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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2020-10-19 의 전체보기
[시 읽기]베낀 | 시 이야기 2020-10-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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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참여

구름을 베낀 달

달을 베낀 과일

과일을 베낀 아릿한 태양

태양을 베껴 뜨겁게 저물어가던 저녁의 여린 날개

그 날개를 베끼며 날아가던 새들

어제의 옥수수는 오늘의 옥수수를 베꼈다

초록은 그늘을 베껴 어두운 붉음 속으로 들어갔다

내일의 호박은 작년 호박잎을 따던 사람의 손을 베꼈다

별은 사랑을 베끼고

별에 대한 이미지는 나의 어린 시절을 베꼈다

이제는 헤어지는 역에서 한없이 흔들던 그의 손이

영원한 이별을 베꼈다

오늘 아침 국 속의 붉은 혁명의 역사는

인간을 베끼면서 초라해졌다

눈동자를 베낀 깊은 물

물에 든 고요를 베낀 밤하늘

밤하늘을 베낀

<허수경의 베낀전문>

 

베끼다의 사전적 의미는 그대로 옮겨 쓰다라고 풀이할 수 있다.

문학 비평 용어로 미메시스(mimesis)가 모방 혹은 현실의 재현을 의미한다고 할 때, 시인이 시를 창작하는 것은 바로 무엇인가를 베낀결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주변의 사물들을 바라보면서, 시인은 서로가 베낀 결과물로 현존하고 있다고 인식한 것이리라.

시인의 인식은 급기야 별에 대한 이미지는 나의 어린 시절을 베꼈다고 진술하면서, 누군가와의 이별까지도 역시 베낀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전날밤의 과음으로 인한 숙취를 해결하기 위해 끓인 듯한 오늘 아침 국 속에서 붉은 혁명의 역사는 / 인간을 베끼면서 초라해졌다고 말하고 있다.

자연의 사물들은 서로 베끼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인간을 베끼면서 초라해졌을까?

그것은 아마도 시인의 인간에 대한 신뢰가 깊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급기야 꿈을 베끼는 것을 통해서, ‘너를 베끼던 사랑은 누구인가라고 묻는다.

하지만 이내 나를 자꾸 베끼는 불가능을 토로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어찌할 수 없다는 고백을 하고 있다고 이해된다.

문학 특히 시에 대한 시인의 독특한 해석을 담아내고 있다고 여겨진다.(차니)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허수경 저
문학과지성사 | 201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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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의 생각 | 책 이야기 2020-10-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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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의 생각

박웅현,오영식 공저/김신 정리
세미콜론 | 2020년 10월


신청 기간 : 1026일 까지

모집 인원 : 5

발표 : 1027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한국을 대표하는 광고인 박웅현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이너 오영식,

두 크리에이티브 고수가 나눈 ‘창작’에 관한 대화


창의성을 요하는 일의 세계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점점 더 영역을 확장해왔다. 무언가를 만들고 표현하는 것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서도 창의성을 동력으로 삼아 자신의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 광고, 기획, 마케팅, 브랜딩, 디자인 등 현대 산업의 무수한 직군에서는 창의성이야말로 일의 핵심 역량인 시대가 되었다. 그중에서도 광고는 상품과 서비스를 해석하고 내용을 만들어 대중에게 전달한다. 디자인은 기업과 상품의 이미지를 해석하고 시각화하여 세상에 선보인다. 광고는 콘텐츠를 만드는 일로서, 디자인은 비주얼을 만드는 일로서, 모두 크리에이티브의 최전선에 위치한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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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선정]대한민국 교육의 진실 | 리뷰 선정 도서 2020-10-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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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의 진실

김성일 저
원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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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 상류사회의 허상을 드러내다! | 여중재리뷰(자연과학/서양문화) 2020-10-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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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캔디다

조지 버나드 쇼 저/임성균 역
지만지드라마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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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근대문학사 가운데, 특히 연극 분야에서 버나드 쇼의 영향력은 적지 않았다. 버나드 쇼를 포함해서 서구의 몇몇 작가들의 작품이 희곡을 쓰는 교과서로서의 역할을 했고, 연극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켰다는 기록이 전하고 있다. 한국의 연극 무대에도 올려졌던 버나드 쇼의 작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캔디다>이다. 이 작품에는 사회주의 사상을 지닌 목사 모렐과 자유분방한 성격의 그의 부인 캔디다, 그리고 자본주의적인 욕망에 충실한 사업가이자 장인인 버게스가 등장한다. 그리고 모렐의 비서 프로서파인과 부목사인 렉시도 극의 전개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버나드 쇼가 1897년에 창작한 희곡으로, 당시 영국의 남성주의적인 문화에 자기의 주체를 뚜렷하게 드러내는 캔디다의 존재가 주목된다. 아이들과 함께 요양을 떠났던 캔디다가 잠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는데, 자신감이 넘치는 캔디다를 사랑하는 소심한 귀족 청년 마치뱅크스의 등장으로 모렐은 심한 질투를 느끼게 된다. 여주인공인 캔디다와 상관없이, 남편인 모렐과 귀족 청년 마치뱅크스의 애정을 얻기 위한 싸움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남성중심적인 사고에 젖어있는 목사 모렐의 허위의식이 발가벗겨지게 되는 것이다.

 

아내에게 정숙과 순결이라는 관념을 강요하지만, 주체적인 성격의 캔디다는 이를 일축하면서 자신감 있는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모렐과 마치뱅크스의 애정을 구걸하는 행태는 결국 부부 관계를 지키는 결말로 이끌어지지만, 그 선택은 다른 누구도 아닌 캔디다가 결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즉 캔디다는 정숙과 순결이라는 고리타분한 이념이 아닌, 남편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약한 남자인 모렐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만약 21세기의 현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면, 아마도 캔디다는 두 남성을 다 버리고 독신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는 캔디다의 주체적인 면모가 두드러지게 표현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겠다.(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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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책 읽기]10월 19일 | 책 이야기 2020-10-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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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문학의 거짓말 -두 번째 이야기, 박홍규, 인물과사상사.

 

인문학의 거짓말 두 번째 이야기

박홍규 저
인물과사상사 | 2020년 09월

 

2. 중세라는 기간을 인문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이 반영되어 있다.

서양 중심에서 벗어나, 인도를 대상으로 시작한 중세에 대한 진단은 이슬람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 자행된 초등학교 교사의 '참수사건'으로 인해 언론에서는 이슬람의 폭력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언론 보도에서는 이를 이슬람의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하고 있지만, 저자의 진단에서는 이슬람 율럽인 <코란>을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맹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즉 종교의 경전을 자의적 관점에서 엄격하게 해석하면서 , 신도들에게 이를 절대적 신앙으로 주입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는 그 뿌리가 같은 서양의 기독교적 세계관과 충돌하면서, 서로 적대적인 감정으로까지 발전한 종교 전쟁의 성격도 배제할 수가 없다.

저자는 인도의 근대와 함께, 과연 이슬람의 근대도 얼마나 중세의 '암흑'에서 벗어나 있는가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시각이 '이슬람 중세 이야기'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3. '모두 고유한 저마다의 문명이지, 어떤 문명이 다른 문명을 대체하는 우월성을 가진 것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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