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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고 싶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뽀뽀' | 나의 리뷰 2018-09-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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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에서 가장 멋진 뽀뽀

조애나 윌시 글/주디 애벗 그림/마술연필 역
보물창고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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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몇 가지나 알고 있나요?
사랑한다고 말할 수도 있고, 
사랑한다고 글로 써 전할 수도 있지만,
몸으로 직접 표현하는 뽀뽀야말로 
가장 멋진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마 인간에게 언어가 있기 이전부터
존재해 온 가장 원초적이고, 
무엇보다 직접적이면서도 내밀하고, 
언제나 따뜻하고 친근하며,
하면 할수록 하고 싶은 사랑의 표현, 뽀뽀.
그래서일까요?
누구나 뽀뽀를 좋아하지요.
어마어마하게 큰 코끼리들도, 아주아주 쪼끄만 개미들까지도요.

 

 

 

우리는 각자의 다양한 모습만큼 여러 가지 형태와 방법으로
사랑의 표현인 뽀뽀를 하지요.
땅 속에서, 물 속에서.
그리고 머리부터 발 끝까지 어디에나 뽀뽀를 할 수 있지요.
또한 책 속의 아슬아슬한 가장 큰 뽀뽀와 가물가물한 가장 작은 뽀뽀의
그 대담함과 애틋함에 눈물 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 함께하는 뽀뽀까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뽀뽀>에는
정말이지 세상의 모든 뽀뽀들이 나온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놓치지 말아야 할 뽀뽀가 있는데요.
최고의 뽀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뽀뽀가
마지막에 나오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고 나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뽀뽀>의 본편인
아이의 뽀뽀가 따라올 테니
아이보다 제가 먼저 읽자고 조르고 싶은 책이네요.
신랑 뽀뽀가 고플 땐 신랑한테 들이밀어야겠습니다. *^^*
(아이하고만 보기엔 아까운 책이네요 ^^;;)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뽀뽀를 선물로 받고 싶다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뽀뽀>를 슬쩍 선물이라고 건네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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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상상의 꿈 속으로 | 나의 리뷰 2018-09-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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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호랑이가 책을 읽어준다면

존 버닝햄 글그림/정회성 역
미디어창비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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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닝햄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잠자리 그림책이
드!디!어! 나왔다!!!!
그것도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호랑이가 책을 읽어 준다면>
흔히 잠자리 그림책하면
잠자기 좋게 소곤소곤 읽어주며
조용한 전개가 전형적일 텐데
역시나 우리 존 버닝햄 할아버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특유의 유쾌함과 재미난 상상력을 막 발휘해 주신다.
아니 우리의 상상력을 막 부풀려 주신다.
자, 그럼 한번 할아버지의 질문의 질문을 따라 가 보자!



밖에서 즐겁게 놀다 들어온 아이에게 주는 첫 마디!
‘너라면’
이제부터 ‘너에게만’ 주는 재미있지만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 이어진다.
비단 아이 뿐이랴, 누구나 빠져 들게 하는 흥미진진한 질문들이 시작된다.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의 즐거움과 고됨을 상상하며
어느 쪽을 도와줄지 고민해 보기도 하고,



타인에게 받은 상처나 받을 아픔에 대해 토로하며
속에 담아 두었던 싫은 일들을 꺼내어 날려버리기도 하고,



실수한 일들로 인한 걱정을 슬그머니 꺼내어
고백하며 용서를 구하기도 하고,



색다른 만남과 재미난 상상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던 당황스러운 질문들이 이어져
생각은 생각의 꼬리를 물고 졸음이 점점 몰려 온다.



가장 편한 나만의 장소, 그곳으로 가는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이렇게 '너라면'으로 시작하는
너무나 얼토당토 않은 질문들을,
걱정스러운 마음이 담긴 질문들을,
즐거운 상상을 해 보게 하는 질문들을 만나면서
'나라면'하고 대답하기 시작하게 된다.
이 모든 질문들을 만나 거쳐온 상상의 여행은
마침내 가장 좋은 잠자리인 바로 내 침대에서 끝이 난다.

아이들에게 더 재미있는 질문들을, 더 해 보고 싶은 질문들을
이어가게 해도 좋을 것만 같은 잠자리 그림책!
존 버닝햄 할아버지가 건네는
유쾌하고 즐거운 잠자리 그림책 <호랑이가 책을 읽어 준다면>은
잠자는 게 싫은 장난꾸러기 아이들을 유혹하는 최적의 그림책인 동시에
더 멋대로 상상하고 질문해도 괜찮은 이야기 시간을 만들어 주는 멋진 그림책이다.
물론 어른인 어른들에게도 무한 상상의 질문 속으로 풍덩~ 할 수 있는 상상력 폭발제!
아이들의 대답이 더 궁금한 책!
아마 아이들의 대답만 모아서 책을 만들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오늘 밤 아이들과 상상 질문이 반짝거리는 밤을 맞이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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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감각을 깨워 생각하고 행동하라! | 나의 리뷰 2018-09-1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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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기력한 날엔 아리스토텔레스

다미앵 클레르제-귀르노 저/김정훈 역
자음과모음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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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여지껏 사상이라는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그 철학.

아.리.스.토.텔.레.스
교과서에서 만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름만 아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하셨던 분.

그런 철학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너무 무겁지 않게 그리고 너무 낯설지 않게
그리고 무엇보다 생활밀착형으로 적용해서 행동하는 철학으로
만나게 해 준 <무기력한 날엔 아리스토텔레스>
지금부터 본격(?) 해부를 시작해 보자.


이 책은  문제를 진단하고, 이해하고, 적용하고, 내다보는 4단계로
읽어나가게 되어 있다. 그리고 각 챕터마다 '짚고 넘어가기'가 있어
읽어가면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가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어서인지 
설명이 정말 귀에 쏙쏙 눈에 쓱쓱 들어오며,
들어주는 예들이 어쩜 내 이야기일 수 있는 것들인지
프랑스에 괜히 유명한 철학자가 많은 게 아닌 이유를 알 것만 같다.

우선 우리가 고통받고 있는 문제를 진단해 보자.

우리가 고통받고 방황하며 착각하는 이유는 우리의 무지 때문이 아니라
바로 선호의 문제이자 욕망이라는 일종의 강한 믿음의 문제이다.
우리의 선택이 행복이라는 욕망을 드러내주는데 이는 곧 쾌락을 추구하고
점점 더 거칠게 결핍을 쫓아가고 있다.

다음으로 이해를 해보자.


요컨대 우리가 절망적으로 매달리는 행복의 모든 이미지는 자신을 활짝 피워내고 싶은 자연스런 욕망의 불완전한 표현에 다름 아니다. 자신을 '피워내는 것'은 꽃이 방해받지 않고 제 모습이 될 때 하는 그런 일이다. 싹으로 있던 우리가 진짜 몸을 갖는 기회를 얻을 때 하는 그런 일이다. 자기 자신과 일치한다는, 마침내 나 자신이 되었다는, 이루어냈다는, 완성되었다는 그런 느낌이 바로 우리가 행복에 대해서 갖는 생각이다. 
- 무기력한 날엔 아리스토텔레스, 다미앵 클레르제-귀르노, 85쪽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자신을 활짝 피워낼 수 있도록 해주는 이런 속성을
 '탁월성'이라 부른다.
사람의 탁월성이란 잘 행동하고 잘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삶이라는 하나의 활동을 통해 존재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자신이 활동 덕분에 얻을 수 있는 다른 뭔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 자체를 위해서, 행동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제공된 기회로 여기고 
우리가 시도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고유한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는 적용을 해보자.

우리의 일상은 우리의 탁월성의 시험대로 많은 장애물이 존재하지만 
마침내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게 해준다.
탁월성을 발휘하기 위해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고,
참된 즐거움을 위한 감성 교육, 직접 경험을 통해 기술과 방법을 터득하고,
그럼에도 존재하는 '불확실성'을 받아들이고 실수를 저지를 위험을 무릅쓰고 
행동하기를 권한다.
때로 충동으로 인한 행동을 막기 위해 끊임없이 성찰하며, 
행동하기 전에 일단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
실천적 지혜를 가지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내다보기.

우리는 모자라거나 지나치거나 해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기에
탁월성을 추구하는 데 있어 '중간'을 지키는 일이 쉽지 않다.
치우치지 않고 올바로 판단하는 이 탁월성의 추구는 '의무'와 '복종'이 아닌 
우리가 되고 싶은 영웅,
나만의 규칙이 되는 아름다운 모델, 실천적 지혜를 가진 이에게 필적하려는 열망이다.
실천적 지혜를 가진 자는 생각하는 일이 존재의 방식이며 
합리적으로 생각을 하기에 살아가는 사람이다.
동시에 행동의 인간으로 우리처럼 언제나 한쪽을 택하는 일상적인 상황 속에 놓인 사람이며
가장 일반적인 모습으로 탁월성을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본격 해부를 하려고 했으나
역시나 책을 한 번 읽는 것만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거칠게 요약한 정도에 그친 데다
보다 직접적인 방법들은 영업비밀(?)이라
언급을 피했기 때문이다. ㅎㅎ
진짜 '자신을 피워내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아리스토텔레스를 직접 만나볼 것을 권한다.
책의 말미에 아리스토텔레스의 간략한 일생과 저서가 소개되어 있는데,
노예를 시켜 책을 읽는 다른 아카데미아 구성원과 달리 직접 책을 '읽는 자'였다는 
그와 그의 책이 더 알고 싶고 만나고 싶어졌다.
당신도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나
우리의 소소한 일상과 삶을 향한 시선 그리고 삶에 부여하는 의미를
점검하고 바꿀 수 있는 시작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
당신의 탁월성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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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외톨이들' | 나의 리뷰 2018-09-0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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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외톨이들

누카가 미오 저/서은혜 역
창비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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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사회라는 것은 관계로 이루어진 원 같은 것.
처음으로 그 안에 들어선 아이들은 
안도감과 기쁨, 만족감 같은 것들을 맛보게 되고,
 그 원의 결속력이 얼마나 허무하게 사라질 수 있음을 
또한 배우게 되는 괴롭고 아픈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 시간을 통과하는 동안 성장한다.
누카가 미오의 <외톨이들>에는 바로 그 원의 안과 밖을
넘나드는 네 명의 아이가 있다. 
히토코, 후유키, 가호, 아키히로.

금붕어 사건으로 모두에게 따돌림 받기 시작한 히토코.
구멍이 난 마음에 규 할머니와 피아노로 서서히 채워가며
얽히지 않아도 될 사람과는 얽히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철저히 히토리코로 살아간다.

엄마의 지나친 집착과 정신이상 증세로 고통 받는 후유키.
얽히기를 거부하는 히토코가 묘하게 신경쓰이는 후유키는 그 원인에
자신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고 문화제 합창에 히토코를 끌어들인다.

절친이었던 히토코에 대한 열등감을 금붕어 사건 때 드러낸 가호.
그 후로도 히토코와는 화해하지 않고 부딪히는 일들이 생긴다.
그런 자신을 싫어하면서도 가호는 자신의 원을 지켜나간다.

줄곧 히토코를 좋아했지만 바로 그 때문에
고백과 사과가 늦어버린 아키히로.

이 아이들 외에도 가족이라는 원이 부서진 
모토야나기 선생이나 후유키의 엄마 역시 외톨이들이다.
 마치 외톨이가 아닌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외톨이임을 금새 깨닫게 된다.
우리는 모두 다 어딘가에 상처를 입고 
두껍고 튼실한 반창고를 붙이고 적당적당히 잘해 보자는 주문을 되뇌이면서
자기 혼자만으로 이루어진 연약한 원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외톨이들인 셈이다.
그렇지만 외톨이인 내가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그렇게 외톨이인 채로 누군가를 들이거나 혹은 어딘가로 들어가기도 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해준다.
친구였던 히토코와 가호를 억지로 화해시키지 않아서,
불완전한 원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 역시 다를 바 없음을 보여주고 있어서,
억지스러운 해피엔딩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아서
더 현실적으로 외톨이들을 만날 수 있었던 <외톨이들>


이 책은 정말로 외톨이들의, 외톨이에 의한, 외톨이들을 위한 책이다.
우리는 모두 외톨이다. 
그런 외톨이 하나 하나가 모여 외톨이들이 된다.
그렇기에 이 책은 내 이야기이면서 우리의 이야기인 셈.
청소년문학이라고는 하지만 
연대와 협력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교묘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어른 흉내를 내는 아이들의 모습과
가족이나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곁에 있는 어른들의 도움 없이도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려 애쓰는 아이들의 모습은
모두가 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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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배울 수 있나요? | 나의 리뷰 2018-09-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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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

김해찬 저
시드앤피드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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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도발적이었다.
사랑을 얼마나 잘 배웠길래 지적질이냐며 조금 세모난 눈으로
사랑을 어떻게 배울 수 있겠느냐며 조금 삐딱한 마음으로 펼쳐 든
<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

 사랑(과 이별) 없는 삶이 과연 존재하기나 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들의 삶 여기 저기에 이러 저러한 형태로 존재하는 아니 만연하는 사랑(과 이별).
그 흔하디 흔한 사랑(과 이별)에 대해 뭐 더 할 이야기가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연인 간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사랑의 주체인 나에 대한 사랑 역시 다루고 있다.
한 장, 한 장 읽어 나가며 저자의 사유를 함께하며
사랑에 대한, 이별에 대한,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나의 흐트러진 자세를 정돈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독다독 다독인다는 느낌보다는
저자를 닮은 글이 차분하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하기에
좀 더 감정을 걷어내고 사랑을, 이별을,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에 대한 책들은 정말 차고 넘치도록 많지만,
이 책은 헤어진 후의 이별까지도 사랑의 전부에 포함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글에서 느껴지는 묵직함이 저자가 철학 전공자라서라기 보다는
김해찬이란 사람의 진중함이 글에 그대로 스며있다는 점에서 자기만의 고유함을 지닌다.
그렇기에 <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는 '김해찬식 사랑학개론'이라는 표현이
참 잘 어울리는 책이다.

"사랑은 더 넓은 세계를 보여주는 거다. 
매 순간 팽창하는 삶의 범위를 제한하고 자신 안에 머무르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넓어지는 서로의 세계를 바라봐주는 거다. 같이 넓어지고자 욕심을 부리는 거다. 
우린 사랑을 잘못 배워도 한참 잘못 배웠다."
 - 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 김해찬, 3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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