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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내가 읽은 책 2022-08-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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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글그림
클레이하우스 |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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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여유가 없고 인간관계에 지쳤을 때 읽거나, 혹은 남을 너무 배려하다가 나를 배려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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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다.

마치 도덕책처럼 다들 알고 있는 얘기를 다시 써내려놓은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마음의 여유가 없고, 너무 지친 상태에서 읽는 자기계발서는 다른 느낌이었다.

왜 다들 자기계발서를 읽는지 이해가 됐다. 괜히 다 아는 말인데도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

인간관계에 대한 지침서 같은 책이었다. 남을 너무 배려하다가 오히려 가장 가까운 나를 배려하지 못하게 되는 아이러니함에 나는 공감이 되었다.

책을 읽으며 돌이켜보니 나는 나를 너무 배려하지 않고 살아왔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내 인생을 살아오면서 나는 나를 얼마나 아끼고 배려했을까

모든 순간에 상대방의 기분에 맞춰 행동하고, 포기하고, 양보했던 과거가 수도 없이 떠올랐다.

어차피 끊어질 인연이라면 내가 아무리 잘해도 끊어지고 마는데 너무 그런 인연들에게 미련할 정도로 매달렸던 내 모습도 떠올랐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의 그동안의 인생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나는 분명 남들에게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내게는 좋은 사람이지 못했다.

이제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조금은 변해보려고 한다.

 

이 책은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또한 착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나는 그런 구절들이 참 마음에 들었다.

 

만약 인간관계에 너무 지쳤거나, 인간관계로 인해 힘들거나, 혹은 나를 너무 돌보지 않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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