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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카트에 넣어둔 책인데... 
좋은 내용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 
이 리뷰보고 이책을 사기로 결정했습니.. 
imjihye790님~ 좋은 리뷰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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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올해 당신은 소설 쓴다』 | 서평 신청 목록 2020-07-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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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신은 소설 쓴다

월터 모슬리 저/이은정 역
더고북스 | 2020년 07월


신청 기간 : 730일 까지

모집 인원 : 5

발표 : 731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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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그랜드 마스터 상, 오헨리 상, 에드거 상 수상작가가 안내하는 소설 쓰기의 세계

** 34년 동안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매일 3시간씩 글을 써온 소설가가 공개하는 소설 쓰기의 원칙과 요령

** 소설가의 제1원칙은 “매일 쓴다”

** 1년 안에 소설 한 편을 써내기 위해 매진하는 예비작가를 위한 책


소설의 요소부터 작가가 갖춰야 할 일상의 습관까지

소설 한 편을 완성하기 위한 기본 도구들


‘소설 한 편 써보고 싶다’, ‘내가 지어낸 이야기를 소설로 표현하고 싶다’, ‘나도 글 쓰는 작가의 삶을 살고 싶다’……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사람들은 소설 쓰기에 열광한다. 그것은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은 호기심이기도 하고, 살면서 꼭 실현해보고 싶은 소망이기도 하며, 어떤 이에게는 인생을 걸고 해내고 싶은 열망이기도 하다. 소설 쓰기라는 작업을 현실로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소설가 월터 모슬리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소설 작법 가이드를 썼다. 『올해 당신은 소설 쓴다』라는 제목만큼 목표가 뚜렷하다. ‘1년’이라는 기간 내에 ‘제대로 된 소설’ 한 편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아무렇게나 늘어놓은 이야기가 아니라 인물, 스토리, 플롯, 묘사, 비유, 대화 등 소설의 구성요소를 제대로 갖춘 작품을 써내는 원칙과 요령이 담겨 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이자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그랜드 마스터 상, 에드거 상, 오헨리 상 등 주요 문학상을 여럿 수상한 저자가 쓴 충실한 가이드를 따라 ‘나도 소설 한 편’이라는 꿈을 실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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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콜 미 에비Call Me Evie』 | 서평 신청 목록 2020-07-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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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미 에비

J .P. 포마레 저/이순미 역
서울문화사 | 2020년 07월


신청 기간 : 730일 까지

모집 인원 : 5

발표 :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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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무자비한 반전이 돋보이는 겨울밤처럼 어둡고 신선한 심리 스릴러. 지금까지 읽은 데뷔작 중 가장 충격적인 작품이다

- A. J. 핀 (『우먼 인 윈도』 작가)


훌륭한 등장인물의 성격 묘사와 불안정한 청소년들의 세계에 대한 표현이 한데 어우러져 몰입감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 작품

- 「더 가디언」


뛰어난 작품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는 순간 놀람으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야기 속에서 서술되기 전에는 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인 심리 스릴러

- 「퍼블리셔 위클리」



뉴질랜드 미스터리·스릴러 소설 문학상 나이오 마시 상 2019 데뷔작 부문 우승작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반전, 그리고 그 끝에 기다리고 있는 충격적 결말!


“그를 믿지 마. 그건 내가 아니야. 절대 나일 리가 없어.”


잃어버린 기억이 되살아날 때, 비로소 밝혀지는 충격적 진실!

그 어떤 예측도 뒤집어버리는 반전과 결말!


그 남자는 나를 데리고 나의 집이 있던 멜버른을 떠났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뉴질랜드 바닷가의 시골 마을 마케투다. 나는 이곳에 오기 전 내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남자는 내가 끔찍한 일을 저질렀고, 그 때문에 나를 보호하고, 숨겨주고 있는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그에 대한 기억은 내게 없다. 집으로 보내달라고 호소해도 남자는 들어주지 않는다. 날 풀어주기는커녕 우리가 지내는 작고 낡은 오두막의 내 방 문에 잠금장치를 달고 밤이면 내가 나갈 수 없게 가둘 뿐이다.


나는 남자를 ‘짐’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짐은 집 밖에서는 나를 ‘에비’라는 가명으로 부르고, 나의 삼촌인 것처럼 행동한다. 짐은 내게 종종 묻는다.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그날 밤’에 대해서. 짐은 왜 이렇게까지 나를 통제하려 드는 것일까? 과연 짐이 말하는 것은 모두 사실일까? 그는 정말 나를 보호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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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우리에게는 참지 않을 권리가 있다 :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 100일간의 이야기』 | 서평 신청 목록 2020-07-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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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참지 않을 권리가 있다

유새빛 저
21세기북스 | 2020년 07월

신청 기간 : 723일 까지

모집 인원 : 5

발표 :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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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불편한 터치’와 ‘불쾌한 말들’을 참지 않을 권리가 있다


이 책은 저자 유새빛이 직장에서 실제로 겪은 성희롱 피해 100일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년 차 신입사원 새빛은 부서 배치 5일째 되는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을 당한다. 옆 팀 차장이 새빛에게 ‘너는 우리 조직의 꽃이다’ ‘이런 말 했다고 미투하지 마라’라고 말하고, 허리를 만지고 어깨동무를 했다. 그날은 사내 성희롱 예방 교육 기간이었다. 새빛은 성희롱 피해를 겪고 그 사실을 신고하기까지 수없이 자책하고, 신고한 후에는 피해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끔찍한 일들을 반복해서 떠올려야 했고, 성희롱 결정이 날 때까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서 지내며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 했다. 100일의 힘겨운 싸움이 끝나면서 새빛은 가해자가 속한 부서에 피해를 주었다는 죄책감, 무력감과 우울감을 느끼고, 힘들게 취업해 열심히 일하고 싶었던 다짐과 다르게 결국 퇴사를 고민하게 된다.


대부분의 직장에서 성희롱 예방 교육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실제로 성희롱 피해를 방지하거나 경각심을 주는 경우는 드물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당연하게 보이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고, 용기를 내어 당당하게 피해 사실을 알릴 때 모두가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질 거라고 말한다. 또한 모두가 직장 내 성희롱 때문에 힘들어하는 동료, 친구, 후배를 방관하지 않는 따뜻한 주변인이 되어주기를 부탁한다. 이 책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1주년을 맞아 성희롱 피해와 괴롭힘을 겪고 2차 가해가 두려워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 문화를 변화시키는 데 한 획을 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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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 서평 2020-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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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전홍진 저
글항아리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예민함에 대한 생각이 어떻든, 본인이 예민하다고 생각한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예민함'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해결방안을 만날 수 있는 지침서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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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다'는 영어로 'sensitive'인데, 외부 자극에 민감하다는 뜻이다. 'Highly sensitive persons(HSP)는 직역하면 매우 예민한 사람들인데 의학적인 용어나 질병명은 아니다. 2006년 에런 박사가 제시한 개념으로 '외부 자극의 미묘한 차이를 인식하고 자극적인 환경에 쉽게 압도당하는 민감한 신경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17쪽,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나는 예민한 내 자신이 싫었다. '예민함'이란 유별나게 구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된 데에는 사회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예민하다라는 단어는 '너는 왜 이리 예민하게 구냐'와 같은 힐난 어린 말에만 사용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예민한 나는 예민해지지 않으려 항상 자신을 의심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 대한 이유를 나의 예민함을 이유로 대입하자, 자신이 더 싫어졌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에서도 예민함이란 좋지 않고, 이를 꼭 고쳐야한다고 말하리라 생각했다. 저자는 나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리라 생각했던 것인지 '예민함'의 정의부터 내려갔다. 예민함, 그건 그저 나쁘다고 할 수 없는 인간의 속성이었다. 예민한 사람들은 환경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그렇기에 사물의 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다. 스티브 잡스, 아이작 뉴턴, 윈스턴 처칠, 로베르트 슈만은 자신의 예민성을 투사하고 상징화하는 방법을 사용해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예민함이 늘 좋은 것인가. 이러한 장점과는 대비되는 극명한 단점들이 있다. 바로 에너지 소모이다. 예민한 사람들은 자신의 에너지를 이곳 저곳에 분산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빨리 지친다. 이러한 에너지 소모로 집중력을 잃거나 우울증, 무기력증 등을 앓을수도 있다. 예민함은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에게 득이 될수도, 독이 될수도 있다. 



관계사고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 또는 환경 현상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기 위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말, 행동, 현상이 객관적으로는 자신과 무관한데도 스스로 연결 고리를 찾고 이를 사실이라고 여기게 된다. 관계사고가 있으면 자신만의 상상 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부정적으로 혹은 피해의식을 갖고 현실을 해석하게 되어 예민해지며, 우울이나 불안이 심해질 수 있다. 
95쪽,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구체적인 사고 vs 추상적인 사고
 구체적인 사고는 사물이나 상황을 개념이나 일반화 없이 이해하는 것을 뜻하고, 추상적인 사고는 개념이나 일반화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113쪽,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3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만나다 편에서는 저자가 만났던 예민한 성격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을 소개한다. 그들의 사례와 그에 해당하는 정신 의학적 용어, 저자의 소견까지 담겨 있었다. 일부는 내게 해당되는 부분도 있어서 더욱 몰입해서 읽었던 것 같다. 가령, 관계사고나 구체적인 사고를 하는 환자들의 사례에서 그랬다. 특정 상황에서는 항상 식은 땀이 날 정도로 힘들어서 어렴풋이 이게 문제일거라 인지했었는데, 이 편을 읽고는 내 문제에 대한 정답을 확인한 느낌이었다. 단순히 환자의 병명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구체적으로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에 내 상황에 대입하여 개선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자신을 싫어하거나 비판하는 것을 견딜 수 있는 능력도 때로는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주변의 모든 사람이 자기를 좋아해야만 마음이 높이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는 다양한 개성과 성격을 가진 모든 이들의 마음에 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중 한두 명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기 마련이니, 이들 때문에 괴로움을 겪을 것입니다. 즉, 모든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목표입니다. 
198쪽,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25.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에'서는 미움 받기를 두려워하는 은선씨의 일화가 나온다. 은선씨는 미움을 받고 싶지 않아, 회사에서 직원들의 일을 떠맡아하면서 이에 따른 고통을 느낀다고 한다. 나 또한 은선씨와 같이 미움 받기를 극도로 두려워한다. 이는 어떤 부탁에도 거절을 하지 못하는 성격을 만들었다. 이기적인 사람들은 이런 속성의 사람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자기 입맛에 맞게 이용한다. 특히나 회사와 같은 조직에서는 더욱 그런 것 같다. 은선씨의 일화와 전홍진 선생님의 조언을 품고, 제 2의 은선씨에서 벗어나고 싶다. 



우리 뇌는 현재의 좋은 기억을 통해 과거를 극복하는 새로운 신경망을 형성할 수 있다. 
48쪽,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과거의 기억은 과거대로 의미가 있고 간직해야 하지만 그 기억에서 나오는 감정에 현재의 내가 휘둘리면 안 된다. '지금 여기'가 가장 중요하다.
323쪽,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대화할 때 그 사람의 눈치를 많이 보는 것보다는 배려하는 자세를 취하면 예민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32쪽,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앞서 언급했다시피, 예민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많은 에너지 소모를 요한다. 이런 식의 에너지 소모는 예민함을 활용하기 보다는 예민함에 지쳐 쓰러지기 쉽다. 이 때문에 책에서도 예민함을 줄이는 사고방식을 제시한다. 대상이 누가 됐건 사람만 만났다하면 너무 피곤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피곤함이 설명되었다. 나 자신보다는 그 사람에 대한 모든 것을 신경 쓰다 보니, 잦은 오해와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켰던 것 같다. 에너지 활용을 위해, 나를 위해서라도 저자가 제시한 지침을 잘 따르고 싶다. 예민함을 또 다른 발견이나 창작에 활용하게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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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안녕, 앤 : 빨강 머리 앤이 어렸을 적에』 | 서평 신청 목록 2020-07-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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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하는 버릇이 있어요! 세상에 ‘행복’이 있다면, 언젠가 내게도 찾아올 거예요”동화 같으면서 현실적이고, 눈물 나면서도 행복해지는 ‘Anne의 마법’이 또다시 펼쳐진다!


원작 속 짧은 단서들을 상상해서 탄생한 ‘Anne 시리즈의 피날레’ 《안녕, 앤》   

★캐나다 앤 협회와 캐나다 정부가 공식 인정한 ‘앤 탄생 100주년 기념작’★


루시 M. 몽고메리의 펜끝에서 탄생한 지 1백 년이 넘었지만, 어쩐지 바로 이웃동네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이 친근한 명랑소녀 ‘빨강 머리 앤’! 눈길 닿는 모든 사람과 사물에 대해 펼치는 앤의 엉뚱한 상상력에 매혹되는 독자들이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한 가지 궁금증도 점점 커진다. ‘앤은 어떻게 자랐길래 이렇게 예쁜 마음을 가지게 되었을까?’ 버지 윌슨의 《안녕 앤 : 빨강 머리 앤이 어렸을 적에 (원제: Before Green Gables)》는 이런 호기심에서 탄생한 책이다. 동명의 TV 애니메이션 원화를 ‘만화책’처럼 구성해 넣는 「더모던감성클래식 시리즈」 여섯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빨강 머리 앤의 11살 이전의 삶은 원작에서 조금 언급되기는 하나(5장), 평소에는 뭐든 지나칠 정도로 떠들어서 혼나는 앤이 “잘해 주려고 한다는 걸 알고 있으면 그 사람이 항상 잘해 주지 못해도 괜찮아요.”라고 얼버무리며 말문을 닫는 모습에서 순탄치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이에 캐나다 작가 버지 윌슨은 작가와 작품을 철저히 분석하고 모든 단서들을 추적해서,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매슈 앞에 나타나기 직전까지의 앤의 일생을 창작해 냈다. 동화 같으면서도 현실적이고, 눈물이 나면서도 행복해지는 ‘앤의 마법’이 이렇게 또 한 번 펼쳐진다.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매슈를 만난 것도 Anne이 오래 희망해 왔던 거였다니!

절망 속에서도 사람에 대한 따스한 시선과 희망을 가졌던, 특별한 어린아이 앤 이야기 


익히 알려져 있듯이 생후 3개월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앤은 입양가정을 두 차례나 전전한 후에 결국 고아원에 들어간다. 줄줄이 태어나는 주인집 젖먹이들을 돌보고 식사 준비를 하느라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고 또래 친구 하나 없이 자랐다. 앤의 주변 어른들은 대부분 자기 이익을 챙기느라 앤을 외면하거나 이용했다. 일라이저의 사랑과 배신, 토머스 씨의 양면성과 비극적인 죽음, 해먼드 부부 집에서의 고된 노동과 소란, 케이티 모리스와 비올레타라는 가상의 친구를 만들고 잃기까지…… 어느 하나 녹록지 않다. 그런데 대체 어디서, 어떻게 앤의 상상력이 자랄 수 있었지?

어린 앤은 놀랍게도 “우리는 인간이니까 그런 결점을 서로 끌어안아주며 살아야 해요”라는 따듯한 시선을 지녔다. 어쩔 수 없이 미움이 너무 커질 때면, 미움 대신 잠깐씩 스쳐 지나갔던 행복의 기억들을 기억하고 생각했다. 고아에게 관대할 리 없는 학교 생활에서 잠깐 보았던 지도 속 프린스에드워드 섬을 기억하며 ‘저곳에 꼭 갈 거야’라고 꿈꿨고, 결국 매슈를 만났듯이 말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버지 윌슨 (Budge Wilson)

캐나다의 여성 작가. 작품이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출간되고 25개 이상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캐나다 훈장도 수상했다. 《안녕, 앤 (Before Green Gables)》는 2008년 앤 탄생 100주년을 맞아 루시 M. 몽고메리 협회와 캐나다 정부가 ‘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공식 인정했다.


“앤의 인격이 형성되던 시기에 어떤 사람들이 영향을 미쳤을까? 어떤 사람들이 있었기에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기차역에 내린 앤처럼 그렇게 생동감 넘치고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그녀의 놀라운 어휘력은 어디서 생겨난 걸까? 이러한 의문들이 나의 도전의식과 호기심을 자극해서,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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