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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을 통해 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읽다! | 여중재리뷰(자연과학/서양문화) 2021-09-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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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박신영 저
바틀비 | 2019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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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동화 속에 숨어 있는 반전의 세계사라는 부제의 이 책에서는 문학 작품을 통해서, 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짚어보고 있다. 저자는 어린 시절 읽었던 한 출판사의 세계문학전집을 토대로, 작품 속의 세계가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출현했는가에 긍금증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 작품들을 읽으면서 스토리 전개보다 늘 역사나 배경이 되는 다른 이야기가 더 궁금했기에, 이 책을 저술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성장하면서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스스로 다른 책을 찾아 읽으며 어릴 적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대체로 어린이를 위한 문학 작품들은 내용을 축약할 뿐 아니라, 교훈과 재미를 배가시키는 방향으로 편집이 이뤄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중에 축약되지 않은 원본을 읽어보면, 어린 시절 읽었던 작품의 기억과 다른 경우가 적지 않다. 저자 역시 성장해서 원작을 읽으면서 자신의 기억과 다른 내용에 대한 당혹감을 간혹 토로하고 있다. 아마도 저자는 서양사와 서양의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듯, 이 책에서 주로 다뤄지는 작품들은 유럽과 미국 작가에 의해 저술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간혹 아주 드물게 콩쥐팥쥐등의 한국 전래 동화가 거론되기는 하지만, 스토리가 유사하게 전개되는 신데렐라와 견주는 내용 속에서 언급될 뿐이다.

 

모두 4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이 책의 목차는 먼저 세계사의 악당, 조연, 그리고 마녀라는 1부에서 모두 6개의 주제가 다뤄지고 있다. 서양 동화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백마탄 왕자들은 장남이 아니기에 스스로 살 길을 찾아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 문화적 배경을 설명하기도 한다. ‘숲 속의 괴물은 결국 공동체에서 소외된 존재들이 머무는 공간으로서의 숲과 이들의 기피하는 문화가 만들어낸 형상이라는 것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밖에도 피리 부는 사나이의 존재와 의미는 물론이고, ‘빨간 머리가 차별의 상징이었던 문화적 배경도 설득력이 있게 서술되고 있다. ‘마녀 왕비의 형상 역시 남성 중심의 문화 속에서 만들어낸 여성을 차별하는 문화적 기제였으며, 중세부터 유렵 사회에서 만연했던 유대인에 대한 차별이 베니스의 상인이라는 작품에서 샤일록의 형상으로 등장했다고 설명한다. 즉 작품 속에서 마녀 혹은 악당으로 등장하는 형상들은 당대의 문화가 만들어낸 이미지이며, 그것이 오랫동안 유럽 문화에서 뿌리 깊게 자리 잡아 왔다는 것을 밝혀내고 있다.

 

잘난 영웅, 억울한 영웅, 이상한 영웅이라는 제목의 2부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로빈 후드를 비롯한 작품에 등장하는 영웅들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두 집 안의 갈등 속에 끝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에는 카톨릭과 개신교 사이의 갈등이 전제되어 있으며, ‘노틀담의 곱추로 잘 알려진 파리의 노트르담에서 지고지순한 인물로 형상화된 콰지모도를 통해 장애인이 천시되던 당시의 문화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도 잔 다르크나 드라큘라, 돈 키호테와 삼총사, 그리고 근래에 발표된 해리포터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관심은 작품에 등장하는 모티프들이 서양의 문화와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풀어내는데 많은 관심이 할애되어 있다. 작품 속 영웅의 형상에만 주목하지 않고, 그들의 형상 속에 담겨있는 문화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하겠다.

 

3부에서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역사를 통해서 모두 6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 4부에서는 역사는 비슷한 운율로 반복된다라는 제목으로 7개의 주제들이 다뤄지고 있다. 적지 않은 작품들에 등장하는 소재들에 관해서 문화와 역사를 살펴 그 배경을 읽어내는 작엄은 쉽지 않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실상 이 책에서 다뤄지는 작품들에 관한 내용은 그리 자세히 서술되지 않고 있지만, 저자는 이야기 속에 남겨진 역사와 사회의 모습을 탐구하는데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해된다.

 

이야기와 역사를 읽고 현실을 의식적으로 새롭게 이야기하는 힘으로 삶을 바꾸고 세상이 나아지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고 토로하는 저자의 언급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어떤 작품이든지 내용에 언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설득력이 있게 설명되어야만 좋은 감상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 점에서 문학 작품에 담긴 소재들을 깊이 천착하여 다루고, 서양의 문화와 역사를 통해 그 의미를 풀어내는 저자의 관심이 도드라져 보였다.(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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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 | 책 이야기 2021-09-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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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

윤지원 저
성안당 | 2021년 09월

 

신청 기간 : 10월 6일 까지

모집 인원 : 5명

발표 : 10월 7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서평단 여러분께

 

* 책을 읽고, 본인의 예스24 블로그에 ‘리뷰’를 써주세요.

* 리뷰를 쓰신 뒤, 현재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리뷰 링크를 남겨주세요.

*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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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책 읽기]9월 30일 | 책 이야기 2021-09-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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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과 집과 사람 사이, 안치운, 들린아침.

길과 집과 사람사이

안치운 저
알음(들린아침) | 2005년 04월

 

2. 산과 걷기를 좋아하는 저자는 자신의 전공분야인 연극에 대해서도 각종 지면을 통해서 활발하게 글을 발표하기도 한다.

등산을 좋아하지만, 남들이 가는 잘 알려진 루트가 아니라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서기도 한다.

지도상에 잘 나타나지 않지만, 옛사람이 걸었을 법한 옛길을 즐겨 찾는다.

그 결과 이미 <옛길>이란 책을 출간했을 정도니, 그의 옛길에 대한 애정은 전작을 통해서도 충분히 드러냈다고 하겠다.

그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에서도 역시 저자는 옛 지도상에 나타난 옛길을 찾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저자는 산을 오르는 일과 낯선 곳을 여행하는 것은 계절마다 그 맛이 다르다고 강조하면서, ‘산과 길은 항상 그곳에 책처럼 있기에 즐겨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단순히 산행을 즐기는 것만이 아니라,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을 잊지 않고 소개하기도 한다.

또한 산행 중에 만난 집의 위치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저자는 그들의 삶에 공감하며 드러내고 있다.

그리하여 산을 오르고 길을 걸으며 본 풍경과 만난 사람 그리고 머문 집에 관한내용을 위주로 정리했기에, 이 책의 제목을 <길과 집과 사람 사이>라고 붙였다고 밝힌다.

 

3. 이 책을 읽는 동안 전혀 가보지 않았음에도, 주변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마치 저자와 동행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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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춤을 추세요! | 여중재 리뷰(기타) 2021-09-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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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느 우울한 날 마이클이 찾아왔다

전미화 저
웅진주니어 | 2017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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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내용은 지극히 간단하게 이해되는 그림책이다. 지금은 좀처럼 볼 수 없는 카세트를 들고 나타난 공룡이 누군가의 집 현관 벨을 누르는 것으로 내용은 시작된다. 그리고 나타난 집 주인은 상대가 무슨 일로 왔는지를 묻고, 자신을 춤추는 공룡이라고 소개한 다음 춤추러!” 왔다고 대답한다. 문 앞에는 이미 잡상인 출입금지와 비슷한 내용의 쪽지가 붙어 있지만 자신은 잡상 공룡이 아니라고 대답하고, 집 주인이 우울하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는 대답을 한다. 그러면서 외면하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주인을 보고, 공룡은 그저 카세트의 음악을 틀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

 

자신은 생각이 많을 뿐 우울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주인이 들어간 다음에도, 공룡은 문앞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을 연출한다. 문틈으로 그 모습을 내다보던 집주인도 집에서 공룡을 따라 춤을 추다가, 결국 문을 열고 공룡의 춤에 합류한다. 한바탕 함께 춤을 춘 집 주인에게 공룡은 자신과 함께 하자는 권유를 하고, 주인 역시 고민하다가 함께 다니기로 결심한다. 함께 하기로 한 둘은 서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는데, 공룡의 이름은 마이클이며 집 주인의 이름은 달보라는 것이 비로소 밝혀진다. 공룡보다 더 화려한 옷을 입고 또 다른 우울한 이를 찾아다니며 둘이 춤추는 모습이 그려지고, 그렇게 찾은 이가 카세트를 들고 또 다른 누군가를 찾아가는 것으로 책은 끝맺는다.

 

생각해 보니 우울한 심정일 때 혼자서 있으면, 우울함이 쉽게 풀리지 않고 오히려 더 깊어질 수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우울함을 풀어내는 방법으로 춤을 권하며, 춤추는 공룡 마이클에게 그 역할을 맡긴 것이라 이해된다. 한바탕 신나게 춤을 추다 보면, 우울함의 원인은 잠시 잊어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춤추는 공룡 마이클은 우울한 이들에게 그 원인을 잠시 잊도록 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겠다. 이 책에서는 그것이 춤으로 형상화되고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노래이고 운동일 수도 있을 것이다, 책에서 등장하는 카세트는 이제 쉽게 볼 수 없지만, 지금은 그것이 음원 사이트의 스트리밍 서비스이고 SNS를 통해서 접할 수 있는 음악으로 대치할 수 있을 것이다. 우울함에 갇혀서 혼자 고민하기보다 춤을 추거나, 혹은 또 다른 활동을 통해서 그것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는 저자의 제안으로 이해된다.(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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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타, 이탈리아 | 책 이야기 2021-09-29 08:27
http://blog.yes24.com/document/1516041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페르마타, 이탈리아

이금이 저
사계절 | 2021년 09월

 

신청 기간 : 10월 5일 까지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10월 6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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