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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을 찾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 인문 2020-08-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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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모종린 저
지식의숲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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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소확행' 또는 '워라벨' 과 같은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신조어가 생겨났다. 예전처럼 조직에 충성하며 정형화된 삶을 살기보다 자신의 여가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물질에 집착하기보다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각자의 다양한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재건하다》는 <골목길 자본론>으로 유명한 모종린 교수님이 라이프스타일의 역사를 따라 나다움을 찾아가는 인문서이다.

먼저 이 책에서 라이프스타일을 분류하는 기준은 물질과의 독립성과 추구하는 탈물질주의의 가치이다. 물질을 대하는 태도와 생활방식에 따라 부르주아, 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 등 6개 유형으로 분류하여 이 유형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특징 그리고 이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기업들과 도시들까지 설명해준다.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면서 자신에게 속한 유형이 어떤 유형인지 알게 해 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도와주는 책이다.

가장 역사가 견고하고 물질 안정을 추구하는 유형은 부르주아이다. 차별적 소비, 신분적 편익을 획득하며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부르주아는 전형적인 지금의 기득권자들이다. 어떤 가치보다 물질적 안정을 우선시하는 이 부르주아 계급은 폐쇄된 그들의 문화와 맞게 높은 담장, 그들만의 교육을 지키는 게이티드 커뮤니티 (Gated Community)를 지향한다.

물질 안정에 충실한 부르주아 계급과 유사하지만 탈물질을 추구하는 보보의 라이프스타일을 저자는 강남좌파에 비유해준다. 교육 받은 엘리트 세대인 보보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이 진보를 이끌어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미국의 경우 보보 문화가 형성된 예와 달리 정치권의 386세대의 정치적 보보 외에 라이프 스타일로는 정착되지 않은 한국 보보의 특징은 한국 사회가 미국에 비해 탈물질화가 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재건하다》에는 각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화된 비즈니스 형태 또한 흥미롭다. 부르주아부터 노마드까지의 기업 형태 중 아마존에 인수된 미국의 홀푸드 마켓과 한국 연희동의 사러가쇼핑센터는 의미심장하다. 전국 체인의 형식을 띤 홀푸드마켓에의 몰락과 지역 상권의 성격을 띤 사러가쇼핑센터는 대기업에 잠식되어 가는 동네 상권에서 진정 살아남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는 사실이 인상깊었다.

현재까지 굳건한 부르주아들과 이 부르주아에 도전하는 보헤미안, 보보,힙스터 그리고 현재 급부상하는 노마드까지 각 라이프스타일은 보완되기도하며 대체되기도 하였다.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재건하다》를 읽으면서 독자는 과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이 어느 유형에 가장 근접한지 유추할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 살아갈 것인지 저자가 제안을 곰곰히 되씹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코로나로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급변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이 당연시 여기던 물질주의를 반성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저자 또한 이 코로나가 경제와 생활의 흐름을 바꾸었듯이 앞으로의 세대는 부르주아를 대체할 수 있는 탈물질주의를 향한 움직임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그 흐름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어줄 듯하다. 또한 무조건적인 도시 재개발을 계획하는 정치권들 또한 이 책을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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