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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선정]민낯들 | 리뷰 선정 도서 2022-05-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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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낯들

오찬호 저
북트리거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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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추종자로서의 박정희에 대한 실체를 밝히다! | 여중재리뷰(에세이/한국문화/한국사) 2022-05-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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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알몸 박정희

최상천
사람나라 | 200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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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로 집권하여 장장 18년 동안 독재를 누렸던 인물, 박정희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는 아직까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영구집권을 획책하기 위해 유신헌법을 만들어 시행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집권에 방해되는 이는 가차 없이 제거하는 등 반민주적인 행태를 서슴치 않았던 인물로 박정희는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집권하던 시절 한강의 기적이라고 칭해지는 경제성장을 이뤘다는 측면에서 높게 평가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그러한 현상은 부인할 수 없지만, 그 시절 국제적인 동향이나 국민들의 노력은 무시하고 모든 것을 박정희의 공으로 돌리는 것이 옳은가 하는 지적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박정희 향수를 등에 엎고 집권했던 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박근혜는 물론 박정희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평가하는 관점이 분명하게 정립되고 있다고 여겨진다.

 

박정희의 일생을 재구하면서,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오로지 권력만을 추종해서 움직였던 박정희의 면모를 밝혀낸 내용이 바로 <알몸 박정희>라는 책에 수록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군에 투신하여 일본 장교가 되기 위해 일본 국왕에게 충성 혈서로 썼다는 진충보국(盡忠報國) 멸사봉공(滅私奉公)’을 책의 표지로 장식하고 있다. ‘충성을 다하여 나라에 보답하고, 나를 죽여서라도 국가를 받들겠다!“라는 의미로써, 이 글귀의 충성이 되는 나라는 당연히 일본을 가리킨다. 일제 강점기 일본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독립운동에 맞섰던 내용들이 알려지면서, 박정희는 명백하게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인정되어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

 

저자는 다양한 자료들을 참고하여, 어머니의 집요한 낙태 시도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왜소한 체구를 지녔지만, 일제 강점기의 소학교 시절급장이 되면서 일본의 권력을 등에 업고 두목으로 군림하면서 같은 반 학생들을 잔인한 폭력으로 다스렸던 사실에서 그의 권력 추종적인 면모를 읽어내고 있다. 이후 사범학교에 진학하고 교사가 되었지만, 그에 만족하지 않고 일본군 장교가 되기 위해 충성혈서를 쓰는 만용을 부리기도 했던 것이다. 사범학교 시절 학업성적이 좋지 않고, 졸업한 이후 교사로서도 열의를 보이지 않았던 사실에서 저자는 그 시절이 박정희의 정복주의자로서의 욕구를 채울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후 다카키 마사오로의 창씨개명을 한 것은 물론, 다시 '오카모토 미노루'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하여 완벽한 일본인이 되기 위해 민족 흔적 지우기를 시도했다고 밝히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답게살았던 박정희의 활동은 독립운동을 소탕하는 이른바 조센징 토벌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리고 해방되면서 가짜 광복군으로 변신하여 귀국하고, 이후 일제의 군인으로서 제국주의자로서의 면모가 다시 군대 내의 공산주의자로서 변신을 꾀하게 되었다. ‘여순사건이후 군대에서 대대적인 사회주의자 숙청이 진행되면서 붙잡히자, 자신이 알고 있던 조직원들을 배신하고 밀고하여 자신만 살아남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던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저항하여 일어났던 ‘4.19혁명으로 새로운 정부가 수립되자, ‘국가의 혼란을 이유로 내걸고 ‘5.16 군사쿠데타를 감행하여 정권을 장악했던 것이다. 이후 삼선개헌유신헌법을 거쳐 영구 집권을 획책했지만, 결국 자신의 부하였던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탄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되었다.

 

저자는 박정의희 집권 시절을 복기하면서 그가 추구했던 것은 자신의 권력을 영원히 누리고자 했던 다카키 천황이었다고 진단하고 있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 한국 역사를 모독하고자신만이 옳다는 비정상적인 행태를 정치에서도 관철했던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그리하여 박정희로 상징되는 영웅주의의 다른 이름이라 할 수 있는 두목주의를 청산하고, ‘진정한 자주적 민주공화국을 실현하는 길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박정희의 생애를 통해 그의 정신세계를 철저히 분석하고 있는 저자의 논리를 통해, <알몸 박정의>의 실체에 대해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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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사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 | 책 이야기 2022-05-0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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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사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

백승렬 저
아라크네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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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책 읽기]5월 9일 | 책 이야기 2022-05-0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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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적 행복론, 리처드 이스털린, 안세민 옮김, 윌북.

지적 행복론

리처드 이스털린 저/안세민 역
윌북(willbook) | 2022년 04월

 

2. 행복이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는 상태를 일컫는 표현으로, 그 내용과 형식은 지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사람들마다 행복을 느끼는 요소가 다를 수밖에 없기에, 행복에 대한 연구는 지극히 추상적으로 설명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겠다.

원제가 행복에 대한 경제학자의 수업이라고 해석될 수 있는 이 책은 행복경제학을 내세우면서, 추상적인 행복이라는 주제를 경제학의 대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여겨진다.

얼마나 부자가 되어야 행복할까?’라는 질문을 표지에 제시하면서, 경제와 행복의 관련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보인다.

저자는 물론 경제력이 행복의 한 요소는 될 수 있지만, 경제력만으로는 사람이 행복함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분명 경제적 능력이 전제되어야 하지만 사람들의 욕구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에, 경제력이 갖춰지면 인간의 욕구는 또 다른 것을 요구하기 마련이다.

경제력을 비롯한 어떤 요인이 부족할 때는 그것이 충족되기를 갈망하지만, 부족한 요인이 어느 정도 충족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상황을 당연시하게 될 것이다.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하는 개구리라는 표현이 있듯이, 사람들은 부족함을 느꼈던 과거보다는 현재의 상황에서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감정인 행복을 경제학의 주제로 삼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 하겠다.

행복 경제학을 내세우고 있는 저자 역시 행복에 대한 논의는 심리학에 바탕을 둔 경제학의 관점에서 풀어나가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을 사람들이 얼마나 그리고 왜 행복한가에 대해 연구한 최초의 경제학자라고 소개하면서, ‘경제학의 관점에서 행복을 연구하고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증명하는 이러한 논의를 지적 행복론이라 칭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관점에서 여러 해 동안에 진행된 저자의 강의를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의 주요 내용이며, 그 목차는 15주에 이뤄 진행되는 한 학기의 강의의 형식을 띠고 있다.

 

3.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고 있기에, 그것을 경제학의 관점에서 논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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