 순간인 당신을 바라보기도 하며,
'하태완'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를 읽었다.

사랑을 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내 삶을 새기는 일이다.
그렇게 새겨진 내 삶은 곧 그 사람의 삶이 되고
머지않아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세상이 된다.
이렇듯 사랑은 가장 위험한 시도이면서
동시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기도 한 것.

- 사랑을 하려거든, 156p

엄마가 되기 전의 나였다면
사랑의 대상으로 이성인 타인을 떠올리며 읽는데 그쳤겠지만,
엄마가 되고 나니
그 대상으로 언제나 내 아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내가 사랑하는 내 사람, 우리 신랑의 마음에도
그리고 내 아이의 마음에도 나는 내 삶을 새기고 있다.
그리고 그들도 마찬가지.
우리는 서로의 마음에 서로의 삶을 새기고 있다.
서로의 세상이 되고, 서로의 전부가 되고 있다.
우리의 사랑은 마음에 새기는 것이기에
새길 때 아픔을 동반하고, 새기고 난 후에는 바꾸거나 지울 수도 없다.
그렇게 세상이 완성되어 간다.
그래서 저자는 사랑이 위험한 시도이며
동시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라 했나 보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누군가의 사랑이 되는 것만큼
황홀하고 기적에 가까이 닿아 있는 일은 없으니,
부디, 그 마음 그대로 간직하며
계속해서 서로의 세상이 되어주기를.

- 사랑을 하려거든, 157p -


어느 순간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모든 순간이 너를 사랑하는 나였다'로 읽힌다.
동시에 '모든 순간이 너를 사랑하는 나'로 치환되면서,
결국엔 '나'로 수렴된다.
내가 포함된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
신랑과 내 아이들의 세상에 내가 있다.
그리고 내 세상에 그들이 존재한다.

사랑의 존재가 그저 막연하기만 했던 어린시절.
지금은 너무나 익숙한 내 사랑과 내 세상에서 살아가느라
잊고 있었던 서툴고 설익었던 그 사랑들을 추억하게 해주었다.
그래서 지금의 따뜻한 봄기운을 닮은 내 사랑과 세상이
한없이 고맙고 어여뻐졌다.

봄이야.
사소한 것들을 사랑할 줄 아는,
곁에 머무르는 당연함을 사랑할 줄 아는,
잊혀가는 모든 것들을 사랑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계절.

내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그런 사랑 같은 계절.
봄이야.

- 어느 봄날의 산책, 39p -

모든 순간이 봄인 누군가에게는
설렘과 기대를
혹은 봄이었던 당신에게는
위로와 공감을
건네는
봄의 다정함을 닮은 참 예쁜 책.
'모든 순간이 너였다'

눈은 스르륵 감기고,
코는 봄꽃 냄새를 들이쉬고,
두 볼은 발그레해지고,
입으로는 노래가 흥얼거려지고,
가슴은 말랑말랑해지는
봄을 품고 온 책.
'모든 순간이 너였다'

"내 사랑, 지금의 나는 당신으로 모든 순간을 살고 있고,
아가야, 너로 모든 순간을 살고 있단다."
오늘은 고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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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로 배우는 내 마음 | 나의 리뷰 2018-04-1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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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이주윤 글그림
보랏빛소어린이 | 2018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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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가장 솔직하게 드러내는 때는 언제일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시나 일기를 쓸 때가 아닐까?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말 못한
내 마음과 감정, 그리고 생각을 고스란히 덜어내
그림으로 글자로 만들어 낸 일기.

30가지의 마음을 표현하는 말들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얼마 전에 본 <마음 사전>이 떠올랐다.
<마음 사전>이 사전의 형식을 빌려와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설명해준다고 한다면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는 일기의 형식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그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작은 도움도 짝꿍처럼 붙여 놓았다.




이 책은 일기라는 접근방식 때문인지
일기의 주인인 이슬이의 하루하루를 읽어가며
금방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감정들을 하나하나 만나고
그 감정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도와주는
친절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까지 펼쳐보고 나면
갑자기 어린 시절 일기장이 꺼내보고 싶어질 것이다.
이슬이처럼 어린 시절의 나와 만나보고 싶은 마음도 들 것이다.
아이들이라면 이슬이처럼 일기를 써보고 싶은 것은 당연할 것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현실적으로 쓰여진 책이라
어른이 되어버린 나도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이슬이의 입장에
공감을 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색연필로 그린 것 같은 그림들은
하루의 피로로 굳어버린 마음을 말랑말랑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무거운 감정들을 가볍게 해주는 것 같다.




일기장답게 날짜와 날씨가 나오고,
제목이 없는 일기와 조금 다른 점으로 감정표현 하나가 제목처럼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그 옆에 증명사진처럼 이슬이의 얼굴표정이 그닐의 감정표현을 시각화해준다.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는 보고 책장에 꽂아두는 책이 아니라
책에다 직접 그리고, 쓰고, 오려내서 활용하는 놀이책의 성격도 갖고 있어 더욱 좋다.

참, 들어가는 프롤로그와 나오는 에필로그를
눈여겨 보기를 권하고 싶다.
일기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프롤로그가 지닌 의미를
에필로그에 가서 깨닫다니....
덕분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프롤로그를 열어보는
즐겁고도 재미있는 수고를 했다.

내 마음 속에 숨어있던 감정들을 하나 하나 발견하는 재미있는 이슬이의 일기장.
그리고 그 감정들을 어떻게 할지 가만 생각해 보게 하는 책.
아이들에게만 재미있는 책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추억과 재미를 주는 책.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라는 제목보다
'모두를 위한 마음 일기'가 더 어울릴 것 같은 책이다.
아이들보다 많은 세월을 산 어른들도
여전히 마음 속에 숨어 있는 자신의 감정들을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잘 모르기는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아는 단어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만났을 때는
그 감정에 이름을 지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를 읽고 '내 마음 일기'를 써 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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