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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 서평 2020-06-2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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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이수정,이다혜,최세희,조영주 저
민음사 | 202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본격 이수정 교수님 입덕서. 여성을 주로 한 사회 문화적인 문제와 이에 대한 심리 분석, 논리적인 비판이 담겨있는 깊이있는 책이다.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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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클립으로 처음 알게 된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여성의 인권과 그 실태를 자세히 알고 싶은 나에게는 더 없이 좋은 책이 아닐 수 없었다. 소설이 아닌 경우엔 읽지 않고 건너 뛰는 경우도 많았는데, 한 구절도 놓치지 싫어서 400쪽에 달하는 책을 완독했다. 


책은 여성과 아동 피해자와 가해자의 심리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법적, 사회적 실태를 폭로한다. 추상적으로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었던 사실들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이다혜: 계속해서 매일매일, 어제도 때렸고, 그제도 때렸고, 지난달에도 때렸고, 십 년 전에도 때렸는데 이렇게 반복적으로 폭행을 저질러 온 사람의 살인의 고의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맞아 온 사람이 반격하는 순간에만 그 고의를 인정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됩니다. 

이수정: 저로 하여금 평생 동안 이런 일을 하게 만든 이유가 바로 그 분개심입니다. '아, 이건 도저히 그냥 두고 볼 수가 없다, 내가 눈곱만큼이라도 도움이 되어 이 상황을 어떻게든 바꿔 보고 싶다.'는 마음이 이 일을 하게 했어요. 

69쪽,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내가 아버지의 폭행에 시달렸다고 하면, 사람들은 물었다. '왜 대처하지 않았어?'하고. 책에서는 폭력 과정에서 벌어지는 무기력의 학습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가해자의 폭력에 의해 피해자는 무기력함을 느끼며 상황을 타개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는 피해자의 심리를 이해하려는 생각이 담겨있어, 인간과 심리에 대한 이해가 깊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이수정: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은 꼭 남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나의 불안과 공포심, 상대방의 위협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지 못하고 그저 여자로서 감당해야 하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 자체가 굉장히 가부장적인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178쪽,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이수정: 예컨대 안전한 화장실을 사용하고, 안전한 차량을 타고, 안전한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집에도 보안 장치가 잘 돼 있어서 아무나 집에 들어올 수 없는 환경에서 사는 여성이, 디지털 성범죄에 취약한 환경에서 사는 여성들에 대해 그건 그들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사실은 동영상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남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잘못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피해자를 외면하는 것 자체가 가해 행위의 연장선상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결국에는 무심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들이 오늘날 디지털 범죄의 만연을 조장하는 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191쪽,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여성이 당하는 피해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여성들이 경계해야 할 태도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피해자가 지녀야 할 올바른 태도와 이를 행하게끔 하는 격려가 담겨있는 것 또한 큰 도움이 되었다. 이수정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여성의 태도를 나는 지키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태도에 따라 가해자가 될 수도, 올바른 여성이 될 수도 있다니. 평소에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행동 가짐에서 많은 성찰이 필요할 것 같다.



이수정: 성범죄는 남성 호르몬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권력과 통제력에 대한 욕망 때문에 일어납니다. 

303쪽,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우리 사회에 만연한 비논리적이고 철저히 남성 중심적인 주장을 꼬집는다.

비논리에 갇히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되새길 필요가 있는 말이 많았다. 



이수정: 그래서 아동 유인 방지법이 필요합니다. 유인하는 행위 자체를 처벌해야 처참한 지경까지 가기 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329쪽,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이수정: 현재 벌어지는 일들을 제대로 알려고 노력하고 어떻게든 규제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만약 수사가 어렵다면 부분적으로 함정 수사라도 허용해야 합니다. 

381쪽,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5부 '결국 가장 중요한 의제 강간 연령'에서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벌어지는 범죄에 관해서 언급한다. 많이 생각해보지는 못했던 미성년자 관련 파트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대체적으로 온전한 가정 환경에서 놓여있지 못한 성범죄에 휘말리는 가출 청소년들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어른으로서 어찌나 미안했는지 눈물이 핑 돌 정도였다. 그동안 나는 나에게 가해질 수 있는 폭력에 대해서만 생각해왔는데, 이러한 이기적인 관점 밖으로는 아이들이 있었던 것이다. 아이들 사이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거나 각종 청소년 범죄에 관련한 뉴스를 보고 소년법을 폐지해야한다고 종종 생각했다. 하지만 이는 악마와 같은 어른들이 군림하고 있는 세계에서 그들에 의해 벌어진 일일수도 있으며, 아이들의 사정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서는 함부로 단정지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수정 교수님의 호소력 짙은 주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그간 내가 얼마나 깊이 없는 생각을 했던 것인지 되돌아 볼 수 있었다. 



"범죄를 엔터테인먼트로 소비하는 매체는 관심 없습니다. 여성이나 아동 같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범죄 영화를 다룬다면 모르겠습니다만." 

401쪽,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이수정 교수님을 멋지다고 생각했다. 1세대 프로파일러, 그것도 대한민국 여성 프로파일러로 온갖 위협을 당하면서도 특유의 침착함을 잃지 않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소신있게 밝혀 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을 읽고 난 뒤, 그저 멋있는 사람으로 생각되는 것이 아니라 존경심을 갖고 선망하게 되었다. 사회 문제 뿐만 아니라, 콘텐츠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고 틀린 걸 틀렸다고 강경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그 와중에도 희망과 재치를 잃지 않는 이수정 교수님이 정말 존경스럽다. 과연 나는 틀린 걸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인가. 





사회 문화적인 문제와 이에 대한 심리 분석과 논리적인 비판이 담겨있는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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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아르테 더 포스터북★『클림트 & 에곤 쉴레』 | 서평 신청 목록 2020-06-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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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포스터 북 by 구스타프 클림트 

구스타프 클림트 그림
arte(아르테) | 2020년 06월


더 포스터 북 by 에곤 쉴레

에곤 쉴레 그림
arte(아르테) | 2020년 06월


신청 기간 : 625일 까지

모집 인원 : 10명 (희망하시는 포스터북을 댓글로 알려주세요. 각 5명씩 10분 모집합니다!)

발표 : 626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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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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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HARPER&aposS BAZAAR 바자 (여성월간) : 6월 [2020] | 서평 2020-06-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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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HARPER'S BAZAAR 바자 (여성월간) : 6월 [2020]

BAZAAR편집부 편
허스트중앙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외적인 미와 내적인 미를 위해 두루두루 가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BAZAAR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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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BAZAAR의 모델은 공효진.
화제가 되는 패션을 선보여 온 그녀였기에 이번 호를 읽고 싶었다. 

 
 

패션에 관한 사진이 주를 이루었음에도, 군데 군데 문화 칼럼이 있었다. 
패션지인 만큼 패션과 문화를 접목시킨 글이 많았다. 
이브 생 로랑의 뮤즈인 베티 카트루의 이야기나 보석을 주제로 한 책 소개가 그랬다. 
패션에 관한 주제는 접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점점 더워지고 있는 날씨에 샌들이나 뮬에 관심이 갔는데, 계절적 니즈를 반영한 페이지가 있었다. 
이 페이지만 보아도 무슨 신발을 살 지 가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ZERO-WASTE라는 테마를 갖고 조사한 카페 칼럼이 있었다.
여느 콘텐츠와 같이 맛이나 분위기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닌, 테마가 담겨있는 카페라 관심이 갔다. 
자연과 함께하는 세 카페 모두 빈티지한 느낌이 강해, 꼭 가보고 싶어졌다. 



전시회 정보를 꾸준히 수집하는 나도 몰랐던 여러 전시가 소개 되었다. 
널리 퍼져있는 정보가 아니라  흔치 않은 전시회 정보가 많았다. 



BAZAAR 6월호를 통해, 꽤 오랜만에 패션 잡지를 보았다. 

각 분야의 트렌드를 캐치하는데 도움이 될 콘텐츠는 물론이고, 양질의 콘텐츠들로 가득해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다. 

자칭 업무의 고수라는 유튜버가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인터넷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책에서도 정보를 추출해낼 수 있어야한다고 했는데, 그의 말에 공감할 수 있을만큼 좋은 정보들이 많았다. 


외적인 미와 내적인 미를 위해 두루두루 가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BAZAAR 6월호.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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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호킹 | 서평 2020-06-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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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호킹

짐 오타비아니 저/릴랜드 마이릭 그림/최지원 역/오정근 감
더숲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호킹의 인생뿐만 아니라, 연구 내용까지 알고 싶다면 읽어야 할 책. 스티븐 호킹이 누구인지는 궁금하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내게 큰 도움이 되어준 '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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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시트콤이었던 빅뱅이론을 보면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과학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과학도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과학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스티븐 호킹도 몇 번이나 출연했다. 
그를 권위있는 과학자 정도로만 알고 있었기에 이와는 대조되었던 시트콤에서의 그의 모습이 꽤나 파격적으로 느껴졌다. 
빅뱅이론에서의 친근감 덕분인지 루게릭병을 앓는 천재 과학자 호킹의 사연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졌다. 그렇게 그의 인생과 이론까지 담겨져 있는 '호킹'을 읽게 되었다. 



책에서는 호킹의 연대기를 통해, 그의 연구 내용을 설명한다. 
호킹의 연구와 관련된 주제의 간략한 역사를 소개하기 때문에 호킹의 이론과 당시의 상황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아인슈타인의 묘사가 흥미로웠다.
아인슈타인 역시 자기 고집이 있고 엉뚱했던 과학자였던 것 같다.
양자론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것은 살짝 충격적이었다. 



글만 있었다면 더욱 이해하기 힘들었을 이론들을 그림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림과 글을 몇 번이나 보아도 무슨 말인지 모를 이론 투성이였지만. 



호킹은 모든 시간을 자신의 연구에 투자했던 것 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잘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신념과 열정을 갖고 있는 것이 대단해보였다. 

하지만 그 대상이 배우자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호킹과 제인의 관계는 호킹의 다정함보다 아내 제인의 헌신적인 모습이 두드러졌다. 
자신의 인생보다는 호킹을 먼저 생각할 정도로 사랑했던 걸까. 
그 사랑 또한 호킹의 연구만큼 대단하게 느껴졌다. 



앞서 말했던 제인의 사랑과 헌신이 고스란히 느껴졌던 대목이다. 
스티븐을 위해 모든 신경을 세우며 사려 깊게 행동했던 제인. 




스티븐 호킹은 꽤나 유머러스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안좋게 말하면 사회성이 부족했던 사람이다. 
사람을 무례하게 만드는 발언을 상대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고 행했던 장면들을 통해 빅뱅이론의 쉘든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었다. 
수상을 위해 교황청에 초청 되었는데, 갈릴레오에 대한 공식 사과 요청이라니. 
또, 자신의 말을 러시아어로 통역해주는 과학자의 논문을 무려 30분동안 비판하는 내용을 통역하게 한 일화도 있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상식밖의 발언이라 생각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범접하기 힘든 이론을 연구하는 호킹이 일반 사람들과는 다른 사회성을 보여준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일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다. 

제인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호킹의 말을 무시하지 않고 그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싶어 책을 읽었던 내 의도와는 달리, 물리는 너무도 어려웠다. 
그럼에도 이 대목은 와닿았다. 
우주가 시공에 스스로 둘러싸여 경계가 사라지는 것. 
모든 것엔 처음과 끝이 있다고 생각해왔기에 우주의 시작도 존재할거라고 단정지었다. 
그렇다면 그 시작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이러한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알아냈다. 
우주는 애초에 그러한 경계가 없다. 
우주는 무한하다. 



자신의 연구를 위해 모든 걸 바쳐오던 호킹은 재정적으로도 어려운 때가 있었다고 한다. 
제인은 그런 호킹을 다그치지 않았고, 24시간 내내 간병을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호킹의 생명을 최우선적으로 선택했다. 
스티븐 호킹의 인생에서 제인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제인과의 관계에 이어, 딸 루시와의 관계도 꽤나 훈훈했다. 
호킹과 아이와의 대화에서 영감을 얻은 루시가 아버지 호킹과 어린이를 위한 과학 동화를 썼기 때문이다. 
아버지와 의미 깊고 재미있는 작업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낭만적으로 느껴졌다. 
수학 공식이 빽빽히 작성되어있는 책을 써온 호킹이 딸의 제안을 받아 들여, 다소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썼다는 점에서도 딸에 대한 호킹의 사랑이 느껴졌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선생님의 밤잠을 설치게 하는 건 뭔가요?"

"침대에 누웠을 때 우주에 관해 궁금한 점이 생기면 그걸 꺼버릴 수가 없어요. 방정식으로 꿈을 꾸죠."

"그런 꿈이 나중에도 기억나시나요?"

"아니오. 기억 안나요. 하지만 꿈속에서는 계속 기억하고 있어요. 그게 어떤 모습인지." 

293-296쪽, 호킹. 


2018년 봄, 호킹은 영면했다. 

전세계의 많은 이들이 호킹의 죽음을 슬퍼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위와 같은 호킹의 말을 위안으로 삼았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호킹은 영면이 아닌 꿈속으로 들어간 것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많은 이들의 꿈 속을 헤엄치고 다닐 것이라 믿고 싶다. 




호킹은 두뇌가 비상하겠지만, 사람 자체가 비범한 구석도 있었다.

당시에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를 파악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삶을 바친 것과 이를 사명으로 삼고 그 길만을 위해 집중해온 것이 그렇다. 

사실 루게릭 병을 앓으면서, 자신의 신체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은 인간에게 큰 절망감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호킹은 이에 대해 불필요한 감정이나 시간을 소모하려고 하기 보다는 고통속에서도 연구에 집중하고자 했다. 

이토록 고도의 집중력이 그에게 비범함을 부여한 것은 아닐까.



이번 토요일엔 호킹과 제인의 사랑과 인간적인 면모가 더욱 잘 드러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보아야겠다. 

스티븐 호킹에 대한 영화를 볼 계획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월요일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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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귤의 맛』 | 서평 신청 목록 2020-06-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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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의 맛

조남주 저
문학동네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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