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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재미, 춤의 어려움 | 기본 카테고리 2022-01-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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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춤의 재미, 춤의 어려움

허유미 저
에테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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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춤을 배워보려 시도한 적이 있다.

대중가요를 들으며 추는 스트릿 댄스부터 힙합, 팝핀을 따라하며 생각만큼 안움직이고 우스꽝스러워지는 내 모습이 부끄러웠던 적도 있다. 그리고 모든 춤의 기초라는 발레를 성인 클래스로 들으면서 기본이라도 익혀보려고 노력했다. 이제는 라틴 댄스와 스윙 댄스 등 파트너와 함께 추는 춤도 넘보며 삶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춤을 생각하게 되었다. TV만 틀면 나오는 아이들과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눈부시게 발전한 한국의 댄스 문화를 보며 넋을 놓는가 하면, 한국 무용에서 느껴지는 선의 아름다움을 통해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여전히 꿈틀거린다.

 

그런데, 과연 나는 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댄스 수업에 가서 미리 짜여진 안무를 별 생각없이 따라하거나, 강사님이 자세를 더 아름답게 고쳐주면 사용하는 근육이 달라져서 몸의 느낌이 변한다는 것 외에 춤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을 쌓고 있다는 생각이 좀처럼 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춤의 재미, 춤의 어려움'을 읽게 되었다. 그동안 실기를 조금씩 경험했다면, 이제는 또 다른 춤의 이야기의 세계에 들어온 것 같았다. 끝까지 보려고 노력했지만 중간에서 결국 졸았던 '왕의 춤'도 다시 보니 재밌게 느껴지고, 케이팝 댄스를 시대별로 찾아보며 달라지고 있는 동작들이 보여서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을 읽어 나갈수록 그동안 가져온 물음들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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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미의식 _ 직감, 윤리 그리고 꿰뚫어보는 눈 | 기본 카테고리 2022-01-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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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HOW TO 미의식 직감, 윤리 그리고 꿰뚫어보는 눈

야마구치 슈 저/PECO 그림/복창교 역
도슨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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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시리즈의 팬이 된 것 같다. 신간이 나올 때마다 기대가 된다.

이번에는 미의식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도시락 회사의 신제품 기획에 대한 스토리로 풀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이해하기론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과거 + 현재 + 미래, 진+선+미가 모두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 내가 받아들인 메세지였다.


각각 과거, 현재, 미래에 초점을 두고 일을 하는 세명이 팀이 되어 새로운 도시락 메뉴를 개발하게 되면서 생기는 상황들을 해결하기 위해 미술관의 강연과 작품들을 활용하여 진, 선, 미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다.


진선미는 미스코리아 대회에서만 접하던 내용이었는데, 각각의 의미를 따져서 업무에 반영할 수 있다니 새로웠다. 진은 따라할 수 없는 진짜인 것, 선은 높은 수준의 윤리관, 마지막으로 미는 이미지를 아름다움으로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나는 이 개념을 나의 인생에 적용하고 싶어졌다.

내 인생을 통틀어 말한다면, 그 안에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 존재한다. 그리고 나만의 인생이기에 진짜이고, 바르게 살고 싶고, 나를 표현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동안 내가 살아왔던 과거를 토대로 지금의 나를 분석하고, 나의 본능과 직감으로 앞으로 펼쳐질 나의 선택들을 예측한다면 점점 더 내가 되고 싶은 나로 다가가지 않을까? 그리고 진정한 나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 좋은 일들과 함께 하며 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고 싶은지 고민이 많은 시점이었는데,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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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노트 | 기본 카테고리 2021-12-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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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애플노트

최은수 저
하이퍼씨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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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을 설계한다...

참 매혹적인 말이다. 항상 계획을 하고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언제나 변수가 생기고 너무나도 강한 나를 이기지 못해서 지금까지는 계획대로 살지 못했지만, 이제부터라도 계획대로 살아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을 가다듬고 책을 펼친다.

 

나의 과거를 돌이켜본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의 왜곡된 기억으로, 나의 편집이 들어간 과거의 나와 마주한다.

질문에 답을 해보려고 한다. 부끄러워서 솔직하게 쓸 수가 없다.

 

나의 현재는 과거에 내가 원하는 그 모습인가?

나는 지금 미래에 되고 싶은 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아니다. 그렇지 않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굳은 결심을 하고 애플노트를 펼쳤다.

 

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대신, 하나 발견한 것은 시간차가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내가 목표한 바는 내가 원하는 바로 그 시간에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더 빨리 또는 더 늦게 내 인생에 다가왔다.

내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바짝 긴장했을 때가 아니라, 조금 느슨해져서 그 목표를 잊어버릴랑 말랑 했을 때 나도 모르게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그동안 했던 질문들 보다 더 많은 질문이 애플노트에 담겨있다. 그래서 나는 내 인생을 더 풍요롭고 가치있게 하기 위한 더 많은 질문을 얻었다. 나에게 질문을 한다. 지금 바로 답을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오늘도 생각을 한다. 그래서 나는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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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떤 루틴으로 일할까 | 기본 카테고리 2021-12-0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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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떤 루틴으로 일할까

도쓰카 다카마사 저/이정미 역
더퀘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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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떤 루틴으로 일할까'는 책 타이틀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벤치 마킹을 해서 내것으로 만들고 싶어지는 제목이다. 언제 어디서든 활약하며 인정받는 1% 인재들의 남다른 한 끗이라니, 궁금하다. 나는 어디가 달라서 바다로 나가려다 다시 우물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것인지 알고 싶었다. 언제 어디서든 활약하되 에너지는 낭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일잘러가 되다는 작은 소망이 책을 읽게 만들었다.

일을 할 때 나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때론 버겁다. 내 의견에 따른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생각이 머릿 속에서 정리가 잘 안되기 때문에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보다 횡설수설할 때가 더 많았던 것 같다. 또, 핵심만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해서 의사 소통이 잘 되지 않기도 한다.

책에서서 나온 내용 중에 동의하는 바가 있다. 바로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일을 하면, 오히려 자국 문화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 있다. 나도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각자 알고 행동하는 것이 다른 것은 보고 자란 환경에 의한 차이일 때가 있는데, 그 모습들을 겪으면서 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

나는 여전히 글로벌 인재를 꿈꾼다.

우물 안 개구리로 만족하기는 보다는 넓은 바다를 향해 도전하고 성공하는 삶이 더 멋있는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물개구리가 바다개구리로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그냥 뛰어 들었다가는 깊은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만 할 것이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떤 루틴으로 일할까'를 보면서 바다에서 수영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미리 경험한 일잘러의 업무 스킬을 벤치마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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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식 전략적 사고 | 기본 카테고리 2021-12-0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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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웨덴식 전략적 사고

레나르트 위트베이 저/김지연 역
예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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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인 사고 과정에 흥미가 있어서 경영, 경제 관련된 서적에 흥미를 느낀다. 스웨덴이라는 나라는 아직 가본 적이 없고, 사전 정보도 없는 곳이라 그곳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새로운 전략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됐다. 또한, 30년간 국세청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을 수립하는 전략가로 활동한 저자 레나르트 위트베이의 이력이 독특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세법이 항상 변하는건 한국만이 아닌가보다. 스웨덴에서도 세금에 대한 해결법을 찾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역반응을 통해 상태가 변해가는 과정이 있었다. 그런 복합적응시스템에서 올바른 방식으로 설계하기 위해 행동방식과 행동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 내의 다른요인들이 무엇인지 이해를 해야한다.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고, 현재의 시점에서는 어떤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라는 정의가 와닿았다. 그리고 시스템의 내부 생태계를 이해하고, '복합적인' 것과 '복잡한' 것을 구별하며 전체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근에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과제를 하면서 복합적인 문제를 생각하는 더 복잡한 생각들을 마주하곤 한다. 혼자했으면 간단하게 했을 일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며 지켜야 할 규칙들이 생기고, 더 큰 문제의 해결을 위해 내가 알지 못했던 지식을 습득하고, 그를 통해 나만의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내야 할 때가 있다. '스웨덴식 전략적 사고' 책을 읽으며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계속 읽다보니 편견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사고 과정을 받아들이는 법을 알게 된 것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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