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싱클레어 - 31세. 샌디에고 다운타운에서 작은 꽃가게를 운영하는 플로리스트. 열성 오메가. 흑발에 검은 눈동자, 마른듯한 근육형 몸매, 포커페이스를 가진 단정한 미남. 싱글대디.
필릭스 펠리체 - 불법과 합법을 넘나드는 거대 무기상. 최우성 알파. 마피아 보스 조부를 둔 이탈리아계 미국인. 눈부신 블론드에 프러시안 블루의 눈동자, 건장한 체격에 눈치없고 지랄맞은 성격을 가진 인물.
벤자민 파커 - 3세. 아이작의 최우성 알파 아들. 필릭스의 미니미 같은 외모.
베타였던 아이작은 성인이 되던 해 열성 오메가로 발현한다. 이 사실을 철저히 숨기며 생활하던 그는 아비규환의 상황속에서 불시에 첫 히트싸이클을 맞고 우연히 만난 필릭스와 본능에 충실한 시간을 보낸다. 아이작의 육체에 매료된 필릭스는 난생 처음 노팅까지 하게 된다.
4년 후 샌디에고 다운타운에서 꽃집을 운영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아이작은 어느 날 밤 방문한 손님들 중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하는데...
클리셰적인 부분도 있지만 원래 그런 맛에 읽은 타입이라 재미있게 읽었어요. 캐릭터도 맘에 들고 아이작이 숨기고 있는 비밀과 과거도 궁금합니다. 진짜 필릭스가 아무 눈치도 못챈건지도 의문이고 암튼 2권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