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미 작가님이 쓰신 '어플로 만난 남자'의 리뷰입니다.
모바일 앱 개발업체의 CEO인 남자 주인공과 절에 버려져 스님들에게 키워진 여자 주인공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설정만 봐도 왠지 코믹한 느낌이 들어서 마침 밝은 로맨틱 코미디가 보고 싶던 참이라 읽게 됐습니다.
어릴 때부터 계속 절에서 커온 진솔이 그녀가 살고 있는 절의 단기 출가 프로그램에 온 의사의 도움으로 세상 속으로 나가게 되고, 마침 자신이 개발한 미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솔을 도와준 의사와 매칭이 된 남주 기태주와 얽히게 됩니다.
서로 완전히 다른 두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이 그려지는데 가볍게 읽기에는 괜찮은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