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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반전은 계속된다, 스릴러 소설 《착한 소녀의 거짓말》 | 소설 에세이 2020-09-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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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착한 소녀의 거짓말

J. T. 엘리슨 저/민지현 역
위북(webook)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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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영화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한 때 많은 매니아를 열광케 했던 <여고괴담> 시리즈를 기억할 것이다. 질투, 우정, 경쟁 속에 묻힌 여고의 비밀을 호러로 풀어낸 영화는 영화꾼 사이에 화자되곤 했고 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냈다. 《착한 소녀의 거짓말》은 명문여고 구드 학교의 기숙사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 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착한 소녀의 거짓말》의 저자 J.T. 엘리슨의 이력은 독특하다. 정치,외교학과로 유명한 조지워싱턴대학교 석사학을 취득한 저자는 백악관과 상무부에서 근무하다가 저자의 오랜 소망인 스릴러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테일러 잭슨>시리즈로 명성을 얻고 이제 자신이 백악관에서 경험한 상류층들의 특징을 대거 반영하여 명문 구드 학교 여학생들에 반영한 《착한 소녀의 거짓말》을 출간하였다.


소설의 첫부분은 가장 안전하고 명문 아이비리그의 지름길로 불리우는 명문 여학교 구드 학교 교정 입구 철문에 여학생의 시신이 매달린 강렬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죽은 소녀를 확인한 학생들은 소녀의 이름을 중얼거린다.


애쉬. 애쉬.애쉬.


애쉬의 죽음으로 강렬한 도입을 알린 후 소설은 애쉬가 처음 구드학교로 왔던 때로 다시 시작한다. 영국에서 부모님을 잃고 전액장학금으로 미국 구드학교로 전학 온 애쉬는 절대 자신의 입장을 남들에게 발설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비밀유지를 약속받는다. 남녀공학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받았지만 굳건히 여학교를 고집하며 여성 아이들을 위한 학교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포드는 자신의 소설가로서의 꿈을 유보한 채 집안의 가업인 구드 학교의 학장을 맡고 있다. 포드 학장은 이 독특한 이력의 학생 애쉬 칼라일을 유심히 지켜본다.

애쉬는 터키 주재 대사를 아버지로 둔 카밀 섀넌과 룸메이트로 배정받게 되고 첫날부터 졸업반 선배인 베카의 주목을 받게 된다. 자신의 과거를 숨기기 위해 친구 또는 선생님에게 최대한 눈에 띄지 않으려하지만 오히려 더욱 관심대상이 되는 애쉬는 점점 불안해진다.


어느 기숙학교든 그런 전설 몇 개쯤은 있지 않아?

필수 조건이라고도 할 수 있지.

학교는 모름지기 어두운 과거가 좀 있어야 하고,

귀신도 나오고, 끔찍한 비극도 몇 개 있어야 해.

너도 책에서 읽었을 거 아니야.



애쉬의 동급생 파이퍼가 애쉬에게 학교에서 조심할 곳을 당부하는 파이퍼의 조언은 바로 이 구드 학교가 어떤 곳인지, 그리고 이 소설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를 예측하게 한다. 구드 학교의 어두운 과거, 귀신 그리고 끔찍한 비극이 이 소설에 펼쳐질 것을 독자에게 예고하고 기대하게 한다.


소설은 각 소챕터마다 인물의 시점이 바뀌며 전개된다. 상류층을 많이 만나 본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해 각 인물들의 위선과 비리를 이 구드학교의 학장을 비롯해 학생들에게 투영시킨다. 주인공 애쉬를 포함하여 모든 등장인물들의 비밀이 양파껍질을 벗기듯 펼쳐진다. 소설을 읽다 보면 "카밀, 너마저.." "너까지!" 라며 각각의 비밀이 드러날수록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리고 그 점이 바로 이 소설의 묘미이며 누가 범인인지를 종잡을 수 없게 한다.

각 챕터마다 인물들의 비밀이 드러나고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독자를 휘어잡는 이 소설은 이제 범인이 밝혀졌다고, 끝났다고 생각할 때 또 다른 반전을 선사하는 마지막까지 가장 강렬한 반전을 선사해준다. 책 소개부분에서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학원 스릴러"라는 부분은 마지막까지 읽었을 때 비로소 느낄 수 있다.


《착한 소녀의 거짓말》에서 소설가가 되기를 원했던 포드 학장의 모습은 스릴러 작가를 꿈꿨던 작가의 모습을 투영시킨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착한 소녀의 거짓말》은 여학생들의 시기, 질투, 경쟁등의 심리를 적극 반영하여 더욱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55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분량이지만 사건을 끌지 않고 긴박감 있게 펼쳐져 가독성이 좋은 소설이다. 한 번 읽으면 절대 끝을 봐야만 하는 강렬한 소설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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