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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의 개념과 이론을 설명하다! | 여중재리뷰(자연과학/서양문화) 2021-10-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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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진화론을 낳은 위대한 질문들

프란시스코 호세 아얄라 저/윤소영 역
휴먼사이언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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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한다는 진화론은 이미 과학계에서는 확고한 하나의 정설로 자리를 잡고 있다. 19세기 중반 다윈에 의해 제창된 진화론은 이후 생물학의 일반법칙으로 정립되었고, 창조론을 주장한 종교계에 맞서 이제는 부정할 수 없는 과학으로 인정되고 있다. 모든 자연 현상이 그렇듯이 실제의 상황에서는 진화론으로 이해되지 않는 점이 적지 않음에도, 대체로 지구의 역사가 진화론의 구도에 맞추어 어느 정도 설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위대한 이론은 질문에서 시작되었다.’라는 부제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진화론의 의 근거는 자연 현상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생긴 질문들에 답하는 과정에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진화론은 많은 이들에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이론이지만, 전문가들을 제외한다면 그 자세한 내용까지 알고 있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진화론의 기본적인 지식으로부터 인간의 진화에 대한 궁금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모두 20개의 질문을 던지고, 그에 관한 답변으로 진화론의 요체를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질문들은 일정한 체계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되며, 독자들은 질문에 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그 이론은 물론 적절한 예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진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어, 진화론을 제창한 다윈은 옳았는가?’라는 문제에 답을 하면서 적절한 예시를 통해 진화는 사실이다라고 명쾌한 답변을 내리고 있다. 이밖에도 자연선택이나 적자생존그리고 염색체와 유전자그리고 최근에 주목받는 ‘DNA’ 등에 관한 설명도 곁들이고 있다. 진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에 이어, 인간의 지능이나 도덕성의 문제 그리고 인간의 언어에 관한 보다 형이상학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진화론을 통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특히 마지막 질문은 창조론은 진실인가?’라는 질문을 통해서 일각에서 창조과학으로 칭하는 종교적 관점과의 비교를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저자는 과학과 종교는 대립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하면서, 창조론은 그것을 믿는 종교적 입장으로 여기면 된다고 강조한다. 다만 그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는 힘들 수밖에 없으며, 그러한 신념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다고 하겠다. 지금까지의 이론들 가운데 진화론이 가장 설득력이 높다고 할지라도, 모든 것을 진화론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도 주지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이 책에 제시된 20개의 질문과 그에 관한 답변을 따라가다 보면, ‘진화론의 핵심에 어느 정도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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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굿즈의 탄생 | 책 이야기 2021-10-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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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책 읽기]10월 29일 | 책 이야기 2021-10-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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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유로서의 질병, 수전 손택, 이재원 옮김, 이후.

은유로서의 질병

수전 손택 저/이재원 역
이후 | 2002년 12월

 

2. 그동안 매스컴을 통해서 간혹 이름을 접하긴 했지만, 수전 손택의 저작을 읽어본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이 책은 수전 손택의 대표적인 저작으로 꼽히고 있는데, 질병이 단순히 화자의 증상이나 질환이 아니라 일상에서 은유적 표현으로 활용되고 있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의 일상에서 질병이 은유적 언어로 자주 사용되고 있으며, 그것이 때로는 누군가를 억압하고 차별하는 기제로 사용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서 이전과는 다른 일상이 펼쳐지고 있고, 이제는 사람들의 대화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방역등의 의학 용어가 너무도 당연하게 오르내리고 있다.

때로는 구체적으로 누군가인지 모르면서도 확진자접촉자등으로 표현되는 대상을 향한 비난을 퍼붓기도 한다.

언젠가 같은 아파트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순식간에 몇동 몇호인지 그 사람의 가족 관계에 대한 내용들이 금세 풍문으로 전해졌다.

전염을 맏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완치가 된 이후에도 주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하겠다.

당사자와 가족들은 완치가 된 이후에도 사회적으로 일종의 낙인을 감당해야만 하는 것이다.

최근의 우리 상황을 떠올리면서 이 책을 읽었을 때, 질병에 대한 낙인을 찍거나 그 원인을 당사자 개인에게로 돌리는 것에 대해 비판한 수전 손택의 관점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저자는 이러한 태도와 편견으로 인해 당사자들에 대한 고통이 가중됨은 물론, 어쩌면 질병을 가진 이들을 위축시켜 재화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은 10여 년 사이에 저술된 두 편의 에세이로 구성되고 있는데, 이 책의 표제작이기도 한 <은유로서의 질병>(1978)과 에이즈로 주변 사람들이 앓다가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들었던 생각을 기술한 <에이즈와 그 은유>(1988)라는 글이 그것이다.

 

3.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표현들에 이러한 질병의 은유들이 광범위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이제는 사람들의 일상용어에서도 너무도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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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여기에서 | 책 이야기 2021-10-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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