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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변론 | 기본 카테고리 2011-08-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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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변론

 

1930년대 중반, 홍콩의 무융 피혁공장은 제품의 질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여 장사가 잘 되었다.

그러자 영국 상인 윌스는 질투심이 일었다.

뭔가 트집을 잡아 사기를 치기로 마음먹은 윌스는 그 공장을 찾아가 서류가방 3,000개를 주문했다.

계약서에는 품질에 문제가 생길경우 공장이 물건 값의 50퍼센트를 배상해야 한다고 되어 있었다.

 

약속대로 제품이 납품되었는데, 윌스는 엉뚱하게도 서류 가방 안쪽에 나무를 재료로 썼다며,

계약서에 표시된 '가죽가방'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상금을 요구하는 상소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법원에서는 윌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융 공장 사장을 사기죄로 판결하려 했다.

그런데 이때 피고 측 변호사가 금시계 하나를 들어 보이며 판사에게 물었다.

 

"판사님, 이게 무슨 시계인 줄 아시겠습니까?"

 

판사가 그 시계를 받아보고 나서 말했다.

 

"이건 영국 런던에서 만든 금시계군요. 하지만 이번 사건과는 무관한 겁니다."

 

그러자 변호사는 금시계를 높이 치켜들고 방청객을 향해 말했다.

 

"보시다시피 이 시계가 금시계라는 건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금시계라고 해서 그 안의 부속까지 모두 금이어야 하는 겁니까?"

 

물론 방청객들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변호사는 판사를 똑바로 쳐다보며 또박또박 말했다.

 

"금시계 안의 부속품들은 분명 금으로 되어 있지 않지만, 다들 금시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무융 피혁공장이 서류가방 안에 나무 재료를 썼다고

 가죽가방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원고는 분명 생트집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결국 판사는 피고에게 무죄판결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변호사가 사건의 핵심을 파악하고 상대를 제압해버린 것이었다.

 

참고도서: 지낭의 즐거움(판원치옹, 토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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