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두팔 작가님이 쓰신 '배덕과 금단 사이'의 리뷰입니다.
작가님 성함 특이해서 알고는 있었는데 작품을 접할 기회가 없다가 마침 페이백 도서에 올라와서 처음으로 읽었네요.
유사 근친이기는 하지만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배덕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데요.
여주인공인 루나가 좀 많이 해맑은 느낌이기는 한데, 어릴 때부터 완전히 방치돼서 자란 인물이라는 설정이라 많이 거슬리지는 않았어요.
학대 받으며 힘들게 살아온 테오와 루나가 서로의 아픔을 감싸 안아주는 모습이 좋아서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