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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만드는 사람-타샤 튜더 | 밑줄 긋기 2011-02-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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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만드는 사람-타샤 튜더

 

그녀는 솔직히 말했다.

"정확한 구절은 기억나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이 처지를 불평하지만,

나아가는 자는 자신의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이지요."

 

타샤는 본인의 환경을 만들었다.

 

(10쪽)

 

신혼부부는 뉴햄프셔 주의 웹스터에 있는

낡았지만 아름다운 17세기 농가를 구입했다.

 

이곳에서 타샤는 열정적으로 그림 작업을 하면서,

막내가 다섯 살이 될 때까지

수도도 전기도 없이 네 아이를 키웠다.

그러면서 시간을 내서 집 안을 꾸미고,

소젖을 짜고, 닭과 오리, 양, 돼지를 치면서

채소밭과 꽃밭을 가꾸었다.

 

이번에도 타샤는 어려움과 힘든 노동 속에서

활기를 얻었지만, 남편은 달랐다.

결국 타샤의 부모처럼 이들 부부도 이혼했다.

(11쪽)

 

그녀가 들려주는 명언과 자연을 의인화환

유머러스한 말투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다.

 

그녀는 날씨가 '토라졌다'고 말한다.

장작 때는 난로더러 '비명을 질러댄다'고 하고,

타샤에게 달은 언제나 '그 여인'이고

엉겅퀴는 '당연히 남자!'다.

(13쪽)

 

나는 이야기를 읽을 때 마치 영화처럼 본다.

모든 것에 움직임과 색이 있다.

책은 내게 대단히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특히 에밀리 디킨슨이 좋다.

그는 '책같이 우리를 머나먼 곳으로 데려가는

프리깃함(구축함의 일종)은 없다'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꽃은 무엇보다도 향기로워야 한다.

(31쪽)

 

아인슈타인은 시간이 강과 같아서

굽이굽이 흐른다고 했지.

 

모롱이에서 한 발자국만 뒤로 갈 수 있다면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여행할 수 있을 거야.

(33쪽)

 

행복한 사람, 타샤튜더,로부터

또 다른 행복을 전달 받습니다.

 

그녀의 잔잔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또 다른 행복한 향기를 맡습니다.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 저/공경희 역 | 윌북(willbook) | 200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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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기념탑의 의미(더불어 숲-신영복) | 밑줄 긋기 2011-02-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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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숲
신영복 저 | 중앙m&b | 2003년 04월

 

 

 

 

 

 

 

여행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떠남과 만남입니다.

떠난다는 것은 자기의 성 밖으로 걸어나오는 것이며

만난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대면하는 것입니다.

(7쪽)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의 드네프르 강 언덕에는

전승기념탑이 서 있습니다.

2차대전 때 수많은 희생을 치르면서 독일의 침략을 물리친

전승을 기념하는 탑입니다.

나는 그것이 전승기념탑인 줄도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언덕에 서 있는 여인상이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전승기념탑과는 너무도 다른 모양이었기 때문입니다.

 

의아해하는 나에게 안내자의 설명이 참으로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전승이란 전쟁에 나간 아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집으로 돌아오는 아들이 가장 잘 보이는 언덕에

어머니가 서서 기다리는 것,

그것만큼 전승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있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

전쟁에 대하여 지금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의 천박함을

드러내었던 것입니다.

전승은 적군을 공격하여 진지를 탈환하거나 점령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던 나 자신의 생각이 부끄러웠던 것이지요.

미국적 사고와 문화가 우리의 심성을 압도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현실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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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두운 시간 | 밑줄 긋기 2011-02-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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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웃음
임붕영 저 | 청림출판 | 2006년 04월

 

 

 

 

 

 

 

(36쪽)

"아버지, 실은 저 직장에서 쫓겨났어요."

아버지의 얼굴에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소탈하게 웃으시며 그를 위로했다.

"살다 보면 별일 다 겪는데 걱정 말거라.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이고,

또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는 것 아니니.

상처 입은 나무가 단단한 법이다."

아버지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밭일을 나가셨다.

 

 

(38쪽)

"너무 상처받지 말고 안팎으로 너부터 챙기려무나.

어쩌면 이번 기회가 네 지난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게다."

아버지는 실직보다는 그의 인생을 돌아보라고 하셨다.

 

(47~49쪽)

지금은 좀 힘들겠지.

하지만 목마르다고 해서 아무 땅이나 파면 샘이 솟는 것은 아니란다.

....

훌륭한 목수는 톱질을 잘 하는 자가 아니고 톱날을 가는 자다.

.......

농사꾼에게는 5월의 가뭄이 돈으로 살 수 없다는 말이 있단다.

비만 내리는 게 농사에 꼭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거든.

 

(56쪽)

"농사꾼에게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아니?"

...

"그래서 난 사람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단다.

태풍이 온다고 지레 겁부터 먹으면 정말 모든 걸 다 태풍에 빼앗기고 말아.

가뭄이 든다고 걱정하면 또 그렇고 말이야.

하지만 태풍이 온다고 하면 고춧대를 세우고, 물길을 내놓을 생각을 하고,

가뭄이 든다고 하면 저수지에서 물을 대야지 마음 먹으면 나는 별로 무서울 게 없거든."

 

(68쪽)

아들아,

하루 24시간 중 가장 춥고 어두운 시간이 언제인지 아느냐?

그것은 바로 동이 트기 직적이란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렴. 이제 곧 아침 해가 떠올라 너를 밝게 비춰 줄 게다.

... 아들아 힘을 내거라.

 

(81쪽)

얘야, 우리네 인생은 꼭 자루 같단다.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자루 말이다.

욕심 많은 사람들은 자루에 이것저것 담아서 그럴듯한 모양을 갖추긴 하지만

너무 무거워서 쉽게 들고 가질 못하지.

그런 사람들은 결국 자루에 끌려 다니고 만단다.

 

또 어떤 사람들은 담아야 할 것들은 다 담고도

꼭 담아야 할 것 하나를 맏지 못해서

자루 모양이 형편 없어지거든.

 

자루가 자리를 잡고 서려면 아랫부분이 단단하게 모양이 갖춰져야 하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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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아 터져버려라 | 시인의 방 2011-02-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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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아 터져버려라

 

 

 

기차를 타려다가

걸음을 멈추고

버스를 타려다가

마음을 접고

타박타박 걷기로 한다

 

아직 봄은

겨울 자궁 속에 있는데

 

까맣게 변해 버린

여직 녹지 않는 눈 그 아래 아래서

겨우내 찾은 바람 없는 햇살 한 줌

가느다란 탯줄로 쪽쪽 마시고 있는데

 

콩 콩

내딛는 발걸음마다

여리고 여린 아기 봄

그 놈의 아기 발바닥은

쿵 쿵

심장으로 운다

 

발가락 끝까지 파르르

푸른 정맥, 기차처럼 타고 빠르게 휙휙

내 심장을 움켜쥔 채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조금만 더 참아보라고

쿵 쿵

발길질이다

 

봄을 기다리는데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다

 

 

2011.02.14. 요나단 이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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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표 | 밑줄 긋기 2011-02-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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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행복을 삶의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의 삶은 서로 다르지만
그 목표는 같다.

 

- 안네 프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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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이 닿는 곳에 행복이 있습니다 | 밑줄 긋기 2011-02-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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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 저/공경희 역 | 윌북(willbook) | 2006년 08월

 

 

 

 

 

 

 

 

이미 행복한 사람은 계속해서 행복한 사람 되기.

 

아직 행복을 맛보지 못한 사람은 꼭 행복을 맛보는 사람 되기.

 

행복에 발가락만 적신 사람은 올해 머리끝까지 행복에 푹 잠기는 사람 되기.

 

아직 행복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올해 꼭 행복 그림자를 밟는 사람 되기.

 

다들 무엇으로든지 행복을 느끼는 그런 사람 되기.

 

너는 행복자로다.

 


 

책장을 넘기면 나오는 행복한 그림과 글.

 

우리 손이 닿는 곳에 행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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