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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밀린 서평을 쓰고나서 | 생각 쪼가리 2005-02-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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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잘 써야지 생각하고 미뤄두면 영원히 못 쓸 수도 있으니까.....

2월 리뷰가 10개가 되어야 5,000원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데(1월에는 조금 못 미쳐도 받았다.)

어쨌든 마무리가 안 된 것 같은 찝찝함을 훌훌 털어버리니 속이 다 시원하다.

 

여길 방문하는 몇 안 되는 블러거님들.

행복한 3월을 맞이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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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선생님을 만났다면-우리 선생님 최고(2005-016) | 나의 리뷰 2005-02-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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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선생님 최고

하이타니 겐지로 저
논장 | 199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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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명한 작가라 오히려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책을 펼쳐 들었다. 그러나 이내 잔잔한 감동과 웃음이 나를 사로 잡았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책을 놓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이런 선생님이 있나. 나의 어린 시절에도 이런 선생님과 함께 했다면 어쩌면 더 훌륭한 어른이 되었을지 몰라. 하는 마음이 들었다.

교육자의 입장이 아니라 친구의 입장에서 선생님의 역할을 감당하는 '신바람 똥사개' 선생님. 집에서 부모님과 싸우고 언덕으로 도망을 선생님. 아이들은 선생님 앞에서 친구가 되고 학생이 된다. 어떤 교육이 참교육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아이들의 심리묘사가 돋보이고 사건의 구성도 치밀한 이 동화는 정말 어른과 아이에게 모두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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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선생님을 만났다면-우리 선생님 최고 | 기본 카테고리 2005-02-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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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선생님 최고

하이타니 겐지로 저
논장 | 1999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너무 유명한 작가라 오히려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책을 펼쳐 들었다. 그러나 이내 잔잔한 감동과 웃음이 나를 사로 잡았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책을 놓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이런 선생님이 있나. 나의 어린 시절에도 이런 선생님과 함께 했다면 어쩌면 더 훌륭한 어른이 되었을지 몰라. 하는 마음이 들었다.

교육자의 입장이 아니라 친구의 입장에서 선생님의 역할을 감당하는 '신바람 똥사개' 선생님. 집에서 부모님과 싸우고 언덕으로 도망을 선생님. 아이들은 선생님 앞에서 친구가 되고 학생이 된다. 어떤 교육이 참교육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아이들의 심리묘사가 돋보이고 사건의 구성도 치밀한 이 동화는 정말 어른과 아이에게 모두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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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급함을 채워주는 단비같은 영성의 책-잔느귀용(2005-015) | 나의 리뷰 2005-02-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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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잔느귀용

잔느귀용 저/유평애 역
두란노 | 200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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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식사자리에서 장로님께 잔느귀용이라는 분을 소개받은 것은 참으로 우연이었다. 그러나 우연이 우연이 아닌 것처럼 그것은 나에게 보이지 않는 계획됨이었다. 2005년 나에게 꼭 필요한 영적 훈련을 위한 갑옷과 투구요 방패였다.

이 책은 잔느귀용이 집필한 영성에 관한 책이 아니다. 잔느귀용이 죽고나서 다른 사람이 그의 삶을 얘기한 위인전도 아니다. 다름 아닌 그녀가 직접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자신의 삶을 가감없이 옮겨 놓은 책이다.

그래서인지 어떤 설교가의 설교말씀도 아니다. 그녀의 아름다운 삶이 그려진 것도 아니다. 어찌보면 담담하게, 자신의 아픈 삶을 얘기하듯 풀어내고 있는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안에는 바울이 각 교회에 편지를 보내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들이 가득하게 살아있다.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그녀의 삶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프랑스 사교계에서 가슴 파인 옷을 입은 것 때문에 괴로워하고 고해성사를 하는 잔느귀용의 사실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의상에서 영적인 분별력으로 그것이 주님 앞에 잘못된 것임을 알고 홀로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그녀는 분명히 혁명가였다.

아직 그리스도교가 태동하기 전의 카톨릭 시절이므로 굳이 개신교나 천주교를 따질 이유는 없다. 그녀는 신부를 통하지 않고 직접 주님과 기도하는 법을 깨닫고 그를 전파함으로써 이단으로 몰려 감옥에서 오랜 생활을 한다.

그녀가 자서전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직접 집필한 책이 두어 권 더 있는 것으로 아는데 꼭 읽어보고 싶다.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 원한다면 잔느귀용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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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급함을 채워주는 단비같은 영성의 책-잔느귀용 | 기본 카테고리 2005-02-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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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잔느귀용

잔느귀용 저/유평애 역
두란노 | 200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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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식사자리에서 장로님께 잔느귀용이라는 분을 소개받은 것은 참으로 우연이었다. 그러나 우연이 우연이 아닌 것처럼 그것은 나에게 보이지 않는 계획됨이었다. 2005년 나에게 꼭 필요한 영적 훈련을 위한 갑옷과 투구요 방패였다.

이 책은 잔느귀용이 집필한 영성에 관한 책이 아니다. 잔느귀용이 죽고나서 다른 사람이 그의 삶을 얘기한 위인전도 아니다. 다름 아닌 그녀가 직접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자신의 삶을 가감없이 옮겨 놓은 책이다.

그래서인지 어떤 설교가의 설교말씀도 아니다. 그녀의 아름다운 삶이 그려진 것도 아니다. 어찌보면 담담하게, 자신의 아픈 삶을 얘기하듯 풀어내고 있는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안에는 바울이 각 교회에 편지를 보내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들이 가득하게 살아있다.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그녀의 삶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프랑스 사교계에서 가슴 파인 옷을 입은 것 때문에 괴로워하고 고해성사를 하는 잔느귀용의 사실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의상에서 영적인 분별력으로 그것이 주님 앞에 잘못된 것임을 알고 홀로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그녀는 분명히 혁명가였다.

아직 그리스도교가 태동하기 전의 카톨릭 시절이므로 굳이 개신교나 천주교를 따질 이유는 없다. 그녀는 신부를 통하지 않고 직접 주님과 기도하는 법을 깨닫고 그를 전파함으로써 이단으로 몰려 감옥에서 오랜 생활을 한다.

그녀가 자서전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직접 집필한 책이 두어 권 더 있는 것으로 아는데 꼭 읽어보고 싶다.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 원한다면 잔느귀용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내적인 영 안으로 너무도 깊이 침잠했기 때문에 나는 거의 소리 내어 기도할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안에 침잠할 때 그 밖의 모든 것은 다 그 안에 흡수되었습니다....나는 성 베드로, 성 바울, 성 막달라 마리아, 성 테레사와 같은 성인들의 이미지도 떠올릴 수 없었스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누구도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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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한동대 이야기 (2005-014) | 나의 리뷰 2005-02-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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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갈대상자

김영애 저
두란노 | 200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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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었다. 눈물이 흘러내렸다.
한동대가 이렇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대학이었구나.

내가 이책을 잡게된 건 400만원을 구할길 없어 발 동동 구르며 자포자기하던 얼마 전이었다. 성경 읽을 기분도, 기도할 기분도 들지 않았던 바로 그 때, 나는 집에 꽂혀 있던 이 책을 집어 들었다. 그래 오늘은 이 책으로 성경읽기를 대신해야지.

성경 이상이라고 하면 죄가 될까. 그 날 저녁 나는 이 책을 붙잡고 새벽까지 눈물을 흘리며 읽어야 했다.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갈대상자는 바로 그날 저녁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몇 백 만원으로 자포자기한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10억원을 그날 구하지 않으면 부도처리되어 버리는 한동대를 보여주셨다. 오후 두 시까지 기도하며, 믿으며, 하나님의 승리하심을 보여주는 사건들.

왜 이렇게 마지막 시간까지 피를 말려가며 기다린 끝에야 응답해주시냐는 투정 앞에, 그러지 않으면 너희들이 기도하지 않는다는 그 말씀.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다음날, 사무엘상에서 한나의 기도를 말씀으로 읽었다.
가슴으로 기도하고, 엘리에게 축복을 받은 한나는 다시는 수심에 찬 얼굴을 하지 않았다.
아직 나에게 그 돈은 필요하고 날짜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주님께서는 내게 슬픈 표정을 짓지 말라고 하신다. 여전히 한동대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내게도 그 기적을 베풀어주실 것을 믿는다. 나는 다만 믿음으로 기도할 뿐이다.

한동대가 사랑스러워졌고 그 대학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 두 딸이 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대학.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대학.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대학. 이런 대학이라면 우리 딸이 꼭 들어가야 할 대학이다.

물론 성적이 아주 좋아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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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한동대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05-02-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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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갈대상자

김영애 저
두란노 | 200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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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감동적이었다. 눈물이 흘러내렸다.
한동대가 이렇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대학이었구나.

내가 이책을 잡게된 건 400만원을 구할길 없어 발 동동 구르며 자포자기하던 얼마 전이었다. 성경 읽을 기분도, 기도할 기분도 들지 않았던 바로 그 때, 나는 집에 꽂혀 있던 이 책을 집어 들었다. 그래 오늘은 이 책으로 성경읽기를 대신해야지.

성경 이상이라고 하면 죄가 될까. 그 날 저녁 나는 이 책을 붙잡고 새벽까지 눈물을 흘리며 읽어야 했다.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갈대상자는 바로 그날 저녁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몇 백 만원으로 자포자기한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10억원을 그날 구하지 않으면 부도처리되어 버리는 한동대를 보여주셨다. 오후 두 시까지 기도하며, 믿으며, 하나님의 승리하심을 보여주는 사건들.

왜 이렇게 마지막 시간까지 피를 말려가며 기다린 끝에야 응답해주시냐는 투정 앞에, 그러지 않으면 너희들이 기도하지 않는다는 그 말씀.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다음날, 사무엘상에서 한나의 기도를 말씀으로 읽었다.
가슴으로 기도하고, 엘리에게 축복을 받은 한나는 다시는 수심에 찬 얼굴을 하지 않았다.
아직 나에게 그 돈은 필요하고 날짜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주님께서는 내게 슬픈 표정을 짓지 말라고 하신다. 여전히 한동대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내게도 그 기적을 베풀어주실 것을 믿는다. 나는 다만 믿음으로 기도할 뿐이다.

한동대가 사랑스러워졌고 그 대학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 두 딸이 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대학.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대학.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대학. 이런 대학이라면 우리 딸이 꼭 들어가야 할 대학이다.

물론 성적이 아주 좋아야 하겠지만.



[인상깊은구절]
사람 마음이 얼마나 연약하고 간사한지! 집에 오자 설교에서 받았던 은혜는 싹 가라앉고 커다란 모험 앞에 또다시 염려가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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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생각을 읽어볼까? (2005-013) | 나의 리뷰 2005-02-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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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고양이가 무슨 생각을 할까?

그웬 베일리 저/천주석 역
넥서스 | 200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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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다. 그렇지만 고양이에 대한 여러가지 습성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샀다. 사진과 함께 고양이의 특성이나 습성을 소개한 책을 쉽게 구할 수가 없었기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다.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 책은 나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고양이의 사진도 좋았고, 고양이와의 인사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좋았다.
꼬리를 빳빳이 올리고 마지막 끝부분만 살짝 내리는 것이 고양이들의 인사법이다.
개처럼 꼬리를 살랑살랑거리지 않는다고 화가 난 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작년에 고양이와 두어달 가까이 지낼 기회가 있었는데, 이 고양이들이 나를 인식하기 시작하자 시도때도 없이 나에게 와서 내 가랑이 사이로 자기들 몸을 쓱쓱 비비고 지나가곤 했다. 책 설명(31쪽)을 읽어보자.

- 주인에게 자신의 냄새를 남겨두는 것은 집에 있는 다른 물건에 냄새를 남겨두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이 고양이는 주인의 다리에 자신의 머리와 등, 꼬리를 비벼서 자신의 냄새와 주인의 냄새를 교환하고 있다. 고양이는 이 냄새를 통해 주인이 자신의 사회적 그룹에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며 이러한 냄새는 공동의 냄새를 가진 사람들이 주위에 있을 때 더욱 안심하게 된다.

그 고양이는 자기의 냄새를 나한테 묻힘으로써 자기의 영역에 내가 속해있다는 것을 인식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사소한 정보들이 가득 차 있다.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적의 책이다. 물론 다른 더 좋은 책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양이는 사진만 봐도 귀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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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생각을 읽어볼까? | 기본 카테고리 2005-02-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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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고양이가 무슨 생각을 할까?

그웬 베일리 저/천주석 역
넥서스 | 2003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나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다. 그렇지만 고양이에 대한 여러가지 습성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샀다. 사진과 함께 고양이의 특성이나 습성을 소개한 책을 쉽게 구할 수가 없었기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다.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 책은 나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고양이의 사진도 좋았고, 고양이와의 인사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좋았다.
꼬리를 빳빳이 올리고 마지막 끝부분만 살짝 내리는 것이 고양이들의 인사법이다.
개처럼 꼬리를 살랑살랑거리지 않는다고 화가 난 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작년에 고양이와 두어달 가까이 지낼 기회가 있었는데, 이 고양이들이 나를 인식하기 시작하자 시도때도 없이 나에게 와서 내 가랑이 사이로 자기들 몸을 쓱쓱 비비고 지나가곤 했다. 책 설명(31쪽)을 읽어보자.

- 주인에게 자신의 냄새를 남겨두는 것은 집에 있는 다른 물건에 냄새를 남겨두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이 고양이는 주인의 다리에 자신의 머리와 등, 꼬리를 비벼서 자신의 냄새와 주인의 냄새를 교환하고 있다. 고양이는 이 냄새를 통해 주인이 자신의 사회적 그룹에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며 이러한 냄새는 공동의 냄새를 가진 사람들이 주위에 있을 때 더욱 안심하게 된다.

그 고양이는 자기의 냄새를 나한테 묻힘으로써 자기의 영역에 내가 속해있다는 것을 인식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사소한 정보들이 가득 차 있다.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적의 책이다. 물론 다른 더 좋은 책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양이는 사진만 봐도 귀엽지 않은가.....



[인상깊은구절]
주인에게 자신의 냄새를 남겨두는 것은 집에 있는 다른 물건에 냄새를 남겨두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이 고양이는 주인의 다리에 자신의 머리와 등, 꼬리를 비벼서 자신의 냄새와 주인의 냄새를 교환하고 있다. 고양이는 이 냄새를 통해 주인이 자신의 사회적 그룹에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며 이러한 냄새는 공동의 냄새를 가진 사람들이 주위에 있을 때 더욱 안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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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가 돋보이는 동화-꼬맹씨와 푸짐댁(2005-012) | 나의 리뷰 2005-02-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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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꼬맹씨와 푸짐댁

선안나 저/신동숙 그림
예림당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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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씨와 푸짐댁은 1991년 동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선안나 작가의 창작동화 단편집이다. 책 한 권이 모두 꼬맹씨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모두 다섯 편의 동화가 들어 있었다. 그렇지만 107쪽 가운데 55쪽이 꼬맹씨 이야기로 반을 차지한다.

꼬맹씨 이야기는 참 재미있다. 새로 빵집을 열게 되자 부부인 꼬맹씨와 푸짐댁이 서로 꼬맹씨 빵집, 푸짐댁 빵집으로 간판을 정하려고 싸운다. 화가 난 꼬맹씨가 결혼 후 처음으로 집을 나가버린다. 그런데 산에 올라간 꼬맹씨가 도깨비를 만나게 된다. 우연히 차 버린 사기그릇이 도깨비 아내니, 내일까지 꼬맹씨의 부인을 데려오라는 것이다. 집에서 그 얘기를 듣게 된 푸짐댁의 재치로 도깨비가 오히려 혼이 난다. 그리고 빵집 이름도 멋지게 잘 짓게 된다.

전래동화 풍의 이야기인데다 전개속도도 빠르고 이야기 구성이 탄탄하여 책 속에 빠져 금방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가 문제다. 나머지 네 편의 작품이 꼬맹씨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물론 작가의 문학적 향기는 있지만 동화 그 자체의 재미는 떨어진다.

철학적이고 우화적이며 교훈적이다. 그런 동화가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앞의 동화와 너무 다른 내용이어서 아이들이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저학년 용이고 꼬맹씨가 워낙 재미있어서 그 이야기만으로도 감동과 책값은 충분하다고 본다.

평가는 별 셋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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