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더불어 사는 이들과 함께 -여중재(與衆齋)
http://blog.yes24.com/iseeman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iseeman
차니와 선이의 블로그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7월 스타지수 : 별2,346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여중재 일지
선이와 함께
시 이야기
영화 이야기
음악 이야기
책 이야기
리뷰 선정 도서
나의 리뷰
여중재리뷰(고전문학/한국고전)
여중재 리뷰(동양고전/동양사)
여중재리뷰(현대시/시집)
여중재리뷰(문학사/현대문학/소설)
여중재리뷰(문예이론/사회학/경제학)
여중재리뷰(독서/글쓰기/인문학)
여중재리뷰(에세이/한국문화/한국사)
여중재리뷰(음악/노래/영화)
여중재리뷰(술/음식문화/여행)
여중재리뷰(교육/여성학)
여중재리뷰(건축/인테리어/미술)
여중재리뷰(만화)
여중재리뷰(자연과학/서양문화)
여중재 리뷰(기타)
한줄평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합스부르크세계를지배하다 2022년6월 21권의독서목록 오늘부터나도글잘러 세계사를뒤흔든신의지문 우편함속세계사 우산대신00 오늘의파도를잡아 경이로운자연에기대어 부모와다른아이들1
2022 / 0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나의 친구들2
책 만드는 곳
예스24블로그
최근 댓글
당첨 응원드립니다.~!!! 꼭 좋은.. 
맞아요~ㅎ 김영하 작가는 작품보다는.. 
올해는 오랜만에 교정에 활기가 넘치지.. 
iseeman님 당첨 축하드립니다. .. 
서평단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글
오늘 118 | 전체 347948
2007-01-19 개설

2022-05-13 의 전체보기
임꺽정의 저자 홍명희의 일생을 재구하다! | 여중재리뷰(에세이/한국문화/한국사) 2022-05-13 08:10
http://blog.yes24.com/document/1628768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벽초 홍명희 평전

강영주 저
사계절 | 2004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소설가 홍명희는 장편소설 <임꺽정>의 작가로 알려졌으며, 남북이 분단된 이후 북한에서 고위직을 역임했기에 우리 문학사에서는 한동안 언급이 되기 힘들었던 인물이었다. 일제 강점기 이광수와 최남선과 더불어 조선의 3대 천재로 불렸으며, 나머지 두 사람은 이후 친일 행적을 보여줬지만 홍명희는 평생을 일제와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살았다. 이 책은 민족문학 최고봉 <임꺽정>의 작가 홍명희의 생애와 사상을 소개하고 있으며, 저자는 <임꺽정>에 대한 주제로 박사논문을 준비하면서부터 홍명희의 연구에 매진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당시의 신문이나 잡지 등에 연재가 되었던 소설 <임꺽정>은 여전히 미완성의 상태로 남아있는데, 해방 이후 지인들이 작품의 완성을 권했지만 홍명희는 끝내 완결하지 않은 상태로 두었다고 한다.

 

<임꺽정>을 집필할 당시에는 일제의 탄압이 거세된 시기였기에, 아마도 임꺽정이라는 역사 인물을 통해서 비판적인 저항정신을 추구했었던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해방 이후 북쪽을 선택하여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굳이 작품을 완결짓지 않더라도 현실 속에서 그 정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때문이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홍명희의 평전을 구성하면서, 저자는 먼저 작가와의 가상대담을 서두에 배치시키고 있다. 이미 1968년에 죽은 작가와 대담을 한다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연구했던 홍명희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가상대담을 시도하는 것이다. 실상 이 내용만을 보더라도 홍명희의 일생과 사상 그리고 소설가이자 정치인으로서의 행적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저자는 조선시대 명문 양반가의 후예로 태어난 홍명희가 신문학과 근대사상의 세례를 받게 된 경위에 대해서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서술하고 있다. 무능한 왕조시대의 정치인들로 인해 1910년 일제에 의해 조선이 끝내 식민지로 전락하고, ‘경술국치와 부친 홍영식의 순국은 홍명희의 인생에 깊은 그림자를 드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부친의 순국 이후 한동안 은둔하다시피 하며 지내던 홍명희는 1912년 가을중국으로 떠나, ‘해외독립운동의 모색을 하는 시기를 거치게 된다. 비록 7년만에 귀국을 했지만, 당시 중국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과의 교유를 통해 ‘20대의 젊은 나이에 오래 동안 해외에서 활동한 경험과 이력은 민족운동가로서의 홍명희의 성장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절친한 벗이었던 이광수와 최남선은 후일 친일의 유혹에 빠져 그와 길을 달리 하였지만, 홍명희가 항일운동의 험난한 길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이 당시 중국에서의 경험이 견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다시 귀국한 홍명희는 ‘3.1운동에서 신간회운동까지적극적으로 나서서 활동을 했으며, ‘천민인 백정 신분의 인물 임꺽정을 주인공으로 한작품을 신문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당시의 역사소설이 주로 지배층의 인물들을 다루고 있음에 비해, 천민 신분의 의적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임꺽정>은 일제 강점기의 역사 소설 중 극히 예외적인 작품이라고 평가되기도 한다. 이 작품은 홍명희의 사정에 따라 몇 자례에 걸쳐 연재가 중단되기도 했으며, 연재하던 신문이 폐간되어 집필을 이어가지 못하고 끝내 미완의 작품으로 남게 되었던 것이다.

 

전쟁으로 치닫던 일제 강점기 후반부에는 당시 내로라하던 지식인들이 친일의 길로 뛰어들 때, 홍명희는 일제말의 은둔을 택하여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며 살았다. 일제의 패망으로 조국이 해방되었지만, 남과북으로 분단된 상황에서 지식인들조차 이념적인 갈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홍명희는 해방 직후의 격동 속에서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김구와 함께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하였다가 그대로 북쪽에 남아있게 되었다. 이후 북에서의 만년은 고위급 정치인으로 활동하다가 1968년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책의 말미에 첨부된 홍명희 연보를 통해서 그의 일생을 간략하게 더듬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여전히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북에서 고위직을 지낸 홍명희에 대한 평가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그가 보여주었던 행적이나 <임꺽정>이라는 작품이 지닌 성과나 의의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하겠다. 저자 역시 홍명희는 우리 근현대사에서 길이 기억되어야 할 존재로 평가하고 있기에, 다양한 자료를 통해 그의 일생을 재구하여 평전으로 소개하고 있다. 오래 전에 읽었지만, 이번 여름방학에는 시간을 내서 다시 소설 <임꺽정>을 읽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차니)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1        
그렇게 긴 새벽은 사그라들어 | 책 이야기 2022-05-13 07:59
http://blog.yes24.com/document/1628766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그렇게 긴 새벽은 사그라들어

미니유 저
샌드박스스토리 | 2022년 05월

 

신청 기간 : 5월 19일 까지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5월 20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서평단 신청자 여러분, 확인해주세요!

- 리뷰어클럽은 YES블로그에 리뷰를 남겨주셔야합니다. YES블로그 개설 후 신청해주세요.

  > 주소/연락처에 문제가 있을 경우, 선정에서 제외되거나 선정 후 배송이 누락될 수 있습니다.

  > 주소지를 잘못 기입해주신 경우, 부득이 도서는 재발송되지 않습니다.

- 서평단 선정시, 도서 또는 상품 수령 후 2주 이내에 회원님의 YES블로그에 리뷰를 작성해주세요.

- 리뷰 작성시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구를 추가해주세요.

- 리뷰를 쓰신 뒤, 현재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리뷰 링크를 남겨주세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7        
[새벽에 책 읽기]5월 13일 | 책 이야기 2022-05-13 07:54
http://blog.yes24.com/document/1628765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1. 탄소로운 식탁, 윤지로, 세종.

탄소로운 식탁

윤지로 저
세종서적 | 2022년 05월

 

2. 우리가 놓친 먹거리 속 기후 위기 문제라는 부제의 이 책은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들이 생산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탄소가 배출되는가의 문제를 정밀하게 따지고 있다.

그동안 인류에게 익숙하게 유지되었던 육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와 그로 인한 기후 위기에 대한 내용은 잘 알려져 있다.

식용으로 키워지는 동물들의 먹이가 많이 든다는 것, 더욱이 대기업이 축산에 관여하면서 대규모 축산으로 발생하는 사료와 동물복지 등의 문제가 떠오르는 주제라고 할 것이다.

누군가는 육식의 종말을 내세우기도 하고, 우리의 식문화를 채식 위주로 바꾸어야 한다는 진단을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식문화를 채식으로 바꾼다고 해서 점점 악화되고 있는 기후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들의 생산 과정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이 책은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기후변화의 최대 피해자인 듯한 먹거리는 사실 기후 변화의 주요 가해자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검증하면서, 점차 근대화된 방식으로 변해가는 먹거리 산업으로 인해 온실가스는 계속 배출되고 결국 우리가 먹고살고자 기후위기를 일으키고 숲을 파괴하는 중임을 밝히고 있다.

저자의 관심은 현재 직면해 있는 지구의 기후위기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이른바 먹거리 산업의 전반에 걸쳐 식재료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어떻게 발생하고 그것이 얼마나 많은 양인가를 검증하고 있다.

 

3. 오랫동안 길들여온 개인의 식습관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기후위기를 고민하는 자세로 우리의 식문화를 돌아보는 것은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만 할 것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7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