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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버튼 - 나만의 순간들이 주는 힘 | 나의 리뷰 2022-06-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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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잠깐만 버튼

엘리오노라 가리가 글/사비나 알바레스 슈르만 그림/문주선 역
킨더랜드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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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늘 '잠깐만'하고 멈추고 싶었던 순간이 있나요?

여기 '잠깐만 버튼'이라는 초능력을 갖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는데요.

아이는 어떤 순간에 모든 것을 멈추고 싶은 걸까요?

그리고 당신은 어떤 순간에 머무르고 싶은가요?


 

까만 고양이 수트를 입은 아이는 초능력으로 시간을 멈추게 하는 '잠깐만 버튼'을 갖고 싶어합니다.

위험한 순간을 벗어날 수 있고, 나만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함을 맛보고, 걱정이 되는 순간에 숨고, 어쩌면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발견할지도 모르는 '잠깐만'의 순간들.

'잠깐만 버튼'을 누르고 살며시 좋아하는 아이 옆에 서 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순간만을 영원히 붙잡고, 때론 누군가를 구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이가 놓치고 싶지 않은 그 잠깐의 순간들을 위해 아이는 '잠깐만 버튼'을 원합니다.

위험한 순간, 걱정의 순간, 특별한 순간, 비밀의 순간, 도움의 순간, 그리고 행복의 순간.

아이가 잠깐 멈춤을 누르고픈 순간들을 보고 있자니 저 역시 '잠깐만 버튼'을 호출하고 싶은 그런 순간들이 떠오르네요.

어째서인지 행복의 순간보다는 슬픔의 순간, 고통의 순간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다시 제가 상처받기 직전의 그런 순간들이 물밀듯 밀려오는데요.

후회를 했던 순간들이 많은 어른이라 그런 걸까요?

다시 책 속의 아이를 봅니다.

행복으로 반짝반작 빛나는 순간들을 모아 만만치 않는 현실을 살아갈 힘을 충전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어쩌면 그래서 아이들이 삶의 곳곳에 숨어 있는 빛나는 찰나의 행복을 더 잘 찾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이제는 후회를 앞에 둔 잠깐의 순간이 아닌 아이의 행복의 순간을 지키는 잠깐의 순간을 발견하는 어른이고 싶습니다.


 

언젠가 아이에게 더이상 이 검은 고양이 수트가 맞지 않거나 입을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오겠지요.

아이의 삶은 계속 흐르고 시간은 아이를 성장시킬 테니까요.

하지만 일상의 틈에서 행복한 잠깐을 쏙쏙 모아서 완벽하고 완전한 나만의 '잠깐'을 수집한 나는 괜찮을 거예요.

그렇기에 '잠깐'이지만 '영원'한 순간들이 강한 힘을 갖는 것이겠지요.

당신을 영원한 행복의 순간으로 채워 줄 '잠깐만 버튼'

책 속에 숨겨진 '잠깐만 버튼'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현실의 시간 속에서도요.

전 여전히 궁금한데요.

당신이 '잠깐만 버튼'을 누르게 될 그 순간들이 말이에요. ^^

그리고 아이들이 마구 누르고 싶은 그런 '행복의 잠깐만'이 가득한 그런 세상이 되기를 '잠깐' 꿈꿔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담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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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쟁이 제레미가 바람에 휩쓸려 날아간 뒤 - 바람도 언젠가는 멈춘다 | 나의 리뷰 2022-06-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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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걱정쟁이 제레미가 바람에 휩쓸려 날아간 뒤

파멜라 부차트 글/케이트 힌들리 그림/고영이 역
사파리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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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마음 속에 어떤 걱정이 있나요?

걱정 때문에 쉽지 않은 하루하루를 보내는 편인가요 아니면 걱정이란 단어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인가요?

여기 온갖 걱정으로 속 편할 날이 없는 아이가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걱정 많은 아이가 어떤 일을 겪게 되는지 그림책 <걱정쟁이 제레미가 바람에 휩쓸려 날아간 뒤>에서 확인해 보실래요?


 

맨날 맨날 끊임없이 걱정하는 아이 제레미.

양말을 짝짝이로 신을까 봐, 무시무시한 공룡이 나타날까 봐, 지퍼가 끼일까 봐 등등 제레미의 걱정 리스트는 끝을 모르지요.

그런 걱정쟁이 제레미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바람!

거센 바람에 온 세상 모든 것이 날아가 버릴까 봐 늘 걱정을 합니다.

이런 제레미에게는 완전히 반대 성향을 지닌 매기라는 친구가 있는데요.

늘 위험한 일을 서슴지 않고 벌이는 통에 제레미는 매기를 구하려고 친구 곁에 붙어 있어요.


 

바람이 세차게 부는 어느 날, 밖으로 나가 놀자는 매기를 구하려고 급히 뛰어가던 제레미는 정말로 무시무시한 바람에 휩쓸려 날아가 버립니다.

과연 걱정쟁이 제레미는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제레미를 보면서 자연스레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걱정과 불안으로 흔들리는 눈빛, 긴장으로 손에 땀이 나는지 손가락을 비비기도 하고 주먹을 꼭 쥐었다 펴보기도 하는 저희 아이가요.

제레미처럼 불안도가 높으면서도, 매기처럼 내적 충동을 잘 참지 못하기도 하는 그런 아이지요.

그리고 또 한 사람, 바로 제가 떠올랐는데요.

아이를 낳고서, 엄마가 되고서 아이에 대한 걱정으로 걱정을 덩어리로 달고 사는 그런 사람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도 아이 덕분에 용감해지기도 했으니 어느 정도 밸런스는 맞춘 게 아닌가 혼자 생각해 보는데요.

또 아이 덕분에 걱정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걱정하는 마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는 사실도 제게는 큰 의미가 있었어요.



 

 

제레미처럼 걱정의 바람에 휩쓸려 그냥 끝까지 날아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후련한 기분과 함께 반전의 결말이 우리를 미소짓게 만드는 그림책 <걱정쟁이 제레미가 바람에 휩쓸려 날아간 뒤>

우리에게는 걱정을 뚫고 지나갈 힘이 있고, 함께 해줄 친구가 있다는 걸 바람에 휩쓸려 날아가 보고서야 깨닫게 됩니다.

나를 걱정하고, 너를 걱정하는 그 마음이 너와 나를 해치지 않도록 우리에게는 서로가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극과 극을 달리는 것처럼 보이는 제레미와 매기가 친구인 이유는 어쩌면 우리가 늘 그 사이를 오고 가는 고정되어 있지 않는 연약하지만 유연한 존재이기 때문이겠지요.

왜 걱정하느냐고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하기보다 그냥 함께 바람에 휩쓸려 신나게 모험을 즐기고 오는 편을 택하는 게 어쩌면 더 나을 수 있다는 사실.

제레미가 바람에 휩쓸려 날아간 뒤 벌어지는 입 떡 벌어지는 멋진 모험을 보고 나면 아마 고개를 끄덕이실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아이는 한 뼘 자랍니다.

걱정이 휘몰아치고 지나가도 결국 우리는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그런 존재임을 저는 믿어요.

멈추지 않을 것만 같은 바람도 언젠가는 그칠 테니까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담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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