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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카트에 넣어둔 책인데... 
좋은 내용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 
이 리뷰보고 이책을 사기로 결정했습니.. 
imjihye790님~ 좋은 리뷰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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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초판본 작은 아씨들 | 서평 2020-05-3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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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판본 작은 아씨들 디럭스 티파니 민트 에디션

루이자 메이 올콧 저/박지선,공민희,서나연 공역
더스토리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과거보다 지금, 읽어야 할 이유가 분명해진 작은 아씨들. 주체적인 여성상과 현대인들이 놓친 '사랑'을 찾고 싶다면 작은 아씨들을 읽어야 할 것이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처음 보자마자 반해버린 더스토리의 작은 아씨들.

요즘엔 책을 매거진 랙에 진열하거나 협탁에 쌓아두는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인지한 출판사들 또한 표지를 꾸미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독서를 좋아하는 나 또한 스탠드 밑에 책을 쌓아두거나 진열하곤 해서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더스토리의 작은 아씨들 초판본은 그런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맞추었다. 
최근 나온 책중 가장 아름다운 표지가 아닐까 싶다. 
또, 작은 아씨들의 내용과 어울리는 빈티지한 느낌이 너무도 잘 어우러진다.  
내용만으로도 너무나 훌륭한 책이지만, 그에 부응하는 표지가 마음에 꼭 들었다. 




더스토리의 초판본은 표지만이 전부가 아니다.
다른 출판사가 출간한 작은 아씨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러스트가 있었다. 
작품의 해설을 더 해주는 일러스트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단조로움도 깨졌다.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 하는 일러스트의 역할을 절실히 느꼈다. 

더스토리 초판본의 장점으로 번역도 꼭 언급하고 싶다. 
고전 소설은 긴 문장이 종종 나온다. 
미숙한 번역은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는 문장의 이해력을 낮춰, 그 의도를 담지 못한다. 
더스토리 초판본은 의미가 명료하게 느껴지도록 번역한다. 
작가의 의도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호흡이 끊기지 않고 읽어나갈 수 있었다. 




작은 아씨들은 가족애와 휴머니즘이 담겨있는 책이다.
각자의 개성을 지니고 있는 등장인물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행하는 방법을 보여주는데 어떻게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당대의 여타 소설과는 달리 여성 서사가 로맨스에 국한되지 않는다.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연인 간의 사랑, 이웃 간의 사랑과 같은 다양한 방식의 사랑이 나온다. 
이 점이 소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 같다. 

그 나이대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 속물 근성이라는 흠이 있지만 동생들을 보듬어 주는 메그, 
얌전하고 규칙에 맞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말괄량이 조, 
수줍지만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엘리자베스,
사고뭉치 예술가 에이미.

네 명의 개성 넘치는 자매들은 사람과의 경험과 관계를 통해 성장해나간다.

이 과정에서 방향을 잡아준 가장 큰 조력자는 어머니이다.
어머니는 자매들의 잘못된 점을 곧바로 지적하며 질타하지 않고,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관망하고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현대 사회에선 찾아보기 힘든 자애로움과 여유가 느껴져서 어머니가 나올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곤 했다. 
이웃 간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현대 사회가 놓친 점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작은 아씨들은 내가 읽어 본 고전 문학 중 가장 귀여운(?) 소설이다. 
자매들과 로리가 옹기종기 모여 장난을 치는 것만도 충분히 흐뭇하게 읽었는데, 자신들이 고안한 놀이를 하며 재미를 느끼는 모습을 보자니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가령, '픽윅 클럽과 우편함' 파트가 그랬다. 
이 놀이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픽윅 페이퍼스에서 따온 것으로, 각자 역할을 맡아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다락방에서 자매들이 모여 서로가 만든 이야기를 공유한다니.
또, (같은 집에 살고 있음에도) 소통의 채널로는 우체통이 쓰인다니. 
현재의 우리는 생각해볼 수 없는 아기자기함과 참신함이 느껴지는 놀이였다. 
서로에게 가족이자 친구인 자매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초등학생 때 작은 아씨들을 처음 읽었다. 

그땐 그저 주인공 중 하나라고만 생각했던 조가 지금은 작은 아씨들의 중추적인 인물로 느껴진다.

 

초등학생때의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메그나 그림을 잘 그리는 에이미가 되고 싶었는데, 지금의 나는 자신의 소신을 뚜렷하게 지키는 조가 되고 싶다.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이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조는 현대의 수많은 여성들이 이상향으로 삼고 있는 주체성을 지닌 여성상이다.  


오히려 과거보다 지금, 작은 아씨들을 읽어야하는 이유가 분명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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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직도 내 마음은 봄입니다 | 서평 2020-05-3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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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직도 내 마음은 ‘봄’입니다

정윤섭 저
서울문화사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갱년기의 엄마를 위해서도, 엄마와 함께하는 딸을 위해서도 좋은 책이예요. 엄마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의 대처 방법도 알게 된 것 같아서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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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엄마의 어두운 모습을 목격하곤 했다. 
그때는 그저 직장을 다니느라 일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고 생각했다. 
올해부터인가. 
예전보다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찌고, 새벽에 일어나는 등 다른 패턴을 보였다.
이를 알고 나서는 50에 접어든 엄마가 노화로 인해 신체 변화가 오나보다고 짐작했다. 
막연한 짐작 뿐이었으니, 엄마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제시할 수가 없었다. 
매일 피곤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엄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기분 전환을 하자며 나간 것이 전부였다. 

몇 년간 이를 지속하다가 '아직도 내 마음은 봄입니다' 책을 발견했다. 
그제야 의심했다. 
'엄마가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닐까'하고. 

엄마의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현 문제의 이해에 기반한 개선안을 제시해주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갱년기에 대해 한 페이지 가까이 정의를 내리고, 그 뒤에도 설명을 이어나간다. 
이를 읽고 나는 갱년기에 대한 정확한 정의조차 몰랐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가끔 엄마가 너무 과민 반응을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던 게 호르몬의 문제가 빚어낸 것이라 생각하니, 엄마가 처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은 죄책감이 들었다. 
왜 나는 엄마를 이해하려고 좀 더 노력하지 않았을까. 




이 책의 저자인 정윤섭 한의원장님은 49세의 나이로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한다. 
한의학을 오래도록 공부해온 분이셨고, 본인 스스로 갱년기를 겪고 있어서 나는 미처 감지하지 못했던 부분을 콕콕 짚어주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엄마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구절들은 주로 자기 계발에 관한 것이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엄마가 일을 나가지 못하고 쉬게 되었다. 
평소에도 엄마는 일이 일찍 끝나거나 휴일을 혼자 보낼 때 어찌할지를 몰랐다. 
이번엔 엄마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좀 더 지루하고 우울해했다.
이 책을 통해, 엄마가 자신의 여가를 되돌아 보고 삶의 원동력을 찾았으면 좋겠다. 
아주 활동적으로 살고 있는 저자를 보면서 엄마에게도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저자의 활동은 딱히 어려운 게 아니라 운동과 같은 일상에서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수용하기 쉬울 것 같다. 




책은 피부와 체중 관리와 같은 갱년기 과정의 주요 신체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주 세세히 알려준다. 
의학적인 원인과 그 해결방법을 요목조목 설명해주기 때문에 자가진단도 쉽게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보약을 만드는 방법도 기재되어 있다. 
멀다고만 생각했던 한의학을 일상 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서 유용했다. 




"나 갱년기니까 아무도 건들지 마."
저자는 남편과 아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자신을 위한 시간들을 가졌다고 한다. 

이는 후반부에 나온 글인데, 책의 서문에 있던 내용과는 확연히 달라서 감회가 새로웠다. 
저자의 어머니는 갱년기에 자신의 신체 변화를 인지하지 못했고, 저자를 포함한 가족들 또한 그랬다고 한다. 
그렇게 문제 감지와 해결책 없이 위암으로 돌아가셨다. 
당시엔 갱년기라는 개념이 지금과 같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현재는 저자가 갱년기니까 건들지말라는 얘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갱년기에 관한 책이 나올 정도로 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덕분에 엄마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갱년기를 인지하지 못했던, 갱년기의 정의를 알리는, 갱년기를 앓고 있는 여성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모든 사람들이 힘든 시기에 자신의 신체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잘 대처해갔으면 좋겠다. 
혹은 옆에서 그들이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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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들 도키오 | 서평 2020-05-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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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들 도키오

히가시노 게이고 저/문승준 역
비채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책을 덮은 후에도 유지되는 히가시노 게이고식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아들 도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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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도키오는 연애의 행방 이후 아주 오랜만에 읽어본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이다. 

책소개에서 감동적인 측면을 강조해서, 나미야 잡화점과 비슷한 느낌의 소설이 되지 않을까하고 기대했다. 
시간여행이라는 뻔한 소재로 히가시노 게이고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궁금했다. 


처음엔 주인공 다쿠미에게 애정이 딱히 가지 않았다. 
친부모의 손에 자라지 못한 사정은 딱하지만, 남 탓만 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허비하는 모습이 한심해 보였기 때문이다. (이 점은 도키오도 동의한 듯 하다)

이런 성격으로, 안하무인에다 어리석은 선택을 고집한다. 
하지만 도키오의 등장으로 다쿠미는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선택을 한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둘의 갈등도 적잖이 재밌었다. 
한탕주의와 성숙함이라는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두 주인공이 빚어내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깊게 몰입하게 만들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다작을 한 작가다.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기도 했고, 작품마다 드러나는 특징도 다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특징 중 크게 두 가지에 빗대어 아들 도키오를 설명해보겠다. 

첫째, 특유의 우울함이 없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백야행, 환야는 주인공들의 어두운 과거와 더불어 특유의 우울함이 짙게 묻어난다. 
기분 나쁜 우울함이 아닌, 몽환적으로 만드는 특유의 우울감. 
아들 도키오는 앞뒤를 가리지 않는 사고뭉치 다쿠미의 성격으로 음침한 소설을 만들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그저 흐르는대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둘째, 알리바이에 집착하지 않는다. 
추리를 해나가는 과정은 흥미롭다. 
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몇몇 소설은 등장인물들의 알리바이에 소진하고, 후반부에 범죄의 원리를 과도하게 설명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가령, 성녀의 구제나 라플라스의 마녀를 읽을 때 그렇게 느꼈다. 
라플라스의 마녀 속 범인이 자신의 범죄 과정과 원리를 설명하는 것을 보며 되려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아들 도키오는 이렇다 할 범인이나 반전도 없지만, 알리바이에 집착하려는 문제는 없다.
이러한 이유로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아무렴 어때. 누구인지는 언젠가 본인 입으로 밝힐 때가 올 거야. 서두를 필요는 전혀 없어. 분명한 건 이 녀석과 함께 있으면 내가 조금씩 변한다는 거야. 물론 제대로 된 인간으로. 그거면 충분하잖아.' 
p.429, 아들도키오.

현재의 도키오는 병상에 누워있고, 과거로 돌아간 도키오는 다쿠미를 도와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런 사실을 알아서인지, 그들의 일상적인 대화나 눈빛에서 애틋함을 느끼곤 했다.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부자 간의 성숙함의 정도나 성격이 뒤바뀌었음에도 서로를 생각하는 애정이 느껴져서 아렸던 장면이 꽤 많았다. 


"좋아하는 사람이 살아 있다고 확신할 수 있으면, 죽음 직전까지도 꿈을 꿀 수 있다는 말이라고. 당신 아버지에게 어머니는 미래였어. 인간은 어떤 때라도 미래를 느낄 수 있어. 아무리 짧은 인생이어도, 설령 한순간이라 해도 살아 있다는 실감만 있으면 미래는 있어. 잘 들어. 내일만이 미래가 아냐. 그건 마음속에 있어. 그것만 있으면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어. 그걸 알았기에 당신 어머니는 당신을 낳은거야." 
396쪽, 아들 도키오.

아들 도키오는 아버지와의 관계뿐 아니라, 어머니와의 관계 또한 얘기하고 있다. 
다쿠미는 자신의 가정사를 알게된 후, 자신의 부모와 환경을 원망해왔다.
그런 다쿠미에게 도키오는 진실을 직면하도록, 다쿠미의 생각이 틀린 면도 있음을 깨우쳐주기 위해 노력한다. 
진실을 알게 된 다쿠미는 도키오의 의도대로 진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친부모에게도 애틋함을 갖게 된다.

다쿠미의 출생의 진실을 알아갈수록 마음이 먹먹해졌다.
도조 스미코는 그 어린 나이에 어떤 마음으로 다쿠미를 지키고 싶었을까. 
사랑하는 사람의 흔적을 잃지 않겠다는 처절함이었을까. 
그녀는 다쿠미를 잠깐씩 찾아올 때마다 과거의 추억들을 되짚으며 괴로워 하진 않았을까. 
그저 다쿠미를 본다는 것만으로 행복했을까. 
도조 스미코의 심경을 묘사하는 글은 많지 않았지만, 잠깐 잠깐 나오는 스미코가 마음에 얹혀지는 듯 했다.

어쩌면 성숙한 도키오도 이런 생각을 갖고 혹은 다쿠미에게 듣고 필사적으로 노력한 것이었으려나. 




책을 덮은 후에도 유지되는 히가시노 게이고식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아들 도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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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그녀, 클로이』 | 서평 신청 목록 2020-05-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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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그녀, 클로이

마르크 레비 저/이원희 역
작가정신 | 2020년 06월

신청 기간 : 528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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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활력 넘치는 뉴욕 코미디.

- [RTL]


샴페인 거품처럼 반짝이는 여름 최고의 소설. 영화 [노팅힐]이 떠오른다.

- [AFP]


뉴욕에 대한 사랑의 선언.

- [RMC]


다채로운 캐릭터가 돋보인다. 사회의 풍속을 위트 넘치게 그린다.

- [파리마치]



“의심의 여지없는 한 가지 사실―,

최악이라고 보이는 것에 이르렀을 때

인생은 숨기고 있던 경이로움을 보여준다는 것”


세계를 또 한 번 감동시킨 마르크 레비 신작 장편소설


전 세계 독자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프랑스 소설가, 마르크 레비. 기욤 뮈소, 미셸 뷔시 등과 함께 프랑스 현지는 물론 유럽, 미국, 중국 등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랑스 작가로 꼽힌다. 그의 열아홉 번째 소설 『그녀, 클로이』는 맨해튼 5번가 12번지 아파트 주민들과 9층 여자 클로이를 중심으로 다름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아낸 소설이다. 고급 아파트가 즐비한 부자 동네와 어울리지 않는, 수동식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와 입주민 뉴요커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맨해튼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같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성직에 가까울 만큼 진지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소명을 다하는 인도인 엘리베이터 승무원 디팍. 그는 매일같이 오페라 애호가인 고상한 알콜 중독자, 앵무새를 기르며 혼자 사는 다정한 마음씨의 노부인, 소문난 프랑스인 잉꼬부부와 인색한 청교도 부부, 외국인 혐오증을 가진 칼럼니스트, 하반신 장애를 가진 9층 여자 클로이를 엘리베이터에 태워 아파트를 오르내린다. 그리고 인도 뭄바이에서 날아온 디팍의 조카 산지가 추락 사고를 당한 동료를 대신하면서, 평화롭던 이들 공동체의 삶을 뒤흔드는 변화가 찾아온다.


“다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코미디”라는 프랑스 잡지 「반」의 언급처럼, 이 소설은 모든 편견과 문화, 계급과 인종의 차이를 초월하는 사랑의 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유머와 로맨스, 운명적 만남,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이야기는 일상의 번민과 고뇌를 잠시 잊게 한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전하는 마르크 레비의 친필 편지와 작품의 영감을 제공한 뉴욕 곳곳의 활기차고 자유로운 정취를 그려낸 폴린 레베크의 본문 삽화를 만나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클로이가 자주 찾던 워싱턴스퀘어 파크의 트럼펫 선율처럼 청량하고 아름다운 기운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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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 (책을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3. 해당 서평단 모집 포스트를 본인 블로그로 스크랩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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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록의 쓸모 | 서평 2020-05-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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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록의 쓸모

이승희 저
북스톤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마케터로서의 혹은 한 인간으로서의 사색을 담은 '기록의 쓸모'. 업무를 할 때마다 책의 구절들이 머릿속을 스칠 것 같다. 기록과 그 밖의 상념에도 얻어갈 것이 많았던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작년 연말, 스타벅스에서 프리퀀시를 쌓으면 주는 몰스킨 다이어리를 받기 위해 열심히 커피를 마셨다. 

그 당시엔 다이어리를 사면 더 많은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고, 훌륭한 글도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다짐했던 다독을 실천하며 책을 많이 읽었던 때라, 인상 깊은 구절을 쓰고 싶은 욕구가 가장 컸다.


그렇게 반년 가량이 지난 지금, 다이어리의 1/3 이상이 글로 덮여져 있게 되었다.

그러나 내 기록은 장기적으로 그 기록을 활용한다는 느낌보다는 순간의 기억을 기록하여 가까운 미래에 활용하려는 목적이 컸다. 

가령,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책에 대한 소감을 올리기 위해 활용되는 것이 전부였다. 





위의 이유로 기록의 쓸모에서 저자는 어떤 식으로 기록을 활용하는지 궁금했다. 

특히, 마케팅을 하는 사람은 어떤 기록을 하며 그 기록에서 묻어나오는 생각과 활용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직무를 공부하기 위해, 5권 이상의 마케팅 서적을 읽었다. 

기록의 쓸모 저자인 이승희 작가는 그중 최연소였다. 

그래서인지 자신이 옳다고 말하기 보다 자기 성찰과 다짐이 주로 드러나는 책이었다. 



'내가 기록한 상사의 피드백, 상대방에게서 기록될 나의 피드백'에선 자신이 지금까지 주고 받은 피드백을 경험으로 피드백을 하는 사람의 태도를 언급했다. 

자신의 경험을 솔직히 말하면서, 잘못된 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말했다. 


'모두가 느끼는 '재미'란 일정한 맥락에 맞아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일이 그렇지는 않은가 보다.' 

103쪽, 기록의 쓸모


'본질병, 취향병, 맥락병'에서는 자신이 후임에게 줄곧 강조했던 맥락의 중요성이 옳지만은 않았다고 말한다. 

본인이 신념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옳지않다고 인정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도 작가는 자신의 틀림을 인정하고, 글을 통해 반성한다. 

잘못된 점을 답습하지 않고자 책에 기록한 것 같기도 했다. 


자신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고자, 개선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귀감이 되었다. 


나는 틀린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경향이 강하다. 

내가 틀리다고 인정하면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것이 틀렸다고 인정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 내게 작가의 경험이 담긴 글은 큰 교훈으로 다가왔다. 





나는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깎아내린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그런 내 성향 때문에 바늘에 대한 상념이 와닿았다. 

작가에 계속 되는 자기 성찰과 사색들, 위의 구절에서 위로를 받았다는 걸 조합해보면 나와 비슷한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사람들이 받는 상처가 뭔지 아니까, 그게 정답이 없는 아이디어 싸움에서  자기 자신을 얼마나 깎아먹을지 아니까...
작가가 고된 경험들을 했겠구나하는 안쓰러움이 밀려왔다. 
또, 미래의 나도 고뇌의 과정을 거쳐야한다는 불안감도 느껴졌다. 
나의 상황을 인지하다 보면 조금은 더 단단해질 수 있을까.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친절하게 내려오는 영감은 없었다.'
(중략)
'Everywhere, Everything'
137쪽, 기록의 쓸모.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수행해온 저자는 영감을 얻는 방법도 체득한 듯했다. 
스마트폰과 SNS를 사용하여 영감을 모으고, 기록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나 또한 빈번히 유튜브를 보거나 인스타그램을 한다.
이러한 행위가 노는 것이라고 생각했지 영감을 얻는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지나쳐야 하는 콘텐츠로 간주해버려서, '놓쳤다'하는 생각이 절로 들던 파트였다. 

가장 따라하고 싶던 영감을 얻는 방법은 '매일 밤 정리하는 시간'이다. 
작가는 매일 자기 전 책상에 앉아 하루동안 받은 영감과 대화를 정리한다고 한다.
그날의 인상과 영감을 체화하는 것, 마케터에게 아주 중요한 습관인 것 같다. 




저자가 뉴욕으로 여행을 갔을 때, 기대 이상의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서울과 크게 다를 게 없다고 예상했지만 소소한 차이를 발견하며 즐거움을 얻었다고. 
그런 소소한 발견과 행복을 기록으로 남겨, 책이라는 또 하나의 자산을 남겼다. 

'사소한 것은 위대하다'

작년 한 해 국내 언론을 달구었던 기생충의 감독인 봉준호 또한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였다. 
크게 뒤집어 엎으려다가 포기하지 말고, 사소한 것을 변화시키려는 관점으로 접근해야겠다. 
사소한 것은 공감을 낳고, 이에 대한 차별성이 신선함을 낳으니까. 


저자의 뉴욕 기행에 대한 기록으로 여행에 대한 갈망이 커졌다. 
3년전 유럽 여행을 갔을 때처럼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면서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도 새로이 하고 싶다. 
코로나만 종식되면 하루 빨리 떠나보아야겠다. 



'기록'이 무엇인지 큰 관점을 시사하고, 본인의 기록 방식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알려준다. 
무턱대고 종이에 받아적는 것이 아닌, 작가의 철학이 담겨있는 세심한 방법을 알려줘서 방향을 잡기에 어려울 것 같진않다. 



위의 내용은 연인과의 관계에 비유한 넷플릭스 활용법이다. 
넷플릭스 활용법을 보면서 흥미롭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나도 읽은 적이 있던 글귀였다.
같은 글을 보았지만 이승희 작가는 글을 접하고, 생각하고, 기록했다. 
글을 접하는 단계에서 끝난 나는 영감의 원천을 쌓지 못하고 그저 잊어버렸다. 
모든 것은 영감의 원천이다. 
기록하는 자는 훗날 새로운 영감을 만들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제자리 걸음을 한다.
발견하고, 기록하자.  



'어쩌면 진정한 기록의 쓸모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나의 쓸모'를 찾아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모든 기록에 나름의 쓸모가 있듯이 우리에게도 각자의 쓸모가 있을 테니까요.' 
269쪽, 기록의 쓸모

'기록의 쓸모'에서 가장 내 마음을 크게 울린 구절이다. 
그랬다. 기록하는 것은 생각을 갖게 하고, 결국 그 생각들이 모여 내 자아를 형성했다. 
생각하는 사람,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린 기록해야 한다. 



마케터로서의 혹은 한 인간으로서의 사색을 담은 '기록의 쓸모'.
좋아하는 것(저자의 경우엔 마케팅)을 끊임없이 생각하는 사람이 만드는 성찰이 담긴 책이라 본보기로 삼을만한 구절이 많았다. 
업무를 할 때마다 책의 구절들이 머릿속을 스칠 것 같다. 
 


책을 읽던 카페에서 나와, 경탄어린 눈빛으로 바라본 하늘로 마무리하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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