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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의 전체보기
쌍갑포차의 원작을 만나다! | 여중재리뷰(만화) 2020-10-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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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쌍갑포차 5

배혜수 글,그림
설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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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같은 이름으로 드라마로 만들어져 방영되었다가 종영된 프로그램의 원작이다.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원작과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으나, 2부가 시작되는 5권에서는 문어숙회를 소재로 전권이 하나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4권까지는 저자가 만들어낸 꿈속의 공간인 그승과 그들에 의해 운영되는 쌍갑포차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했지만, 5권의 내용은 하나의 서사를 중심으로 그승이나 쌍갑포차의 비중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시리즈로 연재되고 있는 이 책의 특징은 후속편의 단서를 전편에 슬쩍 끼워넣어 이어간다는 점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해방 이후 야학에서 만난 최소립과 백목련의 이별과 재회의 과정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지고 있으며, 나름대로 설득력을 갖춘 구성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노름에 빠진 아버지로 인해 고통을 겪지만, 그런 아버지조차 잘 거두려고 노력하는 인물이 바로 여주인공인 백목련이다. 야학 선생으로 등장하는 최소립은 그러한 목련을 지켜보면서, 목련 아버지의 노름빚을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마침내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아버지의 노름빚 때문에 목련이 개성으로 식모살이를 가면서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무병(巫病)에 걸렸지만 신내림을 완강하게 거부하는 최소립은 꼼짝없이 자리보전을 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이를 안 목련은 큰무당의 도움으로 자신의 머리로 결계를 한 족자에 마음으로 상대의 얼굴을 그려, 소립이 무병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목련의 정성으로 무병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마지막에 그림의 입에 그어진 자국 때문에 소립은 말을 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국전쟁으로 다시 만날 수 없게 되고, 여러 번의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두 사람이 만나 여생을 행복하게 꾸려간다는 결말이다. 이처럼 50년이 넘는 시간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에피소드가 책 한 권의 분량을 가득 채웠을 것이라 여겨진다. 아울러 연재가 진행되면서, 저자의 구상이 그만큼 더 치밀해졌다는 것으로도 파악할 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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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의사로 살았던 장기려의 리더십을 생각하다! | 여중재리뷰(에세이/한국문화/한국사) 2020-10-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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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장기려 리더십

김은식 저
나무야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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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하듯이 장기려 박사는 한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져 있으며, 평생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이 책은 일생을 가난한 환자들을 돌보며 살아온 장기려의 삶과 의사로서의 헌신하는 자세에 대한 의미를 리더십의 차원에서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미 저자는 장기려 박사의 일생을 소개한 평전 형식을 글을 저술한 바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 후속편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그의 삶을 리더십의 차원에서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고 하겠다.

 

저자는 들어가는 글에서 성자와 리더라는 제목으로 두 표현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성자'라고 표현해 온 장기려의 생애를 리더의 관점에서 재정리해보고자 하는 것이라 여겨진다. 이어지는 항목에서는 거래적 리더십과 변혁적 리더십’으로 구분하여, 리더십의 개념을 저자의 관점에서 정리하고 있다. ‘거래적 리더십이란 반대급부로 어떤 대가를 주기로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것이라고 한다면, 어떤 대가를 주거나 바라지 않으면서 대중들을 이끌어들이는 능력을 변혁적 리더십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장기려의 삶과 활동 등이 바로 변혁적 리더십에 해당한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가난한 사람도 치료받을 수 있는 나라로 이끈 변혁적 리더십'이란 부제가 그것을 명확히 설명해주고 있다.

 

세 번째 항목에서는 가난한 사람도 치료받을 수 있는 나라라는 제목으로, 장기려의 생애를 간략하게 정리하고 있다. 해방 이후 평양에서 의사로 근무하던 장기려는 한국전쟁 당시 국군을 따라 내려와, 갑작스럽게 부인이나 자식들과 헤어져 이산가족이 되어 평생을 보내야만 했다. 다행히도 둘째 아들만은 데리고 올 수 있었지만, 죽을 때까지 일평생 북쪽에 남겨두고 온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살았다고 한다. 서슬퍼런 독재정권 시절 북쪽에 가족들이 생존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때로는 정권의 감시에 놓이기도 했었다. 따라서 그러한 상황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던 장기려 박사의 행적은 어떠한 정치적 해석조차 용납하지 않는, 의사로서의 소명의식을 지니면서 평생 봉사하는 삶이었다고 할 수 있다.

 

장기려 박사가 선택한 삶은 바로 가난한 이들에게 의료혜택을 베풀 수 있는 의료 봉사였던 것이다. ‘장기려와 청십자 의료보험조합이라는 네 번째 항목에서 의사로서 헌신했던 그의 행적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피난지였던 부산에 정착하면서 가난한 사람들도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십자 의료보험조합'을 만들고, 지금의 전국민 의료보험의 토대를 닦을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자는  다섯 번째 항목에서 장기려 리더십을 다음의 네 개의 범주로 압축하여 설명하고 있다. ‘카리스마: 희생을 통한 신뢰영감: 동기 부여’, ‘지적인 자극: 함께 배우고 성장하기그리고 마지막으로 개별적인 고려: 모두에 대한 존중이라는 항목들이 바로 그것이다.

 

정년퇴임을 하는 순간에도 본인의 퇴직금을 환자들의 밀린 의료비로 대신해야만 했던 의사 장기려. 돈이 없어 전전긍긍하는 환자들에게 병원 원장으로서 조용히 병원 뒷문을 열어주고 도망가도록 배려했다는 일화도 인상적이었다. 누구나 다 장기려처럼 살 수는 없겠지만, 의사로서의 소명 의식을 지니는 것은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지금도 소외된 현장을 찾는 참 의사들이 적지 않지만, 환자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여기는 일부 상업적인 마인드의 의사들도 공존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고 생각된다. 최근 절박했던 의료 현장을 벗어나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고자 했던 의료인들의 행위가 새삼 떠오르면서, 참 의사로서 살았던 장기려 박사의 숭고한 뜻이 얼마나 대단했던 것인가를 새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차니)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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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책 읽기]10월 3일 | 책 이야기 2020-10-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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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쌍갑포차5, 배혜수, 설림.

 

쌍갑포차 5

배혜수 글,그림
설림 | 2018년 11월

 

2. 전작을 재미있게 본 후, 구입했던 후속작들을 연휴를 맞아 읽기 시작했다.

4권까지는 한 권에 여려 개의 에피소드가 소개되었는데, 5권에서는 '문어숙회' 하나의 에피소드를 다소 장편의 스토리로 소개하고 있다.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으나 보지 못했지만, 연휴를 맞아 다시 차분하게 읽기 시작했다.

이승과 저승, 그리고 끔의 세계를 가상적으로 설정한 '그승'이라는 개념의 설정이 흥미롭다.

해방 이후부처 한국전쟁을 거치는 동안 헤어졌던 두 사람의 연인이 천신만고 끝에 다시 만난다는 줄거리에, 다양한 가상의 신적인 존재들이 등장하여 이를 풀어낸다는 이야기.

그러나 에피소드의 제목이라 할 '문어숙회'와 쌉갑포차의 비중이 전작들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되었다는 느낌.

 

3. 무속에 대해 이해가 깊기에 이러한 설정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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