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 작가님이 쓰신 '불문가지' 2권의 리뷰입니다.
S급 능력자면서 그동안 마력 부족으로 인해 고통에 시달려온 윤승혁은 휴식을 위해 일을 잠시 쉬던 중에 연금술사인 기선우를 만나게 되고 그의 마력에 효과를 보게 되는데요.
능력자들이 잡아온 괴물의 사체를 매개체로 연금술사의 마력을 넣어 물약을 제조한다는 설정이라, 가이드버스물에서 가이드가 에스퍼들을 가이딩 해주는 걸 물약으로 대신 한다고 생각하니까 이해가 쉽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승혁이가 감정적으로도 선우에게 마음이 가게 되는데, 선우도 역시 같은 마음이라서 두 사람은 바로 연인이 됩니다.
이 부분에서 서로 오해가 있거나 답답한 전개가 없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