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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재가 죽었어요 | 가까운 자연 2007-10-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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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집으로 전화를 하니 큰 딸아이가
"아빠, 아, 아니에요."
하고는 말문을 닫습니다.

괜히 사람 더 궁금하게 만들어서 뭐 때문이냐고 자꾸 물으니까
그냥 집에 와서 들으라고 얘길 합니다.
그 뒤로 막내 딸 목소리가 들립니다.
"아빠, 엄청 충격 먹을 거야."

내가 충격 먹을 일이 뭔데 저럴까?
엄마가 아프다거나 뭐 그런 일이라면 당장 전화로 얘기했을 터인데,
그건 아닌 것 같고 막내 수준으로 충격받을 일이라면
가재에 관한 것이거나 달팽이에 관한 것일 거라는 추측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집에 들어서니 두 딸 아이가 그 충격적인 사건을 설명하려고 바쁘게 달려옵니다.

늘 큰 가재한테 쫓겨다녀서 불쌍하고 해서 먹이도 더 주던 작은 가재가
세상에, 두 동강이 난채 허연 살을 드러내고 수족관 바닥에 누워 있었습니다.
큰 가재가 얼마 전 탈피를 하고 나서 앞집게발이 엄청나게 커졌거든요.

추측하기로, 작은 녀석이 탈피를 하느라 몸을 움직이지 못할 때
공격을 당한 모양입니다.
덩치는 작아도 상당히 재빨라서 잡혀 목숨을 잃을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가재 까페에서 읽은 글인데, 탈피 때는 격리시켜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혼자 다 차지하니 좋으냐!"
괜히 심술이 나서 큰 가재에게 소리쳤습니다.
"넌 오늘부터 이틀간 금식이야."

그러고는 3남전도회 목장예배가 있어서 집을 떠났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나오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미워서 죽인 것도 아닐테고 하나님께서 주신 동물적인 본능으로
자기 영역을 침범하는 것 때문에 그렇게 했을 것인데....

그래서 용서해주기로 했습니다.
다시 사랑하는 마음이 들기까진 시간이 걸리겠지만
더 마음이 가는 가재를 죽인 녀석이 밉기도 하지만
용서하고 사랑하는 그 마음을 배우며
나와 소통하겠다고.....

다시 사랑해보자. 얍비야.

아래 사진은 이제 지구상에는 없는
작은 얍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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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달팽이 친구 | 가까운 자연 2007-10-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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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요즘 들어 달팽이가 수족관 밖으로의 탈출을 시도하는 횟수가 잦아졌습니다.

 

가재 수족관 말고 물고기를 키우는 수족관이죠.
여기에는 애플 스네일(사과 달팽이?)와 청소 물고기 그리고 시냇가에서 잡아와 키우고 있는
이름 모를 물고기가 같이 산답니다.



누굴 닮았나요? 사진 찍는 저를 빤히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하네요.
달팽이들이 모두 노란색이었는데 이것 하나만 덩치도 크고 색도 갈색이고 해서
입양해 온 식구입니다.

 

예전에 키웠던 노란색 달팽이보다 훨씬 큰 종입니다.
더듬이가 장난이 아니죠...ㅋㅋ


 

 

이 녀석은 원래 수족관 유리면을 따라 다니면서 이끼를 먹어 치우는 게 제 역할인데
나무 이름을 잘 모르겠지만 대나무 같은 이 친구를 수족관에 넣어서 함께
수질관리를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부드러운 새순을 잘라먹기 시작하네요.
지금도 새순을 자르는 중이랍니다.



청소물고기랍니다. 예전과 다른 종을 사왔는데 생각보다 청소를 잘 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남양주에 있는 몽골문화촌에 갔다가 옆 개울에서 잡아온 물고기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실핏줄처럼 아무 형체도 없었는데
3개월 만에 이렇게 자랐어요.
열대어 먹이를 주는데 잘 받아먹으며 잘 크고 있습니다.

저녁에 집에 가면
사랑스런 아내와 귀여운 두 딸과 함께
저를 진심으로 반기는 멋진 친구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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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대통령 | 밑줄 긋기 2007-10-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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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대통령
| 베드로서원(피터스하우스) | 2005년 04월
다윗의 최대 강점은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었다.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어려운 환경을 타개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불어 넣어주며,

낙망 가운데 빠지지 않게 하며,

앞으로 전진하게 하는 능력,

그것은 바로 마음에서 온다. (16쪽)

 

 

모함을 당하여 감옥에 간다 하여도

거기서 우리는 복수를 배우기보다는,

상처를 마음에 간직하기보다는,

용서를 배우는 훈련장소가 되어야 한다.

그곳이 바로 아둘람 동굴이 되어야 한다. (48쪽)

 

핍박은 우리를 약하게 할 것 같으나 더욱 강하게 하고,

우리를 죽이려고까지 하는 원수들을 사랑할 수 있는

바다보다 넓은 폭의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과거청산은 과거를 들추어서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과거에 더 이상 매이지 않겠다는 선언과 함께

그들을 용서할 때 비로소 과거 청산이 이루어진다. (49쪽)

 

 

보이지 않는 능력을 가진 자만이 진정한 지도자이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나온다. (63쪽)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 대신에

'산 입에 거미줄치랴'하며 소신대로 행동하라. (73쪽)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일 뿐입니다. - 루스벨트 미국 32대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88쪽)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는 자의 편이 아니라

누가 하나님의 편에 서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107쪽)

 

하나님께서는 업적의 양과 규모를 보시지 않는다.

잘했느냐 잘못했느냐의 판단 기준은

마음에 있는 동기이다. (183쪽)

 

 

명령에 의해서 움직이는 조직은

더 이상 살아있는 조직이 아니다.

 

리더십의 능력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함께 일하기이다.

나는 보스이고 너희는 무조건 명령에 따르는 자들이라는

교만한 사고는 날려버려야 한다.

모두 동역자이다. (184쪽)

 

겸손한 사람과 어울려 마음을 낮추는 것이

거만한 사람과 어울려 전리품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 (잠언 16장, 187쪽)

 

 

저는 하나님의 도움에 힘입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있다면 나는 실패할 수 없습니다.

- 링컨, 대통령 당선 후 가족과 살던 스프링필드를 떠나는 기차역에서

(211쪽)

 

 

다윗처럼 살라는 말은 무엇인가?

첫째는, 하나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철저히 따르라는 것이다.

둘째는, 무슨 일을 시작하든 하나님께 여쭤보라는 것이다. (217쪽)

 

 

흙에 덮여 보이지 않는 뿌리이지만

뿌리가 없다면 나무도 가지도 잎사귀도 열매도 없다.

우리의 지도력의 뿌리를 이루는 것은 단 하나,

하나님의 마음을 좇는 것이다. (220쪽)

 

당신의 지혜는 당신이 자라고 교육받고 독서하고

체험한 한계를 초과할 수 없다. (221쪽)

 

양들로부터 젖만 짜려고 하지 말고,

양들이 젖을 내도록 풀밭을 제공하라.

 

당신 주위 사람들에게 불을 당기고 싶은가?

당신이 불이 되어야 한다.

 

새벽을 깨우는 것은 태양이 아니라

바로 당신 안에 있는 빛이다. (2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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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 일반문학 2007-10-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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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래도 널 사랑해

교코 모리 저/김이숙 역
노블마인 | 2005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영어로만 쓴다는 일본 작가의 자전적 성장소설.

이야기는 일본 특유의 색깔이 듬뿍 묻어난다.

오겐끼데스까,로 유명해진 일본의 잔잔하면서도 애잔하고

담백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그런 류의 이야기이다.

 

다만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하니

그 아픔이 더 진하게 다가온다.

 

다만 아마존에서 발매 즉시 베스트셀러로 올랐다는 그 문귀에 대해서는

조금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서양사람들이 동양적인 색체에 조금 더 끌려하고

그런 면에서 독특한 전개나 분위기가 서양인들의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사춘기에 접어든 유키가 어머니의 죽음을 통하여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이 솔직한 심리적 묘사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어머니의 자살 이후 1년 만에 같은 회사 비서와 결혼한 아버지에게

유키는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격한 감정으로 싸움을 벌이지도 않는다.

대신 새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않고

자신의 행동을 감추려 하지 않으며

하루하루 아픔을 노출시킨 채 살아간다.

 

청소년을 둔 부모라면, 이혼 위기에 있는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볼 필요가 있겠다.

청소년 자녀에게 우리 부모의 위치는 어디쯤일까.

 

끝내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인정하는

유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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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도자를 위하여 | 신앙서적 2007-10-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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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윗 대통령

최광식 저
베드로서원(피터스하우스) | 2005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는 아주 민감한 대선을 앞둔 시점에
지도자로 나온 대선 후보들이 한 번쯤 읽어주면 좋을 책이다.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무리없이 다가가며 리더십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한다.

이 책은 다윗의 정치여정을 시간대별로 좇아가면서
그의 탁월한 부분들을 설명하고 있다.
종종 한국의 정치상황과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곁들인다.

리더십 관련 책으로는 중간 정도의 점수를 줄 수 있고
신앙 서적으로도 중간 정도의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그 동안 깊이 있는 책들을 많이 읽어서인지
책의 깊이가 얕아 약간 아쉽고 실망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았다.

중반 이후 넘어갈 때까지 무릎을 치며, 이마를 치며
저자의 혜안에 감탄하며 밑줄을 그은 부분이 거의 없었다는 것으로
그 정도를 짐작케한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다양한 지식과 색다른 접근으로
약간의 흥분과 감동을 받을 수 있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것은 특히 대선을 앞둔 시점이어서 더욱 민감해져 있기에
하나님 앞에서 끊임 없이 기도하는 대통령을 구하는 우리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할 것이다.

다윗은 역시 존경받을 만한 인물이며
그의 인생여정, 신앙여정을 뒤쫓아가는 것은
나의 신앙에 큰 도움이 된다.

다윗의 삶이 내게도 모범으로 다가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우리나라의 다윗 같은 대통령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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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재가 더 사랑스럽네요... | 가까운 자연 2007-10-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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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작은 녀석에게 더 애정이 가죠.
그래서 먹이도 더 줄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큰 녀석이 먹이를 잘 채 가네요.

 

먹이를 두 개나 가득 안고 자리를 지키는 욕심쟁이입니다.
하나는 밤조각이고 하나는 은행을 작게 잘라 준 것입니다.
가재는 잡식성이래요.
밤에서 벌레 나오면 가재 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천하장사 소시지도 무척 좋아하네요.

주식은 열대어 먹이 붉고 작은 알갱이입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같은 음식은 잘 안 먹는 나쁜 습성이 있다고 하네요...

어쨌든 가재를 보다보니 물고기는 이제 시들해져 버렸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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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가재 사진이에요... | 가까운 자연 2007-10-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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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박테리아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물이 전체적으로 흐립니다.
6,500냥 집을 차지한 색깔도 붉고 덩치도 큰 녀석입니다.

 

덩치도 작고 색깔도 덜 붉은, 늘 쫓겨다니는 작은 녀석입니다.
돌멩이 아래를 자기 집으로 삼았는데
사울에 쫓기는 다윗처럼 이마저도 언제나 빼앗기기 일쑤입니다.



위에서 본 모습이에요. 아주 작죠?
제브라 세 마리랑 같이 살고 있답니다.
덩치 큰 녀석은 제 집에 들어가 있어요.



나 화 났어요.....
작은 녀석이 드디어 몸을 일으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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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먹기 | 가까운 자연 2007-10-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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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은행털기를 하여 집으로 가져온 은행들입니다.
이걸 먹을 만큼만 비닐봉지에 담아서 전자렌지에 1분30초 동안 돌립니다.
1분쯤 지나자 은행이 터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무서운 저는 얼른 취소를 누르고 꺼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원래 그렇게 터지는 거라고 하네요.
(밤은 칼로 흠집을 내어 넣어야 한다고..)

 

반쯤 벌어진 은행을 손으로 까서 먹기좋게 ㅋㅋㅋ



가족은 냄새 난다고 아무도 안 먹어서 저 혼자 냠냠 다 먹었답니다.
오늘 저녁에도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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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털어라 | 가까운 자연 2007-10-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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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모 집사님의 고모님 시골집에 은행을 털러 세 가족이 모였습니다.
세 가족은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거의 하루도 얼굴을 안 보면 이상한
가족공동체 같은 가족입니다.

경기도 어디 조금 북쪽으로 1시간 여를 달려가니
시골 냄새(이건 거의 인간 배설물 냄새지요)가 솔솔 풍겨져 나오고
'야, 이게 적응돼야 시골에서도 살겠다' 하며
집으로 들어섰습니다.

아담한 집은 온통 방충망으로 둘러쳐져 있었는데
모기 들어온다며 빨리 들어오라고 하십니다.

잠시 차 한 잔 마시고 본격적으로 은행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은행털기는 처음 해보는 체험학습이었습니다.)
시작은 즐겁게
마당에 우람하게 서 있는 은행나무에
모 집사님이 올라가 은행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모기가 본격적으로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은행을 털고 한번만 껍질을 벗기면
우리가 먹는 은행열매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은행털기는 전초전에 불과했습니다.
은행열매를 얻기 위한 첫번째 작업은
작업화 신고 은행을 담은 푸대를 밟기

 

얼떨결에 따라온 총각 조카는
작업화가 한 켤레밖에 없던 관계로
한 시간 가량을 은행을 밟는 수고를 해야 했습니다.

밟아진 은행은 커다란 대야에 물을 풀어서
은행을 싸고 있는 중간 단계의 열매를 거둬들이는 단계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상당히 오랜 시간 밟혀진 은행이라 해도
쉽게 은행으로 본색을 드러내지 않더군요.

 

아줌마 세 명이서 연신 물로 행궈내면서 꽤 오랜 시간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모기가 달라붙어서 온 몸에 에프킬라를 뿌려대고

마지막 작업까지 마치고 나자 모두들 생각보다 힘든 작업에
녹초가 되었고
집으로 떠날 시간이 훨씬 지나 있었습니다.

 

은행털이
그거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거
식당에서 맛있게 먹던 그 은행이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치고 나온 것이라는 걸 생각하니
음식 쉽게 먹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전자렌지에 가열하면
겉껍질이 벌어지고 속 은행이 나오는데
하루에 10개 이상 먹으면 몸에 안 좋다고 하네요.

그렇게 고생해놓고
귀찮아서 잘 안 먹고 있는 은행.

오늘은 다시 그 날을 기억하며 은행을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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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시 시작하고 싶은가? | 신앙서적 2007-10-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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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시 시작하기

밥 가스 저/장택수 역
서로사랑 | 200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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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날마다 하루하루는 새로운 시작점이지만
언제나 새롭기에 그 새로움은 낯익은 발걸음이 된다.

문제는 또 하나의 새로운 현상이며, 나아가서는 새로운 도전거리이며
더 나아가서는 또 하나의 기회라는 밥 가스 목사님의 글은
나를 새롭게 문제를 바라보도록 해 준다.

많은 성공과 비전에 관한 책을 읽었지만
이 책은 짧으면서도
긴 울림을 준다.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며
일어나 걸을 수 있는 그 첫 발걸음을 행하도록 등을 떠밀어 준다.

물론 모든 선택과 시작은 자신에게 달린 것이지만

당신이 이 책을 끝까지 다 읽는다면
당신은 또 하나의 응원군을 등에 업은 셈이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강한 말씀이 나를 일으켜 세워준다.

성경말씀이 그때그때 살아서 나를 이끌어주며
많은 예화 속 이야기들이 살아서 나를 후원해준다.

 
할 수 있다고.
날 수 있다고.
이제 일어나 뛰어 보라고.
주님께서 내 손을 이끄신다.

그래 나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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